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32 [주관적 영화보기-「트랩」] 제목 그대로 함정(트랩)같은 영화! 샤밀란에게 기대하는 바는 항상 크다!식스 센스(The Six Sense, 1999),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 2000), 빌리지(The Village, 2004)등 여러 영화들을 통해 2000년대 초반까지 나이트 샤밀란 (M. Night Shyamalan)은 무서운 공포/스릴러/미스터리 영화를 만드는 최고의 감독 중 하나였다. 2000년대 중반이 들어가면서 이상한 행보를 보여도 항상 마니아층을 있는 감독으로 자리를 잡았으나 2010년에 나온 아바타:라스트 에어벤더(The Last Airbender, 2010)의 폭망 이후에 이제는 한물 간 감독으로 생각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하지만 그 이후 언브레이커블의 후속작으로 16년 후인 2016년에 개봉한 23 아이덴티티(Split, 2016)그리고.. 2025. 3. 29. [주관적 영화보기-「헤러틱」] 종교와 사회의 속고 속이는 통제전쟁 의심해 본 적이 있는가?이 영화의 제목인 헤러틱(Heretic)을 보자마자 이 영화에 흥미가 생겼었는데 그 이유는 헤러틱이라는 단어가 이교도라는 강렬한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 제작사가 이런 인디영화에서는 유명한 A24라는 것을 보고 극장에 나오면 봐야겠다고 생각했고, 휴 그랜트(Hugh Grant)가 정말 매력적으로 등장하는 예고편을 본 순간 이 영화는 무조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작년에 미국에서 개봉을 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개봉할 기미도 보이지 않았는데 이번에 홍콩을 가는 비행기에서 운이 좋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오니... 4월에 개봉을 한다네... ㅋㅋㅋ.여하튼 이 영화를 보고 나서 기독교가정에서 자라 기독교에 깊숙이 관여했던.. 2025. 3. 21. [주관적 영화보기-「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제목과 다르게 용감하지 못했던 연출과 스토리 그래도 오랜만에 나쁘지 않은 마블이 나왔네아내와 늦은 밤에 심야영화로 이 캡틴아메리카: 브레이브뉴월드 (Captian America: Brave New World, 2025)를 보고 나왔을 때 아내는 '영화를 왜 이따위로 만들었을까?'라고 한숨 섞인 푸념을 넌지시 뱉었다. 물론 아내는 마일드 관객으로 꼭 봐야 하는 시리즈를 다 보지 않은 채로 영화를 관람했기 때문에 더 영화가 별로라는 이야기를 했을지도 모른다.요즘 마블을 본 아내의 반응이 신기할 정도로 비슷한데 코믹북의 한 화를 떼서 영화를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 뒤의 내용이 전혀 이해되지 않고 거기에 예전에는 그래도 실제로 있을 법한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너무 만화적 요소가 강하게 가미되어서 영화 같지가 안고 만화 같다는.. 2025. 2. 14. [주관적 영화보기-「울프스」] 지루함과 재미의 중간쯤 위치한 미국식 르와르/케이퍼 개그 영화 번 애프터 리딩 이후 브래드 피트와 조지 클루니의 만남!할리우드에서 나이가 있지만 가장 잘생긴 배우를 원픽은 요즘 치매로 인해서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브루스 윌리스(Bruce Willis)였다. 좀 지난 영화이지만 럭키 넘버 슬레븐(Lucky Number Slevin,2006)을 보면 대머리(!)의 중년 배우이지만 남자답게 잘생겼다 하는 모든 요소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브루스 윌리스는 젊었을 때보다는 중년이 되었을 때 더 멋있어졌다고 할 수 있다.어렸을 때부터 그 미모(?)가 최강이었던 2명을 꼽으라면 조지 클루니와 브레드 피트였다. 특히 요즘은 네스프레소로 더 유명한 조지 클루니는 앞으로 이런 비주얼의 배우가 나올까? 하는 정도의 비주얼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나이가 들면 들 수록 완숙성에서 .. 2025. 2. 13. [주관적 영화보기-「노스페라투」] 비주얼만은 돋보인 고전명작의 재해석과 실망! 고전명작의 이면에는 무엇이 있을까?내가 본 영화 중 가장 오래된 영화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각 시대마다 그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들이 많고 매년 열리는 영화제 중 흥행에 면에서는 아카데미 시상식이나 혹은 골든 글로브, 작품성으로 생각하면 칸과 베니스 국제 영화를 살펴보기만 해도 대단한 작품들을 심심치 않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시대에 살고 있지 않았다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시간이 지난 후 영화를 찾아서 보는 경우가 많다. 