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37 스키타고, 찐빵 먹고 - 안흥찐빵의 고전(?) 심순녀 안흥찐빵 찐빵의 고장 안흥!찐빵골목(?) 같은 곳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이 매장은 꽤나 큰 부지를 가지고 있다. 물론 2호점이라고 하는 곳이 면사무소 앞안흥찐빵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긴 하지만 매장이 비교적 많이 작다. 하지만 최근에 지어서 그런지 훨씬 깔끔하긴 하다. 우리는 본점으로 가보기로 하고 본점으로 향했다. 강원도의 찐빵이 왜 유명해진지는 모르겠으나 안흥찐빵의 고전 중 하나인 이 심순녀 안흥찐빵 한번 먹어보자.심순녀안흥찐빵영업시간: 09:00-18:00가격: 안흥찐빵 20개 14,000원, 안흥찐빵 30개 21,000원, 안흥찐빵 50개 35,000원한줄평: 조금 더 투박한 느낌의 강원도 안흥 찐빵! 네이버 지도심순녀 안흥찐빵map.naver.com면사무소 앞안흥찐빵에서 구매를 하고.. 2024. 12. 26. 스키타고, 찐빵 먹고 - 안흥찐빵의 원조(?) 면사무소앞안흥찐빵 찐빵의 고장 안흥!찐빵 하면 삼립이지만 ㅋㅋ 안흥찐빵은 거의 고유명사처럼 사용이 될 정도로 유명하다고 할 수 있다. 강원도의 투박함이 묻어 나오는 찐빵으로 저번에 포스팅을 했던 대부도의 찐빵과는 조금 결을 달리한다고 할 수 있다. 고전에 가까운 찐빵인데 발효냄새가 있지만 그렇게 강하진 않고 통팥에 결을 느낄 수 있으며 단맛이 많이 적다. 대부도를 가는 이유는? 포도, 칼국수 때문 아니죠 바로 찐빵! - 대부옥수수찐빵대부도 가서 찐빵만 먹고 오는 사람이 있다? 없다?아주 어렸을 때 대부도로 여름휴가를 다니곤 했지만 그 이후에 대부도라는 곳 자체를 잘 가질 않았다. 서해보다는 동해가 훨씬 바다가 이쁘기madforge50.tistory.com그래도 그 심심한 맛이 있는 찐빵인데 2집이 가장 유명한(?) 집이.. 2024. 12. 25. 일산에서 양과 맛 모두를 충족하는 중국집 - 홍성원 주변에 가까이만 있으면 가족끼리 가기 좋은 집!이번에 고카프를 갔다가 일산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처음에는 일산 칼국수로 갔다. 문제는... 사람이 너무 많았고 우리 앞으로 50팀이나 있어서 갈 수가 없었다. 알고 보니 풍자의 또간집에서 바로 전에 소개가 되어서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렸던 것이다. 원래 일산 칼국수 앞에 주차장이 있지만 그렇게 많은 차를 댈 수도 없고 주택가 바로 뒤라 주말에는 양옆으로 차량을 대서 차가 들어가기가 힘들다. 그런데 사람들이 몰리니 매장 앞까지 가는데도 거의 15분이 걸렸다. 결국 우리는 다른 곳으로 가기로 하고 일단은 코스트코로 향했는데... 바로 코스트코 근방에 맛있는 중식집이 있다고 아내가 해서 찾아갔다. 원래 홍성원은 서울 중구에 본점이 있지만 일산에 분점을 두고 있고 .. 2024. 12. 14. 강릉 버드나무 브루어리 맥주 2종 - 하슬라 IPA, 미노리 세션 (feat. 구매 팁) 우리나라 브루어리들 나쁘지 않은데????우리나라는 이상하게 술을 맛보다는 부어라 마셔라 하는 일종의 가학(?)적 행위로 보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특이한 술이나 위스키, 와인 등 향과 맛이 강한 술을 즐기는 사람들을 유난 떤다고 이야기한다. 그래도 요즘에는 위스키 시장이나 혹은 와인시장이 예전에 비해서 많이 커지기도 했고 사람들의 취향은 옛날보다는 존중을 해주는 분위기로 되고 있어서 한국에서도 맛있는 술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다.이런 브루어리 중에 가장 유명한 브루어리는 아마도 덕덕구스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맛은 없지만. ㅋㅋ 맥주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더럽게 맛없는 맥주이지만 그래도 이런 한국형 브루어리들의 시작을 알렸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강릉의 버드나무 브루어리 맥주가 있다. 버드.. 2024. 12. 13. 주문진 회센터의 유명한 가성비 횟집이지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곳 - 이모카세 수향수산 생각해 보면 횟집을 일반적으로 간 경우가 거의 없다.