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는 여행143 렌터카를 타고 돌아본 아사히카와, 비에이, 후라노의 관광 스팟들 (Feat. 후라노 스키장) - 세븐스타 나무, 크리스마스 나무, 켄과 메리의 나무, 닝구르테라스 이거... 갈 때부터 이렇게 눈이 많이 오면... 올 때는 어떻게 될까??? 삿포로에서 렌터카를 빌려 삿포로 시내를 빠져나가기 전까지는 운전에 어려움이 많이 없었다. 물론 왼쪽차선으로 운전을 하는 한국과는 반대의 상황에서 오는 어색함이 있었지만 이런 상황이 완전히 처음인 것도 아니고 차량도 도요타 프리우스 급이라서 차종에 대한 어려움도 많이 없었다. 다만 문제는 삿포로 시내에서는 차선이 안 보여서 차선을 지켜가며 운전하기 힘들었는데 이건 우리뿐만 아니라 일본 사람들도 2차선이지만 그냥 1차선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괜찮았다. 문제는 고속도로를 달리기 시작하면서부터였는데, 삿포로를 빠져나가 30분여를 달리고 나니 갑자기 눈보라가 몰아치기 시작하여 가시거리가 300m가 넘지 않는 느낌이었다. 사실 사진에.. 2024. 3. 15. 홋카이도 카페 투어 (2) - 후라노에도 있는 유명한 카페 바리스타트 (Baristart), 하지만 명성만 하지 못한 것 같음... 삿포로에서 너무나 유명한 바리스타트 카페, 후라노에도 있다! 바리스타트 삿포로를 가면 사람들이 꼭 가보라고 한 카페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내가 삿포로 여행을 계획할 때 찾아본 바리스타트의 정보로는 그다지 가보고 싶지 않은 카페였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나와 아내는 라떼를 거의 마시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아내의 경우에는 라떼를 먹고 싶을 때가 종종 있긴 하지만 난... 라떼를 전혀 마시지 않는다. 뭐 유당분리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우유를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도 아니고, 우유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지만 라떼를 선호하지 않는다. 만일 라떼를 마셔야 한다면 우유의 맛과 조화로우면서 커피의 맛을 많이 해치지 않는 좋은 커피가 필요한데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라떼는 그 두 가지를 충족하는 라떼가 없었기 때문이다.. 2024. 3. 15. 홋카이도 카페 투어 (1) - 아사히카와에 가면 한번쯤 들려봐도 좋을 마이크로 커피 로스터리 nido 여기까지 와서 커피를 마셔야 하나???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여행에서 그 지역 카페를 한 번씩 가보는 것이 지난 몇 년간 새롭게 생긴 취미 활동(?) 중 하나가 되어 버렸다. 이런 취미 덕분에 그 지역의 바리스타들과 이야기도 하고 커피도 마시면서 방문하는 지역의 커피들이 어떤 스타일인지 알 수 있고 한국과는 다른 트렌드를 알아가는 소소한 재미가 좀 더 여행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고 있는 것 같다. 여행을 할 때 관광객으로서 그 지역의 어떤 한 면만 보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뭔가 수박 겉핡기 같은 여행이 되곤 하지만 이런 소소한 소통으로 조금 더 그 지역에 딥 다이브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듦으로써 여행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것 같다. 사실 이번 홋카이도 여행에서 7군데 정도 .. 2024. 3. 15. 