적게는 몇 년, 많게는 30년 아니면 50년이 지나서 보게 되는 영화들인 경우들도 있다.이런 영화들 중에 몇 년 지난 영화들은 그래도 잘 볼 수 있지만 10~20년 지난 영화들은 잘 보지 않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매년 많은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물리적인 시간과 한국.. 2025. 2. 5. 넷플릭스에서 보는 미디어 (6) - 월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 (Wallace & Gromit: Vengeacne Most Fowl) 어릴 때의 추억보정일까?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의 기억 저편에 나만의 애정하는 작품이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애니메이션일 수도 있고 어쩌면 시트콤, 혹은 영화일지도 모른다. 나에게 있어서 애정이 있는 작품은 하나만 뽑기 어려울 정도로 여럿 있지만 어렸을 때 정말 좋아했던 애니메이션은 바로 월레스와 그로밋(Wallace & Gromit) 시리즈이다. 처음으로 이 월레스와 그로밋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접했을 때의 기쁨은 마치 어린아이가 아주 좋아하는 장난감을 발견한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사람들이 흔하게 생각하는 찰흙을 가지고 만드는 클레이메이 혹은 클레이메이션은 사실 월레스와 그로밋이 최초라고 할 수 없다. 시기상으로는 1900년대 초반에 광고에서 나오기 시작해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작품은 패.. 2025. 1. 20. [주관적 영화보기-「서브스턴스」] 기괴함과 불쾌함이 의도적인 개미친 영화! 개 미친 영화라고?이 영화의 트레일러가 4~5개월쯤 나왔을 때 영화의 이야기는 둘째 치고라도 캐스팅에서 엄청나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주연으로 예전의 영광만큼 엄청나지는 않지만 그 아우라가 확실한 데미 무어(Demi Moore), 그리고 요즘 할리우드 거장들에게 사랑을 받는 마거릿 퀄리(Margaret Qualley)를 캐스팅하였고, 거기에 약방의 감초처럼 눈도장이 확실한 데니스 퀘이드(Dennis Quaid)까지 캐스팅을 했다. 이런 출연진에 다소 미친 듯한 플롯까지 더해지니 이 영화는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이야기의 아주 간단한 줄거리는 이렇다.이제는 잊힌 스타가 되어가고 있는 엘리자베스(데미무어)는 어떤 노력에도 불구하고 늙어가는 자신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러다 오랫동안 고정이.. 2025. 1. 4. [주관적 영화보기-「글래디에이터II」] 3편까지 염두에 두었다고 하기엔... 덴젤 워싱턴 혼자 이끄는 2편 분노에 찬 마... 말포이다?이번 영화는 주인공이 나오면서부터 집중이 되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이다. 주인공인 하노(폴 메스컬)의 얼굴이 해리포터에 나오는 말포이(톰 펠튼)와 닮아있기 때문은 아니었지만 보는 내내 정말 닮았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런 외모의 만의 문제(?)가 아니라 주인공의 서사에 공감이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기본적으로 플롯상 주인공은 꽤나 어렵고 꼬여있는 삶의 서사를 가지고 있다. 황족이지만 도망을 다니는 신세로 전락을 했고 그 과정에서 어머니가 자신을 버렸다는 생각을 20여 년간 가지고 살았다. 그리고 자신이 돌아가지 못하는 로마와는 다르게 야만인으로 불리는 아프리카의 한 부족이 자신을 받아들였고 그곳에서 결혼을 해서 분노를 삭이면 살고 있었다.하지만 로마는 그.. 2024. 12. 6. [주관적 영화보기-「조커: 폴리 아 되」] 팥 없는 팥 빵?, 조커 없는 조커 폴리 아되? 항상 속편은 불안하죠?요즘 영화시장에는 잘되고 확장성이 어느 정도 있다 싶은 영화면 거의 대부분 속편을 진행하는 것이 관례(?)가 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이전의 영화가 이미 엄청나게 성공을 했거나 1편이 끝나고 나서 스토리의 확장성의 폭이 좁을 경우에는 문제가 된다. 이런 경우에 속편의 제작이 확정되면 우려와 함께 기대가 같이 나오곤 한다. 