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비/Monthly Spending34

빵 맛집? 메론빵만 하는집이 있다고요? - 양천구 카멜리온 (Feat. 연세우유 밤티라미수) 빵집에서 하나의 컨셉만 잡으면 어떻게 될까?요즘에는 베이글과 도넛만 하는 빵집이 유행 처럼 번져서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는 집이 많긴 하다. 물론 베이글, 도넛집이라고는 하지만 베이글과 도넛의 변형을 많이해서 시즈널 메뉴 등 아주 다양한 빵을 만들어내고 있다. 하지만 메론빵이라는 메뉴는 빵의 종류라기 보다는 메론에 초점을 맞춘 조금 독특한 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메론빵만을 주로하는 빵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가지 않을 수가 없었다.내 기억의 메론빵은 10여년 전 놀랍게도 일본을 한번도 안가봤을 때 가로수길에 있었던 도쿄빵야라는 빵집에서 사먹었던 것이 전부였다. 이제는 사라진 빵집이지만 당시 메론빵은 충격에 가까웠다. 기본적으로 메론향이 나는 소보로에 안에는 메론 커스터드가 들어있었는데.. 2024. 11. 14.
[9월 외식 주저리 주저리]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이천에서 들른 쌀 베이커리 흥만소 디저트는 빵으로 먹어봐야지 ㅋㅋ이천은 유명한 빵집이 꽤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는 태산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를 한바탕 먹기 위해서 흥만소로 향했다. 흥만소를 처음 접한 것은 더 현대 여의도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했을 때였다. 쌀로 만든 쌀빵에 크림을 넣은 것으로 신기해서 한번 사 봤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았다. 물론 겉에 슈 같은 빵이 쌀로 만들어서 조금은 텁텁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본점에 가서도 한번 먹어보잔 생각에 흥만소를 방문했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쌀 베이커리카페 흥만소영업시간: 11:00~19:00가격: 3,900~5,300원한줄평: 하나에 5,000원 이상은... 좀 아니지 않나? 쌀 베이커리카페 흥만소 : 네이버방문자리뷰 1,637 · 블로그리.. 2024. 9. 17.
[9월 외식 주저리 주저리] 토레스 갔다가 들린 이천 중식 맛집 태산 (구 공화춘) 여주도 멀지만... 이천도... ㅋㅋ이번에 스키 부츠를 사기 위해서 우리 부부는 주말에 여주로 향했다. 차로 거의 3시간이 걸려서 여주 토레스에 도착을 해 1시간여를 부츠를 신고 벗고 하다 구입을 마치고서는 이왕 여기까지 나온 김에 돌아가는 길에 있는 이천을 들러서 가기로 했다. 물론 이천에 도자기 마을 근처 카페를 예전에 스키장 다녀오다가 다녀오긴 했지만 이번에는 목적이 태산이라는 중국집이었다. 우리가 보는 유투버 중에 키다리 짬뽕 아저씨라는 채널이 있는데 이 채널에서 이천에 있는 태산이란 중국집이 그렇게 맛이 있다는 정보를 주었고 우리도 중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한번 거기까지 간 김에 들려보기로 했다.태산 (구 공화춘)영업시간: 11:00 ~ 21:20 (15:30~17:00 브레이크타임), 화요일 휴.. 2024. 9. 16.
[8월 외식 주저리 주저리] 일본 스타일 드립 커피를 원한다면 들려봐야 할 카페, 일야 커피 일본스타일?? 오우!우리나라에 일본식 카페라고 한다면 다방이 떠오르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이런 다방이 거의 존재를 감추듯 하였고 그나마 종로, 을지로 등에 조금씩 존재하긴 한다. 하지만 마포의 터줏대감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일야커피는 핸드 드립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약간 성지(?) 같은 곳으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일야커피영업시간: 11:00~19:00가격: 7,000~8,000원 (베이커리 메뉴도 조금 있다.)한줄평: 일본스타일의 진한 커피맛을 원하면 한 번 들려봐도 좋을 듯? 일야커피 : 네이버방문자리뷰 319 · 블로그리뷰 102m.place.naver.com마포와 합정역 중 가까운 곳을 고르라면 당연히 합정역에서 가깝긴 하다. 주차 공간이 옆쪽에 존재하기 때문에 차량을 가져.. 2024. 8. 29.