예전에 언급을 한 적이 있지만 우리 부부는 회를 좋아한다. 하지만 고기만큼 회를 자주 먹는 것도 아니고 고기만큼 회에 투자를 하는 편도 아니다. 하지만 오마카세를 다니거나 혹은 파인 다이닝에서 일식을 하는 것은 참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횟집을 잘 가는 경우는 없다. 차라리 집에서 생선을 사서 회를 떠먹으면 떠먹었지 횟집을 잘 가지 않는다.그 이유는 여러 가지 있다. 하나는 횟집에서 어떤 생선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한 그 생선이 나왔을 때 그게 맛있는지 맛이 없는지 하는 기준점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는 메인인 회가 중요하지 스끼다시라고 불리는 곁들임 반찬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일반 횟집의 반찬들을 선호하지 않는다.하지만.. 2024. 12. 12. 강릉의 중심 중앙시장의 모습 (3) - 월화역 굿즈/소품샵... 왜 여기에? 가만 보면 요즘 이런 캐릭터 굿즈샵이 늘던데...예전 이 강릉 중앙시장을 지나가는 기차역이 있었는지에 대하여는... 솔직히 모르겠지만 월화역이라는 명칭은 한 상점이 차지하고 있다. 재미있게도 2개로 나뉜 이 상점은 굿즈샵이자 기념품을 파는 곳이었는데 강릉과 관련된 기념품이라기보다는 요즘 가방에 달고 다니는 인형이라던지 혹은 키링, 핀 등 아기자기한 소품을 파는 굿즈 샵이었다.월화역영업시간: 10:30-19:30 (휴게시간 11:30-12:00, 18:00-18:30)가격: 천차만별한줄평: 흠... 여기서 굳이? 월화역 : 네이버방문자리뷰 1,159 · 블로그리뷰 223m.place.naver.com 매장이 상점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게 오히려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있는 포토 스팟이라고 할 수 있다. 매장.. 2024. 12. 11. 강릉의 유명한 막국수집 -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본점 막국수 맛있는 집은... 정말 찾기가 어려워 강원도로 여행을 가면 그래도 한 끼 정도는 막국수를 먹으려고 한다. 하지만 여러 맛집을 다녀봤지만 아직도 내 입맛에 딱 맞는 막국수를 찾지 못한 것 같다. 무언가 2% 부족한 맛이거나 너무 달거나 너무 심심하거나, 혹은 기름 범벅이던지 항상 무언가 부족한 점이 하나씩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막국수를 나와 아내 모두 좋아하기 때문에 항상 도전을 하는 편이다.물론 아내는 막국수보다는 냉면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막국수도 잘 먹는 편이긴 하다. 하지만 나와 마찬가지로 막국수집 하나 추천해 달라고 하면 언뜻 이야기를 못하는 느낌이다. 그래도 양양을 가면 가는 실로암이 가장 익숙한 맛이긴 하지만 거기도 우리의 최애는 아닌 듯싶다. 이번 강릉여행에서는 강릉에 본점을.. 2024. 12. 9. 강릉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여행지 - 경포생태저류지, 안반데기 멋진데.... 뭔가 2% 부족한데??확실히 강원도라 그런지 날씨가 꽤나 추웠는데 그래도 풍경은 정말 멋이 있었다. 문제는... 너무 겨울의 초입에 가서 그런지 공사를 진행하는 곳도 많았고 통제가 된 지역도 많았다. 더군다나 원래 배추밭으로 유명한 안반데기에서는 배추를 다 뽑아버려서 다소 황량(?)한 풍경이었지만 그래도 뻥 뚫린 풍경은 좋았다고 할 수 있다. 아마도 가을쯤 가면 더 멋있는 풍경을 볼 수 있지 않을까?경포생태저류지영업시간: 24시간가격: 무료개방한줄평: 너무 겨울에는 단풍이 다 떨어지기 때문에 조금 일찍 가야 하지만... 공사를 하다니 경포생태저류지 : 네이버방문자리뷰 15 · 블로그리뷰 607m.place.naver.com이번 강릉여행은 이상하게 공사를 하는 구역이 많아서 통제가 되어있.. 2024. 12. 8. 강릉의 중심 중앙시장의 모습 (2) - 강릉에서 추천하는 맛집 찹쌀 꽈배기 & 핫도그 아니... 바로방이 휴무라고?????이번에 강릉 여행의 일정은 일, 월요일로 1박 2일이었다. 생각지 못한 상황은 강릉에서 일요일 쉬는 매장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바로방은 강릉에서 옛날 빵으로 유명한 집이고 특히 내가 좋아하는 꽈배기와 찹쌀도너스가 장점인 집이라 기대를 했는데 일요일은... 