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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1225

홍콩/마카오 페리타기 (2) - 타이파 페리 터미널에서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 여... 여긴 어디요??👁️솔직히 말하면 마카오 타이파 페리 터미널은 홍콩의 홍콩-마카오 페리터미널 보다 크지만... 대륙의 향기가 진하게 느껴진다고 할 수 있다. 일단 터미널에서 파는 음식부터 전혀 홍콩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중국식 음식들이 더 많고 심지어 안쪽으로 들어가면 세관을 지나 면세 구역에서는 그 유명한 마오타이와 술을 살 수 있는 곳도 있다. 또한 이곳에서 사진을 찍다가 경비원들에게 제지를 당해서 사진을 지우는 것까지 확인을 받았으니... 조금 더 중국(?) + 진짜 나라를 이동하는 배를 타는 곳 같은 느낌이 난다.마카오 타이파 페리 터미널운영시간: 오전 7:00~오후 9:00 (배 시간에 따라 다르다)가격: 배 티켓 값 상이한줄평: 여긴 중국에 더 가까운 홍콩이라고 할 수 있다.어디로 들.. 2025. 8. 1.
홍콩/마카오 페리타기 (1) -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 에서 마카오 아우터 하버 페리 페리 타기 쉬워 보이지? 과연 그럴까? ㅋㅋ만일 홍콩에 들려서 마카오를 가야 한다면 무조건 셩완에 숙소를 잡는 게 답이다. 그 이유는 아마도 홍콩-마카오 페리 터미널이 셩완역 바로 옆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도 이런 이유에서 셩완 쪽에 숙소를 잡았지만 사실 페리 타기가 그렇게 쉽지 많은 않았다. 그 이유는 아마도 조금 특이한(?) 홍콩과 마카오의 구조 때문 일 것이다. 홍콩과 마카오는 중국이긴 하지만 중국이 아니다. 하지만 또 홍콩과 마카오의 차이가 있는데 마카오가 조금 더 중국에 가깝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홍콩-마카오 페리 터미널 (셩완)운영시간: 오전 7:00~오후 10:00 (터미널 자체는 열려있을 수 있으나 배 시간에 따라서 다르다.)가격: 티켓 가격이 상이하다.한줄평: 일찍 갔다 일찍 오는 게.. 2025. 7. 31.
홍콩/마카오 가볼만한 곳 (8) - 관광지 마무리는 Central Market(센트럴 마켓)에서 (Feat. 웨스턴 마켓) 생각해 보면 둘 다 마켓인데.... ㅋㅋ웨스턴 마켓이란 곳을 여행 전 찾아봤을 때에는 그래도 뭔가 있겠지 하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정말 웨스턴 마켓은 볼게... 외관 이외에는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안에 카페와 몇몇 샵이 있긴 하지만 그렇게 의미 있는 가게는 아니고 그렇다고 맛집이나 혹은 시그니쳐가 아니라는 점이 관광지로써의 매리트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홍콩의 현대적 건물이자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 건물 중 하나이라는 것 정도이다.하지만 센트럴 마켓은 전혀 다르다. Central 역 근처에 있고 트램을 타고 갈 수 있는 곳으로 볼거리, 먹거리, 구매할 거리 등 아주 다양한 관광지로써의 매력을 아주 좋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기념품은 여기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정도로 소품 샵도 많고 잘 .. 2025. 7. 24.
홍콩 마트 탐방 (1) - 한국에서는 소리소문 없이 철수한 막스 앤 스펜서 Marks & Spenser Food 영국의 마크 앤 스펜서를 아시아에서 즐길 수 있는 힘듦?8년 전 홍콩을 찾았을 때에는 그렇게 비싸다는 느낌이 안 들었지만 이번엔.... 정말 물가가 미쳤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 물론 한국도 이제는 물가가 엄청나서 그 체감이 몇 년 전 보다 덜할 순 있었지만 그럼에도 미친 물가는 미친 물가다. 그중에 예전에는 정말 비싼 물건을 판다고 생각했던 마크스 앤 스팬서를 다시 찾았는데... 비싸긴 했지만 이제는 완전 고급이라는 생각보다는 중간정도 되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럼에도... 젤리하나에 6천 원은... 심했나?? 생각해 보면 하리보도.. ㅋㅋ마크스 앤 스펜서 (Marks & Spenser) - Kinwick Centre, Hollywood Rd, Central영업시간: 오전 7:30~오후 10:3.. 2025. 7. 18.
