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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1155

태국 카페 투어 방콕편 (1) - 태국 커피만 취급하는 특이한 카페 루츠 (Roots) 커피 산지에서 산지 커피만 팔 수 있을까? 카페 호핑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그 가게의 시그니처 음료와 커피를 보기 위함일 수 있으나 나는 그 가게가 추구하는 커피에 대한 생각을 탐방하기 위해서 카페 호핑을 한다. 그렇기에 여행지에서 카페를 찾을 때 로스팅을 직접 하는지, 그리고 필터 커피가 있는지, 커피 이외의 사이드 메뉴가 있는지를 살펴본다. 이번 태국 여행을 가기 위해 온라인상으로 여러 카페를 탐방하던 중 조금은 독특한 커피 체인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태국에는 크게 3가지 정도의 자국 커피 브랜드가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Coffee Academics, Pacamara Coffee Roasters, 그리고 지금 소개할 Roots라는 브랜드이다. 그중 Roots는 가장 독.. 2024. 1. 8.
쇼핑몰의 성지... 태국 방콕의 '더 현대' 신상 쇼핑몰 Emspere(엠스피어) 이거 맞아?? 태국은 몰만 다니는 게?? 2번째 태국여행 중, 태국의 고급 몰인 EmQuaiter와 EmPorium의 사이에 있던 교차로에 서서 아내에게 물어보았다. '왜 우리는 몰(Mall)만 다녀?, 태국은 몰밖에 없어?' 뭐 지금까지도 태국에서 몰만 가면 아내를 놀리기 위해서 계속해서 언급을 하지만 한 나라를 2번 이상 다닌 적이 손에 꼽는 나로서는 태국이 다양한 것을 할 수 있는 여행지인 것 같지만 몰(Mall)만 주야장천 다니는 여행 스타일을 이해하지 못해서 아내에게 물어본 것이다. 아내의 가족이 태국에 살고 있고, 와이프가 태국에서 살아본 적이 있기 때문에 우리 부부에게 태국은 여행 자금이 조금 모자라거나, 해외여행으로 갈 곳이 마땅치 않을 때 결정하는 여행지가 되었다. 그리고 그런 이유에선.. 2024. 1. 8.
태국 카페 투어 방콕편 (3) - 신상몰 EmSphere(엠스피어)에서 존재감 뿜뿜인 이번 여행 최고의 커피 Beans Coffee Roaster (빈스 커피 로스터 Beans.bkk) 신상몰에는 역시 힙한 브랜드가 들어가기 마련이지!! 서울의 더 현대에서도 보면 항상 힙한 브랜드, 혹은 한국에 런칭을 하는 외국 유명 브랜드들이 즐비하게 들어선다. 마치 성지에 입성한 것 같은 느낌이랄까? 얼마 전 독일에서 들어온 The Barn coffee가 더 현대에 입점했을 때 그러했고 요즘에는 고객이 원하는 대로 로스팅을 해주는 Dozo coffee가 더 현대에서 자신들의 매장을 홍보하고 있다. 재미있는 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런 힙한 곳에는 힙한 브랜드들이 있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얼마 전 12월 초, 쇼핑몰의 천국이라 불리는 태국에서 최상위 브랜드인 Em이 신상 몰을 출시(?)했고 명성에 맞게 아주 많은 힙한 브랜드들이 있었다. 이미 EmQuartier, EmPorium로 최상위 등급.. 2024. 1. 6.
[12월 간식거리 주저리 주저리] - 빵부장 소금빵 스낵, 마이쭈 캔털루프 멜론, 컵누들 마라탕, 먹태깡, 참깨 라면 볶음면, 먹태리아 나쵸칩, 열라면 튀김우동 에라이!... 12월에... 많이 먹었네...ㅋㅋ 12월에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지만... 열심히 운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살이 쪄서 왜인가 했는데... 이렇게 12월 간식거리를 정리하다 보니까.. 알겠다. ㅋㅋㅋ 아니... 왜 이리 많이 먹었지??? 여행을 가기 전에 엄청 열심히 아낀다고 아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사 먹다니... 왜 그랬지? 아 물론 이 모든 걸 다 사 먹진 않았고 선물 받은 것도 있고 어디선가 얻은 것들도 있지만 그래도 많이 먹은 건 사실이라 좀 놀랍다. 원래 술, 외식은 따로 정리를 하는데 이번 12월에는 태국 여행으로 인해 외식을 한 번도 하지 않았고, 술도 맥주 한잔 정도만 마셔서 그다지 리뷰 할 것이 없기에 간식만 정리를 하려고 한다. 열라면 튀김우동 한줄평 - 12월 라.. 2024. 1. 3.
