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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여행/태국 여행29

태국 치앙마이 주말 야시장 - 볼 것도 많고(?) 사람도 많은(!) Sunday Night Market (일요일 야시장) 삼왕상에서 시작하는 치앙마이 일요 야시장! 치앙마이는 참 주말을 끼고 가는 게 확실히 좋다. 주말만 여는 마켓들이 낮, 밤 모두 있기 때문에 만일 시장에서 무언가를 사는 걸 좋아한다면 무조건 주말을 끼고 가야 한다. 그중 일요일 저녁에 여는 Sunday Night Market은 치앙마이에서 크게 열리는 야시장 중 하나이다. 타패문부터 시작하는 이 Sunday Night Market은 삼왕상이라고 불리는 곳까지 정말 길게 늘어져 있는데 그만큼 사람들도 많았었다. Sunday Night Market 운영시간: 오후 5:00 ~ 10:00 (10시보다 오래 하는 느낌?) 한줄평: 흠... 물건 구경도 그렇지만 사람 구경을 더 많이 하는 느낌?? Sunday Night Market · Rachadamnoen R.. 2024. 1. 24.
치앙마이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간 넹 무옵옹(항아리 구이)는 맛있을까? 자자... 무껍(หมูกรอบ)은 말이지 정말 맛있는 음식이란 말이야! 태국은 소고기, 돼지고기, 닭 중에 소고기를 빼고는 돼지고기, 닭은 정말 고기 종류가 다른 것처럼 맛이 있는 것이 많다. 물론 난 닭보다는 돼지고기를 더 좋아하기에 돼지고기로 만든 태국 음식들을 참 좋아하는데 그중 매번 먹는 것이 바질 돼지고기 볶음임 팟끄라파오무쌉과 족발덮밥인 카우카무, 그리고 돼지고기 튀김인 무껍이다. 이 세 가지는 태국을 방문할 때마다 먹는 것 같은데 이번 치앙마이를 방문하면서 유명한 집이 있다고 해서 한번 가보았다. 아마도 치앙마이를 갔다 온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듣거나 가본 식당일 것이다. 넹 항아리 구이 영업시간: 오전 10:30~ 오후 8:00 한줄평: 무껍은 평균 이상... 하지만 나머지는??? 넹 항.. 2024. 1. 24.
가격만 보면... 태국이 맞는지 싶은 무제한 딤섬 뷔페 - China Table(차이나 테이블) 태국에서 딤섬?? 처음인데?? 태국에도 차이나타운이 있고 중국계 사람들도 많긴 하지만 태국을 방문해서 중국 음식을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차이나타운도 가본 적이 없는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중국 음식을 먹어보고 싶었다. 내가 알기로는 태국에서 상류층에 속하는 많은 사람들이 중국계이고, 중국 쪽 영향이 있어 태국에서 중식이 나쁘지 않다고 한다. 실제로 꽤나 많은 미슐렝 스타 레스토랑이나 빕구르망 레스토랑들이 중국 음식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번에 태국에서의 점심 약속 중 한 곳이 마침 딤섬 뷔페라고 해서 기대를 하고 있었다. 이 딤섬 뷔페는 래디슨 블루 호텔 3층에 있는 중식 레스토랑으로 가격대가 꽤 있는 식당이다. 그리고 뷔페라고 하지만 음식을 가져다 먹는 게 아닌 일정 메뉴를.. 2024. 1. 24.
