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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253

홍콩/마카오 디저트 (1) - 생강향이 아주 매력적인 이순밀 우유 푸딩 (홍콩 코즈웨이베이 점) 어... 이거 홍콩에도 있네???예전 홍콩을 방문했을 때 우연찮게 먹었던 생강향이 가득한 디저트가 있었다. 물론 그건 다른 포스트에서 소개할 것이지만 한국을 제외한 다른 주변 나라에서는 생강을 정말 잘 쓴다는 점이다. 한국사람들은 김치에서 생강을 씹으면 뱉는데 중국, 일본 그리고 심지어 동남아시아에서도 생강은 고기, 생선 요리 모두에 잘 사용이 되기도 하고 더불어 디저트에까지 사용을 한다는 점이다.그중 홍콩에서는 생강을 이용한 디저트를 꽤나 잘 만든다는 것이다. 그리고 특히 이 우유 푸딩은 젤라틴이 아닌 생강을 이용한 우유를 굳힌 푸딩으로 아주 매력적이다.이순밀 밀크 컴퍼니 (홍콩 코즈웨이베이점)가격: 22~50달러 (쭈빠빠오도 먹을 수 있다.)운영시간: 오후 12:00 ~ 11:00한줄평: 생강향을 좋.. 2025. 4. 12.
보드게임 리뷰 (7) - 윙스팬의 용버전 하지만 조금 어려워졌다? 용스팬(Wyrmspan) 새에 공포감이 있다면 윙스팬은 불가능하지!윙스팬이 나왔을 때 메커니즘은 쉬우나 플레이성이 좋은 게임이 나와서 아내와 구매를 해서 즐겨볼까 했다. 하지만 문제는 아내에게 있는 조류공포증은 이 게임을 포기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게임이 나오고 나서 얼마 후 이 윙스팬의 일러스트와 게임성을 더 추가한 용스팬이 나온다는 소식이 들렸고 작년 2024년에 출시를 했다. 물론 한국에는 그보다 조금 늦은 2025년에 출시를 했지만 말이다.용스팬(Wyrmspan)가격: 5만 원 중반정도?인원: 1~5명, Best 3명BGG 웨이트:  2.80 (파티 게임 보다 조금 생각을 해야 함)BGG 평점: 8.0 (오리지널인 윙스팬과 비슷한 편)첫인상: 생각보다 퀄리티는 좋은데 인터렉션이 많이 적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Wyrmsp.. 2025. 4. 10.
다시 깨어난 황금우상 DLC [뉴 웰스의 죄악] 공략 - 습격 (1) 이 습격에피소드에서는 사람이 미칩니다.잘 생각해 보면 이 황금우상의 에피소드를 따라가다 보면 죽은 사람도 많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처럼 미치는 경우가 더 많이 있는 느낌이다. 이게 좋은 사람일 수도 있고 나쁜 사람일 수도 있지만 미치고 죽는 건 아주 황금우상이 특화되어 있는 것 같다. 이번 DLC에서는 정말 황금우상을 제대로 범죄에 사용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또한 형사가 추적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서 더 흥미진진한 느낌이다.그런데 이번 에피소드는 정말 쉽지 않다. 이 우상을 실험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들을 순차적으로 혹은 말이 되게 만들어야 하는데 이 비유가 너무 추상적이거나 편파적인 경우가 많아서 풀기가 쉽지 않다. 아마도 누구든지 푸는 과정에서 약간의 때려 맞추는 정답 풀이가 있었을 것 같다.시작하.. 2025. 4. 6.
홍콩/마카오 카페투어(Cafe hopping) (5) - 모닝 커피로 딱 좋은 The Hub Coffee Roaster (더 허브 커피 로스터) 강행군은 힘들지만 아침 커피는 마셔야죠!이번 홍콩여행에서 아쉬웠던 점은 아침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는 점인 것 같다. 홍콩과 서양식이 퓨전 된 차찬탱이라는 아침 문화가 있긴 하지만 토스트 하나에 근 만원을 하는 음식을 먹기에는 솔직히 쉽지 않은 듯하다. 그리고 마카로니.... 수프라니 그런 건 먹기가 좀 그렇지? 그래도 원래 계획대로라면 차찬탱을 한 끼 정도 먹어보려고 했지만 현지에 도착해서는 그런 마음이 없어졌다. 그리고 전날 힘들었기도 하면서 잠시 쥐었다 가자는 생각에 호텔에서 조식을 해결하고 커피만 밖에서 먹기로 했는데.아내가 힘들어서 움직일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내가 픽업을 해오기로 했다. The Hub Coffee Roaster @ Sheung Wan운영시간: 오전 9:0.. 2025. 4. 5.