태국의 향기를 한국에서도 느끼고 싶다면 - 고오급 기념품 Karmakamet (카르마카멧) 태국에서 선물 받은 것 중에 가장 맘에 듦!!!! 태국 여행에서 선물로 받은 것 중 먹는 것을 제외하고는 정말 맘에 드는 선물이 카르마카멧의 인센스 홀더이다. 집에서 인센스를 많이 사용할 때는 일주일에 1~2번 정도 사용하는데 항상 기다란 인센스에 비해 홀더가 너무 작거나 잘 잡아주지 못해서 인센스 스틱의 재들이 사방으로 튀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다고 눕히는 인센스 홀더를 사용하면 연기가 너무 사방으로 흩어져 버려서 맘에 드는 인센스 홀더를 찾기 위해 정말 많이 돌아다니고 인터넷으로 찾아봤지만 아쉽게 디자인과 기능이 비례하는 경우가 없었다. 항상 밸런스가 깨져 버린 상품 밖에 없었다고나 할까? 디자인이 예쁘면 그 기능이 별로고 기능이 좋으면 디자인이 별로였다. 그러던 도중 아내가 작년에 태국 여행을 다녀.. 2024. 1. 3.
태국 카페 투어 치앙마이편 (1) - 커피를 좋아한다면 가볼 가치가 있는 태국 로스팅 챔피언의 카페: Flo Coffee Brewers (플로 커피 산지를 갔는데... 산지 커피를 먹는 게 인지 상정! 우리 집엔 감사하게도 태국 커피가 쌓여 있을 정도로 많다. 다만 항상 같은 농장의 원두에 같은 공정을 거친 원두를 맛보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원두,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세싱한 태국 커피를 맛보고 싶은 생각이 꾸준히 있었다. '언젠간 가야지!'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3년 동안 태국을 가지 못해서 아쉬워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난 3년 간의 현지 상황을 전해 들어보니 태국의 커피 시장이 확장된 내수로 인해 정말 많이도 발전했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다. 특히 방콕과 치앙마이에는 세련된 카페들이 많이 들어섰고 더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또한 스페셜티 커피를 취급하는 곳도 많이 늘었고 커피 산지이니 만큼 자국 커피를 싱글 .. 2024. 1. 2.
보드게임 Cheatsheet: Unlock! 1 - 찍찍이와 소시지 시나리오 (3) 언락! (Unlock!) 1탄 - 찍찍이와 소시지 시나리오 난이도 : 자물쇠 2개 (개인적으로는 세 번째 시나리오보다 조금 더 복잡해서 재미가 있었다.) 주의: 본 글은 Unlock! 의 공략이 들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답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만일 정답을 보시지 않으려면 접은 글로 작성된 정답란을 보지 말아 주세요. 본 글은 전체적인 시나리오가 아니라 정답만을 적어놓습니다. 0. 시나리오를 시작하기 전에 시나리오를 시작하기 전에 준비를 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핸드폰이나 태블릿으로 앱을 다운로드하여야 한다. 만일 앱을 사용하지 않으면 플레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카드를 준비해야 하는데 카드는 숫자카드와 알파벳 카드로 나뉘어 있다. 시작할 때 이 카드의 순서가 뒤죽박죽이기 때문에 숫.. 2023. 12. 28.
보드게임 Cheatsheet: Unlock! 1 - 찍찍이와 소시지 시나리오 (2) 언락! (Unlock!) 1탄 - 찍찍이와 소시지 시나리오 난이도 : 자물쇠 2개 (개인적으로는 세 번째 시나리오보다 조금 더 복잡해서 재미가 있었다.) 주의: 본 글은 Unlock! 의 공략이 들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답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만일 정답을 보시지 않으려면 접은 글로 작성된 정답란을 보지 말아 주세요. 본 글은 전체적인 시나리오가 아니라 정답만을 적어놓습니다. 0. 시나리오를 시작하기 전에 시나리오를 시작하기 전에 준비를 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핸드폰이나 태블릿으로 앱을 다운로드하여야 한다. 만일 앱을 사용하지 않으면 플레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카드를 준비해야 하는데 카드는 숫자카드와 알파벳 카드로 나뉘어 있다. 시작할 때 이 카드의 순서가 뒤죽박죽이기 때문에 숫.. 2023. 12. 28.