홍콩/마카오 위스키 리쿼샵 (3) - Hung Yuen Provisions (鴻源辦館) 숙소근처여서 찾아들어가본 리쿼샵! 왜 이곳에 이런 게 있지??사실 이곳이 그렇게 싼 곳은 아니다. 생각해 보면 셩완 지역의 대부분이 비싸긴 하지만 이곳은 한 블록 뒤에 있는 곳이긴 해서 메인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관광지와 가깝고 또한 유명한 음식점들도 더러 있을 정도고 거리가 북적인다. 하지만 이곳에 리쿼샵이 있다. 그러면 가격이 안 좋을 수밖에 없다.그러나 한국 가격이 사악한 건지 아니면 홍콩의 관세나 주류세가 다른 건지 가격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는 점이다. 원래는 이곳을 가장 먼저 가서 조금 비싼 위스키의 가격을 한번 경험해 보고 고모네서 비교해 본 후에 구매를 하려고 계획을 했지만 아쉽게 일요일에 휴무여서 순서가 완전히 바뀌어 버렸다. 그리고 12시부터 8시까지 밖에 안 하기 때문에 찾아가는 것도 쉽지 않았다... 2025. 7. 17.
홍콩/마카오 가볼만한 곳 (6) - 마카오 하면 떠오르는 곳 (세인트 폴 성당 유적, 몬테 요새) 마카오의 유일(?)한 유적지?홍콩과 마카오는 신기할 정도로 식민지 문화를 한국처럼 혐오하지 않는 다는 느낌이다. 물론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들어본건 아니라서 확실하진 않지만 그 문화를 생각보다 잘 받아들인 것 같다는 느낌이다. 물론 중국 정부보다 더 났다고 생각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느낀바로는 중국보다 식민지였던 시절을 그리워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이 세인트 폴 성당 유적과 몬테 요새에서 어쩌면 홍콩과 마카오에서 거의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유적지인데 생각보다 그렇게 반 식민지의 뉘앙스를 느낄 수 없다는 점이 신기했다. 생각해보면 국내의 어떤 요새나 아니면 산성, 절에 보면 일본이나 중국에 침략을 받은 것을 물리친 자랑스러움을 전시를 해놓은 반면 여기는 그렇지 않다는 점이 신기했다. 하지마 이.. 2025. 7. 11.
홍콩/마카오 가볼만한 곳 (5) - 홍콩의 야경 심포니 오브 라이트 (Feat. 맥도날드 소이밀크 말차 모찌 파이) 이제는... 조금 아쉬운 심포니 오브 라이트8년 전에 홍콩을 처음 찾았을 때에는 이곳에서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진행했다. 그런 기억 때문에 훨씬 심포니 오브 라이트가 화려해 보이고 야경이 멋있어 보인다고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이번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조금 아쉽기만 했다. 특히 큰 네온사인이 너무 단조롭게 변하기도 했고 레이저가 이전보다 조금 약해진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보는 곳은 비슷한데 반대쪽이 너무 많이 변하다 보니... 이상하리 만큼 만족한 느낌은 아니었다.심포니 오브 라이트운영시간: 오후 8:00가격: 무료한줄평: 홍콩에 왔다면 어쩔 수 없이 무조건 들려야하는 곳이다. 여기를 안갔으면...홍콩을 본게 아니지.어디서 봐야 할까?사실 이 걸 어디서 봐야 할까 고민이 되긴 하지만 아무대서나 봐도 .. 2025. 7. 10.