홍콩/마카오 카페투어(Cafe hopping) (4) - 디테일에 놀라는 OMA Specialty Coffee (오마 스페셜티 커피)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해 놓은 카페가 있을까?대부분의 카페는 커피를 파는 상점인데도 불구하고 커피에 대한 설명이 적은 경우가 많다. 그나마 필터 커피를 하고 싱글오리진커피 라인을 가지는 카페들이 최대한 생산자와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 원래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정의가 품평에서 80점 이상의 커피이기도 하지만 결국 생산자부터 소비자까지의 과정을 투명하게 볼 수 있는 커피를 스페셜티 커피라고 이야기하곤 한다.하지만 어떤 농장에서 생두를 만드는지와 로스팅을 하는지는 알지만 수입을 누가 했고 누가 배송을 했는지는 아직도 투명하지 않다. 그리고 이런 정보 말고 커피를 내리는 정보도 매우 부족하다. 물을 얼마나쓰고, 물의 온도는 어떻고, 그리고 커피의 추출량, 커피의 추출 농도 등 많은 정보를 알.. 2025. 4. 4.
다시 깨어난 황금우상 DLC [뉴 웰스의 죄악] 공략 - 날뛰는 문제 (2) 사건이 일어났는데 실체는 없네?그래도 저번 에피소드에서는 그래도 황금우상이 사용된 것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없다. 그래도 완전히 접점이 없는 것은 아닌 게 수염 난 남자를 쫓은 사람들이 아마도 이 갱단인 것 같다. 그리고 이 갱단이 뉴 웰스 개 경주 트랙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아직은 확실하지 않은 듯하다. 적어도 이 경주 트랙에는 3개의 이익집단이 모여있는 듯하다.시작하기 전에!!!!우선 공략이긴 하지만  태블릿, PC, 모바일마다 다르기도 하고 거기에 버전이 몇이냐에 따라서 또 뷰와 약간의 워딩이 다르기 때문에 공략을 볼 때 완전히 똑같지 않더라고 일단 뜻을 알고 가면 도움이 된다. 그리고 너무 많은 힌트 이용은 게임의 재미를 떨어뜨리니 조심하시길.해석을 보고 싶다면 포스팅을 쭉 보시고 .. 2025. 4. 1.
다시 깨어난 황금우상 DLC [뉴 웰스의 죄악] 공략 - 날뛰는 문제 (1) 아주 개판이구만 개판이여!저번 에피소드에서는 무언가 사건이 일어났지만 이것이 어떻게 직접적으로 연결이 될지 단서조차 남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조금씩 사건이 심화되는데 생각보다 유추하기가 쉽지 않았다. 특히, 이 갱단 간의 전쟁과 얽혀있는 정치와의 관계를 밝혀내는 것이 조금 어렵기도 하고 특히 이번에는 이름을 확실하게 나타내는 부분이 없어서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오히려 경주 개에게는... 이름이 더 있는 게 신기할 따름 ㅋㅋ.시작하기 전에!!!!우선 공략이긴 하지만  태블릿, PC, 모바일마다 다르기도 하고 거기에 버전이 몇이냐에 따라서 또 뷰와 약간의 워딩이 다르기 때문에 공략을 볼 때 완전히 똑같지 않더라고 일단 뜻을 알고 가면 도움이 된다. 그리고 너무 많은 힌트 이용은 게임의 재.. 2025. 3. 31.
홍콩/마카오 카페투어(Cafe hopping) (1) - 2% 아쉬웠던 Cupping room at Sheung Wan(커핑룸 성완점) 홍콩 커피판의 빅네임 중 하나인 커핑룸아마도 이 cupping room의 경우에는 홍콩 사람들 혹은 스페셜티커피를 하는 홍콩 사람들 보다 외국사람에게 유명(?) 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니면 이미 체인점을 꽤나 가지고 있는 카페이기 때문에 오히려 지점마다 차이가 있는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놀랄 부분은 충분히 있던 카페라고 할 수 있다.그래도 Roastful에서 선정한 100대 로스터리에 이름이 가있기도 하고 체크인을 한 후에 바로 갔던 카페였는데... 생각보다 조금 실망스러웠다. 왜... 항상 어떤 나라든 처음 가는 카페는 실망스러울까?Cupping Room - Sheung Wan운영시간: 오전 8:00~오후 5:00가격: 40 - 80 달러 (식사 메뉴도 있다.)한줄평: 시그니처 메뉴는 .. 2025. 3. 30.
