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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0

[커피로그] 여행 중 커피는 뭘로 내리는게 좋을까? - 모카포트 vs 에어로프레스(2) 여행 중 커피 사 드세요???!!! 여행을 떠났을 때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주변에 좋은 카페를 찾아서 새로운 메뉴, 커피를 경험하는 사람들과 혹은 직접 커피를 가져가서 내려 먹는 2가지 부류로 나뉠 것이다. 적어도 하루에 한잔을 마셔야 하는데 그 커피가 쓰디쓴 커피라든지 캔커피로는 충족이 안되기 때문에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쨌든 신선하게 간 원두의 커피를 먹고 싶기 마련이다. 우리 부부도 여행지 주변에 카페를 열심히 찾아보곤 하지만 겨울 스키장을 갈 때는 주변에 원하는 카페가 그렇게 많이 있지 않아서 항상 커피를 싸 가서 직접 브루잉을 해 먹는 편이긴 하다. 이 과정이 생각보다 귀찮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커피를 가져가는 이유는 아까도 이야기했듯이 하루에 한 잔 마시는 커피.. 2024. 4. 12.
삿포로역에서 가깝고, 작지만 있을건 다 있는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 삿포로(ソラリア西鉄ホテル 札幌) 후기 (Feat. 카이센동 + 스프카레 조식) 아니... 시작부터 눈이 이렇게 내려도 되는 거요??? 신치토세 공항에 내려 JR 지정석을 타고 약 40분을 달려 도착한 삿포로는 정말 신기할 정도로 눈이 엄청나게 내리고 있었다. 원래 삿포로의 3월에는 눈이 많이 오지 않는다고 했었는데 올해는 이상 기후로 인해 엄청난 적설양을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삿포로로 떠나는 바로 전날까지도 유튜브에 삿포로 CCTV를 통해 상황을 보고 있었고 눈이 멈추지 않아서 부랴부랴 등산화를 꺼내서 짐으로 넣었다. 그래도 나중에는 그치겠지 기대했지만 마지막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눈이 내렸다는... 후문이 ㅋㅋㅋ. 그래도 다행히 삿포로는 지하도가 꽤나 넓게 있어서 다행히 눈을 많이 맞지 않고 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우리가 자주 보는 유투버 중 삿포로에 거주하는 사람이.. 2024. 3. 12.
[2월 간식거리 주저리 주저리] 겨울을 맞아 딸기로 점령한 간식 시장 (feat. 부대찌개) 확실히 디저트, 간식, 과자 등은 트렌드를 따라갈 수밖에 없는 듯? 편의점에서나 혹은 소위 말하는 핫한 간식들에는 일정한 트렌드가 있다. 약과가 갑자기 뜨기도 하고 철에 따라 제철 과일들이 주를 이루기도 한다. 물론 이것이 마케팅과 많은 영향이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어 보이기 때문에 소비자로서는 알고도 당하는 느낌의 마케팅이다. 확실히 이런 마케팅의 경우에는 input대비 output이 거의 확실하다는 장점이 있는 듯하다. 이번 겨울에도 매년 겨울에 돌아오는 딸기 위주의 간식들이 주를 이루었고 우리 부부도 몇몇 가지 사 먹어 보고 싶은 것들을 사기도 하고 선물 받기도 하였다. 그래도 이번 달에는 스키장 때문에 큰 지출이 있었던 만큼 간식이나 혹은 먹거리들을 잘 사 먹진 않았다. 한쪽 지출이.. 2024. 2. 29.
23/24시즌 마지막 한발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 - 여기가 평창 동계 올림픽 주최 스키장이었다고???? (Feat. IHG 인터컨티넨탈 호텔) 평창 동계 올림픽의 중심 알펜시아! 알펜시아 하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가장 중심지에 있었던 스키장, 리조트였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 사시사철 사용할 수 있는 스키 점프대가 있는 유일한 리조트이기 때문에 한 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익히 들어 기대가 되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알펜시아 하면 슬로프에 대한 소개보다는 리조트와 올림픽에 대한 설명이 많고 스키를 잘 즐길 수 있는 리조트라는 이야기는 없었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서 확실히 알게 되었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한줄평 - 스키를 타러 가는 목적이 아닌 여행에 스키를 끼얹은 느낌의 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 네이버 방문자리뷰 2,931 · 블로그리뷰 1,788 m.place.naver.com 리조트 바로 앞에 보면 알펜시아의 조형물이 멋있게 있고, .. 2024. 2. 19.
태국 로컬들이 방문하는 가성비 마사지 vs 관광객이 방문하는 최고급 마사지 (2) - 타이 란나 Thailanna (ไทยลานนา นวดเพื่อสุขภาพ สาขาโลตัส ศรีนคริน.. 아니... 이렇게 급하게 시작한다고??? 아침을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우리는 마사지를 받기 위해서 한 몰로 향했다. 이곳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Lotus몰로 방콕 옆 쪽에 있는 사뭇쁘라깐에 있는데 아마 관광객은 찾기 어려운 곳일 것이다. 하지만 정말로 로컬들이 다니는 마사지 샵을 가기 위해서는 사실 방콕 시내에 있는 것보다는 조금 떨어진 곳을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Thailanna ไทยลานนา นวดเพื่อสุขภาพ สาขาโลตัส ศรีนครินทร ★★★★☆ · 타이 마사지 치료사 www.google.co.kr 우리가 간 곳은 이 몰의 3층에 위치한 마사지 샵인데 이곳의 외국인은 아마도 우리 밖에 없을 정도로 태국 사람들 밖에 없었다. 물론 우리는 이미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마사.. 2024. 1. 22.