삿포로 곳곳에 체인이 있는 유명 베이커리, 펭귄 베이커리 야마하나 점 (ペンギンベーカリー 山鼻店) 빵 좀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두 아는 펭귄 베이커리 사실 여기가 왜 어떻게 유명한지는 현지인이 아니어서 모르지만 삿포로에만 존재하는 펭귄 베이커리는 카레빵으로 엄청 유명하다. ㅋㅋ 나도 언제 어떻게 알았는지 사실 모르지만 일본 여행을 준비하면서 일본 빵집을 그래도 한번 가봐야 하지 않겠니?라는 생각으로 찾다 보니 이 펭귄 베이커리를 가게 되었다. 삿포로 시내보다는 조금은 외곽에 위치하고 있지만 분점들이 꽤 있기 때문에 빵지순례하는 분들은 한 번쯤 가보면 좋을 것 같다. 펭귄 베이커리 야마하나점 한줄평 - 아 맛있긴 한데... 그렇다고 그렇게 특별한 건 아닌 것 같고...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네 펭귄 베이커리 카페 야마하나점 · 7 Chome-1-1 Minami 11 Jonishi, Chuo Ward, Sa.. 2024. 3. 13. 24시간 영업하는 삿포로의 명물 샌드위치 산도리아 - 더블에그와 딸기는 꼭 먹어요! 편의점에서 먹는 샌드위치의 업그레이드 버전 이번 삿포로 여행 내내 속이 좋지 않았다. 그 전주에 스키장을 다녀와 감기로 고생을 하고 여행 출발 직전에는 위까지 아파서 일본 여행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다.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너무 많이 먹고 신나게 놀다온건 안 비밀 ㅋㅋㅋ 여하튼 이렇게 속이 좋지 않음에도 홋카이도의 빵과 디저트는 참을 수 없지.. ㅋㅋ 산도리아 한줄평 - 만일 들릴 수 있으면 반드시 들려야 할 가성비 맛집 산도리아 · 9 Chome-758-14 Minami 8 Jo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4-0808 일본 ★★★★☆ · 샌드위치 가게 www.google.co.kr 이 매장의 경우에는 사실 좀 애매한 위치에 있다. 이 근처의 맛집으로 .. 2024. 3. 13. 폭설로 눈 가득한 삿포로, 렌터카는 괜찮을까?? - 토요타 렌터카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이게 눈이 이렇게 많이 오는데... 운전이 괜찮을까?? 이번 여행에서 삿포로에 눈이 정말 많이 왔고 우리가 가려고 하는 아사히카와, 비에이, 후라노의 경우에는 더 많은 눈이 내려서 과연 렌터카가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원래도 투어를 정말 싫어하는 나로서는 홋카이도의 북쪽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옵션이 많이 없었다. 그리고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린 도로를 언제 한번 달려보겠나라는 생각에 렌터카를 빌리기로 했다. 가장 고민이 되었던 것은 하루만 빌릴지 아니면 24시간을 넘겨 이틀간 렌터카를 빌릴지였는데, 반납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밤에는 주차비를 내고 차를 보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게 그냥 구글에 Retal car in Sapporo라고 치면 정말 많은 사이.. 2024. 3. 13. 삿포로 여행 중, 아니 일본에서 발견하면 먹어봐야 할 4가지 편의점 아이스크림 (세코마 북해도 메론 모나카, 오하요 크림 뷔릴레,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두가지 맛) 아니 이 추운데... 아이스크림이라니 괜찮소???? 홋카이도로 여행을 떠날 때 아이스크림은 꼭 먹어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우리도 아이스크림을 먹어보기 위해 꽤나 노력을 했다. 하지만 날씨가 날씨이니 만큼 일정 내내 눈이 왔고 꽤나 추운 바람에 소프트 아이스크림은커녕 밖에서는 아이스크림을 하나도 사 먹지 못했다. 3월 초 이탈리아에서 추워서 젤라토를 많이 못 먹었던 기억과 비슷하다고 해야 하나?? ㅋㅋ 그래도 숙소에 돌아가 목욕 후 하나 먹을 생각으로 편의점에 들러 주섬주섬 담은 녀석들이 꽤나 맛이 좋아서 놀라기도 하고 또 참 이런 건 일본이 잘 만든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세코마 북해도 멜론 모나카 한줄평 - 보이면 무조건 먹어라!!!! 2번 먹어라!!! 