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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풀리지 않는 현기차 하이브리드의 명제 - 스포티지 Vs 투싼 시승 후기 (2) 차를 살 때가 되었다... 과연... ㅜ 올해나 내년쯤 거의 5년 넘게 산 집에서 탈출(?)해서 다른 곳으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이사를 위한 선행 계획으로 차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많은 지인들이나 친구들의 말로는 계속해서 첫 차는 중고차를 알아보라고 이야기했지만 중고차를 타는 게 그렇게 경제적인 이득이 크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우리는 새 차를 알아보려고 했다. 확실히 요즘 하이브리드 차량의 가격이 미쳐 날뛰어서 일반 가솔린 차량에 비해 적게는 400만 원에서 많게는 600만 원까지도 차이가 난다지만 결국에는 오래 탈 차를 생각했을 때 어느 정도 이득이기도 하고 주행면에서 일반 가솔린 차량에 비해 조금 더 편한 점이 있기 때문에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려고 한다. 그리고 국내형 준중형 SUV 하.. 2024. 4. 17.
영원히 풀리지 않는 현기차 하이브리드의 명제 - 스포티지 Vs 투싼 시승후기 (1) 누구인가? 누가 차를 살 때가 되었는가? 이번 겨울을 나면서 스키장을 다녀와보니 정말 차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그전부터 언젠가는 차를 사야겠지 하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차 사기가 힘들어졌고 원하는 차량을 선택하기는 더 힘들어졌다. 결국은 그냥 예산에 맞춰 사는 것일 뿐. 어쨌든 하이브리드가 주행과 연비면에서는 확실히 일반 차량보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하이브리드를 사려고 생각 중이다. 우리 부부는 국내로 여행을 가면 짐을 최소화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스키를 타러 가거나 캠핑을 가기 위해서는 승용차보다는 SUV를 선택하는 게 좋다고 생각을 한다. 문제는 가격인데... 차에 돈을 많이 쓰고 싶진 않지만 하이브리드 SUV를 사려고 하면 결국 옵션이 많지가 않기 때문에.. 2024. 4. 16.
[2월 외식 주저리주저리] 체인 중국집의 오래된 향, 일일향 여의도점 중식당 중 잘 나가는? 체인 중 하나 일일향! 여의도 일일향이 생기기 전에는 가족 모임을 중식당에서 해야 한다면 마포 일일향으로 가곤 했었다. 처음 이 중식당을 가게 된 이유도, 그리고 지금까지 잘 방문하는 이유는 고급 중식당 중 시그니처 메뉴가 확실하고 또한 가격까지 부담되지 않아서일 것이다. 다만 일일향은 체인이 된 후에 야금야금 가격을 올리기 시작해서 요즘은 가성비적으로는 사실 별로인 식당이 되긴 했다. 4인 기준일 경우에 원하는 요리 2개와 각각 밥, 면류를 시킨다면 15만 원 정도의 가격이 나올 정도로 큰 지출을 감내해야 한다. 그럼 차라리 점심 코스를 먹는 게 좋지 않은가라고 할 수 있겠지만 사실 35,000원의 가장 싼 코스의 경우에는 이 중식당의 시그니쳐 메뉴인 어향동고가 들어있지 않기 때.. 2024. 2. 29.
롯데 계열에 항상 있는 안스베이커리(An's Bakery) 매장은 왜 사람이 많고 가격이 비쌀까?? 왜... 항상 사람이 많지?? 롯데 계열 마트, 몰, 스타필드에 가보면 한 빵집이 눈에 들어온다. 정말 많은 빵집이 있긴 하지만 그중 한 브랜드는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그것도 신기한 메뉴가 아닌 일반 빵집으로는 거의 원탑으로 매번 찾을 때마다 사람이 많은데 직접 빵을 사기 전까지는 그 이유를 잘 몰랐었다. 그래도 이번에 방문을 했을 때에는 롯데 시네마에서 조조 영화를 보고 나온 턱에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빵집이어서 빵은 많았지만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오히려 빵이 나오고 있는 중이어서 꽤나 많은 빵의 종류에 놀랐었다. 안스 베이커리 (AN'S BAKERY 김포공항점) 한줄평 - 빵은 꽤나 맛있지만 가격이 사악하군!! 안스베이커리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4,.. 2024. 2. 29.
[2월 간식거리 주저리 주저리] 겨울을 맞아 딸기로 점령한 간식 시장 (feat. 부대찌개) 확실히 디저트, 간식, 과자 등은 트렌드를 따라갈 수밖에 없는 듯? 편의점에서나 혹은 소위 말하는 핫한 간식들에는 일정한 트렌드가 있다. 약과가 갑자기 뜨기도 하고 철에 따라 제철 과일들이 주를 이루기도 한다. 물론 이것이 마케팅과 많은 영향이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어 보이기 때문에 소비자로서는 알고도 당하는 느낌의 마케팅이다. 확실히 이런 마케팅의 경우에는 input대비 output이 거의 확실하다는 장점이 있는 듯하다. 이번 겨울에도 매년 겨울에 돌아오는 딸기 위주의 간식들이 주를 이루었고 우리 부부도 몇몇 가지 사 먹어 보고 싶은 것들을 사기도 하고 선물 받기도 하였다. 그래도 이번 달에는 스키장 때문에 큰 지출이 있었던 만큼 간식이나 혹은 먹거리들을 잘 사 먹진 않았다. 한쪽 지출이.. 2024. 2. 29.