홍콩/마카오 저녁 (3) - This This Rice와 Yuan Ji Dumping - 최강 가성비에 배부름은 덤 중국음식 하면 딱 생각나는 그것이다!마카오에서 아쉽게도 한 끼밖에 못 먹고 에그타르트만 5개 이상을 먹어서 곡기가 아주 필요한 시기였다. 물론 의도한 건 아니고 배가 고프면 찾아놓은 곳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배가 그렇게 고프지가 않았다. 점심에... 국수와 갈비, 에그타르트 5개, 쭈빠빠오 1개, 젤라토 정도밖에 안 먹었는데.. ㅋㅋㅋ 여하튼 날씨도 좋지 않고 쉬고 싶은 마음에 원래 예정보다는 조금 일찍 페리에 몸을 싣고 홍콩으로 왔다.그리고 배가 고파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숙소 주변에서 중국 음식 포장하는 곳을 발견했고 그것과 함께 완툰 전문점을 눈여겨봐서 그걸 픽업해서 먹기로 하고 주문을 했다.This This Rice(上環添飯餸)가격: 메뉴 2개와 밥 34달러, 3개와 밥 42달러, 스.. 2025. 7. 4.
홍콩/마카오 위스키 리쿼샵 (2) - The Bottle House Macau (보틀 하우스 마카오) - 글렌피딕?? 가격이 싼 건 일본이 최고인 듯... ㅋㅋ일본에서 위스키를 몇 병 구매하고는 국내에서나 아님 외국에서 리쿼샵이나 위스키 전문점, 마트를 돌아다니며 위스키를 거의 구매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상시 구비하고 마시는 녀석들이 있긴 하지만 그마저도 세일을 하지 않는다면 절대 사지 않는 경지에 이르렀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가격이 가장 클 것이다. 그렇다고 내가 위스키를 정말 사랑해서 모으는 경지에 이른 것도 아니고 매일 마시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구매를 하기가 쉽지 않은 듯하다.이제는 일본도 위스키 가격이 많이 오르기도 했고 환율도 많이 올라서 쉽지 않다고 하던데... 올해 말이나 내년 토에 아마도 일본에 갈 예정이긴 하지만 위스키를 사 올진 모르겠다. 그리고 이번 홍콩/마카오 여행에서 3군데의 리쿼샵을 .. 2025. 7. 3.
홍콩/마카오 가볼만한 곳 (4) - K11 MUSEA - 아이콘 시암이 생각나는 쇼핑몰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봤는데?예전 홍콩에 왔을 때에는 몰에 대한 느낌보다는 페닌슐라 호테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명품거리라던지 아니면 침사추이의 쇼핑센터가 더 주였는데 이제는 홍콩에도 하버시티라던지 아니면 K11 Musea같이 크고 아주 모던한 몰이 들어서있다. 이 비싼 홍콩땅에 어떻게 이렇게 큰 몰이 들어설 수 있는지 아직도 의문투성이고 얼마나 많은 돈이 들어갔을지 짐작도 안 간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몰이 그렇게 낯설지만은 않다. 그 이유는 아마도 몰의 천국인 태국에서 많이 봤었기 때문일 것이다.K11 Musea운영시간: 오전 10:00~오후 10:00가격: 무료한줄평: 이곳에서 홍콩의 심포니오브 라이트도 볼 수 있지만 그것보다 몰이 더 눈에 들어옴!더 현대 + 아이콘 시암 + 엠스피어제목에서도 느낄.. 2025. 6. 27.