휴무였다. 매장에 다 가서야 휴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차선 책으로 다른 빵집 그리고 꽈배기 집으로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을 강릉에 꽈배기집을 찾던 중 상호자체가 '강릉에서 추천하는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곳이 있었다. 그리고 그 분점이 강릉중앙시장에 있었고 정말 우연히 바로방을 찾아가던 도중 보게 되었다. 그리고 바로방이 닫힌 것을 알고.... 주체 없이 그것으로 향했다.강추.. 2024. 12. 7. 일산 킨텍스에서 캠핑족의 지갑을 저격하는 2024 고카프(GO CAF) 파이널 시즌 오우 오랜만에 지갑이 열리나요?요즘 계획하고 있는 영상이 좀 있지만 그 영상을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캠핑용품이 필요했다. 사실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 그렇게 많은 투자를 하지 않기에 어떻게든 싼 제품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캠핑계의 큰 페스티벌인 고카프의 올해 마지막 시즌을 일산 킨텍스에서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내와 한번 가보자고 했다. 캠핑 유튜브의 영상을 그렇게 즐겨보는 편도 아니고 아내와 나 둘 다 캠핑에 대하여는 그다지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제품이나 혹은 브랜드에 대하여 전혀 모른다. 그리고 나는 어렸을 때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자주 했던 사람으로서 요즘의 풀템(?)의 개념을 가지고 캠핑을 시작하는 콘셉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제품을 실용의 위.. 2024. 12. 3. 강릉 시내와는 멀지만 조용한 모텔 상위호환 주문진 호텔 - SL호텔 강릉 주문진이... 이렇게 조용한가?주문진 보다는 강릉은 강릉역 근처에 중앙동이나 혹은 교동이 더 메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가보고 나니 확실히 주문진이나 영진, 연곡 등 북강릉 보다는 옥천이나 교동이 훨씬 번화한 거리이기도 하면서 인프라가 많이 몰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위나 아래로 내려갈수록 조용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가성비 호텔과 비싼 리조트 형 호텔이 공존하고 있다. 신기한 현상이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이번 강릉여행에서 굳이 비싼 호텔에 있을 필요가 없는 1박 2일 짧은 여정이라서 조용한 주문진 쪽에 호텔을 잡게 되었다. 그리고... 가격이 6만 원 대면... 뭐 말 다했지.SL호텔 강릉한줄평: 모텔보다는 좋고 일반 호텔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떨어지지만 가성비가 있는 관광.. 2024. 11. 27. 난이도가 조금 있는 순댓국 - 목동 만복 순대국 (신정네거리) 맑은 곰탕 같은 순댓국을 본 적이 있는가?아주 예전에 할머니, 할아버지는 따라서 시장에 있는 순댓국집을 간 적이 있었다. 순댓국을 시켰지만 순대는 하나도 들어있지 않고 머리 고기와 내장만이 가득했으며 사골육수라고 했지만 뽀얗고 기름기가 많은 국물이 아닌 곰탕 같은 맑은 국물이었다. 그 집은 이제는 없어지긴 했지만 사실 추억이 그립지 맛이 그립진 않다. 하지만 자칭 국밥부 장관이라는 유투버 홍구 채널을 보다가 예전 추억의 순댓국과 아주 비슷한 순댓국 집을 발견하게 되었고 아내와 한번 다녀왔다.목동만복순대국영업시간: 24시간가격: 순댓국 10,000~11,000원, 전골 30,000~35,000원한줄평: 흠.... 이게 맛없다고 하기에는 뭐 하고, 맛있다고 하기에도 애매한 양 많은 가성비 고깃국 집? 목동만.. 2024. 11. 13. [Coffee Log] 뮤제오 아울렛 방문 후기 - 지갑이 아닌 통장이 털릴뻔? 11월은 항상 돈이 없지만 돈을 써야하는 이벤트 천지임11월은 블랙프라이데이나 혹은 세일 페스타 기간이 있어 돈을 쓰게 만드는 것 같다. 물론 돈이 있다면 정말 사고 싶은 것들이 많지만 11월은 항상 돈이 없다. 