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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는 행위12

스포츠 용품 가성비로는 둘째라면 서러운 프랑스 스포츠사(?) 데카트론 (Decathlon) 한국에 단 5개~~!! 롯데가 있다면 나도 있다?? 아마도 스포츠를 좋아하거나, 혹은 취미로 여러 가지 스포츠 활동을 하고 있다면 한 번쯤은 데카트론이란 브랜드를 들어봤을 것이다. 아니 들어보지 않았다고 해도 이제부터 알아가면 된다. 데카트론은 프랑스의 브랜드로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리테일 샵이다. 한국에는 5개 정도로 매장수가 아주 적은데 그중 고양, 하남 스타필드에 있는 것은 직영점, 그리고 나머지는 롯데와 협업해서 롯데마트 안에 있는 스포츠 매장으로 입점해 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는 고양 스타필드에 있는 데카트론과 잠실 롯데 제타 플렉스에 있는 데카트론을 방문해 보았지만 규모나 다양성은 거의 비슷한 것 같았다. 다만 롯데마트에 있는 데카트론의 경우 직원을 찾기가 조금 힘들고 많은 물품과 다양.. 2024. 2. 20.
23/24시즌 마지막 한발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 - 여기가 평창 동계 올림픽 주최 스키장이었다고???? (Feat. IHG 인터컨티넨탈 호텔) 평창 동계 올림픽의 중심 알펜시아! 알펜시아 하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가장 중심지에 있었던 스키장, 리조트였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 사시사철 사용할 수 있는 스키 점프대가 있는 유일한 리조트이기 때문에 한 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익히 들어 기대가 되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알펜시아 하면 슬로프에 대한 소개보다는 리조트와 올림픽에 대한 설명이 많고 스키를 잘 즐길 수 있는 리조트라는 이야기는 없었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서 확실히 알게 되었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한줄평 - 스키를 타러 가는 목적이 아닌 여행에 스키를 끼얹은 느낌의 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 네이버 방문자리뷰 2,931 · 블로그리뷰 1,788 m.place.naver.com 리조트 바로 앞에 보면 알펜시아의 조형물이 멋있게 있고, .. 2024. 2. 19.
강원도 감자와 맛으로 유명하고, 다른 걸로도 핫(?)한 카페, 감자밭/감자빵 이게 이렇게 다른 의미로 유명했었어?? 몰랐네 ㅋㅋ 물론 SNS에서 혹은 유튜브로 이 감자빵을 많이 보긴 했지만 먹어볼 생각을 안 해본 간식(?)이었다. 마치 찐 감자 느낌이 나는 빵이라고 해서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고는 있었지만 아내가 먹어 보고 싶다고 할 때까지는 먹어볼 생각을 안 했었다. 우리가 그간 이 카페 감자밭의 주위를 얼마나 많이 돌아다녔는데 한 번도 올 생각을 못 해봤을까?? ㅋㅋ 여하튼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아내가 한 번쯤은 감자빵을 먹어 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해서 이번에 한번 찾아가 보기로 했다. 그리고 가는 길에 아내가 이야기해 준 감자빵과 관련된 분쟁, 소송 등은... 어나더 레벨의 세계였다. 돈이 많아지면 그렇게 금슬 좋은 부부도 욕심이 생긴다 더디니... 참... 어렵네 ㅋ.. 2024. 2. 2.
춘천 숯불 닭갈비도 하고 닭강정도 하고 로스터리까지 하는... 토담이라고 들어봤나?? 지나다니기만 해 봤지.. ㅋㅋ 흠... 처음 가보네 ㅋㅋ 이상하게 결혼을 하고 춘천을 많이 방문하게 되었는데 철판 닭갈비는 내가 선호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숯불 닭갈비를 주로 찾게 된다. 그리고 여러 가지 숯불 닭갈비 집 중에 우리가 주로 가는 집은 통나무집 숯불 닭갈비로 예전에 포스팅을 한 적도 있었다. 이 통나무집과는 길 하나 사이를 두고 반대편에서 경쟁하고 있는 또 다른 숯불 닭갈비 집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토담이다. 토담 숯불 닭갈비 한줄평: 4인 이상 가족단위의 고객이라면 통나무집보다는 토담이 나을지도??? 토담숯불닭갈비 : 네이버 방문자리뷰 6,898 · 블로그리뷰 4,444 m.place.naver.com 토담은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조금은 토속(?)적인 풍경을 가지고 있다. 건물이 .. 2024. 2. 2.