[주관적 영화보기-「트랩」] 제목 그대로 함정(트랩)같은 영화! 샤밀란에게 기대하는 바는 항상 크다!식스 센스(The Six Sense, 1999),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 2000), 빌리지(The Village, 2004)등 여러 영화들을 통해 2000년대 초반까지 나이트 샤밀란 (M. Night Shyamalan)은 무서운 공포/스릴러/미스터리 영화를 만드는 최고의 감독 중 하나였다. 2000년대 중반이 들어가면서 이상한 행보를 보여도 항상 마니아층을 있는 감독으로 자리를 잡았으나 2010년에 나온 아바타:라스트 에어벤더(The Last Airbender, 2010)의 폭망 이후에 이제는 한물 간 감독으로 생각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하지만 그 이후 언브레이커블의 후속작으로 16년 후인 2016년에 개봉한 23 아이덴티티(Split, 2016)그리고.. 2025. 3. 29.
다시 깨어난 황금우상 DLC [뉴 웰스의 죄악] 공략 - 주문을 따라 (2) 포스팅을 써보니 생각보다 길어서... 끊을 수밖에사실 너무 포스팅이 길어져서 정답까지 다 내보내면 감당이 안될 것 같아서 끊었다. 저번에는 거의 대부분의 사건의 전말을 알 수 있었는데 아직 살인과 관련된 것이 나오지 않았다. 이는 옥상에 있는데 옥상에 있는 단서가 더 적기 때문에 사실 조금 어렵다. 생각보다 위의 단서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잘 유추를 해야 한다.시작하기 전에!!!!우선 공략이긴 하지만  태블릿, PC, 모바일마다 다르기도 하고 거기에 버전이 몇이냐에 따라서 또 뷰와 약간의 워딩이 다르기 때문에 공략을 볼 때 완전히 똑같지 않더라고 일단 뜻을 알고 가면 도움이 된다. 그리고 너무 많은 힌트 이용은 게임의 재미를 떨어뜨리니 조심하시길.해석을 보고 싶다면 포스팅을 쭉 보시고 만일 정답을 보고 싶.. 2025. 3. 28.
다시 깨어난 황금우상 DLC [뉴 웰스의 죄악] 공략 - 주문을 따라 (1) 아니...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 DLC?? 아주 좋아!!!물론 이번 DLC는 너무 짧기도 하고 퍼즐이 그렇게 성의 있다고 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형사를 따라가는 추리물이고 거기에 분위기, 범죄조직, 그리고 황금우상의 제대로 된 사용까지 나와서 아주 재미있었다. 퍼즐에서 몇몇 과도한 유추를 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기도 하지만 그래도 일단 게임이니 재미만 있다면 뭐... 용서가 된다. 그리고 본편의 마지막에 있었던 투생교수의 내용까지 겹쳐지니... 아주 맛있는 스토리가 하나 던져졌다고 할 수 있다. 한번 살펴보자. 시작하기 전에!!!!우선 공략이긴 하지만  태블릿, PC, 모바일마다 다르기도 하고 거기에 버전이 몇이냐에 따라서 또 뷰와 약간의 워딩이 다르기 때문에 공략을 볼 때 완전히 똑같지 않더라고 일단 .. 2025. 3. 27.
홍콩 Iclub AMTD 성완 호텔 - i셀렉트 프리미어 리뷰 (Feat. 건어물?) 오랜만에 똥을 밟았다!!이번 홍콩 여행은 사실 좀 무리해서 다녀왔다고 할 수 있다. 스키시즌을 거의 3개월 넘게 가져가면서 일단... 숙소비와 시즌권 및 장비로 많은 돈을 지출했기 때문에 재정이 그렇게 여유롭지는 않았다. 그리고 거의 막바지까지 일본을 가서 스키시즌을 더 길게 가져갈지, 아니면 8여 년 만에 바뀐 홍콩을 갈지 고민이 굉장히 많았다. 물론 가서 쓰는 비용과 비행기 값 모두 비슷하게 들 것 같아서 더 고민이 많았었다. 하지만 일본은 작년에도 다녀왔고 스키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아끼기 위해서 홍콩을 가자고 했고 비행기를 예매했다.하지만 8여 년 전에 다녀왔던 것과 비슷하게 이번에는 숙소가 문제였다. 숙소가 비싸고 좁기로 유명한 홍콩에서 어떻게든 가성비 호텔을 찾기 위해 노력.. 2025. 3. 25.