[2024년 2월 외식 주저리 주저리] 가성비 끝판왕이었지만 지금은 가성비만 있는 리버사이드 호텔 더 가든 키친 정말 가족 모임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다!! 리버사이드 호텔의 뷔페인 더 가든 키친에서 가족 모임을 한지 거의 10여 년이 다 되어 가지만 여전히 우리가 이곳에서 가족 모임을 하는 이유는 가성비 때문이다. 요즘 뷔페라는 형식의 음식점이 더 이상 각광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그래도 꾸준하게 호텔 뷔페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지만 이제는 호텔 뷔페가 10만 원이 넘지 않는 곳이 거의 없고, 20만 원에 육박하는 고급 뷔페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긴 하다. 그러나 여전히 더 리버사이트 호텔의 더 가든 키친은 88,000원이라는 가격으로 다른 호텔 뷔페 들에 비하여 가성비(?)를 유지하고 있다. 아마도 이런 이유 때문에 사람들이 정말 많이 찾는 뷔페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더.. 2024. 2. 20.
[2024년 2월 외식 주저리주저리] 추억 보정과 가성비로 20여년 만에 다시 찾은 양념철판 소갈비 화진가든 중학생 때 가족끼리 가보고 거의 20여 년 만인데 같을까??? 왜 그런 음식점이 하나쯤은 있지 않은가? 맛과 서비스, 가성비를 모두 떠나서 추억 보정이 있는 음식점. 라따뚜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면 냉혹한 음식 비평가인 안톤 이고가 프랑스 음식 중 간단하고 가정식에 가까운 음식인 라따뚜이를 파인 다이닝에서 낸 것을 무시하다가 추억 때문에 인정하게 된 것을 보면 음식이 아무리 맛이 있고, 서비스가 좋고, 가성비가 좋더라도 추억 앞에서는 모두 평등하다. 물론 라따뚜이의 안톤 이고처럼 그 정도의 큰 추억은 없지만 이런 비슷한 추억 보정 음식점이 몇 있는데 그중 20여 년간 잊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게 된 이 '화진 가든'이 그러하다. 화진가든 한줄평 - 가성비, 그리고 추억의 맛! 화진가든 : 네이버 방문.. 2024. 2. 19.
[2024년 1월 간식거리 주저리 주저리] - 쫀득쫀득 찰떡아이스 푸하하크림빵 (소금크림), 연세우유 생딸기 생크림컵, 킹뚜껑 마라맛!, Peacock 푸짐한 알탕 밀키트, 포테토칩 먹태 청양마요 (2) 생각보다 많아서 두 편에 나눌 줄이야 ㅋㅋㅋ 먹은 게 너무 많아서 제목에 다 안 들어갈 정도다. ㅋㅋ 그래서 갑자기 글이 두 개가 되었네.. 그래도 이번에는 성공한 간식들이 꽤나 있어서 좋았다. 물론 대부분 실패한 건 안 비밀 ㅋㅋ 쫀득쫀득 찰떡아이스 푸하하 크림빵 (소금크림) 한줄평: 아... 소금빵은 아니지만 짭짤한 크림 아이스크림 떡?? 원래 푸하하 크림빵이라고 연남, 합정에 있는 소금빵집이 있는데 유명했다. 요즘은 그렇게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한때 유행했었고 거기와 콜라보를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롯데 찰떡아이스로 이 맛이 나와 있어 한번 먹어 보았다. 원래 찰떡아이스를 좋아하는데 이 찰떡아이스가 잘못하다가는 정말 느끼한 아이스크림이 될 수 있다. 이게 기본의 팥맛이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오히려 .. 2024. 2. 2.
[2024년 1월 간식거리 주저리 주저리] - 연세우유 쿠키앤 생크림빵, 포스트마크 까쇼 와인, 펠트 더치커피, 빼빼로 초코쿠키, 새콤달콤 레모네이드 (1) 막상 정리해 놓고 보면... 진짜 많이 먹었네 ㅋㅋ 살이 안 빠지는 이유가 있었네. ㅋㅋㅋ 운동을 2~3시간씩 열심히 해도 살이 안 빠지는 이유가 이런 걸 먹어서 아닐까 싶긴 하다. 그래도 맛있는 걸 어떡해?? 이번에는 선물 받은 것들이 1/3 정도였고 2/3는 직접 구매해서 지출이 좀 있었다. 게다가 이번달에는 스키장도 다녀와서 지출이 좀 심했네. 항상 우리는 겨울에 돈을 많이 쓰게 되는 것 같음. 연세우유 쿠키앤 생크림빵 한줄평: 맛이 없다더니... 생각보다 괜찮은데?? 원래 사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아내가 포인트가 남는다고 하여 편의점에서 연세우유 쿠키앤 생크림빵을 사 와서 먹어 봤다. 후기들을 보면 맛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래도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다. 다만 크림 자체에서는 쿠키앤 크림.. 2024. 2. 2.