조커는 이러한 문제점을 2가지 모두 가지고 있는 영화였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첫 번째 영화가 엄청난 흥행을 했을 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의 조커라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문제는 첫 번째 영화의 마지막에 혼돈 그 자체라고 불릴 수 있는 주인공인 조커가 경찰에 잡히며 끝이 났고 더 이상 어떤 확장성에 대한 실마리를 남기지 못한 채 끝이 났다.그렇기 때문에 사람.. 2024. 12. 2. 내가 보려고 만드는 영상(영화, 드라마) 카메라 앵글 구도와 연출 기법 (3) 연출에는 무한대인 구도와 색감저번 포스팅에서는 조금 심화과정으로 연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카메라 구도나 앵글 그리고 움직임을 알아보았다. 이번에도 그 주제에 맞게 더 많은 카메라 구도와 작동법을 알아보고 대표적인 작품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또한 구도 뿐만 아니라 색감을 통해 만들어내는 기법도 있는데 이러한 것은 잘 쓰면 효과적이지만 잘못쓰면 컨셉에 잡아먹인 영화가 되기도 한다. 이 부분은 카메라의 구도도 중요하지만 편집에서 만들어지는 부분이기도 해서 요즘은 일반 아마추어 영상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내가 보려고 만드는 영상(영화, 드라마) 카메라 앵글 구도와 연출 기법 (2)이제는 연출을 위한 카메라 구도 및 작동!저번 포스팅에서는 기본적인 카메라의 움직이라든지 혹은 간단한 방.. 2024. 11. 16. 내가 보려고 만드는 영상(영화, 드라마) 카메라 앵글 구도와 연출 기법 (2) 이제는 연출을 위한 카메라 구도 및 작동!저번 포스팅에서는 기본적인 카메라의 움직이라든지 혹은 간단한 방법으로 연출을 할 수 있는 앵글에 대하여 알아봤다. 이제는 연출에 대해 조금 더 들어가서 카메라 구도나 앵글 그리고 움직임을 기존의 것과는 달리 극적으로 변화하거나 반대로 절대적으로 줄이면서 주인공, 환경 등에 포커스를 가게 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한다. 내가 보려고 만드는 영상(영화, 드라마) 카메라 앵글 구도와 연출기법 (1)영화를 보다가 생각이 잘 안나는 앵글 이름?요즘은 유튜브의 영향 때문인지 영상을 제작하는 기술이 대중화되고 보편화되었다고 생각이 든다. 거기에 더해서 몇 년 전부터 방송가 사람들도 각madforge50.tistory.com4. 특수 효과 및 창의적인 시각적 연출 설명: .. 2024. 10. 7. 내가 보려고 만드는 영상(영화, 드라마) 카메라 앵글 구도와 연출기법 (1) 영화를 보다가 생각이 잘 안나는 앵글 이름?요즘은 유튜브의 영향 때문인지 영상을 제작하는 기술이 대중화되고 보편화되었다고 생각이 든다. 거기에 더해서 몇 년 전부터 방송가 사람들도 각자가 스튜디오들을 차려 유튜브에 진출하고 있기 때문에 영상에서 보이는 구도나 카메라 기법이 다양해지고 퀄리티가 꽤나 올라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예전이야 특히 극장에서 영화를 볼 때 와 이렇게 카메라를 썼다고? 이걸 이렇게 찍었다고 하는 감탄사가 튀어나왔지만 이제는 유튜브를 보다가도 이걸 어떻게 찍었지? 이 영상을 찍을 때 진짜 힘들었겠다고 하는 정도의 퀄리티 있는 영상들을 꽤나 많이 보고 있다. 확실히 기획력이 들어간 영상들에서 그런 감탄사를 자아내는 경우가 많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기획력이 중요하다!)또한 이런 카메라.. 2024. 9. 22. [주관적 영화보기-「첼린저스」] 배우들의 열연보다도 스토리에서 보여주는 관계성이 더욱 매력적인 테니스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테니스 버전?지금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티모시 샬라메를 지금의 입지로 올려준 작품이자 당시 아미 헤머의 이면을 살펴볼 수도 있었던 영화가 바로 루카 구아다니노(Luca Guadagnino)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었다. 이 감독은 본즈 앤올, 콜미바이 유어 네임, 서스페리아(2018 버전) 등 감각적인 색감과 인간의 내면에 있는 욕망, 욕정, 그리고 인간 본연의 모습과 신체의 색과 감각을 잘 보여주는 작품을 연출한 주목받는 감독이다. 이번 챌린저스(Challengers)는 주목받고 있는 신예 MZ들인 마이크 파이스트(Mike Faist), 조시 오코너 (Josh O'Connor)를 남주인공들로 그리고 여주인공으로는 젠데이아(Zendaya)를 앞세워 캐스팅만으로.. 2024. 9. 13. [주관적 영화 보기-「에이리언: 로물루스」] 무더운 여름을 공포로 잠재울 만한 주말 개봉 1위 영화! 이블데드에서부터 맨 인 더 다크(Don't Breathe)까지 이어진 로물루스에이리언은 아마도 영화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리즈 중에 하나로 1979년부터 2024년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얼마나 더 나올지 알 수 없는 거대한 SF 외계인 공포 영화이다. 