보드게임 Cheatsheet: Unlock! 1 - 찍찍이와 소시지 시나리오 (1) 언락! (Unlock!) 1탄 - 찍찍이와 소시지 시나리오 난이도 : 자물쇠 2개 (개인적으로는 세 번째 시나리오보다 조금 더 복잡해서 재미가 있었다.) 주의: 본 글은 Unlock! 의 공략이 들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답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만일 정답을 보시지 않으려면 접은 글로 작성된 정답란을 보지 말아 주세요. 본 글은 전체적인 시나리오가 아니라 정답만을 적어놓습니다. 0. 시나리오를 시작하기 전에 시나리오를 시작하기 전에 준비를 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핸드폰이나 태블릿으로 앱을 다운로드하여야 한다. 만일 앱을 사용하지 않으면 플레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카드를 준비해야 하는데 카드는 숫자카드와 알파벳 카드로 나뉘어 있다. 시작할 때 이 카드의 순서가 뒤죽박죽이기 때문에 숫.. 2023. 12. 19.
보드게임 Cheatsheet: Unlock! 1 - 제조법 시나리오 (3) 언락! (Unlock!) 1탄 - 제조법 시나리오 난이도 : 자물쇠 2개 (개인적으로는 입문용 시나리오로 난이도는 1개 정도인 것 같음) 주의: 본 글은 Unlock! 의 공략이 들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답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만일 정답을 보시지 않으려면 접은 글로 작성된 정답란을 보지 말아 주세요. 본 글은 전체적인 시나리오가 아니라 정답만을 적어놓습니다. 0. 시나리오를 시작하기 전에 시나리오를 시작하기 전에 준비를 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핸드폰이나 태블릿으로 앱을 다운로드하여야 한다. 만일 앱을 사용하지 않으면 플레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카드를 준비해야 하는데 카드는 숫자카드와 알파벳 카드로 나뉘어 있다. 시작할 때 이 카드의 순서가 뒤죽박죽이기 때문에 숫자를 중심으로 플.. 2023. 12. 11.
보드게임 Cheatsheet: Unlock! 1 - 제조법 시나리오 (2) 언락! (Unlock!) 1탄 - 제조법 시나리오 난이도 : 자물쇠 2개 (개인적으로는 입문용 시나리오로 난이도는 1개 정도인 것 같음) 주의: 본 글은 Unlock! 의 공략이 들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답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만일 정답을 보시지 않으려면 접은 글로 작성된 정답란을 보지 말아 주세요. 본 글은 전체적인 시나리오가 아니라 정답만을 적어놓습니다. 0. 시나리오를 시작하기 전에 시나리오를 시작하기 전에 준비를 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핸드폰이나 태블릿으로 앱을 다운로드하여야 한다. 만일 앱을 사용하지 않으면 플레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카드를 준비해야 하는데 카드는 숫자카드와 알파벳 카드로 나뉘어 있다. 시작할 때 이 카드의 순서가 뒤죽박죽이기 때문에 숫자를 중심으로 플.. 2023. 12. 11.
보드게임 Cheatsheet: Ulnock! 1 - 제조법 시나리오 (1) 언락! (Unlock!) 1탄 - 제조법 시나리오 난이도 : 자물쇠 2개 (개인적으로는 입문용 시나리오로 난이도는 1개 정도인 것 같음) 주의: 본 글은 Unlock! 의 공략이 들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답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만일 정답을 보시지 않으려면 접은 글로 작성된 정답란을 보지 말아 주세요. 본 글은 전체적인 시나리오가 아니라 정답만을 적어놓습니다. 0. 시나리오를 시작하기 전에 시나리오를 시작하기 전에 준비를 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핸드폰이나 태블릿으로 앱을 다운로드하여야 한다. 만일 앱을 사용하지 않으면 플레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카드를 준비해야 하는데 카드는 숫자카드와 알파벳 카드로 나뉘어 있다. 시작할 때 이 카드의 순서가 뒤죽박죽이기 때문에 숫자를 중심으로 플.. 2023. 12. 11.