태국 간식들 당신은 어디까지 먹어봤습니까? (1) - 편의점, S&P, Top's Market, Big C, 쑥시암, KFC 간식치고는 많이 먹었는데??? ㅋㅋㅋ 나는 평소에는 간식을 잘 사 먹지 않는 편이다. 물론 회사에서 공짜로 주는 간식은 많이 먹지만... ㅋㅋ 그래서 머리가 까지나 보다. 호기심이 생겨 신상 간식을 사는 경우를 제외하고 다른 간식들은 거의 사 먹지 않는 편이긴 한데 이상하게 여행만 가면 그 나라의 간식이나 패스트푸드, 컵라면 등을 꽤나 사 먹는다. 아무래도 호기심이 나의 소비 억제 세포와 약한 비위를 이기는 느낌이다. 사실 태국 여행에서는 간식을 거의 사 먹지 않는 편이긴 하다. 그 이유는 일반 아침, 점심, 저녁을 너무 잘 먹어서 간식을 먹을 시간도, 배도 없기 때문이다. 처음 태국을 갔을 때는 편의점을 들리긴 했었지만 사 먹은 기억이 아예 없다. 배가 너무 부르다 보니 편의점에 들러도 그다지 사 먹을.. 2024. 1. 23.
과연 유명 호텔들은 명성과 돈 값을 할까(?) - 한국인이 사랑하는(?) : 하야트 리젠시 방콕 수쿰윗(Hyatt Regency Bangkok Sukhumvit, Thailand) 수쿰빗에 있는 호텔은 역시 핫하구만??!! 하얏트도 호텔 체인 중에는 나쁘지 않은 브랜드임에는 틀림없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에게 꽤나 사랑받는 호텔 체인임에도 분명하다. 어쩌면 이건 까다로운 한국 사람들에게 어필이 되는 장점이 분명히 있기 때문인데 그 장점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가성비인 것 같다. 하얏트는 가성비 면에서 적당한 가격에 좋은 방, 그리고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고, 조식도 나쁘지 않게 나오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번에 갔던 호텔 중에 가장 가격대가 낮은 호텔이었지만 그것에 비해 서비스, 조식, 부대시설이 평타 이상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그리고 위치적으로도 나나역과 아속역 중간에 있어 완전 방콕 시내에 있는 편이다. 그리고 BTS 나나역과는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아주 손쉽게 B.. 2024. 1. 23.
태국 로컬들이 방문하는 가성비 마사지 vs 관광객이 방문하는 최고급 마사지 (2) - 타이 란나 Thailanna (ไทยลานนา นวดเพื่อสุขภาพ สาขาโลตัส ศรีนคริน.. 아니... 이렇게 급하게 시작한다고??? 아침을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우리는 마사지를 받기 위해서 한 몰로 향했다. 이곳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Lotus몰로 방콕 옆 쪽에 있는 사뭇쁘라깐에 있는데 아마 관광객은 찾기 어려운 곳일 것이다. 하지만 정말로 로컬들이 다니는 마사지 샵을 가기 위해서는 사실 방콕 시내에 있는 것보다는 조금 떨어진 곳을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Thailanna ไทยลานนา นวดเพื่อสุขภาพ สาขาโลตัส ศรีนครินทร ★★★★☆ · 타이 마사지 치료사 www.google.co.kr 우리가 간 곳은 이 몰의 3층에 위치한 마사지 샵인데 이곳의 외국인은 아마도 우리 밖에 없을 정도로 태국 사람들 밖에 없었다. 물론 우리는 이미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마사.. 2024. 1. 22.
태국 로컬들이 방문하는 가성비 마사지 vs 관광객이 방문하는 최고급 마사지 (1) - 비싼... 고급 맛사지 스파 BHA WA 흠... 과연 어떤 게 좋을까? 비싼 거? 싼 거? 적당한 거? 태국을 가는 사람들 중에 마사지를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태국 마사지는 유명하기도 하고 사람들이 정말 많이 찾는 관광 상품 중 하나이다. 태국에서는 정규 마사지 코스를 이수해야 한 마사지사가 될 정도로 나라에서 마사지의 교육이나 퀄리티를 관장하고 있는데 물론 관광상품이나 관광객이 많이 찾으면 찾을수록 마사지를 대충 하거나 정식 마사지 코스를 이수하지 않은 사람들이 마사지를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아주 예전부터 헬스랜드라는 브랜드 마사지샵을 가곤 했는데 관광지와는 떨어진 헬스랜드 지점이었기 때문에 마사지사가 복불복일 수는 있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퀄리티는 보장이 되는 정도였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헬스랜드에서.. 2024. 1. 22.