홋카이도 삿포로에는 이 지역 .. 2024. 3. 13. 삿포로 첫째날 야식은 무조건 라멘이지!! 미소라멘 맛집 정석, 삿포로라멘 기우후 스스키노점 (札幌らーめん 輝風 すすきの店) 정말... 눈의 고장이 맞구나 삿포로.. 이거 심한 거 아니요? 1차로 맛나게 오야코동을 먹고 나서 이렇게 저녁을 끝낼 수 없었기에 삿포로의 라멘집을 가보기로 했다. 삿포로는 미소 라면의 본고장으로 기본적으로 미소 라면을 하는 집들과, 조금 특별하게 버터나 옥수수 등을 넣어서 퓨전으로 요리하는 집으로 크게 나뉜다. 사실 나와 아내는 깔끔한 느낌의 쇼유 라멘이나 시오 라멘을 더 선호하기에 입에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긴 했다. 그래도 라멘을 좋아하고 맛있게 먹기 때문에 우리는 그나마 정석인 미소 라멘을 하는 집으로 가보기로 했다. 하지만 삿포로역에서부터 스스키노 근처에 있는 라멘집으로 향하는 내내 눈이 수도 없이 쏟아졌는데 삿포로 사람들이 왜 지하도를 통해 다니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예전에 캐나다.. 2024. 3. 12. 오야코동 맛집이라고 찾아 갔지만... 더 맛있는게 있었던 닭 전문 체인점 하시야마 (はし田屋) 삿포로점 삿포로 도착 후 첫끼로 뭘 먹을까?? 호텔에서 가까운 곳에 맛집이 있네???? ㅋㅋ 하시야마 삿포로점 한줄평 - 체인점 치고는 꽤나 맛있는 닭 전문점. 다만 양이 너무 적음 삿포로 하시다야 - 오야코동 맛집 · 일본 〒060-0004 Hokkaido, Sapporo, Chuo Ward, Kita 4 Jonishi, 6 Chome, 1F ★★★★☆ · 꼬치구이 전문식당 www.google.co.kr 삿포로도 오사카만큼 웨이팅이 심하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렸기 때문에 체크인을 늦게 하고 이 늦은 저녁에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 고민이 많았다. 그러던 중 호텔 바로 옆쪽에 오야코동 맛집이라는 하시야마 삿포로점이 위치해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삿포로에서 첫끼는 이곳에서 먹기로 생각했다. 여기서 1차로 배를 .. 2024. 3. 12. 삿포로역에서 가깝고, 작지만 있을건 다 있는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 삿포로(ソラリア西鉄ホテル 札幌) 후기 (Feat. 카이센동 + 스프카레 조식) 아니... 시작부터 눈이 이렇게 내려도 되는 거요??? 신치토세 공항에 내려 JR 지정석을 타고 약 40분을 달려 도착한 삿포로는 정말 신기할 정도로 눈이 엄청나게 내리고 있었다. 원래 삿포로의 3월에는 눈이 많이 오지 않는다고 했었는데 올해는 이상 기후로 인해 엄청난 적설양을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삿포로로 떠나는 바로 전날까지도 유튜브에 삿포로 CCTV를 통해 상황을 보고 있었고 눈이 멈추지 않아서 부랴부랴 등산화를 꺼내서 짐으로 넣었다. 그래도 나중에는 그치겠지 기대했지만 마지막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눈이 내렸다는... 후문이 ㅋㅋㅋ. 그래도 다행히 삿포로는 지하도가 꽤나 넓게 있어서 다행히 눈을 많이 맞지 않고 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우리가 자주 보는 유투버 중 삿포로에 거주하는 사람이.. 2024. 3. 12. 태국 치앙마이 주말 야시장 - 볼 것도 많고(?) 사람도 많은(!) Sunday Night Market (일요일 야시장) 삼왕상에서 시작하는 치앙마이 일요 야시장! 치앙마이는 참 주말을 끼고 가는 게 확실히 좋다. 