홍콩/마카오 가볼만한 곳 (3) - 센트럴 감옥을 개조한 복합문화 공간 타이 쿤(Tai Kwun) (10 Hollywood Rd, Central) 생각보다 멋있고 세련되었는데?저번 홍콩을 갔을 때 아쉬운 점 하나라면 예전 홍콩의 과거를 담았던 영화에서 본 풍경을 잘 못 봤다는 점이다. 내가 말하는 과거라 함은 홍콩의 식민지 시절이의 모습보다는 메트로폴리스의 대형 도시, 마천루의 모습이 더 강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그것도 홍콩이기 때문에 꽤나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쉬운 건 예전 모습이 어땠을까 하는 것이었다.그런데 2018년에 문을 연 이 타이 콴은 한때 홍콩의 식민 시절에 감옥이었던 곳을 개조하여 감옥의 역사적 가치도 보존을 하면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서대문 형무소 같은 느낌의 문화 공간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문화 공간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춘 느낌의 곳이라고 할 수 있다.타이 콴(Tai Kwun) 문화 .. 2025. 6. 26.
홍콩/마카오 가볼만한 곳 (2) - 피크 트램과 타워 (The Peak Tram and Tower), 드디어 갔는데... 안개가??? 피크트램... 시포니 오브 라이트와는 다른 느낌의 전망대8년 전 홍콩에 왔었을 때는 이 피크트램을 지나 만 갔었다. 당시에는 우리가 생각하기에 이곳보다는 심포니오브라이트가 훨씬 더 메인이었고 지금의 피크트램 보다 훨씬 낙후되어 있었다. 2022년에 냉난방시설을 확충하고 리뉴를 했기 때문에 사실 지금의 세련된 모습이었지 예전에는 이 정도는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그곳을 찾아가진 않았는데 그래도 이번에는 다른 야경을 한번 보자는 생각에 이곳을 들렸다.하지만 생각보다 가격도 비싸고 사람도 많았는데...피크트램(The Peak Tram) + 전망대운영시간: 오전 7:30~오후 11:00가격: 예매를 어디서 하냐에 따라 다름 피크트램 + 전망대 입장권 약 30,000원 정도한줄평: 전망대를 좋아한다면 야경.. 2025. 6. 20.
홍콩/마카오 위스키 리쿼샵 (1) - GOMMONE Whisky shop (고모네 위스키샵) 홍콩에서... 위스키? 생각보다 가격이 나쁘지 않다? 홍콩에서 위스키를 사도 괜찮은가?위스키가 취미라고 하기에는 그렇게 술을 즐기는 편이 아니기에 아직은 그냥 입문자로서 즐기고 있다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사실 거의 가장 처음으로 술을 먹기 시작한 게 와인과 위스키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향이 없는 술 특히 소주의 경우에는 왜 마시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외국을 가면 이제는 햄버거나 혹은 커피 가격으로 그 나라 물가를 알 수도 있지만 또 다른 파트인 주류 가격을 통해서도 이 나라의 경제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유명한 리쿼샵이 있다면 들리는 편이다.물론 일반 매장에서도 위스키가 있었는데 가격이 나쁘지 않아서 이렇게 비싼 물가의 홍콩인데 위스키 가격은 한국이 더 비싼 경우가 있어서 조금 놀라긴 했다.고모네 위스키(Gommone whisky shop)운영시간: 오후.. 2025. 6. 19.
홍콩/마카오 저녁 (2) - Masterbeef 우대인 훠궈(牛大人 (銅鑼灣廣場店)), 대만과는 또 다른 홍콩의 훠궈? 이제는 중화권에서는 무조건 이거다!예전 친구들과 상하이에 갔었을 때에는 아직 한국에서 훠궈나 마라탕이 유명하지 않았을 때였다. 하지만 불이야라던지 혹은 하이디라오는 한국에 들어왔있긴 했었고 마라탕보다는 훠궈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마라탕의 경우에는 마라의 맛만 있지만 훠궈는 샤부샤부에 가까운 음식으로 조금 더 취사선택이 가능한 음식 정도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샤부샤부를 한 그릇에 마라맛만 있는 게 마라탕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이 훠궈가 조금 더 고급 음식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여하튼 상하이, 대만, 홍콩 등 중국이거나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나라, 도시들의 경우에는 이 훠궈 집이 많고 그리고 대부분 이 음식점들의 경우 뷔페가 많다는 점이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각각의 맛이 정말 다른데 .. 2025. 6. 13.