가족 행사도 많을 뿐더러 이상하게 돈이 모이지 않는 달이 11월인 것 같다. 물론 백수인 지금은 11월이나 그전이나 그 후에나 돈이 없지만 ㅋㅋ.그래도 이번에 커피쇼를 안가기로 결정을 하고나서는 아쉬워하던 도중 유명한 벤더중 하나인 카페 뮤제오에서 아울렛을 2년만에 연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었고 장소도 문래역 근처 생각공장이어서 한번가보기로 했다. 물론... 이정도로 돈을 쓸줄 모르고 말이다. ㅜ뮤제오 아울렛 (문래 생각공장)행사기간: 2024년 10.29 ~ 11.03장소: 생각공장 당산 C.. 2024. 11. 7. [7월 외식 주저리주저리] 오랜만에 찾은 여의도 켄싱턴 호텔 점심 뷔페 브로드웨이 이게 얼마만이지?? 15-16년 만인가??여의도에 위치하고 있는 켄싱턴 호텔은 항상 무언가 정치에 연관이 된 모임이 있을 때 갔던 장소이다. 늦은 저녁 켄싱턴 호텔 라운지 관련된 사람들이 모여 밀담(?) 아닌 밀담을 주고받았는데 그 때문인지 이 여의도 켄싱턴 호텔은 나에게 항상 음침한 구석이 있는 호텔로 인식이 되어 있었다. 물론 그 이후에 켄싱턴 호텔은 많은 변화가 있었겠지만 잘 모르고 아내가 예전 회사에서 외국 손님 모시면서 켄싱턴 호텔에 가 봤다고 이야기만 들었을 뿐이었다.그리고 그렇게 10여 년이 지났다. 갑자기 요즘 외식도 많아지고 있는데 재미있는 건 추억의 장소만 주구장창 가고 있다는 점이다. ㅋㅋㅋ 뭐 그래도 오랜 세월 변화에 순응하거나 없어지지 않고 버티는 곳들이기 때문에 방문하는 재미가 .. 2024. 7. 18. [4월 간식거리 주저리 주저리] 배스킨라빈스... 열일하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지만 2% 아쉽다? (Feat. 붕어싸만코 딸기) 오... 여름이 다가오니까 아이스크림 제품이 슬슬 고개를 드는구나!<figure contenteditable="false" data-ke-type="emoticon" data-ke-align="alignCenter" data-emoticon-type="friends1" data-emoticon-name="007" data-emoticon-isanimation="false" data-emoticon-src="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07.gi.. 2024. 5. 1. 삿포로에 왔으니 삿포로 클래식과 삿포로 맥주 + 발포주들을 비교해 보자!! (feat. 빨간 발포주 기린 이치방 시보리) 흠... 생각보다 맥주가 많네... 맛이 많이 다른가?? 삿포로가 유명한 것들 많이 있겠지만 삿포로 이름을 건 맥주가 있는 만큼 맥주가 굉장히 유명하다. 게다가 삿포로에서만 파는 삿포로 클래식이 있기 때문에 이 맥주가 굉장히 특별한 맥주라고 생각을 할 수 있다. 이번 삿포로 여행에서 삿포로 클래식은 3번 정도밖에 마셔보지 못했지만 확실히 다른 맥주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 들긴 했다. 물론 그 특별함이 주는 맛일 수도 있겠지만 요즘 산뜻하고 다고 가벼운 맥주와는 조금 다른 고소하고 농후한 느낌의 맥주라고 할 수 있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에서도 3가지 종류의 맥주가 전혀 다른 맛이었듯이 시중에는 꽤 다양한 삿포로 맥주가 존재했는데 우리나라에는 프리미엄으로 나와있는 블랙라벨이 있었고 발포주로는 골드스타, 보리와.. 2024. 4. 9. 삿포로 과자점 (1) - 선물로 먹어 보고 충격 받아 선물로 사 가는 롯카테이 삿포로 본점 (六花亭 札幌本店) 워... 내가 건포도를 좋아했던가?? 분명 아니었는데!! ㅋㅋ 예전 회사 동료 중 삿포로에 갔다 왔다면서 삿포로에서 유명한 과자라고 이야기를 하며 선물로 과자를 하나 주었다. 그 과자는 버터샌드 안에 필링으로 커스터드 크림과 건포도가 들어 있는 과자였는데, 생각보다 맛이 너무 좋아서 좀 놀랐다. 나는 건포도를 좋아하지 않는데 그럼에도 크림과 건포도가 꽤나 조화로워서 맛이 너무 좋았다. 사실 건포도가 맛있다기보다는 크림이 꽤나 맛이 있었고 거기에 느끼한 크림 맛을 건포도의 산미와 달콤함이 잡아줘서 꽤나 밸런스가 좋은 쿠키였다. 원래 건포도를 먹는 걸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는 건포도도 잘 사용하면 맛있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해 준 쿠키였는데 그 쿠키샌드가 바로 삿포로의 롯카테이의 시그니처 버터샌드였다... 2024. 3. 28. 삿포로 여행 중 우연히 찾은 사츠도라. 