보드게임 리뷰 (1) : Unlock!(언락!) 1 - 어! 이거 ~ 전부 사야할 것 같은데?ㅋㅋ 와 이거 생각보다 잘 만들었는데? 온라인이던 오프라인이던 방탈출 게임을 꽤나 즐기던 사람으로서 그동안 방탈출류의 보드게임은 꽤나 불편한 게임의 형태로 볼 수 있었다. 여러 가지 카드를 가지고 해야 하는 보드게임의 특성상 아주 잘 만들지 않고서야 구매의 욕구가 별로 없었다. 그리고 이런 류의 게임들은 한번 시나리오를 클리어하고 나면 다시 플레이를 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리플레이 관점에서도 구매의 욕구가 줄어든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약 1년 정도 전에 아주 좋은 기회에 만 원대에 탈출 보드게임을 구할 수 있었고 만원 정도면 그래도 하나 사볼 만하다는 생각에 Unlock! 1탄을 구매하게 되었다. 사실은 그전까지 Exit이나 이스케이프룸 같은 게임들을 플레이했을 때 가끔 지시나 퀴즈가 직관적이지 않아서.. 2023. 12. 11.
30번 내리고 남기는 플레어 프로2 (수동에스프레소 머신) 후기 (1) - 아... 번거로워... 왜... 플레어 58이 편한지 알겠네 ㅋㅋ 수동... 에스프레소... 솔직히 난 잘 모르겠어 2023년... 엄청난 기술의 발전의 시대에 살면기 때문에 이제는 '수동'이라는 개념 자체가 이상하지만 신기하게도 커피판에서는 여전히 '수동'이란 개념이 쉽게 허용되곤 한다. 수동 그라인더, 수동 에스프레소 머신이 그 카테고리에 떨어지는 유명한 것들인데 개인적으로는 거리가 먼 녀석들이라고 할 수 있다. 수동 그라인더를 사용해 본 결과 코만단테를 살 돈이면 조금 더 보태서 DF64를 사고말고, 그나마 싼 Kingrinder K6를 살바에는 돈을 좀 더 주고 바라짜 엔코를 사는 게 났다고 생각한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수동에 끌리는 이유는 아마 '손맛'과 '가격'이 두 가지 일 것이다. 솔직히 나에게는 '손맛은 별로 생각이 없고, '가격'면에서는 매리트가 있.. 2023. 12. 8.
넷플릭스에서 보는 미디어 (5) - 더 킬러 (The Killer, 2023) Whatever it takes, make sure you're one of the few, not of the many. (무슨 수를 쓰더라도, 다수가 아니라 그 소수가 되어라.) The Killer는 영화가 시작한 후 약 20분 동안 주인공인 킬러(The Killer)의 무미건조하지만 어딘가 긴장감 있는 내레이션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자칫 잘못하면 도입부터 블록버스터 액션을 기대했던 사람들의 마음을 배신한(?) 느낌이 들지만 이 내레이션을 통해서 영화의 시작부터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인 '틀(Frame)'에 대하여 공들여 설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레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대사는 아마도 '다수를 착취하는 소수, 그리고 무슨 수를 쓰더라도 그 소수가 되어라.'일 것이다. 주인공인 킬러(T.. 2023. 12. 8.
[2023년 11월 외식 주저리 주저리] - 슬슬 손절각(?)이 보이는 잠실 딤딤섬 딘타이펑의 전처를 밟는 것인가? 한 10년 전만 해도 한국에서 현지식 딤섬을 먹기 위해선 딘타이펑을 방문해야 했던 때가 있었다. 딘타이펑의 명성을 무섭게(?) 떨치던 때였다. 명동, 강남을 필두로 10년 사이에 딘타이펑은 무리하다시피 매장을 늘리기 시작했지만 현재 2023년에 서울에 4개 수원과 부산에 한 개의 매장만을 놔두고 있다. (생각보다 많이 없어진 것 같았는데... 그래도 유지를 하는 것을 보면 수요는 있는 것 같다.) 초반 딘타이펑은 대만의 프랜차이즈로 딤섬이란 메뉴를 생각보다 비싸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일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작은 가게들에서도 딤섬을 팔긴 했지만 프랜차이즈로는 가장 큰 브랜드였다. 우리 부부는 오래전부터 딘타이펑 명동점을 가곤 했는데 리뉴얼한 후 방문했을 때 안타깝게.. 2023. 12. 8.
[11월 술 주저리 주저리] 펜폴즈 맥스 쉬라즈, Le Brave Cairanne, 커클랜드 시그니춰 말보로티포인트 소비뇽 블랑 돈을 준 만큼 맛을 하는가?우리는 오로지 술을 마시기 위한 술자리, 그리고 취하기 위한 술은 즐기지 않기 때문에 온전히 맛이 좋은 술을 찾기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 카테고리에 떨어지는 것이 와인인데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와인을 가장 많이 먹은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마셔본 와인이 100개를 채 넘어가지 않는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긴 하다.Penfolds Max's Shiraz (펜폴즈 맥스 쉬라즈) 2020Penfolds (펜폴즈)는 호주 와인으로 언젠가 조금 금전적으로 여유로울 때 좋은 좋은 라인의 와인으로 먹어보기 위해서 벼르고 있던 브랜드 이긴 하다. 호주 와인의 특징이 아주 찐한 맛을 들 수 있는데 펜폴즈가 그 전형적인 호주 와인의 카테고리에 떨어진다고 할 수 있.. 2023. 12. 7.