홍콩/마카오 저녁 (1) - Yung Kee Restaurant (鏞記酒家), 본가라고 할 수 있지만 비싸고... 아쉽다! 홍콩 하면 떠올릴 수 있는 음식!사실 홍콩 하면 일반적으로 완툰, 국수, 딤섬 등 캐주얼(?)한 음식들만 유명한 경우가 있다. 하지만 광둥식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거위 구이와 챠슈는 한국사람들에게는 잘 먹지 않는 음식 취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저번 홍콩을 왔었을 때 정말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가지 않았다면 나의 선택은 광둥식 레스토랑이었을 것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는 한 번쯤 꼭 거위구이와 챠슈를 먹어보리라고 생각을 하였다.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너무 늦게 여행을 확정 지었기 때문에 원래 가려고 했던 아시아 탑 50 레스토랑에 등재되거나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된 식당들은 이미 예약이 다 차 있었다. 여행을 가는 중간까지 정말 계속 확인을 했지만 아쉽게 예약이 되지 않았고 유일하게 되는 식당이 이곳 융키.. 2025. 6. 12.
홍콩/마카오 가볼만한 곳 (1) - 캣스트릿: 셩완 골동품 거리 (Cat street, Upper Lascar Row Sheung Wan) 캣스트릿인데... 고양이는 어디에?ㅋㅋ 나는 항상 이쁜 찻잔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물론 요즘에는 차보다는 커피에 좀 더 빠져있긴 하지만 커피에 바지기 전에는 보이차나 청차에 꽤나 관심이 많았고 자주 먹었던 음료 중 하나였다. 개인적으로 단 음료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콜라나 이온 음료, 카페인 에너지 드링크를 잘 사 먹지 않기 때문에 그 부족함을 차나 커피로 때우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정말 오래전부터 이쁜 찻잔을 사고 싶은 욕망은 있지만 항상 찾지 못했다.그리고 이쁘다 생각이 들면 너무 터무니없는 가격이었기 때문에 항상 포기하기 되었다. 이번 홍콩에서도 언제나처럼 이쁜 찻잔이나 이제는 커피잣까지도 사고 싶어서 돌아다니던 중에 캣스트릿이라고 불리는 골동품 거리를 발견했고 아내와 함께 한번 들려보자고 이야기를 했다.캣스트릿 - 셩.. 2025. 6. 6.
홍콩/마카오 국수 (3) - 청케이 (祥記麵家) - Cheong Kei, 새우알 폭탄의 비빔국수! 새우알을 먹어본 적이 있었나?정말 오래전에 학회 때문에 블라디보스토크를 간 적이 있었다. 그때는 완전히 관광 및 철(?)이 아니라서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블라디보스토크 해안에서 잡히는 새우와 랍스터 같은 걸 먹은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때 새우의 다리에 알이 정말 많이 붙어있는 걸 먹은 기억 이외에는 사실 새우알이란 것을 먹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 마카오 여행에서의 우리의 유일한 식사(?)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이 새우 알을 토핑으로 하는 국숫집 청케이였다.청케이 (Cheong Kei)가격: 18~55달러운영시간: 오전 11:30~오후 9:00한줄평: 조금은 난이도 있는 국숫집이긴 하지만 맛 들이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특식!매장 및 메뉴이곳은 사실 관광지와는 조금 떨어진 곳이라고 할 수 있다... 2025. 6. 3.
