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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11

[5월 외식 주저리주저리] 양이 줄고 있는 느낌이 드는.. 광주똑순이아구찜 매운걸 잘 못 먹지만... 아구찜은 좋아한다네맵찔이에 가까운 나로서는 사실 아구찜은 좋은 음식은 아니다. 먹을 때 너무 맵기 때문에 맛도 맛이겠지만 항상 물배가 차올라 불편한 느낌을 받으며 식당을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구찜 자체는 좋아하는데 아구의 쫀득한 식감과 콩나물의 아삭함 그리고 양념의 진득함이 조화가 되어서 꽤나 좋은 음식이 되기 때문이다.하지만 문제는 가격과 양이다. 해물찜 및 아구찜의 경우 내용물이 콩나물이 70% 이상인 곳들이 많아서 아구살을 몇 점 먹으면 콩나물과 양념 밖에 먹을 게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구찜 가격이 툭하면 6만 원은 넘어버리는 경우들이 비일비재하다. 그렇게 아구찜, 해물찜과 거리를 두던 중 강서구에 있는 '광주똑순이아구찜'이란 가게를 .. 2024. 5. 9.
삿포로 가성비 회전 초밥집의 양대 산맥? (2) - 네무로 하나마루 스텔라플레이스 점 (回転寿司根室花まる JRタワーステラプレイス店) 까딱 잘못했다가는... 2시간 웨이팅 할 뻔했네 ㅋㅋ 홋카이도... 일본 해산물 보고... 여기에 온 이상 최소한 스시를 3번은 먹어 봐야 하지 않을까? 물론 홋카이도에는 해산물 말고도 정말 여려가지 음식들이 있겠지만 제철에 원산지 음식을 먹는 것만큼 맛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이번 홋카이도 여행에서 가장 많이 먹은 음식이 아마도 회와 초밥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아침부터 호텔 조식으로 카이센동 한 그릇을 먹고 시작을 하다 보니 아마 인생에서 단기간에 회를 가장 많이 먹어본 일주일이었던 것 같다. 만일 나중에 홋카이도로 원정 스키를 왔을 때에는 이렇게 회와 초밥을 주야장천 먹을 것 같지는 않긴 하다. 한 번이면 족하지 ㅋ하지만 이번 여행의 마지막 한 발로 귀국하기 전 점심을 삿포로 역에 있는 스텔라 플.. 2024. 3. 25.
삿포로 가성비 회전 초밥집의 양대 산맥? (1) - 토리톤 스시 코우세이점 (回転寿しトリトン 北8条光星店) 웨이팅이... 4시간이라고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쇼~! 만일 4시간을 내리 기다려야 했다면 포기했을 가능성이 컸다. 하지만 우리는 조금 일찍 줄을 서서 대기표를 받은 탓에 거의 2시간 반을 기다렸는데 그 중간중간 여러 가지를 할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두 시간 반동안 Sport DEPO라는 곳에 가서 스키 부츠도 착용해 보고 삿포로 맥주 박물관도 다녀오고, 사츠도라 본점도 가서 물건을 사고 면세를 하고 나니 그제야 먹을 수 있었다는... 토리톤 스시. 기다리는 2시간 반동안 너무 많은 걸 했나?? ㅋㅋ 토리톤 스시 코우세이점 한줄평 - 4시간 웨이팅은 무리지만 2시간 정도는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다. (물론, 가성비다.) 토리톤스시 코우세이점 · 5 Chome-19-1 Kita.. 2024. 3. 25.