왜... 우리나라는 Lay's 감자칩이 다양하지 않을까? - 태국 Lay's 감자칩 (트러플, 오징어, 새우, 관자) 오... 감자칩이여 감자칩이여 어서 내 입으로 오라~!! 감자칩, 감자튀김, 감자 샐러드, 감자조림, 웨지 감자 등 감자로 만든 음식을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나는 모든 종류의 감자를 좋아한다.ㅋㅋ 신기하게도 나는 감자를 참 좋아하는데 고구마는 싫어한다. 그래서 가장 좋아하는 과자 종류는 감자로 만든 감자칩인데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과자를 사는지 질소를 사는지 알 수 없는 양에 참 아쉬울 따름이다. 외국 어디를 나가도 과자에 들어간 비슷한 질소의 양에 실망을 하곤 하지만 그래도 그 가격이 한국보다는 싸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항상 여러 가지 감자칩 맛을 사 먹곤 한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여러 가지 종류의 감자칩이 편의점 상품이나 회사들의 콜라보를 통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맛의 다양성에서는 많이 뒤처진 .. 2024. 1. 22.
태국 간식 특집 (2) - 태국 맥주가... 맛있다고? (Archa, Chang, Leo, Singha 4가지 전격 비교) 아... 태국! 미식의 천국에선 무엇을 마셔야 할까? 태국은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미 먹어본 것도 맛있고, 안 먹어 본건 맛있어 보이고, 아직 안 먹어 본 것은 항상 아쉬움이 남곤 한다. 그래도 웬만하면 실패하는 경우가 없는데 참 아쉬운 것은 음료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태국에서 유명한 로젤(Rosslle) 티라는 것은 너무 달고(맛있긴 하다 ㅋ), 그렇다고 생과일주스를 먹기에는 비싼 것 같고 음식과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맥주를 많이 먹곤 하는데... 우리는 한 번도 음식과 맥주를 함께 먹어본 적이 없다. 그 이유는 몇몇 가지가 있는데 우선은 더운 곳에서 맥주를 먹으면 더 더워지기 때문에 이기도 하지만 차가운 맥주를 선호하는데 맥주 자체가 시원하지 않고 대부분 얼음을.. 2024. 1. 21.
태국 치앙마이에서 즐기는 익스트림 2시간 30분간의 집라인(짚라인) - Skyline Adventure (스카이라인 어드벤처) 왜 집라인(짚라인)을 한 번도 안 해봤지?? 신기하네?? 어릴 때부터 레저(?) 활동이란 활동은 많이 해봤는데 신기하게 하늘과 관련된 스포츠 및 활동을 해본 기억이 없다. 래프팅, 수상스키, 스키, 수영, 스킨스쿠버, 검도 등 땅과 물에서 하는 여러 가지 활동을 했지만 이상하게 스카이다이빙이나 패러글라이딩, 그리고 집라인(짚라인) 같은 활동을 해본 적이 없었다. 한때 아버지가 패러글라이딩에 빠지셔서 내게도 체험의 기회가 있을 뻔했지만 당시에는 너무 어려서 도전하기가 쉽지 않았고 그 뒤로 마땅한 기회가 없어 잠시 잊고 지냈었다. 이번 치앙마이를 가려고 아내와 여행 계획을 짜던 중 '아내가 집라인(짚라인) 체험해 볼래?'라고 해서 처음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었다. 그 이유는 치앙마이를 처음 가기도 했고, .. 2024. 1. 18.