[8월 간식거리 주저리 주저리] 노티드 멜론맛 마리토쪼, 피스타치오 크림 도넛 Vs. 연세우유 메론, 피스타치오 생크림빵 자자... 여름에 2가지 맛 피스타치오, 멜론여름에 삿포로에 가서 유바리 멜론을 찾는 이유는 멜론이 바로 여름 제철 과일이기 때문이다. 멜론은 7~10월까지 수확이 되는 과일로 지금이 맛있는 멜론을 먹기에 아주 좋은 시기이다. 그래서 여러 베이커리류 간식들이 앞다퉈 멜론맛을 낸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피스타치오는 왜?? ㅋㅋ아마도 두바이 초콜릿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피스타치오 맛이 갑자기 시장에 깔리기 시작했고 이상하리만큼 민트맛이 나는 피스타치오 크림 제품들이 나왔다. 사실 이 피스타치오는 이미 배스킨라빈스의 피스타치오 아몬드나, 브라보콘의 피스타치오맛으로 우리는 익숙하지만 일단 기억을 잃어버린 것처럼 먹어보도록 하자.노티드 피스타치오 크림 도넛, 멜론맛 크림 마리토쪼가격: 피.. 2024. 8. 28.
[8월 외식 주저리 주저리] 목동에 왔다면 들려봐도 좋을 스페셜티 카페 뉴웨이브 커피 나무늘보 카페 하면 뉴웨이브 커피서울 도처에 여러 카페가 있기는 하지만 서쪽으로 갈수록 카페들의 뉘앙스가 바뀐다. 점점 서쪽으로 갈수록 스페셜티 카페보다는 뷰가 좋은 카페나 혹은 정원이나 중정이 있는 카페 등 컨셉을 가진 카페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그 기준이 지리상으로는 목동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그 목동의 바운더리를 지키고 있는 카페가 바로 뉴웨이브 커피이다.나무늘보와 주황색 하면 떠오르는 카페로 목동의 오목교 중앙 시장의 뒤편에 위치한 뉴웨이브 카페는 지리상으로는 카페가 있을 법하지 않은 고에 위치하고 있다. 물론 지리상으로도 특이한 곳에 있기는 하지만 더 신기한 건 건물의 구조이다. 로스터리도 목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좀 더 정확히는 카페는 신정동에, 로스터리는 목동에 위치했다. 로스터리에서는 원두와.. 2024. 8. 27.
[8월 외식 주저리 주저리] 어떤 스타일의 장어를 추구하는지 모르겠는 해목 잠실점 (Feat. 우니동) 흠... 이건 몰까요? 부산 원조의 장어집??예전부터 해목은 가보고 싶은 장어집 중 하나였다. 부산의 해운대에 본점을 두고 있는 히츠마부시가 유명한 해목은 히츠마수비, 카이센동, 우니동 등 일식 요리를 선보이는 가게이다. 이 음식점은 음식의 맛보다는 오히려 인테리어에 놀랐는데 마치 일본의 장어집에 온 것 같은 좌석과 구조가 되어 있었다. 물론 앞쪽의 홀 카운터는 지극히 한국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일본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미슐랭 빕구르망에도 올라가 있는 해목은 체인이기 때문에 논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대구 신세계 백화점에도 들어가 있지만 서울에는 잠실의 롯데월드몰 식당가와 논현 2점이 있다. 해목의 경우에는 사람들이 꽤나 많아서 웨이팅이 심하면 1시간 이상이 있을 .. 2024. 8. 26.
[8월 외식 주저리 주저리] 전경이 맛있고 커피가 멋있는 스타벅스 춘천구봉산R점 (Feat. 유니콘 프라푸치노) 스타벅스는 정말 자리를 잘 잡는 것 같다.원래 마케팅과 시장 조사는 예전부터 스타벅스가 짱이었다. 관광지에 있는 스타벅스를 가볼 때마다 느껴지는 건... 그게 사실이라는 확신이다. 관광지의 스타벅스에서는 그곳에서만 살 수 있는 제품들이 있든지 일단 뷰가 엄청 좋든지 혹은 엄청난 길목에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스타벅스를 좋아하고 마니아층이 형성되는 것 같다.여하튼 내가 카페를 갈 때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의 별의 분류와 비슷한 느낌으로 3가지의 분류로 나누는데 주변에 갔다면 들러 봐도 좋은 카페, 찾아가 봐야 할 카페,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풍경이 좋은 카페이다. 하지만 커피 맛은 풍경이 좋은 카페가 가장 떨어지는 건 함정이다. ㅋㅋ스타벅스 춘천구봉산 R점영업시간: 08:30~22:00꿀팁.. 2024. 8. 25.