주말만 여는 마켓들이 낮, 밤 모두 있기 때문에 만일 시장에서 무언가를 사는 걸 좋아한다면 무조건 주말을 끼고 가야 한다. 그중 일요일 저녁에 여는 Sunday Night Market은 치앙마이에서 크게 열리는 야시장 중 하나이다. 타패문부터 시작하는 이 Sunday Night Market은 삼왕상이라고 불리는 곳까지 정말 길게 늘어져 있는데 그만큼 사람들도 많았었다. Sunday Night Market 운영시간: 오후 5:00 ~ 10:00 (10시보다 오래 하는 느낌?) 한줄평: 흠... 물건 구경도 그렇지만 사람 구경을 더 많이 하는 느낌?? Sunday Night Market · Rachadamnoen R.. 2024. 1. 24. 치앙마이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간 넹 무옵옹(항아리 구이)는 맛있을까? 자자... 무껍(หมูกรอบ)은 말이지 정말 맛있는 음식이란 말이야! 태국은 소고기, 돼지고기, 닭 중에 소고기를 빼고는 돼지고기, 닭은 정말 고기 종류가 다른 것처럼 맛이 있는 것이 많다. 물론 난 닭보다는 돼지고기를 더 좋아하기에 돼지고기로 만든 태국 음식들을 참 좋아하는데 그중 매번 먹는 것이 바질 돼지고기 볶음임 팟끄라파오무쌉과 족발덮밥인 카우카무, 그리고 돼지고기 튀김인 무껍이다. 이 세 가지는 태국을 방문할 때마다 먹는 것 같은데 이번 치앙마이를 방문하면서 유명한 집이 있다고 해서 한번 가보았다. 아마도 치앙마이를 갔다 온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듣거나 가본 식당일 것이다. 넹 항아리 구이 영업시간: 오전 10:30~ 오후 8:00 한줄평: 무껍은 평균 이상... 하지만 나머지는??? 넹 항.. 2024. 1. 24. 가격만 보면... 태국이 맞는지 싶은 무제한 딤섬 뷔페 - China Table(차이나 테이블) 태국에서 딤섬?? 처음인데?? 태국에도 차이나타운이 있고 중국계 사람들도 많긴 하지만 태국을 방문해서 중국 음식을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차이나타운도 가본 적이 없는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중국 음식을 먹어보고 싶었다. 내가 알기로는 태국에서 상류층에 속하는 많은 사람들이 중국계이고, 중국 쪽 영향이 있어 태국에서 중식이 나쁘지 않다고 한다. 실제로 꽤나 많은 미슐렝 스타 레스토랑이나 빕구르망 레스토랑들이 중국 음식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번에 태국에서의 점심 약속 중 한 곳이 마침 딤섬 뷔페라고 해서 기대를 하고 있었다. 이 딤섬 뷔페는 래디슨 블루 호텔 3층에 있는 중식 레스토랑으로 가격대가 꽤 있는 식당이다. 그리고 뷔페라고 하지만 음식을 가져다 먹는 게 아닌 일정 메뉴를.. 2024. 1. 24. 태국 간식들 당신은 어디까지 먹어봤습니까? (1) - 편의점, S&P, Top's Market, Big C, 쑥시암, KFC 간식치고는 많이 먹었는데??? ㅋㅋㅋ 나는 평소에는 간식을 잘 사 먹지 않는 편이다. 물론 회사에서 공짜로 주는 간식은 많이 먹지만... ㅋㅋ 그래서 머리가 까지나 보다. 호기심이 생겨 신상 간식을 사는 경우를 제외하고 다른 간식들은 거의 사 먹지 않는 편이긴 한데 이상하게 여행만 가면 그 나라의 간식이나 패스트푸드, 컵라면 등을 꽤나 사 먹는다. 아무래도 호기심이 나의 소비 억제 세포와 약한 비위를 이기는 느낌이다. 사실 태국 여행에서는 간식을 거의 사 먹지 않는 편이긴 하다. 그 이유는 일반 아침, 점심, 저녁을 너무 잘 먹어서 간식을 먹을 시간도, 배도 없기 때문이다. 처음 태국을 갔을 때는 편의점을 들리긴 했었지만 사 먹은 기억이 아예 없다. 배가 너무 부르다 보니 편의점에 들러도 그다지 사 먹을.. 2024. 1. 23. 과연 유명 호텔들은 명성과 돈 값을 할까(?) - 한국인이 사랑하는(?) : 하야트 리젠시 방콕 수쿰윗(Hyatt Regency Bangkok Sukhumvit, Thailand) 수쿰빗에 있는 호텔은 역시 핫하구만??!! 하얏트도 호텔 체인 중에는 나쁘지 않은 브랜드임에는 틀림없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에게 꽤나 사랑받는 호텔 체인임에도 분명하다. 