태국 방콕에 있는 유명 호텔들은 명성과 돈 값을 할까 (?) - 힐튼 계열 최고 등급 : 월도프 아스토리아 (Waldorf Astoria, Bangkok, Thailand) 방콕에서 할 것이 있나??? 호텔에서 놀면 되지! 방콕 여행의 장점이자 특징이라면 세계 유명한 호텔 브랜치들이 정말 많아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 좋은 점은 몇몇 브랜드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가격이 한국에서 혹은 다른 어떤 여행지보다 30~50%는 싸다는 점이다. 물론 스위트의 가격은 30~50%가 싸봤자 몇백 이 되기 때문에 돈이 아주 많거나 신혼여행을 가지 않는 이상은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일반 방, 혹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의 경우에는 정말 이 가격이 맞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가격이 싸다. 물론 극단적으로 숙소에서 여행비를 아껴 다른 것들을 즐길 수도 있겠지만 유명 호텔을 값싸게 가고 싶은 우리 같은 부부에게 태국 여행은 여러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 우리 부부.. 2024. 1. 13.
당일 치기(?) 혹은 지나가는 김에 들린 춘천 (4) - 잘만 건지면 여행비 뽑는 춘천 세계 주류 마켓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격이 괜찮았는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속초, 양양, 고성을 갈 때 춘천을 들리는 이유 중 하나는 세계주류마켓에서 좋은 와인을 싸게 사기 위해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솔직히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주류마켓에서 정말 값싼 가격에 좋은 와인을 시중보다 많으면 2~3만 원 이상 싸게 살 수 있었다. 위스키가 이렇게 까지 붐이 일지 않았을 때에도 블랑톤이 11만 원대, 라가불린도 8~9만 원대를 유지하는 기염을 토하는 가격을 볼 수 있었다. 항상 느끼는 거었지만 술은 내가 본 시점이 가장 싸다. ㅋㅋ 이제는 물가 때문인지 가격이 너무 올라버려서 1만 원대의 와인들은 2만 원으로 오르고 3만 원대 와인은 5~6만 원으로 올라버리는 웃지 못할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오히려 원래 .. 2023. 9. 27.
큰일 후 나가는 교토, 오사카 여행 (0) "결국 근 5년간의 긴 싸움이 어찌 되었던 종착점을 맞이했다." 정말 갑자기 들이닥쳐서 5년간 우리 부부를 괴롭힌 문제가 있었다. 이 문제가 처음 다가왔을 때는 너무나 당황스럽고 해결책이 없어서 절망적이었다. 결국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부부는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직업을 바꾸고 근 5년간 고군분투하며 달려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직무 전환을 한 아내는 정말 평생 하고 싶은 일을 찾았고 지금도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는 점이다. 반면 난 하고 싶은 일이 없어졌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과 동시에 시기적절(?)하게 퇴사를 하게 되어 새로운 직업 혹은 새로운 일을 찾기 위해 방황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짧은 기간 안에 해외여행을2번이나 다녀오게 되었다. POWER J에 해당하는 아내와 Po.. 2023. 7. 19.
세 남자의 연말 상하이 여행기 (6) - 샤오미샵(조이시티), 편의점(?) 밥도 먹고, 야경도 보고.... 이제 뭐하지??? ㅋㅋㅋ 푸동 쪽으로 넘어가서 와이탄을 봐도 되지만 우리는 가성비의 갑 샤오미 샵을 가기로 결정 샤오미 샵은 Joycity라는 몰에 있더라고요 좌표 드릴게요!!!! https://www.google.com/maps/place/Shanghai+Joy+City,+Hai+Ning+Lu,+Jingan+Qu,+Shanghai+Shi,+%EC%A4%91%EA%B5%AD/@31.2419802,121.471221,16z/data=!4m5!3m4!1s0x35b270489cf9bf15:0xb68e136284c5b229!8m2!3d31.2430108!4d121.4722191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 2020. 1. 3.
세 남자의 연말 상하이 여행기 (1) - 모두투어 갓성비 (비행기,호텔)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연말에 여행을 가자고? 친구의 위험한 발언이었다 ㅋㅋ 난... 집에 아내가 있는데 ㅋㅋ 음... 그래 가자?! WHAT?>?>?>?>?! 갑작스러운 친구의 연락에 갑작스럽게 여행을 수락해버렸다. ㅋㅋ 그렇게 이야기를 한 게 11월 말.... 같이 갈 친구들을 구해야 하기에 여럿 연락을 돌려 봤지만 모두들 하는 말이 '연말에?? 안되지' '휴가가 안 나와서 안돼' '나 좀 있음 퇴사라.... 휴가 쓰기 애매해' '돈 없어' '나 졸업 논문 통과 아직 안됐어' 결국 포기해야 하나 하던 중 '돈 없다'라고 한 녀석이 '가볼까?'로 돌아섰다. 그렇게 모인 3인.... 강제휴가 쓰게 된 놈 + 일 없는 프리랜서 놈 + 공인중개사(진) 놈 = 우주 조합 ㅋㅋ 단, 적정 수준의 예산이 필요했.. 2020.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