백만년만에 다녀온 극성수기의 홍천 비발디 스키 파크/소노벨 (Feat. 쏘카 숙박 + 차량 렌탈) Winter has come.... 1년을 기다린 스키의 시즌이 돌아왔다!!! 내게는 정말 많은 취미가 있지만 아주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근 20여 년간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는 취미는 2가지로 검도와 겨울 스포츠의 대명사 스키이다. 이 두 가지는 내가 정말 애정하는 취미이자 스포츠로 몸이 아파도, 몸이 좋지 않아도 이상하게 계속해서 하게 되는 취미다. 항상 가격 때문에 망설여지긴 하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취미 활동이다. 어렸을 때는 스키 장비도 가지고 있었고, 지산 스키장에 회원으로 매년 시즌권이 나왔지만 대학을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된 현생(?)의 바쁨으로 인해 스키의 즐거움을 10여 년 간 잊고 지냈다. 그래도 대학 다닐 때 친구들과 겨울 방학을 이용해 한, 두 번 정도 다녀.. 2024. 2. 2.
에이 살 거 없어, 하고는 50만원 쓴 파주 나들이 (3) - 두군데 모두 가봐야하는 신세계, 롯데 아울렛 거의 15년 만에 가보는 파주 아울렛이다.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를 할 때는 주말마다 밥 먹듯 가던 곳이 아울렛이었지만 한국에서는 차도 없고 아울렛을 가봐야 가격적인 메리트가 없어서 많이 가진 않았던 것 같다. 그나마 김포가 가까워 김포현대아울렛을 가긴 해지만 이번같이 휴일에 차를 빌려서 잠시 나들이를 가지만 목적이 분명히 있지 않는 이상에는 굳이 찾아가지도 않고 물건을 충동 구매하는 경우도 없다고 할 수 있다... 이번을 제외하고는 ㅋㅋ 15년 전 당시 여자친구인 지금의 아내와 함께 차를 빌려 아울렛을 갔었던 것을 마지막으로 파주아울렛들을 가본 적이 없었다. 우리는 먼저 신세계아울렛이 밥 먹은 곳과 가까워서 먼저 방문을 하였다.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 네이버 방문자리뷰 2,645 .. 2023. 10. 12.
에이 살 거 없어, 하고는 50만원 쓴 파주 나들이 (2) - 어려운 가격에 어려운 위치... 토향 파주는... 먹을 곳이 없어... 파주는 프로방스, 통일 동산, 헤이리, 아웃렛 등 나들이 갈만한 여러 장소가 있지만 항상 밥 먹을 곳이 마땅치가 않다. 두부가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지만 두부집은 사람들만 많고 그렇게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또한 오대산 막국수라고 식객에서 나와서 유명한 막국수 집이 있긴 하지만 우리 부부는 주말에 춘천에서 막국수를 먹고 오는 탓에 그 가게에 가진 않았다. 토향 토향 : 네이버 방문자리뷰 1,979 · 블로그리뷰 2,394 m.place.naver.com 모드니에서 쇼핑을 마치고 먹을 곳을 찾던 중에 바로 옆에 있는 토향이란 곳이 눈에 들어왔다. 원래라면 절대 가지 않을 것 같은 류의 식당이지만 그래도 리뷰도 꽤나 많고 사람들이 아주 맛있다는... 평이 .. 2023. 10. 10.
에이 살 거 없어, 하고는 50만원 쓴 파주 나들이 (1) - 수입 그릇 대형 창고 모드니 그릇이 이렇게 많은 건 정말 오랜만이네 ㅋㅋ 우리 부부에게 파주란 그렇게 선호하는 장소는 아닌 것 같다. 이유는 어딜 가든 간에 먹을 곳이 없기도 하고 별로 할 것이 없는 곳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젊었을 때는 친할머니 할아버지 묘가 파주에 있어서 찾아가면 진짜 먹을 곳이 많이 없어서 (그때는 정말 낙후된 지역이었다.) 차라리 도시락을 가져가서 먹은 기억도 있다. 파주를 다닌 지는 20년이 넘었고 그동안 파주도 많이 발전했지만 여전히 먹을 곳이 고민이 많이 되곤 한다. 물론 이번에 파주는 아웃렛을 가기 위해서 나들이를 결정했지만 가는 김에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창고형 수입 그릇 매장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모드니는 파주 말고 고양시에 있는 것을 가족끼리 가봤지만... 당시 살게 많이 없다는 생각.. 2023. 10. 8.