맨날 까먹어서 내가 보려고 만드는 이심(e-sim) 아이폰 등록 방법! 왜 맨날 하는데 계속 까먹을까?잘 생각해 보면 일 년에 많으면 3번 적어도 한두 번 정도 외국을 다니면서 이심(e-SIM)을 사용하는데 매번 등록을 할 때마다 혼동이 된다. 사실 이 이심을 사용한 지 이제야 3년 차가 되어가고 있다. 2022년 정도에 코로나가 끝나가는 무렵에 이심이 나오기 시작했고 매번 갈아 끼기 귀찮았던 유심과는 달리 등록만 하면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이심이 나와서 엄청 편해졌다. 물론 이심에는 전화번호가 없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전화번호 자체를 사용해야 하는 해외여행에서는 비싼 이심이나 유심을 사용하는 게 좋은 것 같긴 하다.그래도 이심이 나오고서는 비행기에서 번거롭게 유심을 빼서 갈아 끼는 작업을 안 해도 되어서 좋긴 하지만 문제는 항상 설정이 다르다는 점이다. 이 .. 2025. 3. 23.
[주관적 영화보기-「콘클라베」] 신을 이야기하는 종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숨을 쉬기가 어렵다.영화 감상에 대한 글을 쓸 때에는 글을 시작하기가 힘든 경우가 더러 있다. 대부분 2가지 형태로 글을 시작하기 어려운데 영화가 너무 어려워 해석을 할 수 없거나 영화가 가지고 있는 요소들이 너무 많아서 풀어야 할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모를 때라고 할 수 있다. 이 콘클라베(Conclave,2024)는 후자에 속하는 것으로 너무 할 이야기도 많고 어디서 시작해야 이 생각을 정리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되기 때문에 글의 서두를 열기가 참 쉽지 않았다. 그렇다고 콘클라베를 보고 나서 영화의 여운이 그렇게 길지는 않았다. 대부분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의 경우에는 영화를 본 후에 크레딧이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 때까지 움직이지 못하는 편이지만 이 영화는 금방 영화의 마수(?)에서.. 2025. 3. 14.
[24/25] 야간이 사라진 시즌 막바지 웰리힐리파크는 괜찮을까? (feat. 모나 용평 야간) 아니... 폐장 전주도 아니고 전전주에 야간을 없앤다고?솔직히 이번 마지막 웰리힐리파크로 1박 2일 혼자 떠나기로 한 것은 슬로프와의 접근성이라고 할 수 있다. 아침부터 야간까지 거의 10시간 이상을 내리 타는 하드 스키어로써 슬로프와 접근성이 좋은 것은 가장 매리트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예약을 해 놓고 며칠 후에 공지로 올라온 것이 야간을 안 하고 슬로프도 대부분 닫아 버린다는 것이었다.물론 최상급과 상급은 거의 다 열었기 때문에 그렇게 상관은 없겠지만 중급을 하나만 열었던 건 확실히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오후쯤 되니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리프트 줄이 엄청나졌는데 초급자들이나 관광객 입장에서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야간 스키가 없어졌다는 점이다. 야간까지 타야 완성이.. 2025. 3. 1.
[24/25] 시즌 막바지 웰리힐리파크 스탠다드 B = 온돌방은 지낼만 한가?? 온돌방... 허리가 부서질 수 있다!사실 이번 시즌 마지막은 저번 용평일 줄 알았는데 도저히 이대로는 끝낼 수가 없어서 수미상관(?)을 맞춰 찐막 최종본을 웰리힐리 파크에서 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아내 없이 혼자 1박 2일을 다녀왔기 때문에 가장 싼 방을 잡다 보니 스탠다드 B인 온돌방을 얻게 되었다. 그래도 1박 2일에 이 정도 가격이면 아주 괜찮은 방이긴 하지만... 온돌은 잘못하다가는 허리가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긴 한다.예전에 한번 온돌방에서 지낸 적이 있었는데 그때.. 자고 일어나니 온몸이 부서질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이불이 적당히 도톰하지 않으면 침대생활에 익숙해진 몸으로는 바닥의 딱딱함이 몸에 무리가 가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도 이번에는 혼자 가서 있는 이불을 모두 깔았.. 2025. 2. 28.
