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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만화이야기/어워드

2021 93rd Academy Awards - Oscar Awards (2021년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 오스카 시상식) 여우 주연상, 조연상 (2)

by 매드포지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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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여우 주/조연상에도 정말 쟁쟁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남우 주/조연상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가보시면 됩니다.

2021.04.26 - [드라마, 영화, 만화이야기/어워드] - 2021 93rd Academy Awards - Oscar Awards (2021년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 오스카 시상식) 남우 주연상, 조연상 (1)

 

2021 93rd Academy Awards - Oscar Awards (2021년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 오스카 시상식) 남우 주연상, 조연상

코로나가 2020년을 덮치고 나서 영화계에 많은 타격을 주었지만 그래도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기존의 득세하던 고인물들이 아닌 새로운 배우, 감독, 작품들이 꽤나 포진이 되어있다는 느

madforge50.tistory.com


1. 여우 주연상

우선 수상은 거의 모두가 예상 했듯이 Nomadland의 Frances Mcdormand가 받았습니다.

뭐 이미 4개의 아카데미 수상을 한 배우죠. (주연으로는 이번까지 합쳐 3개, 조연으로 1개)

Coen 형제와 많은 작품을 같이 했습니다. 

최근 2017년에 Three Billboards Outside Ebbing, Missouri에서 여우 주연상을 받았는데 이번에 또 받게 되었습니다.
정말 억척스러면서 한이 담긴 연기를 하는 배우입니다. 
그리고 고독함이란 것이 몸에 밴 느낌의 연기이지요.

조연들도 대단했습니다.

특히 Ma Rainey's Black Bottom의 Viola Davis는 정말... 소름 끼치는 연기였습니다.

이 분은 The Help에서 이미 주연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정말 연기 잘하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원작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캐릭터인  Amanda Waller를 정말 잘 풀어서 연기하고 계십니다. 개인적으로 Viola Davis가 연기하는 Amada Waller는 좋습니다. ㅋㅋ

The Help도 좋지만 이 Viola Davis의 강한 이미지는 드라마 How to get away with murder에서 참 잘 보입니다. Netflix에 있으니 한번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다른 후보는 The United States Vs Billie Holiday의 Andra Day입니다. 이미 골든글로브를 얻었죠.

연기를 떠나서.... 노래가.... 휴 영화를 보시지 않으셔도 노래는 한번 들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 The United States Vs Billie Holiday도 그렇고 Ma Rainey's Black Bottom도 같은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물론 The United States Vs Billie Holiday가 약간 스케일도 크고 한 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영화라면 Ma Rainey's Black Bottom은 스몰 스케일의 연극 같은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둘 다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음의 두 배우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우선 Pieces of a Woman의 Vanessa Kirby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포아로에서 [코끼리는 기억한다]라는 에피소드에서 나온 것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어바웃 타임]에서 주인공의 첫사랑인 섹시한 사촌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더 크라운]에서 마가렛 공주로 나오기도 하지요.

아마 가장 얼굴이 알려진 영화는 [미션임파서블 폴아웃]에서 The White Widow였을 겁니다.
그리고 [분노의 질주: 홉스엔 쇼]에서 쇼의 동생으로 나오죠.

정말 기대가 되는 배우였는데 이번에 Pieces of a Woman에서 정말 절절하고 공허한 연기를 너무나 잘 해냈습니다.

 

그리고 다음 배우도 제가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Promising Young Woman의 Carey Mulligan입니다. 정말 이쁜 얼굴이어서 초반 작품들을 야리야리한 캐릭터들을 했지만 점차 나이가 들면서 굉장히 힘든 연기들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대중들에게는 아마 [위대한 개츠비]의 여주인공으로 기억을 하실 태지요.

하지만 이 배우를 처음 접하게 된것은 전 2009년에 개봉했던 An Educatoin에서였습니다. 
약간 로리타의 느낌으로 이 영화는 진행이 됐는데 어떻게 사람이 폭력으로 인해 망가질 수 있고 타락하는지를 잘 보였죠.

