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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여행/홍콩, 마카오 여행

홍콩/마카오 위스키 리쿼샵 (2) - The Bottle House Macau (보틀 하우스 마카오) - 글렌피딕??

by 매드포지 2025.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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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싼 건 일본이 최고인 듯... ㅋㅋ

일본에서 위스키를 몇 병 구매하고는 국내에서나 아님 외국에서 리쿼샵이나 위스키 전문점, 마트를 돌아다니며 위스키를 거의 구매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상시 구비하고 마시는 녀석들이 있긴 하지만 그마저도 세일을 하지 않는다면 절대 사지 않는 경지에 이르렀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가격이 가장 클 것이다. 그렇다고 내가 위스키를 정말 사랑해서 모으는 경지에 이른 것도 아니고 매일 마시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구매를 하기가 쉽지 않은 듯하다.

이제는 일본도 위스키 가격이 많이 오르기도 했고 환율도 많이 올라서 쉽지 않다고 하던데... 올해 말이나 내년 토에 아마도 일본에 갈 예정이긴 하지만 위스키를 사 올진 모르겠다. 그리고 이번 홍콩/마카오 여행에서 3군데의 리쿼샵을 가긴 했지만... 그렇게 매력적인 가격은 없었던 것 같다... 물론... 돈이 많으면 하나 사 왔겠지만 서도.. ㅋㅋ


더 보틀 하우스 마카오 (The bottle house Macau)
운영시간: 오후 12:00 ~ 7:30
가격: 천차만별... 마냥 싸지는 않다.
한줄평: 글렌피딕 가격이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지만 나머지는... 비슷한 느낌?

다 그 근처라서 찾아간다면 어렵지 않다.

홍콩과는 조금 다르게 마카오는 사실 관광지가 전부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조금 외각으로 벗어나면 되긴 하지만 영어가 되지 않는 곳이 정말 많고 홍콩에서 사용하는 버스카드가 통용되지 않기 때문에 제약이 많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걸어 다닐 수 있는 관광지 위주로 다니게 되어있는데 이 더 보틀 하우스의 경우에는 그렇게 관광지와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걸으면 있는 몰 안에 위치를 하고 있다.

이 다소 일본스러운 느낌의 긴자 플라자라는 곳에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2등으로 올라가자마자 뒤쪽에 위치를 하고 있다. 오후 12시 점심 이후에 열기 때문에 관광시간과 조금은 잘 조율을 해야 올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종류는 꽤나 많지만 가격은 그렇게 착하다고 볼 수는 없는데 그래도 한국 가격의 80~90%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서 대체적으로는 가격이 싸다고 할 수 있다.

규모는 그렇게 크진 않은데 정말 빡빡하게 위스키들을 채워놔서 다양한 종류의 위스키들을 쇼핑할 수 있다. 특히 입구에서부터 글렌알라키의 향연, 그리고 히비키 하모니의 콜랙션을 만나볼 수 있으면 조금 옆을 돌면 유명한 라가불린, 아드백, 라프로익 등 피트위스키들이 쭉 들어가 있다. 아마도 이번 홍콩/마카오 여행의 리쿼샵 중에 가장 위스키의 종류가 많은 가게였다.

뒤쪽으로 들어가면 하이랜더나 글렌고인, 글렌그란트, 글렌드로낙, 벤리악 등 다양한 한 번쯤은 다 들어본 위스키들 위주로 들어와 있다. 홍콩의 고모네의 경우에는 독립병입자들의 위스키도 구비해 놨지만 이곳은 그냥 기성의 제품들이 정말 다양하게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원래는 이곳이 글렌피딕의 가격이 좋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그다지 글렌피딕의 종류가 적었다. 오히려 글렌알라키의 종류나 수량이 더 많았었다. 

또 일본 위스키들도 있었지만... 사실 일본 위스키 가격은 너무 거품이 껴있어 어디나 가격이 좋지 않다. 맥켈란 시리즈가 쭉 있지만 클래식 컷이 아닌 기성의 제품들이었고 보모어 쪽 제품이 특이한 것들이 좀 있었다. 물론 가격 자체는 한국보다는 싸긴 하지만 일단 가격이 대부분 10만 원이 넘어가는 제품들이라서 선뜻 구매하긴 쉽지 않았던 것 같다. (사실 여기서 보모어를 살까 하다나 구매하지 않았다.)


총평

그리 관광지와의 거리가 멀지 않았기 때문에 위스키를 좋아하고 구매할 생각이 있다면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종류도 많고 기성제품이긴 하지만 상위 모델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구매를 고려한 비싼 위스키가 있다면 방문을 해 가격을 비교해 보고 구매를 해야 할 것 같다. 물론 가품의 느낌이 있을 수 있으나... 그건 어디에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감안은 해야 한다.


여행했던 기억을.
우리에겐 추억을.
누군가에겐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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