그리고 이 시리즈를 리들리 스콧(Ridley Scott)이 시작을 했지만 제임스 카메룬(James Cameron), 데이비드 핀처(David Fincher), 장페이르 죄네(Jean-Pierre Jeunet)등 소위 거장들이 후속작을 만들었었고, 이제는 차세대 공포 영화의 거장 반열에 들고 있는 페데 알바레스(Fede Alvarez)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페데 알바레스가 누구인가? 사실 이 감독은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어쩌면 공포 장르에서만.. 2024. 8. 30. [주관적 영화보기-「피그」] 우리는 상실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 액션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의 인생작? 존윅?이 영화의 시놉시스를 읽어 보면 단번에 떠오르는 영화가 하나 있는데 그 영화는 바로 [존윅(John Wick)]시리즈이다.우선 [피그(Pig)]의 줄거리를 짧게 알아보자. 주인공 롭(Rob)은 산속에서 살아가며 돼지로 트러플을 숲 속에서 찾아내서 판매하는 트러플 헌터이다. 다소 따분하기도 하지만 어딘가 망가진 자연인(?) 롭의 생활 속에 롭은 트러플 돼지와 유대를 쌓으며 살아가는데 어느 날 갑자기 돼지를 도둑맞게 된다. 롭은 트러플 중개상인 아미르(Amir)와 함께 돼지를 찾기 위해서 도시로 내려와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언뜻 존윅과 비교를 해도 거의 비슷한 줄거리를 지니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물론 존윅의 경우 돼지가 아닌 차였고, 갱단들이 차를 .. 2024. 6. 15. [주관적 영화보기-「파묘」] 서브 컬처로의 오컬트, 하지만 대중화를 이루고 싶은 끔찍한 혼종의 꿈 서브 컬처로서의 오컬트, 그 무거움과 가벼움에 대하여!한국에서 만든 오컬트 영화가 천만을 넘었다?!! 사실상 이 대기록(?)은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깨기 힘든 기록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파묘가 엄청난 영화여서 천만을 넘었을까? 이 문제의 답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오컬트에 대하여 조금 더 알 필요가 있는 것 같다. 흔히들 오컬트라 함은 서브 컬처의 한 장르로써 알고 있다. 이 서브컬처라는 것은 메인이 아닌 아류 문화로 대중적이진 않지만 꽤나 많은 사람들이 향유하는 문화를 이야기한다.그중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오컬트(Occult)는 그 단어 의미 자체가 라틴어로 숨겨진 지식 혹은 비밀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꽤나 많은 장르를 포함하고 있다. 귀신, 무당, 영매, 사이.. 2024. 5. 7. [주관적 영화 보기-「바튼 아카데미(The Holdovers)」] - 학생이나 선생이나 우린 모두 낙오자이다. 이 영화가... 한국에서 개봉을 했다고?? 개꿀!연초부터 좋은 영화들이 쏟아지기 하더니 4월에 다다르자 조금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그 덕(?)에 이렇게 리뷰를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하니씩 써보고 있는 중이다. 종종 좋은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리뷰를 남기고 있긴 하지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각을 잡고 리뷰를 쓰기 시작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적어도 일주일에 영화 한 편을 보는 편인 나로서는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로 리뷰를 남기고 싶은 영화가 정말 많이 있었지만 선뜻 쓰지 못했던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이 리뷰가 일이 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생각이 달라져서 블로그를 내 생각을 표출할 수 있는 창구로 생각하며 하나씩 써보고 있다. 이렇게 마음을 먹게 된 계기가 된 영화가 .. 2024. 4. 27. 넷플릭스에서 보는 미디어 (5) - 더 킬러 (The Killer, 2023) Whatever it takes, make sure you're one of the few, not of the many. (무슨 수를 쓰더라도, 다수가 아니라 그 소수가 되어라.) The Killer는 영화가 시작한 후 약 20분 동안 주인공인 킬러(The Killer)의 무미건조하지만 어딘가 긴장감 있는 내레이션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자칫 잘못하면 도입부터 블록버스터 액션을 기대했던 사람들의 마음을 배신한(?) 