[8월 외식 주저리 주저리] 예전에 비해 유명세가 적어진듯한 춘천명물닭갈비 철판 닭갈비 Vs. 숯불 닭갈비?예전에 블로그에서 이야기했던 적이 있긴 하지만 나는 철판 닭갈비보다는 숯불 닭갈비를 선호한다. 철판 닭갈비는 볶다는 개념보다는 조림과 볶는 것의 중간 단계로 약간 질척한 식감과 질감을 가졌기 때문에 그렇게 선호하는 음식은 아니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가격적인 면을 봐서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왜냐하면 닭의 250g에 15,000원 정도인데... 닭이 250g에 이 정도 가격이면... 닭을 2마리를 사고도 남는 가격이기 때문이다.그리고 사리... 사리를 많이 넣어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철판 닭갈비가 좋을 순 있으나 사리를 전혀 먹지 않는 사람으로서는 그렇게 매력적인 식사는 아니다. 하지만 내가 먹어 본 닭갈비 중에 그래도 나쁘지 않고 가끔 찾는 식당이 이 춘천명물.. 2024. 8. 24.
[8월 외식 주저리 주저리] 가격을 내린 가성비 오마카세 스시소라 마포점 오... 가격을 내렸다고??? 그럼 못 참지!!오랜만에 초밥이 먹고 싶기도 했고, 아내와 함께 오붓하게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찾아보던 중에 코우지 셰프의 엔트리급 오마카세인 스시소라를 찾아보았다. 2년 전에 스시소라 광화문점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당시 엔트리급 오마카세로는 꽤나 좋았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도중 스시소라 광화문점은 리뉴얼 이후에 가격이 인상이 되어서 6만 원이 되었고, 마포점은 5만 원으로 내려가서 이번기회에 마포점도 가보고 가성비도 챙겨보자라는 생각에 방문을 하게 되었다.우리는 평일 점심을 예약해서 5만 원에 다녀왔는데... 확실히 가성비는 좋았다.스시소라 마포점가격: 점심 카운터 - 50,000원, 룸 - 70,000 (저녁은 100,000 / 120,00.. 2024. 8. 15.
[7월 외식 주저리주저리] 광화문에서 조용한 스페셜티 카페를 찾는다면 ACR 알레그리아 광화문 케이스퀘어시티점 흠... ACR 알레그리아 커피 로스터스이 커피 브랜드에 대하여는 몇 년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다양한 곳에 체인점이 있는지는 몰랐다. 내가 알고 있는 뉴질랜드의 ACR Coffee roasters와 무슨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ACR은 같은 이름을 쓰고 있는 듯하다. 2011년에 한국 ACR이 생겼으니 1991년에 생긴 뉴질랜드와는 상관없겠지?? ㅋㅋ 원래 광화문에서는 스페셜티 커피를 마실 수 있고 꽤나 멋들어진 카페를 생각해 보면 펠트(Felt)가 원픽이었다. 하지만... 요즘 펠트 커피... 잘 모르겠다. ㅋㅋ 언스페셜티에서도 몇 번, 그냥 매장에서도 원두를 사서 집에서 내려보곤 했지만 생각보다 내 스타일의 브루잉 커피가 아니라서 잘 안 가는 편이다. 펠트는 필터 커피보다는 에스프레소가 더 났.. 2024. 7. 25.
[7월 외식 주저리주저리] 오랜만에 찾은 광화문 피맛골의 메밀 맛집 광화문 미진 요즘 이상하게 옛날에 자주 가던 곳을??이번 7월은 이상하게도 예전에 잘 다녔던 음식집을 중점적으로 가는 것 같다. 대학생 시절에 이상하게 종로, 명동, 을지로는 일주일에 5일 이상을 출근 도장 찍듯이 다녔던 곳이었고 자연스럽게 오래된 가게들을 찾아다녔다. 이문 설렁탕, 용금옥, 하동관, 명동돈까스, 청진옥 등 여러 곳을 다녔는데 여름 메뉴인 메밀국수를 하는 광화문의 미진도 그중 하나였다.그래도 일 년에 한 번쯤은 가는 메밀 맛집인데 이전에는 이렇게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여러 매체에 노출되고, 미슐랭 빕구르망에 거의 7년 연속으로 선정이 되다 보니 한국 사람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도 많이 찾는 음식점이 되었다. 그래도 더운 여름을 날 수 있게 도와주는 광화문의 70여 년 된 맛집, 미진을 알아보자.광화.. 2024. 7. 24.