[11월 간식거리 주저리 주저리] - 슈크림 붕어 싸만코, 포테토칩 트리플 치즈, 노티드 도넛(애플 시나몬 크림, 무화과 마스카포네 크림) 우리 부부에게 소득만큼 소비는 힘들다! 솔직히 우리 부부가 신상품을 찾아서 사 먹기 시작한 지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 소득의 80~90%를 모으다 보면 사용할 돈도 없거니와 소비라는 행위 자체가 금기(?) 시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돈을 사용하지 않았다. 우리 부부가 평소와 달리 특별히 소비를 하는 경우는 대부분 여행을 갔을 때뿐이고, 여행을 간다 하더라도 우리는 블로그에 남긴 기록처럼 요즘 트렌드와 달리 최대한 아껴 가며 짠내 나는 투어를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부부에게 있었던 어떤 큰 계기를 통해서 돈을 모으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무소비 수준으로 너무 극한으로 밀어붙이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그 이후로는 그래도 사 먹어 보고 싶은 건 한 .. 2023. 12. 7.
내가 카페를 한다면 어쩌면 한번쯤은 읽어봐야할 책 (1) - 커피로드 (Coffee Road) 커피를 간다, 물을 붓는다, 커피를 마신다...?? 카페 호핑(Cafe hoping)을 주로 하는 사람들에게 왜 유명한 카페들을 찾아다니는지 물어본다면 에스프레소나 필터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 카페를 유명하게 만든 메뉴인 시그니쳐가 맛있어 보이기 때문에, 혹은 인스타나 SNS에 올리기 좋기 때문이라고 할지도 모른다. 사실 카페를 창업을 한다고 생각했을 때 대부분의 예비창업자가 잘못 생각하는 것들 중 큰 2가지는 1) 커피가 맛있으면 사람들이 찾아오겠지 와 2) 시그니쳐 메뉴를 만들면 사람들이 찾아오겠지라는 생각이다. 이 두 가지 생각은 양자택일이 아닌 둘 다 있어야 흔히들 말하는 '맛집'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제주도에 유명한 템플커피의 경우 스타 바리스타.. 2023. 11. 14.
[커피로그] 50번 내려보고 써보는 에어로프레스 후기 (1) - 불편한데 편한... 그런 커피추출 도구? 뭐 이런 추출도구가 있어?? 홈카페를 시작하고 나서 에어로프레스를 사용하기 전까지는 사실 핸드드립의 용품은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긴 했다. 물론 칼리타, 오리가미, 하리오, 멜리타, 클레버 등 여러 가지 드리퍼가 시중에 나와있고 이들은 침출식, 투과식 커피 추출 방식으로 다양함을 추구하고 주창한다. 그에 따라서 커피의 맛과 향이 전혀 달라지긴 하지만 에스프레소와 필터커피의 차이처럼 다른 종류의 커피정도의 차이를 주는 것은 없었던 것 같기 때문에 오히려 핸드드립 추출도구에서 큰 다양성을 찾지 못했던 것 같다. 핸드드립으로도 에스프레소 같이 진한 커피를 내릴 순 있지만 그것을 에스프레소라고 부르지 않지 않는가? 즉, 다르지만 같은 결이라는 느낌이랄까? 그런데 몇 년 전 에어로프레스가 나오고 나서.. 2023. 11. 9.
Coffee Log(커피로그) - Guatemala (과테말라) 편 이 커피로그는 지금까지 먹어본 커피의 추출방법, 노트, 맛, 평점 등을 기록한 것으로 매번 업데이트됩니다. (The post of my coffee log includes brewing methods, coffee notes, taste, ratings which will update constantly.) 본 글은 접은글로 작성이 되었습니다. 더보기를 눌러 원두 정보를 확인해 주세요!!! 1. Departamento de Sacatepéquez ① San Sebastian Pacamara Natural 더보기 - 지역: Antigua, San Miguel - 농장/농부(Farm/Farmer): San Sebastian/Estuardo Falla - 품종(Varity): Pacamara - 가공(Proc.. 2023.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