느낌이 들지만 이 내레이션을 통해서 영화의 시작부터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인 '틀(Frame)'에 대하여 공들여 설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레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대사는 아마도 '다수를 착취하는 소수, 그리고 무슨 수를 쓰더라도 그 소수가 되어라.'일 것이다. 주인공인 킬러(T.. 2023. 12. 8. 2021 93rd Academy Awards - Oscar Awards (2021년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 오스카 시상식) 작품상, 각본상 (3) 이제 작품상, 각본상입니다. 저번 남/여 주/조연상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2021.04.26 - [드라마, 영화, 만화 이야기/어워드] - 2021 93rd Academy Awards - Oscar Awards (2021년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 오스카 시상식) 여우 주연상, 조연상 (2) 2021 93rd Academy Awards - Oscar Awards (2021년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 오스카 시상식) 여우 주연상, 조연상 이번에는 여우 주/조연상에도 정말 쟁쟁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남우 주/조연상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가보시면 됩니다. 2021.04.26 - [드라마, 영화, 만화이야기/어워드] - 2021 93rd Academy Awards - Oscar A madforge.. 2021. 4. 28. 2021 93rd Academy Awards - Oscar Awards (2021년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 오스카 시상식) 여우 주연상, 조연상 (2) 이번에는 여우 주/조연상에도 정말 쟁쟁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남우 주/조연상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가보시면 됩니다. 2021.04.26 - [드라마, 영화, 만화이야기/어워드] - 2021 93rd Academy Awards - Oscar Awards (2021년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 오스카 시상식) 남우 주연상, 조연상 (1) 2021 93rd Academy Awards - Oscar Awards (2021년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 오스카 시상식) 남우 주연상, 조연상 코로나가 2020년을 덮치고 나서 영화계에 많은 타격을 주었지만 그래도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기존의 득세하던 고인물들이 아닌 새로운 배우, 감독, 작품들이 꽤나 포진이 되어있다는 느 madforge50.tistory.co.. 2021. 4. 26. 2021 93rd Academy Awards - Oscar Awards (2021년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 오스카 시상식) 남우 주연상, 조연상 (1) 코로나가 2020년을 덮치고 나서 영화계에 많은 타격을 주었지만 그래도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기존의 득세하던 고인물들이 아닌 새로운 배우, 감독, 작품들이 꽤나 포진이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여러 작품에서 다문화, 다양성, 다민족의 미국을 잘 나타내려는 모습을 보였다고나 할까??? 여하튼 다들 아시겠지만 미나리의 윤여정 배우가 여우 조연상을 받아서 아마 관심이 많으실 겁니다. 계속 영화, 드라마 시상식을 포스팅할 때마다 이야기하는 거지만... 미나리는 미국 영화입니다. ㅋㅋ 여하튼 주조연상을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남우 주연상 많은 분들이 아마도 채드윅 보스만이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너무나 연기를 잘하였고 그리고 원로인 Anthony Hopkins가 받게 되었.. 2021. 4. 2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