[12월 간식거리 주저리 주저리] - 빵부장 소금빵 스낵, 마이쭈 캔털루프 멜론, 컵누들 마라탕, 먹태깡, 참깨 라면 볶음면, 먹태리아 나쵸칩, 열라면 튀김우동 에라이!... 12월에... 많이 먹었네...ㅋㅋ 12월에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지만... 열심히 운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살이 쪄서 왜인가 했는데... 이렇게 12월 간식거리를 정리하다 보니까.. 알겠다. ㅋㅋㅋ 아니... 왜 이리 많이 먹었지??? 여행을 가기 전에 엄청 열심히 아낀다고 아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사 먹다니... 왜 그랬지? 아 물론 이 모든 걸 다 사 먹진 않았고 선물 받은 것도 있고 어디선가 얻은 것들도 있지만 그래도 많이 먹은 건 사실이라 좀 놀랍다. 원래 술, 외식은 따로 정리를 하는데 이번 12월에는 태국 여행으로 인해 외식을 한 번도 하지 않았고, 술도 맥주 한잔 정도만 마셔서 그다지 리뷰 할 것이 없기에 간식만 정리를 하려고 한다. 열라면 튀김우동 한줄평 - 12월 라.. 2024. 1. 3.
[2023년 11월 외식 주저리 주저리] - 슬슬 손절각(?)이 보이는 잠실 딤딤섬 딘타이펑의 전처를 밟는 것인가? 한 10년 전만 해도 한국에서 현지식 딤섬을 먹기 위해선 딘타이펑을 방문해야 했던 때가 있었다. 딘타이펑의 명성을 무섭게(?) 떨치던 때였다. 명동, 강남을 필두로 10년 사이에 딘타이펑은 무리하다시피 매장을 늘리기 시작했지만 현재 2023년에 서울에 4개 수원과 부산에 한 개의 매장만을 놔두고 있다. (생각보다 많이 없어진 것 같았는데... 그래도 유지를 하는 것을 보면 수요는 있는 것 같다.) 초반 딘타이펑은 대만의 프랜차이즈로 딤섬이란 메뉴를 생각보다 비싸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일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작은 가게들에서도 딤섬을 팔긴 했지만 프랜차이즈로는 가장 큰 브랜드였다. 우리 부부는 오래전부터 딘타이펑 명동점을 가곤 했는데 리뉴얼한 후 방문했을 때 안타깝게.. 2023. 12. 8.
[11월 술 주저리 주저리] 펜폴즈 맥스 쉬라즈, Le Brave Cairanne, 커클랜드 시그니춰 말보로티포인트 소비뇽 블랑 돈을 준 만큼 맛을 하는가? 우리는 오로지 술을 마시기 위한 술자리, 그리고 취하기 위한 술은 즐기지 않기 때문에 온전히 맛이 좋은 술을 찾기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 카테고리에 떨어지는 것이 와인인데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와인을 가장 많이 먹은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마셔본 와인이 100개를 채 넘어가지 않는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긴 하다. Penfolds Max's Shiraz (펜폴즈 맥스 쉬라즈) 2020 Penfolds (펜폴즈)는 호주 와인으로 언젠가 조금 금전적으로 여유로울 때 좋은 좋은 라인의 와인으로 먹어보기 위해서 벼르고 있던 브랜드 이긴 하다. 호주 와인의 특징이 아주 찐한 맛을 들 수 있는데 펜폴즈가 그 전형적인 호주 와인의 카테고리에 떨어진다고 할 .. 2023. 12. 7.
[11월 간식거리 주저리 주저리] - 슈크림 붕어 싸만코, 포테토칩 트리플 치즈, 노티드 도넛(애플 시나몬 크림, 무화과 마스카포네 크림) 우리 부부에게 소득만큼 소비는 힘들다! 솔직히 우리 부부가 신상품을 찾아서 사 먹기 시작한 지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 소득의 80~90%를 모으다 보면 사용할 돈도 없거니와 소비라는 행위 자체가 금기(?) 시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돈을 사용하지 않았다. 우리 부부가 평소와 달리 특별히 소비를 하는 경우는 대부분 여행을 갔을 때뿐이고, 여행을 간다 하더라도 우리는 블로그에 남긴 기록처럼 요즘 트렌드와 달리 최대한 아껴 가며 짠내 나는 투어를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부부에게 있었던 어떤 큰 계기를 통해서 돈을 모으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무소비 수준으로 너무 극한으로 밀어붙이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그 이후로는 그래도 사 먹어 보고 싶은 건 한 .. 2023.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