[7월 외식 주저리주저리] 오랜만에 찾은 여의도 켄싱턴 호텔 점심 뷔페 브로드웨이 이게 얼마만이지?? 15-16년 만인가??여의도에 위치하고 있는 켄싱턴 호텔은 항상 무언가 정치에 연관이 된 모임이 있을 때 갔던 장소이다. 늦은 저녁 켄싱턴 호텔 라운지 관련된 사람들이 모여 밀담(?) 아닌 밀담을 주고받았는데 그 때문인지 이 여의도 켄싱턴 호텔은 나에게 항상 음침한 구석이 있는 호텔로 인식이 되어 있었다. 물론 그 이후에 켄싱턴 호텔은 많은 변화가 있었겠지만 잘 모르고 아내가 예전 회사에서 외국 손님 모시면서 켄싱턴 호텔에 가 봤다고 이야기만 들었을 뿐이었다.그리고 그렇게 10여 년이 지났다. 갑자기 요즘 외식도 많아지고 있는데 재미있는 건 추억의 장소만 주구장창 가고 있다는 점이다. ㅋㅋㅋ 뭐 그래도 오랜 세월 변화에 순응하거나 없어지지 않고 버티는 곳들이기 때문에 방문하는 재미가 .. 2024. 7. 18.
[7월 외식 주저리주저리] 코로나 이후로 다시 찾은 명동 돈가스 남자라면... 돈가스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듯?남자들에 관련된 밈들 중에 제육볶음, 돈가스, 국밥을 일주일 내내 돌려먹어도 된다고 할 정도로 돈가스는 남자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제 늙은이 소리를 듣는 나와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들이라면 마음속에 어릴 적 추억이 있는 경양식집 하나 정도는 있을 것이다. 나에게는 이런 경양식 혹은 돈가스 집이 2개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이미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다른 하나는 비싼 서울 명동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명동돈가스이다.명동돈가스가격: 15,000~19,000영업시간: 11:00~2:00한줄평: 요즘 일식 돈가스와 경양식 돈가스의 중간에 위치한 특이한 전문점 명동돈가스서울 중구 명동3길 8 (명동1가 59-13)place.map.k.. 2024. 7. 15.
[7월 외식 주저리주저리] 10여년 만에 다시 찾은 평양 냉면, 소갈비로 유명한 을지로3가의 터줏대감 조선옥. 지금은 어떤가? 원래 을지로는 노포가 원조인 거다 힙지로 녀석들아 ㅋㅋ요즘의 힙지로가 뜨기 전 을지로 하면 원래 노포들로 가득 채워진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설렁탕으로는 이남장, 파주옥, 순댓국은 농가 순댓국 있고 화상중식 노포로는 안동장, 서호장 등 정말 많은 맛집/노포들이 있다. 뭐 이제는 유명하면 유명할 대로 알려지고 방송과 유튜브 맛집 사냥꾼(?)들이 다 발굴해서 이제는 새로울 것도 없지만 이 을지로의 평양냉면집 두 곳은 냉면 애호가로부터 많이 알려진 곳이라 할 수 있다.조선옥과 평래옥 이 두 냉면집은 을지로 3가 역을 두고 대각선에 위치해 있다. 두 집의 차이라면 평래옥은 만두와 냉면을 위주로 파는 면옥의 개념이라면 조선옥은 갈비와 국밥을 같이 파는 고깃집에 가까운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평양냉면도 나쁘.. 2024. 7. 14.
[6월 간식거리 주저리 주저리] 노티드 소금빵 Vs. 연세우유 녹차팥빵 (feat. 제로 칼로리 아이스크림) 확실히 빵은 디저트지!!한국인에게 빵은 확실히 디저트인 것 같다. 주식용 빵의 경우에는 심심하고 담백한 맛이 있지만 대부분의 한국 빵은 설탕과 우유, 버터 등이 들어가 눅진하고 느끼한 맛이 확실히 주를 이루는 디저트용 빵이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거기에 맛있는 필링을 더 넣어서 간식이나 디저트용으로 달달하게 만들어 버리니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ㅋㅋ대 제로 칼로리, 무설탕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물론 건강에는 좋지는 않지만 맛은 좋은 상품들이 계속해서 나오면서 한 번쯤은 사 먹어 보고 싶은 욕구를 자극을 한다고 할 수 있다. 그 선두 주자에 있는 두 가지 브랜드가 하나는 도넛집으로 유명세를 계속 떨치고 있는 노티드와 편의점계의 크림빵 지존 연세우유 빵일 것이다.노티드 소금빵 (우유 생크림 .. 2024. 7. 12.