그리고 이 배우가 정말 가녀리게 이뻐 보였던 것은 Drive였고 그리고 Shame에서는 미친 연기가 아주 독보였습니다.

이번 Promising Young Woman은 앞선 작품보다는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Carey Mulligan의 연기를 잘 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이제 조연상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2. 여우 조연상

사실 Olivia Colman과 Glenn Close이 받아도 별 이견이 없는 배우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윤여정 씨가 받게 되었습니다.

음... 개인적으로는 윤여정 씨의 연기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윤여정씨의 억척스러운 연기 혹은 [계춘 할망]에서 보여준 할머니의 연기를 싫어합니다.

하지만 [하녀], [돈의 맛], [죽여주는 여자]에서 나왔던 강인하지만 독사 같은 느낌 그리고 비밀을 숨긴 그런 연기가 개인적으로는 윤여정 씨에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미나리에서는 그래도 이민 간 한국 할머니의 연기를 정말 잘 해냈죠.
영어를 정말 잘하시는 분이 영어를 못하는 설정이라 약간 몰입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지만 윤여정 씨 특유의 연기로 잘 커버했던 것 같습니다.

 

두 명의 후보가 참 쟁쟁했습니다.

Olivia Colman의 경우에는 넷플릭스의 드라마 [더 크라운]에서 엘리자베스를 연기하고 있는 모습이 가장 잘 알려져 있을 겁니다.

2018년에 나온 The Favourite에서 수상을 하여서 굉장히 신나 하던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ㅋㅋ
사실 2019년도의 여우주연상의 상태가... Olivia Colman 빼고는 좀 그랬어서 ㅋㅋㅋ

여하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기력이 더 좋아짐과 동시에 오히려 캐스팅이 요즘을 정말 잘 되고 있죠.

개인적으로는 2007년의 사이먼 페이크의 Hot Fuzz라는 작품에서 짜증 나는 경찰연기를 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The Lobster라는 2015년 작품에서 주인공과 사귀는 사이코패스 여자의 연기도 참 대단했죠 ㅋㅋㅋ

다음 후보는 사실 이번 작품 때문에 수상을 못했다는 느낌이 강한 Glenn Close입니다.

이분도 정말 아카데미 수상과는 인연이 없습니다. 무려 8번이나 후보가 되었지만 수상을 한 경력이 없습니다. 

음 예전 영화인 [101마리 달마시안]에서 Cruella DeVil을 연기했던 분이 바로 이분입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Cruella라는 작품이 리메이크돼서 나오지요 ㅋㅋ

하지만 Glenn Close의 연기가 아니었으면 아마 이번에 나오는 Cruella도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아실지는 모르겠지만 The Simpson의 호머 심슨의 어머니 Mona Simpson의 목소리도 계속하시고 계시죠 ㅋㅋ

이 Hillbilly Elegy는 정말 각본이 쓰레기였습니다.

그래서 영화가 산으로 가기도 하고 주인공들의 대사도 너무 말이 안 되는 것도 많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Glenn Close의 연기가 참 대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혼자 멱살 잡고 끌고 가는 느낌이었죠.

만일 영화가 성공을 했더라면 꽤나 강력한 수상 후보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다음 후보는 Borat에서 나왔던 Maria Bakalova입니다.

이 배우는 96년생 불가리아 출신 배우로 개인적으로는 이 Borat에서 나온 것 이외에는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이번에 후보에 올라갔으니 아마도 러브콜이 꽤나 쇄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

Amanda Seyfried ㅋㅋㅋ

Mank라는 영화가 누구나 좋아하는 영화가 아니었습니다.

우선 흑백에 느린 전개, 그리고 데이비드 핀쳐 감독의 독특함 그리고 거기에 Amada Seyfired의 과함... ㅋㅋ

뭐.... 연기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굳이 Amada Seyfired였어야만 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아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여우 주/조연상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었던 탓인지 영화를 거의 다 봐서 시상식을 더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제가 보고, 볼만했던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등을 포스팅으로 남깁니다.
만일 오타나 해석 실수 등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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