당일 치기(?) 혹은 지나가는 김에 들린 춘천 (4) - 잘만 건지면 여행비 뽑는 춘천 세계 주류 마켓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격이 괜찮았는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속초, 양양, 고성을 갈 때 춘천을 들리는 이유 중 하나는 세계주류마켓에서 좋은 와인을 싸게 사기 위해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솔직히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주류마켓에서 정말 값싼 가격에 좋은 와인을 시중보다 많으면 2~3만 원 이상 싸게 살 수 있었다. 위스키가 이렇게 까지 붐이 일지 않았을 때에도 블랑톤이 11만 원대, 라가불린도 8~9만 원대를 유지하는 기염을 토하는 가격을 볼 수 있었다. 항상 느끼는 거었지만 술은 내가 본 시점이 가장 싸다. ㅋㅋ 이제는 물가 때문인지 가격이 너무 올라버려서 1만 원대의 와인들은 2만 원으로 오르고 3만 원대 와인은 5~6만 원으로 올라버리는 웃지 못할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오히려 원래 .. 2023. 9. 27.
당일 치기(?) 혹은 지나가는 김에 들린 춘천 (3) - 소양호와 춘천의 터줏대감 대원당 빵집 소오양앙강 처어어녀~~~~ 사실 춘천을 그렇게 다녔지만 소양호의 경치를 둘러본 경우는 여전히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드물었다. 어렸을 때는 혈기왕성해 멍청한(?) 짓 해본다고 저녁에 차를 타고 소양호 올라가는 길에 라이트를 다 끄고 댐 정상까지 기어를 중립에 놓고 달리는 경우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위험한 짓이었다. ㅋㅋㅋ 그래도 닭갈비 골목과 커피를 마시는 루트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꽤나 한 번쯤은 들리기 좋은 코스라고 할 수 있다. 뻥 뚫린 소양호와 저 멀리 보이는 춘천 시내를 구경할 수 있는데 그늘이 하나도 없는 곳이기 때문에 너무 더운 여름날에는 양산이 필수다. 그래도 가을에 가기엔 꽤나 좋은 루트로 바람 불고 해가 좋으면 한 시간 정도 산책할 수 있는 춘천에서 쉬운.. 2023. 9. 27.
당일 치기(?) 혹은 지나가는 김에 들린 춘천 (2) - 커피에 진심인 HK커피로스터스 시즌 2 커피의 진심이라면? 여기 가면 됨... 사실 춘천을 여러 번 가긴 했지만 마땅한 커피집이 없었다. 몇몇 에스프레소바가 있긴 했지만 내가 원하는 수준의 커피가 아니었기에 굳이 다시 찾지는 않았었다. 또한 로스터스 카페 중 여러 원두를 가지고 있는 카페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춘천을 여러 번 갔지만 커피집은 항상 고민이었다. 뭐 스쳐 지나가는 기분으로 가는 춘천 여행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고민은 그렇게 길지 않았지만 HK 커피로스터스라는 집을 가봐야지 하면서 벼르고 있긴 했다. HK 커피로스터스 시즌2 https://naver.me/xbwxfSiC HK커피로스터스 시즌2 : 네이버 방문자리뷰 310 · 블로그리뷰 58 m.place.naver.com 그런데 HK 커피로스터스를 찾아보면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 2023. 9. 26.
당일 치기(?) 혹은 지나가는 김에 들린 춘천 (1) - 통나무집 숯불 닭갈비 나 춘천 많이 가봤네... 근데 뭐 이리 아는 게 없지? 기억을 더듬어보면 대학 때 친한 동기형의 고향이 춘천이라 자주 춘천으로 놀러 가보기도 했고, 스키장을 갔다 잠시 들러 닭갈비를 먹고 소양호를 드라이브했던 기억들이 있다. 그리고 연애를 할 시절에는 지인들 중 춘천이 고향인 사람들에게 추천 받은 맛집들을 둘러보기 위해 몇 번은 가본 도시가 춘천이다. 아마 국내에서 경기도를 제외하고 여행을 가장 많이 가본 곳이라고 한다면 나에게는 춘천이라고 할 수 있다. 어쩌면 그래서 닭갈비를 싫어하는 것 일지도?? ㅋㅋㅋ 결혼 후 우리 부부에게 있어 비행기를 타지 않는 국내 휴양지는 속초, 양양 정도였기 때문에 춘천은 중간쯤 쉬어가는 코스로 여행을 많이 다니긴 했다. 실제로 한 해에 1~2번은 무조건 가는 곳임에도 .. 2023.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