[주관적 영화보기-「브루탈리스트」] 잘만든 연극 한편에 다큐멘터리를 얹은 이민사회와 자본주의의 충돌과 관용에 대한 영화 박물관이나 전시회를 가면 있는 상영회?브루탈리스트를 보고 나오면서 아내에게 영화가 꼭 박물관에서 전시의 일부로 상영하는 영화 or 다큐멘터리를 본 것 같다고 하니 아내가 격하게 공감하였다. 영화의 시작부터 앰비언트의 강렬한 사운드 그리고 핸드 카메라로 찍은 듯한 흔들리는 앵글의 카메라 무브. 그리고 가장 두드려졌던 것은 중간중간에 나오는 컷씬들이었다. 예를 들면 시간의 흐름과 인물들의 감정의 변화를 나타내는 하늘과 구름 등 풍경, 그리고 빠르게 달려가는 자동차의 입장에서 그려지는 지나가는 도로들의 장면 장면이 박물관의 다큐멘터리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것들이었다. 거기에 작은 70mm 카메를 통해 나타나는 흐린 화질의 영상미와 인물을 따라가는 카메라의 무빙 그리고 어딘가 갇힌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하는 구.. 2025. 2. 23.
보드게임 Cheatsheet: Unlock! 3 (언락! 3) - 김종말의 역습 (1) 언락! (Unlock!) 3탄 - 김종말의 역습 난이도 : 자물쇠 1개 (워밍업 정도?)주의: 본 글은 Unlock! 의 공략이 들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답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만일 정답을 보시지 않으려면 접은 글로 작성된 정답란을 보지 말아 주세요. 본 글은 전체적인 시나리오가 아니라 정답만을 적어놓습니다.0. 시나리오를 시작하기 전에시나리오를 시작하기 전에 핸드폰이나 태블릿으로 앱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만일 앱을 사용하지 않으면 플레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카드를 준비해야 하는데 카드는 숫자 카드와 알파벳 카드로 나뉘어 있다. 시작할 때 이 카드의 순서가 뒤죽박죽이기 때문에 숫자를 중심으로 플레이하는 게임의 특성상 숫자를 순서대로 정리하는 것이 편하다고 할 수 있다.(물론 안.. 2025. 2. 21.
보드게임 리뷰 (6) : Unlock!(언락!)3 - 구관이 명관 거기에 새로운 요소까지? 요즘 방탈출 보드게임이 엄청난데?요즘 나오는 보드게임들 중에 방탈출 보드게임이 엄청나게 발전을 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테러스케이프(Terrorscape)라는 진짜 방탈 출게임과 공포, 추리를 엮은 호평을 받은 게임이다. 2023년에 나온 이후에 한글화가 되었고 BGG에서도 한국에서도 꽤나 좋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크툴루 시리즈처럼 피규어를 움직여야 하는 부분과 정말 사람들이 캐릭터가 되어 살인마와 생존자의 팀을 나눠서 해야 하는 요소까지 방탈출이라는 요소에 협력, 경쟁을 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이런 게임을 하다보면 이 언락은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래도 방탈출 보드게임이라고 하면 언락! 이 아직까지는 꽤나 좋은 평가를 유지하고 있기도 하고 정통 방탈출 게임이.. 2025. 2. 15.
[주관적 영화보기-「울프스」] 지루함과 재미의 중간쯤 위치한 미국식 르와르/케이퍼 개그 영화 번 애프터 리딩 이후 브래드 피트와 조지 클루니의 만남!할리우드에서 나이가 있지만 가장 잘생긴 배우를 원픽은 요즘 치매로 인해서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브루스 윌리스(Bruce Willis)였다. 좀 지난 영화이지만 럭키 넘버 슬레븐(Lucky Number Slevin,2006)을 보면 대머리(!)의 중년 배우이지만 남자답게 잘생겼다 하는 모든 요소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브루스 윌리스는 젊었을 때보다는 중년이 되었을 때 더 멋있어졌다고 할 수 있다.어렸을 때부터 그 미모(?)가 최강이었던 2명을 꼽으라면 조지 클루니와 브레드 피트였다. 특히 요즘은 네스프레소로 더 유명한 조지 클루니는 앞으로 이런 비주얼의 배우가 나올까? 하는 정도의 비주얼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나이가 들면 들 수록 완숙성에서 .. 2025. 2. 13.
Joe Biden's Farewell Address (조 바이든 퇴임사) - First responder, Pull ahead of, Wield, Smother (영어표현)(2) Roll Call Factba.se - Remarks: Joe Biden Delivers His Farewell Address to the Nation - January 15, 2025Full transcript of Joe Biden: Remarks: Joe Biden Delivers His Farewell Address to the Nation - January 15, 2025rollcall.com정말 쉽지 않은 격변의 시대바이든의 대통령의 최임 연사를 보다 보면 느끼는 것은 쓸쓸함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이 이룬 업적을 퇴임사에서 하는 것은 당연한 관례(?)이지만 이 업적이 너무나 소박하고 임팩트가 있는 것들이 아니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 물론 코로나의 뒷수습만 했어야 했던 바이든으로는 어떤 큰 업.. 2025.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