홍콩/마카오 국수 (2) - Mak Man Kee Noodle Shop (맥만키), 완툰과 비빔고기국수? 이건 못참지! 고무줄 같은 에그누들??예전 홍콩을 처음 방문을 했을 때 에그누들을 처음 접해본 기억을 떠올려 보면... 사실 그렇게 유쾌하지는 않다. 그때도 엄청 유명한 곳에서 에그누들을 시켜서 먹었었는데... 새우맛이 정말 강하게 느껴지는 국물을 정말 맛있었는데 국수에 전혀 맛이 베지 않은 듯한 느낌의 국수가 굉장히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고 또 식감이 너무 고무줄을 씹는 느낌이서 반감이 있었다.하지만 처음 먹었던 것과는 달리 한 번, 두 번 먹다 보니... 그 집은 맛집이 아니었고 ㅋㅋ 에그누들이 정말 잘 만들면 오히려 밋밋할 수 있는 국수를 다채롭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8년이 지났다. 약간 에그누들이 그리워지기도 하고 이번에는 조금 더 성장한 미각을 가지고 에그누들을 먹으면 .. 2025. 5. 30.
홍콩/마카오 국수 (1) - Kau Kee (카우키), 그래요 왜 카우키...카우키 하는지 이제 알았어요! 갈비탕 좋아하세요?한국사람들에게는 신기할 정도로 이 소고기와 관련되어 국물을 낸 국수 및 국밥은 정말 인기가 많다. 소고기라는 음식이 정말 한국사람들에게는 귀하고 고급 음식이라는 것이 문화적으로 혹은 관념적으로 아주 잘 녹아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태국의 갈비 국수라던지, 베트남의 쌀국수라던지 이런 음식의 맛집은 한국사람들만 간다고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 부부에게는 이런 음식들이 그렇게 와닿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만일 한국에서 먹는 갈비탕과 비슷한 맛이라면 굳이 그 나라에게 가서 먹을 필요가 있겠는가? 물론 그 나라만의 조미가 가미되어 있겠지만 그래도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먹어본 결과는 그렇게 찾아가서 먹을만하지 않다는 것이.. 2025. 5. 29.
홍콩/마카오 딤섬 (3) -Luk On Kui (구 연향거, 현 육안거), 홍콩에 다시 간다면 또 가고싶은 곳 내가 기대하던 딤섬집!이번 여행에서 이 딤섬에 관련하여 고민이 많았었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괜찮은 식당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광둥음식의 본고장(?) 격이라고 할 수 있는 홍콩이었기 때문에 기대가 컸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홍콩여행이 너무 임박해서 결정이 되었기 때문에 원래 가보고 싶었던 매장들은 대부분 예약이 일찍부터 마감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아마도 더 어려웠던 것 같다.다른 딤섬집에도 이메일을 보내 예약을 하려고 하였지만... 영어로 보낸 탓인지... 답장도 없는 웃픈 상황이었다. 그중 발견한 것이 이 Luk On Kui라는 집이고 한국에서는 유명하지 않을 수 있지만 외국사람들에게는 꽤나 유명한 집이었다. 그리고 외국인들 뿐만 아니라 홍콩 현지 사람들도 꽤나 잘 알고 즐기는 매장이라고 할 수 .. 2025. 5. 23.
홍콩/마카오 딤섬 (2) - 청흥키 (Cheung Hing Kee), 상하이에서 먹은 것과 비슷한? 웨이팅???? 흠.... 그렇게까지는딤섬.... 이번 홍콩여행에서는 음식에 관련하여 고민이 많았었다. 정말 여러 음식들이 짬뽕이 된 이 홍콩의 상권에서 좋은 집을 고르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청흥키의 경우에는 사실 가보려고 했던 집이 아니다. 왜냐하면 본고장의 음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홍콩의 경우 광둥식의 음식을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소룡포 같은 딤섬의 경우에는 아류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하지만 시간이 남는 걸 어떡해? 아침도 그렇게 거하게 먹지도 않았고 예약시간이 꽤나 남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들어간 이 집... 그게 바로 청흥키다.청흥키(Cheung Hing Kee Shanghai Pan-Fried Buns)가격: 50~100달러운영시간: 오전 9:00 ~ 오후 9:0.. 2025.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