태국 카페 투어 방콕편 (5) - 이보시오! 태국에서 홍콩 가격을 받으면 어떡하란 거요? - Coffee Academics (커피 아카데믹스) 흠...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8~9년 전 아내와 같이 홍콩 여행을 했던 적이 있었다. (결혼 전 크리스마스 기간에 갔는데... 원래 프로포즈를 위해 갔지만 내가 아파서 결국 프로포즈는 대실패였다는 건 안 비밀... 🫢) 아내는 이미 출장차 홍콩에 가 봤어서 두 번째 방문이었고 나는 첫 방문이었는데 아내가 지난 방문 때 지인에게서 한 카페를 추천받아두고 가지 못했다고 같이 가보자고 이야기를 했다. 당시에는 내가 커피를 취미로 하고 있지 않았었고, 카페를 잘 가지도 않았던 때라 잘 몰랐지만 커피의 메뉴들이 정말 특이했던 기억이 있었다. 그 카페의 이름이 The Coffee Academics였는데, 이제는 홍콩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그리고 태국에도 그 매장들이 들.. 2024. 1. 18.
태국 카페 투어 치앙마이편 (2) - 힙함에 취하고, 커피에도 취한.... GRAPH Contemporary (그래프 컨템포러리) 아니... 입구부터 우리 애 기를 죽이네!! 이번 치앙마이에서 갔던 카페 중 커피로 놀랐던 카페는 단연코 Flo였다. 하지만 커피 이외의 다른 모든 것에서 놀랐던 카페는 이 GRAPH Contemporary였다. 아마도 이번 태국에서 방문했던 카페 중에는 단연코 가장 힙한 카페가 아니었을까 싶다. GRAPH Contemporary 이거... 태국 맞아??? 카페 투어하는 사람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데?? GRAPH contemporary · 177 Charoen Muang Rd, Watkad, Muang, Chiang Mai 50000 태국 ★★★★★ · 카페 www.google.co.kr Graph Contemporary는 중심가와는 조금 떨어져 있어서 가기 어려운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타페 .. 2024. 1. 18.
태국 카페 투어 방콕편 (4) - 알고 보니 선녀였던 Factory Coffee (팩토리 커피) 태국 바리스타 챔피언의 유명한 카페 각 나라에 유명한 커피집은 물론 스페셜티 커피로 유명한 집들이 있지만 정말 유명한 카페일수록 바리스타 대회, 로스팅 대회 등에서 우승을 한 사람을 주축으로 세워진 브랜드 카페들이 있다. 이런 카페들 중 오래될수록 체인점을 넓혀가기 시작하면서부터 퀄리티 컨트롤이 어려워져 매장마다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여러 매장들이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을 하겠지만 사업이란 특성상, 그리고 고용주와 고용인의 관계에서 어쩔 수 없는 퀄리티의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게 된다. 그래서 이런 카페일수록 체인점 사업을 하고 있다면 의심부터 가기 마련인데 그래도 지금까지 바리스타 우승자를 배출한 카페이던지 우승자가 하는 카페이던지 완전 못 먹을 정도의 카페는 없었다는 게.. 2024. 1. 15.
방문 전 다시 생각해 봐야할 태국 수완나품 공항 티켓식당 - Magic Food Prime (매직 푸드 프라임) 아니... 그 공항이라도 너무한 거 아니요??? 아 물론 공항이라는 장소가 주는 특수성을 우리는 고려해야 한다. 우리나라도 공항에 있는 파리바게트만 가봐도 일반 파리바게트 매장에 비해 가격의 차이가 심한데 적으면 200원에서 많으면 1,000원까지도 차이가 나는 메뉴들이 있을 정도로 공항의 가격은 비싸다. 푸드코드에만 가봐도 떡볶이, 순대, 김밥 등 분식을 조금 시켜도 15,000원은 훌쩍 넘고, 일반 메뉴들도 가격대가 일반 매장에 비해 가격이 10~15%는 비싼 것 같다. 이런 상황은 태국도 마찬가지인데 수완나품 공항에는 정말 많은 수의 체인들이 들어서 있다. 치앙마이로 떠나는 날, 우리는 수완나품 공항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돌아다녔는데 버거킹, 맥도날드, KFC, Subway 등 패스트푸드 매장.. 2024. 1. 15.