어쩌면 이건 까다로운 한국 사람들에게 어필이 되는 장점이 분명히 있기 때문인데 그 장점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가성비인 것 같다. 하얏트는 가성비 면에서 적당한 가격에 좋은 방, 그리고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고, 조식도 나쁘지 않게 나오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번에 갔던 호텔 중에 가장 가격대가 낮은 호텔이었지만 그것에 비해 서비스, 조식, 부대시설이 평타 이상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그리고 위치적으로도 나나역과 아속역 중간에 있어 완전 방콕 시내에 있는 편이다. 그리고 BTS 나나역과는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아주 손쉽게 B.. 2024. 1. 23. 태국 로컬들이 방문하는 가성비 마사지 vs 관광객이 방문하는 최고급 마사지 (2) - 타이 란나 Thailanna (ไทยลานนา นวดเพื่อสุขภาพ สาขาโลตัส ศรีนคริน.. 아니... 이렇게 급하게 시작한다고??? 아침을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우리는 마사지를 받기 위해서 한 몰로 향했다. 이곳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Lotus몰로 방콕 옆 쪽에 있는 사뭇쁘라깐에 있는데 아마 관광객은 찾기 어려운 곳일 것이다. 하지만 정말로 로컬들이 다니는 마사지 샵을 가기 위해서는 사실 방콕 시내에 있는 것보다는 조금 떨어진 곳을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Thailanna ไทยลานนา นวดเพื่อสุขภาพ สาขาโลตัส ศรีนครินทร ★★★★☆ · 타이 마사지 치료사 www.google.co.kr 우리가 간 곳은 이 몰의 3층에 위치한 마사지 샵인데 이곳의 외국인은 아마도 우리 밖에 없을 정도로 태국 사람들 밖에 없었다. 물론 우리는 이미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마사.. 2024. 1. 22. 태국 로컬들이 방문하는 가성비 마사지 vs 관광객이 방문하는 최고급 마사지 (1) - 비싼... 고급 맛사지 스파 BHA WA 흠... 과연 어떤 게 좋을까? 비싼 거? 싼 거? 적당한 거? 태국을 가는 사람들 중에 마사지를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태국 마사지는 유명하기도 하고 사람들이 정말 많이 찾는 관광 상품 중 하나이다. 태국에서는 정규 마사지 코스를 이수해야 한 마사지사가 될 정도로 나라에서 마사지의 교육이나 퀄리티를 관장하고 있는데 물론 관광상품이나 관광객이 많이 찾으면 찾을수록 마사지를 대충 하거나 정식 마사지 코스를 이수하지 않은 사람들이 마사지를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아주 예전부터 헬스랜드라는 브랜드 마사지샵을 가곤 했는데 관광지와는 떨어진 헬스랜드 지점이었기 때문에 마사지사가 복불복일 수는 있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퀄리티는 보장이 되는 정도였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헬스랜드에서.. 2024. 1. 22. 왜... 우리나라는 Lay's 감자칩이 다양하지 않을까? - 태국 Lay's 감자칩 (트러플, 오징어, 새우, 관자) 오... 감자칩이여 감자칩이여 어서 내 입으로 오라~!! 감자칩, 감자튀김, 감자 샐러드, 감자조림, 웨지 감자 등 감자로 만든 음식을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나는 모든 종류의 감자를 좋아한다.ㅋㅋ 신기하게도 나는 감자를 참 좋아하는데 고구마는 싫어한다. 