안 가보고서는 이해하지 못할 가성비의 끝판왕, 요이치 스시야 Garden House Family Sushi (ガーデンハウス) 아... 요이치 가기 힘드네 ㅋㅋ 여행 정보 유튜브를 보면 요이치라는 곳은 정말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가지 말라고 소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물론 나도 어느 정도 동의는 한다. 요이치 증류소 편에서 아마도 이야기할 것 같지만 요이치는 증류소 원툴인 것 같은 강한 느낌이 든다. 일단 삿포로에서 바로 가는 교통편도 없고, 기차도 오타루역까지 가서 로컬 라인으로 갈아타야 하기 때문에 여간 번잡스러운 게 아니다. 그리고 시간도 잘못 맞추면 30~1시간 단위로 있는 로컬 기차를 탈 수 없기 때문에 잘못하다간 추운 기차역에서 1시간을 떨어야 할지도 모른다. 거기에 기차 플랫폼도 하나의 선로에 2개를 쓰고 있어서 잘못 타면 거꾸로 가는 기차를 타게 돼 적지 않아 당황할 수 있다. 실제로 저.. 2024. 3. 16.
24시간 영업하는 삿포로의 명물 샌드위치 산도리아 - 더블에그와 딸기는 꼭 먹어요! 편의점에서 먹는 샌드위치의 업그레이드 버전 이번 삿포로 여행 내내 속이 좋지 않았다. 그 전주에 스키장을 다녀와 감기로 고생을 하고 여행 출발 직전에는 위까지 아파서 일본 여행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다.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너무 많이 먹고 신나게 놀다온건 안 비밀 ㅋㅋㅋ 여하튼 이렇게 속이 좋지 않음에도 홋카이도의 빵과 디저트는 참을 수 없지.. ㅋㅋ 산도리아 한줄평 - 만일 들릴 수 있으면 반드시 들려야 할 가성비 맛집 산도리아 · 9 Chome-758-14 Minami 8 Jo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4-0808 일본 ★★★★☆ · 샌드위치 가게 www.google.co.kr 이 매장의 경우에는 사실 좀 애매한 위치에 있다. 이 근처의 맛집으로 .. 2024. 3. 13.
삿포로역에서 가깝고, 작지만 있을건 다 있는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 삿포로(ソラリア西鉄ホテル 札幌) 후기 (Feat. 카이센동 + 스프카레 조식) 아니... 시작부터 눈이 이렇게 내려도 되는 거요??? 신치토세 공항에 내려 JR 지정석을 타고 약 40분을 달려 도착한 삿포로는 정말 신기할 정도로 눈이 엄청나게 내리고 있었다. 원래 삿포로의 3월에는 눈이 많이 오지 않는다고 했었는데 올해는 이상 기후로 인해 엄청난 적설양을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삿포로로 떠나는 바로 전날까지도 유튜브에 삿포로 CCTV를 통해 상황을 보고 있었고 눈이 멈추지 않아서 부랴부랴 등산화를 꺼내서 짐으로 넣었다. 그래도 나중에는 그치겠지 기대했지만 마지막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눈이 내렸다는... 후문이 ㅋㅋㅋ. 그래도 다행히 삿포로는 지하도가 꽤나 넓게 있어서 다행히 눈을 많이 맞지 않고 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우리가 자주 보는 유투버 중 삿포로에 거주하는 사람이.. 2024. 3. 12.
[2024년 2월 외식 주저리 주저리] 가성비 끝판왕이었지만 지금은 가성비만 있는 리버사이드 호텔 더 가든 키친 정말 가족 모임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다!! 리버사이드 호텔의 뷔페인 더 가든 키친에서 가족 모임을 한지 거의 10여 년이 다 되어 가지만 여전히 우리가 이곳에서 가족 모임을 하는 이유는 가성비 때문이다. 요즘 뷔페라는 형식의 음식점이 더 이상 각광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그래도 꾸준하게 호텔 뷔페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지만 이제는 호텔 뷔페가 10만 원이 넘지 않는 곳이 거의 없고, 20만 원에 육박하는 고급 뷔페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긴 하다. 그러나 여전히 더 리버사이트 호텔의 더 가든 키친은 88,000원이라는 가격으로 다른 호텔 뷔페 들에 비하여 가성비(?)를 유지하고 있다. 아마도 이런 이유 때문에 사람들이 정말 많이 찾는 뷔페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더.. 2024. 2. 20.