태국 방콕에 있는 유명 호텔들은 명성과 돈 값을 할까 (?) - 태국의 전통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 씬돈 켐핀스키 (Sindhorn Kempinski, Bangkok, Thailand) 코로나 기간에 나라에서 지역 개발을... 이렇게 잘했다고??? 씬돈 켐핀스키가 있는 이 지역은 사실 코로나 이전에는 방콕에서 몇 안 되는 낙후지역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코로나 기간 동안 여행자들이 뜸한 틈을 타 갑자기 이 지역을 발전시켜 대단지 호텔, 레지던스를 세우고 그 앞에 씬톤 빌리지라는 상업지구를 쭉 세워 고급 레스토랑, 술집, 그리고 마트를 배치해 완전히 탈바꿈을 시켰다고 한다. 물론 이걸 나라에서 모두 주도해서 했다고 할 순 없지만 꽤나 공격적인 투자였고 낙후된 지역의 좋은 재개발 사례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곳은 어떤 역과도 멀리 떨어져 걸어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그나마 가까운 역이 걸어서는 15분 정도 걸리니 태국의 더운 날씨를 생각했을 때 쉽지 않다고 할 수 있.. 2024. 1. 13.
태국 방콕에 있는 유명 호텔들은 명성과 돈 값을 할까 (?) - 힐튼 계열 최고 등급 : 월도프 아스토리아 (Waldorf Astoria, Bangkok, Thailand) 방콕에서 할 것이 있나??? 호텔에서 놀면 되지! 방콕 여행의 장점이자 특징이라면 세계 유명한 호텔 브랜치들이 정말 많아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 좋은 점은 몇몇 브랜드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가격이 한국에서 혹은 다른 어떤 여행지보다 30~50%는 싸다는 점이다. 물론 스위트의 가격은 30~50%가 싸봤자 몇백 이 되기 때문에 돈이 아주 많거나 신혼여행을 가지 않는 이상은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일반 방, 혹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의 경우에는 정말 이 가격이 맞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가격이 싸다. 물론 극단적으로 숙소에서 여행비를 아껴 다른 것들을 즐길 수도 있겠지만 유명 호텔을 값싸게 가고 싶은 우리 같은 부부에게 태국 여행은 여러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 우리 부부.. 2024. 1. 13.
늦은 밤 숯불에 빵을 구워주는 치앙마이 현지인 카페 - TimNomSod Chiangmai 아니... 치앙마이는 왜 카페가 4,5 시면 닫는 거야??? 태국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한 이동이 진짜 쉽지 않다고 이야기를 듣기만 했지 이 정도 일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치앙마이를 가기 위해서 점심쯤 출발하는 비행기를 끊었는데 태국 여행을 가기 전까지 비행기가 3번이나 바뀌더니 거의 5시에나 도착을 하는 비행기로 변경이 되어 버려서 치앙마이에서의 일정이 많이 꼬여 버렸다. 치앙마이는 액티비티와 카페들을 돌아다니기 위한 큰 목적 두 가지가 있었는데 5시에 도착을 해 버려서 카페들을 많이 못 돌아다닐 상황에 처해버린 것이다. 신기하게 치앙마이 카페들을 4~5시면 거의 영업을 종료하는데 그렇다고 엄청 일찍 여는 것도 아니다. 8~9시 사이에 여는 카페들이 많고 심지어 10시에 열어 4시에 닫는 카페들도 있어서.. 2024. 1. 11.