그래서 가장 좋아하는 과자 종류는 감자로 만든 감자칩인데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과자를 사는지 질소를 사는지 알 수 없는 양에 참 아쉬울 따름이다. 외국 어디를 나가도 과자에 들어간 비슷한 질소의 양에 실망을 하곤 하지만 그래도 그 가격이 한국보다는 싸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항상 여러 가지 감자칩 맛을 사 먹곤 한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여러 가지 종류의 감자칩이 편의점 상품이나 회사들의 콜라보를 통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맛의 다양성에서는 많이 뒤처진 .. 2024. 1. 22. 태국 간식 특집 (2) - 태국 맥주가... 맛있다고? (Archa, Chang, Leo, Singha 4가지 전격 비교) 아... 태국! 미식의 천국에선 무엇을 마셔야 할까? 태국은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미 먹어본 것도 맛있고, 안 먹어 본건 맛있어 보이고, 아직 안 먹어 본 것은 항상 아쉬움이 남곤 한다. 그래도 웬만하면 실패하는 경우가 없는데 참 아쉬운 것은 음료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태국에서 유명한 로젤(Rosslle) 티라는 것은 너무 달고(맛있긴 하다 ㅋ), 그렇다고 생과일주스를 먹기에는 비싼 것 같고 음식과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맥주를 많이 먹곤 하는데... 우리는 한 번도 음식과 맥주를 함께 먹어본 적이 없다. 그 이유는 몇몇 가지가 있는데 우선은 더운 곳에서 맥주를 먹으면 더 더워지기 때문에 이기도 하지만 차가운 맥주를 선호하는데 맥주 자체가 시원하지 않고 대부분 얼음을.. 2024. 1. 21. 태국 치앙마이에서 즐기는 익스트림 2시간 30분간의 집라인(짚라인) - Skyline Adventure (스카이라인 어드벤처) 왜 집라인(짚라인)을 한 번도 안 해봤지?? 신기하네?? 어릴 때부터 레저(?) 활동이란 활동은 많이 해봤는데 신기하게 하늘과 관련된 스포츠 및 활동을 해본 기억이 없다. 래프팅, 수상스키, 스키, 수영, 스킨스쿠버, 검도 등 땅과 물에서 하는 여러 가지 활동을 했지만 이상하게 스카이다이빙이나 패러글라이딩, 그리고 집라인(짚라인) 같은 활동을 해본 적이 없었다. 한때 아버지가 패러글라이딩에 빠지셔서 내게도 체험의 기회가 있을 뻔했지만 당시에는 너무 어려서 도전하기가 쉽지 않았고 그 뒤로 마땅한 기회가 없어 잠시 잊고 지냈었다. 이번 치앙마이를 가려고 아내와 여행 계획을 짜던 중 '아내가 집라인(짚라인) 체험해 볼래?'라고 해서 처음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었다. 그 이유는 치앙마이를 처음 가기도 했고, .. 2024. 1. 18. 태국 카페 투어 방콕편 (5) - 이보시오! 태국에서 홍콩 가격을 받으면 어떡하란 거요? - Coffee Academics (커피 아카데믹스) 흠...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8~9년 전 아내와 같이 홍콩 여행을 했던 적이 있었다. (결혼 전 크리스마스 기간에 갔는데... 원래 프로포즈를 위해 갔지만 내가 아파서 결국 프로포즈는 대실패였다는 건 안 비밀... 🫢) 아내는 이미 출장차 홍콩에 가 봤어서 두 번째 방문이었고 나는 첫 방문이었는데 아내가 지난 방문 때 지인에게서 한 카페를 추천받아두고 가지 못했다고 같이 가보자고 이야기를 했다. 당시에는 내가 커피를 취미로 하고 있지 않았었고, 카페를 잘 가지도 않았던 때라 잘 몰랐지만 커피의 메뉴들이 정말 특이했던 기억이 있었다. 그 카페의 이름이 The Coffee Academics였는데, 이제는 홍콩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그리고 태국에도 그 매장들이 들.. 2024. 1. 18.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