23/24시즌 마지막 한발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 - 여기가 평창 동계 올림픽 주최 스키장이었다고???? (Feat. IHG 인터컨티넨탈 호텔) 평창 동계 올림픽의 중심 알펜시아! 알펜시아 하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가장 중심지에 있었던 스키장, 리조트였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 사시사철 사용할 수 있는 스키 점프대가 있는 유일한 리조트이기 때문에 한 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익히 들어 기대가 되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알펜시아 하면 슬로프에 대한 소개보다는 리조트와 올림픽에 대한 설명이 많고 스키를 잘 즐길 수 있는 리조트라는 이야기는 없었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서 확실히 알게 되었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한줄평 - 스키를 타러 가는 목적이 아닌 여행에 스키를 끼얹은 느낌의 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 네이버 방문자리뷰 2,931 · 블로그리뷰 1,788 m.place.naver.com 리조트 바로 앞에 보면 알펜시아의 조형물이 멋있게 있고, .. 2024. 2. 19.
태국 로컬들이 방문하는 가성비 마사지 vs 관광객이 방문하는 최고급 마사지 (2) - 타이 란나 Thailanna (ไทยลานนา นวดเพื่อสุขภาพ สาขาโลตัส ศรีนคริน.. 아니... 이렇게 급하게 시작한다고??? 아침을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우리는 마사지를 받기 위해서 한 몰로 향했다. 이곳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Lotus몰로 방콕 옆 쪽에 있는 사뭇쁘라깐에 있는데 아마 관광객은 찾기 어려운 곳일 것이다. 하지만 정말로 로컬들이 다니는 마사지 샵을 가기 위해서는 사실 방콕 시내에 있는 것보다는 조금 떨어진 곳을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Thailanna ไทยลานนา นวดเพื่อสุขภาพ สาขาโลตัส ศรีนครินทร ★★★★☆ · 타이 마사지 치료사 www.google.co.kr 우리가 간 곳은 이 몰의 3층에 위치한 마사지 샵인데 이곳의 외국인은 아마도 우리 밖에 없을 정도로 태국 사람들 밖에 없었다. 물론 우리는 이미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마사.. 2024. 1. 22.
세 남자의 연말 상하이 여행기 (6) - 샤오미샵(조이시티), 편의점(?) 밥도 먹고, 야경도 보고.... 이제 뭐하지??? ㅋㅋㅋ 푸동 쪽으로 넘어가서 와이탄을 봐도 되지만 우리는 가성비의 갑 샤오미 샵을 가기로 결정 샤오미 샵은 Joycity라는 몰에 있더라고요 좌표 드릴게요!!!! https://www.google.com/maps/place/Shanghai+Joy+City,+Hai+Ning+Lu,+Jingan+Qu,+Shanghai+Shi,+%EC%A4%91%EA%B5%AD/@31.2419802,121.471221,16z/data=!4m5!3m4!1s0x35b270489cf9bf15:0xb68e136284c5b229!8m2!3d31.2430108!4d121.4722191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 2020. 1. 3.
세 남자의 연말 상하이 여행기 (1) - 모두투어 갓성비 (비행기,호텔)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연말에 여행을 가자고? 친구의 위험한 발언이었다 ㅋㅋ 난... 집에 아내가 있는데 ㅋㅋ 음... 그래 가자?! WHAT?>?>?>?>?! 갑작스러운 친구의 연락에 갑작스럽게 여행을 수락해버렸다. ㅋㅋ 그렇게 이야기를 한 게 11월 말.... 같이 갈 친구들을 구해야 하기에 여럿 연락을 돌려 봤지만 모두들 하는 말이 '연말에?? 안되지' '휴가가 안 나와서 안돼' '나 좀 있음 퇴사라.... 휴가 쓰기 애매해' '돈 없어' '나 졸업 논문 통과 아직 안됐어' 결국 포기해야 하나 하던 중 '돈 없다'라고 한 녀석이 '가볼까?'로 돌아섰다. 그렇게 모인 3인.... 강제휴가 쓰게 된 놈 + 일 없는 프리랜서 놈 + 공인중개사(진) 놈 = 우주 조합 ㅋㅋ 단, 적정 수준의 예산이 필요했.. 2020.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