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2020년을 덮치고 나서 영화계에 많은 타격을 주었지만 그래도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기존의 득세하던 고인물들이 아닌 새로운 배우, 감독, 작품들이 꽤나 포진이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여러 작품에서 다문화, 다양성, 다민족의 미국을 잘 나타내려는 모습을 보였다고나 할까???
여하튼 다들 아시겠지만 미나리의 윤여정 배우가 여우 조연상을 받아서 아마 관심이 많으실 겁니다.
계속 영화, 드라마 시상식을 포스팅할 때마다 이야기하는 거지만... 미나리는 미국 영화입니다. ㅋㅋ
여하튼 주조연상을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남우 주연상
많은 분들이 아마도 채드윅 보스만이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너무나 연기를 잘하였고 그리고 원로인 Anthony Hopkins가 받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도 개봉을 하였고 치매를 걸린 아버지의 역할을 거의 완벽에 가깝게 하는 Anthony Hopkins에게 주지 않을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Ma Rainey's Black Bottom을 보면 사실 채드윅 보스만의 경우 주연이긴 하지만 비중이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거기에 원로배우 격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제치고 Anthony Hopkins에게 돌아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후보가 쟁쟁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나리의 스티븐 연도 그렇죠.
아시아계 미국 배우가 후보에 들어가게 된 것은 오스카 역사상 처음입니다.
스티븐 연의 연기는 좀 독특하다 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편안하면서 불편한 느낌을 둘 다 주는 배우(?)라고나 할까???
정말 다음 작품의 행보가 기다려집니다.
또한... Sound of metal의 Riz Ahmed 정말.... 대단한 연기를 펼쳤죠.
점점 청각을 잃어가는 헤비메탈 드러머의 역할을 정말... 소름 끼치게 하였습니다.
영국 배우인 Riz Ahmed를 처음 본 것은 Jason Bourne에서 IT 회사의 사장으로 였습니다.
그때는 개인적으로 별로 눈에 띄지 않는 조연이었는데....
Starwars 스토리의 영화 Rogue One에서 비행사의 역할에서 확실히 선을 나타낸 것 같습니다.
그리고 Mank의 Gary Oldman은 뭐... 말해 모합니까?? ㅋㅋ
2017년도에 이미 Darkest hour에서 윈스턴 처칠 역으로 남우 주연상을 받았기 때문에... ㅋㅋ
그리고 이 작품이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였습니다.
아마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Anthony Hopkins에게 밀리지 않았다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남우 조연상을 보도록 하죠.
2. 남우 조연상
이 부분도 꽤나 배우들이 쟁쟁했습니다.
우선 Judas and the Black Messiah의 Daniel Kaluuya야 수상을 하였죠.
이 배우는 아마 가장 잘 알려진 영화가 Get out일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카리오에서 주인공인 애밀리의 동료로 나왔던 게 이 배우를 눈여겨본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겟 아웃, 블랙 팬서를 통해서 확실히 자리매김했죠. 후보로는 정말... ㅋㅋㅋ 보랏.... 정말 ㅋㅋㅋㅋ
이 영화는 기회가 된다면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페이크 다큐멘터리라고 불리는 녀석으로 미국의 민낯을 확실히 볼 수가 있는 고발형 영화입니다.
그리고 이 배우 Sacha Baron Cohen이 없으면 이 영화는 존재할 수 없죠 ㅋㅋㅋ
이 배우 어디서 보시지 않았나요?
이 배우가 레미제라블에서 여관 주인으로 나옵니다. ㅋㅋㅋ
그다음 후보로는 개인적으로 잘 모르는 2명입니다.
Leslie Odom Jr는 One night in Miami라는 영화에서 전설적인 가수 Sam Cooke을 연기했죠.
이 배우는 전 개인적으로는 포아로가 나오는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서 보았는데 그 이후로는 이 영화에서 처음 봤습니다.
그리고 Sound of Metal의 Paul Raci 이분은 전 잘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후보는 Judas and the Black messiah에서 나왔던 LaKeith Stanfield입니다.
이 배우도 Get out에서 나왔습니다. 아마 Get out에서 코피 흘리는 사람이라고 하면 잘 아실 겁니다.ㅋㅋㅋ
그리고 랩을 좋아지는 분들이라면 Atlanta라는 드라마에서 아마 보셨을 겁니다.
나이브스 아웃에서도 형사로 나왔었죠 ㅋㅋ
여기까지 남자 주, 조연상을 보았습니다.
정말 후보들도 쟁쟁했지만 정말 다양성을 추구하려고 노력을 하는 아카데미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제가 보고, 볼만했던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등을 포스팅으로 남깁니다.
만일 오타나 해석 실수 등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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