본사는 그래도 다르긴 다르네, 면세가 가능한 사츠도라 (サツドラ北8条店) 오... 사츠도라 홀딩스... 우연히 찾아갔는데 본사네???? 토리톤 스시를 기다리며 Sports Depo, 삿포로 맥주 박물관, 그리고 마지막으로 토리톤 스시의 맞은편에 사츠도라를 향했다. 예전에 일본을 방문했을 때에는 약국보다는 돈키호테로 물건들을 많이 사러 가곤 했는데 이번 삿포로 방문 때에는 사츠도라라는 약국을 방문을 해서 여행 기간 동안 먹을 것들이나 상비약을 사곤 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면세가 되는 사츠도라 지점에서 기념품과 선물을 구매하였다. 사츠도라 삿포로 본점 한줄평 - 확실히 본점이라 점원들도 훨씬 친절하고 쾌적하니 좋다. 면세는 덤!" サツドラ北8条店 · 4 Chome-1-20 Kita 8 Johigashi, Higashi Ward, Sapporo, Hokkaido 060-0908.. 2024. 3. 28. 삿포로 맥주 박물관 - 분위기가 너무 좋아 조금 더 있고 싶은데 시음 시간이 30분 밖에 되지 않아 아쉽구만! 와.. 눈 덮인 맥주 박물관이라니... 술이 들어간다 술술술 전날 요이치 증류소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사실 그렇게 기대가 크지는 않았다. 토리톤 스시를 기다리기 위해 카페를 찾아서 향하던 우리는 '아! 우리 여기 삿포로 맥주 박물관 가려고 왔지?'라고 생각한 뒤 다시 본래의 목적을 위해 삿포로 맥주 박물관으로 급선회했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을 방문한다면, 어떤 투어나 컨텐츠적인 매력을 느낀다기보다는 시음이 거의 메인이벤트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맥주 박물관 자체에 그렇게 많은 것들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여기서 진행하는 유료 투어를 하지 않고서야 할 것들이 많지는 않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 한줄평 - 맥주는 맛있긴 하나.... 두 번은 안 갈듯... 그리고 시음 시간이.. 2024. 3. 26. 삿포로 가성비 회전 초밥집의 양대 산맥? (2) - 네무로 하나마루 스텔라플레이스 점 (回転寿司根室花まる JRタワーステラプレイス店) 까딱 잘못했다가는... 2시간 웨이팅 할 뻔했네 ㅋㅋ 홋카이도... 일본 해산물 보고... 여기에 온 이상 최소한 스시를 3번은 먹어 봐야 하지 않을까? 물론 홋카이도에는 해산물 말고도 정말 여려가지 음식들이 있겠지만 제철에 원산지 음식을 먹는 것만큼 맛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이번 홋카이도 여행에서 가장 많이 먹은 음식이 아마도 회와 초밥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아침부터 호텔 조식으로 카이센동 한 그릇을 먹고 시작을 하다 보니 아마 인생에서 단기간에 회를 가장 많이 먹어본 일주일이었던 것 같다. 만일 나중에 홋카이도로 원정 스키를 왔을 때에는 이렇게 회와 초밥을 주야장천 먹을 것 같지는 않긴 하다. 한 번이면 족하지 ㅋ하지만 이번 여행의 마지막 한 발로 귀국하기 전 점심을 삿포로 역에 있는 스텔라 플.. 2024. 3. 25. 삿포로 가성비 회전 초밥집의 양대 산맥? (1) - 토리톤 스시 코우세이점 (回転寿しトリトン 北8条光星店) 웨이팅이... 4시간이라고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쇼~! 만일 4시간을 내리 기다려야 했다면 포기했을 가능성이 컸다. 하지만 우리는 조금 일찍 줄을 서서 대기표를 받은 탓에 거의 2시간 반을 기다렸는데 그 중간중간 여러 가지를 할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두 시간 반동안 Sport DEPO라는 곳에 가서 스키 부츠도 착용해 보고 삿포로 맥주 박물관도 다녀오고, 사츠도라 본점도 가서 물건을 사고 면세를 하고 나니 그제야 먹을 수 있었다는... 토리톤 스시. 기다리는 2시간 반동안 너무 많은 걸 했나?? ㅋㅋ 토리톤 스시 코우세이점 한줄평 - 4시간 웨이팅은 무리지만 2시간 정도는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다. (물론, 가성비다.) 토리톤스시 코우세이점 · 5 Chome-19-1 Kita.. 2024. 3. 2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