태국 남부 음식을 맛보고 혀가 찢기고 싶다면? - 반 아이스 (Baan Ice) 벌서 태국이 몇 번째인데... 새로운 거 없나?? 이번 태국 여행에서는 치앙마이까지 갔다 오고, 그래도 먹을 만한 태국 음식을 크루아 방나, Plu에서 이미 다양한 태국 음식을 맛본 상태이기에 무언가 색다른 게 먹고 싶었다.. 그렇다고 마지막 끼니나 마찬가지였던 만큼 태국에서 요즘 유행하고 있는 돈까스집 와코(Wako)나 다른 나라의 음식으로 배를 채울 순 없었다. 그런 곳들을 제외하고 아내가 가보고 싶다고 했던 음식점이 있는데 그게 바로 Baan Ice(반 아이스)이다. Baan Ice (반 아이스) Baan Ice Restaurant · ศูนย์การค้าเมกาบางนา ชั้น1 โซน FoodWalk Bang Kaeo, ★★★★★ · 태국 음식점 www.google.co.kr 태국의 대규모 쇼.. 2024. 1. 11.
태국 중산층이 한턱내고 싶을 때 찾는 미슐랭 빕구르망 음식점 - 플루 (Plu Soi Sathon) 손쉽게 예약을 할 수 있다면 그건 못 참지 ㅋㅋ 코로나 이전에 여행을 갈 때는 식당에 예약을 하기가 참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현지 전화번호가 없으면 예약이 안된다던지 혹은 예약 자체가 전화로만 해야 한다던지 해서 쉽지 않았다. 물론 몇몇 미슐랭 가이드에 실린 레스토랑들은 이메일로 예약을 받아서 이탈리아와 홍콩의 레스토랑들을 예약할 때 대부분 이메일을 주고받았던 기억이 있다. 특히 코스로 나오는 레스토랑의 경우에는 대부분 예약과 소통을 모두 이메일로 진행을 해서 알러지 정보나, 먹지 못하는 음식들, 혹은 기념일 등 정보를 미리 전달하곤 했었다. 아니면 여행 첫날 그 나라에 가서 전화로 나머지 일정의 식당들을 쭉 예약한다던지 했는데 그래도 요즘에는 손쉽게 구글로 예약을 할 수 있는 식당들이 늘어나서 너무나.. 2024. 1. 11.
태국 카페 투어 방콕편 (2) - 무시무시한 성장세에 비해... 쉽지 않은 Pacamara Coffee Roasters (파카마라 커피 로스터스) 태국에서 떠오르는 또 다른 카페 강자, 파카마라 커피 로스터스 지난 포스팅에서 체인 카페 3군데가 방콕을 점령하고 있는 중이라고 언급한 바가 있는데 그중 원두의 종류 한 가지를 이름으로 내건 카페가 파카마라 커피 로스터스이다. Roots와 마찬가지로 Pacamara도 여러 지점이 있는데 본점은 Silom에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사실 파카마라를 알게 된 계기는 태국에서 커피에 관련된 클래스가 없는지 찾다 보니 Pacamara에서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아쉽게 영어코스가 아주 한정적이라는 것에 커피 클래스는 포기하고 매장을 방문해 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건 거의 3년 전 이야기로, 코로나로 인해 태국을 갈 수 없어 구글 맵에 저장만 하고 있었다. 그리고 3~4년이 지난 후.. 2024. 1. 9.
태국 서민들이 특별한날 즐겨 찾는 패밀리 레스토랑 - 크루아 방나 (Khrua Bang Na) 태국의 패밀리 레스토랑?? 우리나라 음식도 정말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고 맛있는 것들도 굉장히 많지만... 한식을 베이스로 한 패밀리 레스토랑은 이미 자취를 감춘 지 오래이다. 예전에 계절밥상, 자연별곡 등 한식 뷔페가 굉장히 성행했을 때도 있지만 요즘 트렌드는 뷔페를 잘 가지 않기 때문인지 아니면 한식이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더 이상 매장을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한식은 양분화되어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김밥천국 같이 많은 메뉴를 값싸게 먹을 수 있는 밥집, 혹은 함바집처럼 쟁반에 모든 반찬을 깔아서 나오는 음식점이 서민들의 밥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정 반대의 끝에 있는 음식점은 한정식 집으로 대변되며 상견례, 사은회 같은 아주 특별한 날에 돈이 아깝지만 어쩔 .. 2024.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