[6월 술 주저리 주저리] 막걸리... 느린 마을 오리지널 Vs. 방울톡 아 막걸리는... ㅋㅋㅋ막걸리라는 술 자체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만일 식주로 막걸리만 먹을 수 있다면 아마 마시지 않는 편을 택할 가능성이 아주 크다. 하지만 그 생각은 복순도가라는 막걸리를 먹고는 철저하게 깨졌다. 탄산이 들어간 막걸리들은 꽤나 있었지만 강한 탄산에 요구르트 같은 단맛과 신맛의 조화는 생각보다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렸기 때문이다.개인적으로는 술을 술만으로는 마시지 않는 편이다. 만일 술만 마셔야 한다면 위스키나 코냑, 브랜디 같은 강한 도수의 술을 마시는 편이지만 알콜 30도 이하의 술들은 거의 대부분 음식과 마신다. 하지만 막걸리는... 참 같이 먹을 음식을 정하기 힘든 녀석이라고 할 수 있다. 탁주의 특성상 쌀의 텁텁함과 강한 인위적인 단맛이 있기 때문에 음식도 같이 강해.. 2024. 7. 7.
[5월 외식 주저리주저리] 서울 3대 족발이라고 불리는 강서구 화곡영양족발 족발집이... 사라져 버렸어 ㅜㅜ코로나의 여파로 많은 것이 변했지만 그중 우리가 시켜 먹던 족발집이 사라진 건... 너무 안 시켜 먹은 우리 탓인가?? ㅋㅋ 한 달에 두 번 외식을 하면 세상이 무너지는 병에 걸린 우리 부부는 거의 대부분의 음식들을 해 먹지만 몇 가지 음식들은 배달을 시키거나 먹으러 가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마저도 거의 드물기 때문에 외식이란 단어가 그렇게 썩 달가운 단어는 아니다.그래도 배달 음식 중 치킨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이 시켜 먹은 음식은 바로바로 족발이다. 우선 족발은 집에서 할 수 있지만.... 너무 힘들고 씨육수나 씨간장이 없으면 그 맛을 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거의 사 먹는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우리가 시켜 먹은 집이 사라져 버렸고 그로 인해 새로운 족발집.. 2024. 6. 2.
[5월 술 주저리 주저리] 아사히 신상 쇼쿠사이 Vs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 (Feat. Uber Kraft (위버 크래프트)) 아사히가 거품 생맥주에 이어 또???요즘 보면 일본 맥주들이 꽤나 고군분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오리온 드래프트도 그렇고 아사히도 새로운 맥주 라인을 계속 내면서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과연 한국 사람들이 맥주를 맛으로 먹을지 의문이다. 특히 소주와 맥주의 경우에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소맥을 타 먹는 용도이기 때문에 맛이 강한 것보다는 밍밍해서 소주와 잘 어울리는 맥주를 좋아하기 때문이다.물론 예전에 비해 부어라 마셔라 하는 회식 문화는 많이 없어졌지만 여전히 대학가나 몇몇 기업들에서는 전통(?)을 굳건히 이어가고 있기는 하다. 그래도 트렌드가 바뀌어 조금 더 맛있는 맥주나 술을 좋아하는 시장도 생겼기 때문에 아마도 계속해서 신제품을 내는 것이 아닐까 한다. 개인적으로는 요즘은.. 2024. 6. 1.
[5월 외식 주저리주저리] 양이 줄고 있는 느낌이 드는.. 광주똑순이아구찜 매운걸 잘 못 먹지만... 아구찜은 좋아한다네맵찔이에 가까운 나로서는 사실 아구찜은 좋은 음식은 아니다. 먹을 때 너무 맵기 때문에 맛도 맛이겠지만 항상 물배가 차올라 불편한 느낌을 받으며 식당을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구찜 자체는 좋아하는데 아구의 쫀득한 식감과 콩나물의 아삭함 그리고 양념의 진득함이 조화가 되어서 꽤나 좋은 음식이 되기 때문이다.하지만 문제는 가격과 양이다. 해물찜 및 아구찜의 경우 내용물이 콩나물이 70% 이상인 곳들이 많아서 아구살을 몇 점 먹으면 콩나물과 양념 밖에 먹을 게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구찜 가격이 툭하면 6만 원은 넘어버리는 경우들이 비일비재하다. 그렇게 아구찜, 해물찜과 거리를 두던 중 강서구에 있는 '광주똑순이아구찜'이란 가게를 .. 2024. 5. 9.
[4월 간식거리 주저리 주저리] 농심 Vs 오뚜기 이거 컵라면 볶음면이 이렇게 많이 나와도 되는거야?? (Feat. 틈새 나쵸) 한국 시장에서 볶음면은 잘 안될걸?<img src="https.. 2024.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