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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11

가격만 보면... 태국이 맞는지 싶은 무제한 딤섬 뷔페 - China Table(차이나 테이블) 태국에서 딤섬?? 처음인데?? 태국에도 차이나타운이 있고 중국계 사람들도 많긴 하지만 태국을 방문해서 중국 음식을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차이나타운도 가본 적이 없는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중국 음식을 먹어보고 싶었다. 내가 알기로는 태국에서 상류층에 속하는 많은 사람들이 중국계이고, 중국 쪽 영향이 있어 태국에서 중식이 나쁘지 않다고 한다. 실제로 꽤나 많은 미슐렝 스타 레스토랑이나 빕구르망 레스토랑들이 중국 음식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번에 태국에서의 점심 약속 중 한 곳이 마침 딤섬 뷔페라고 해서 기대를 하고 있었다. 이 딤섬 뷔페는 래디슨 블루 호텔 3층에 있는 중식 레스토랑으로 가격대가 꽤 있는 식당이다. 그리고 뷔페라고 하지만 음식을 가져다 먹는 게 아닌 일정 메뉴를.. 2024. 1. 24.
과연 유명 호텔들은 명성과 돈 값을 할까(?) - 한국인이 사랑하는(?) : 하야트 리젠시 방콕 수쿰윗(Hyatt Regency Bangkok Sukhumvit, Thailand) 수쿰빗에 있는 호텔은 역시 핫하구만??!! 하얏트도 호텔 체인 중에는 나쁘지 않은 브랜드임에는 틀림없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에게 꽤나 사랑받는 호텔 체인임에도 분명하다. 어쩌면 이건 까다로운 한국 사람들에게 어필이 되는 장점이 분명히 있기 때문인데 그 장점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가성비인 것 같다. 하얏트는 가성비 면에서 적당한 가격에 좋은 방, 그리고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고, 조식도 나쁘지 않게 나오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번에 갔던 호텔 중에 가장 가격대가 낮은 호텔이었지만 그것에 비해 서비스, 조식, 부대시설이 평타 이상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그리고 위치적으로도 나나역과 아속역 중간에 있어 완전 방콕 시내에 있는 편이다. 그리고 BTS 나나역과는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아주 손쉽게 B.. 2024. 1. 23.
태국 로컬들이 방문하는 가성비 마사지 vs 관광객이 방문하는 최고급 마사지 (2) - 타이 란나 Thailanna (ไทยลานนา นวดเพื่อสุขภาพ สาขาโลตัส ศรีนคริน.. 아니... 이렇게 급하게 시작한다고??? 아침을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우리는 마사지를 받기 위해서 한 몰로 향했다. 이곳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Lotus몰로 방콕 옆 쪽에 있는 사뭇쁘라깐에 있는데 아마 관광객은 찾기 어려운 곳일 것이다. 하지만 정말로 로컬들이 다니는 마사지 샵을 가기 위해서는 사실 방콕 시내에 있는 것보다는 조금 떨어진 곳을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Thailanna ไทยลานนา นวดเพื่อสุขภาพ สาขาโลตัส ศรีนครินทร ★★★★☆ · 타이 마사지 치료사 www.google.co.kr 우리가 간 곳은 이 몰의 3층에 위치한 마사지 샵인데 이곳의 외국인은 아마도 우리 밖에 없을 정도로 태국 사람들 밖에 없었다. 물론 우리는 이미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마사.. 2024. 1. 22.
태국 방콕에 있는 유명 호텔들은 명성과 돈 값을 할까 (?) - 태국의 전통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 씬돈 켐핀스키 (Sindhorn Kempinski, Bangkok, Thailand) 코로나 기간에 나라에서 지역 개발을... 이렇게 잘했다고??? 씬돈 켐핀스키가 있는 이 지역은 사실 코로나 이전에는 방콕에서 몇 안 되는 낙후지역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코로나 기간 동안 여행자들이 뜸한 틈을 타 갑자기 이 지역을 발전시켜 대단지 호텔, 레지던스를 세우고 그 앞에 씬톤 빌리지라는 상업지구를 쭉 세워 고급 레스토랑, 술집, 그리고 마트를 배치해 완전히 탈바꿈을 시켰다고 한다. 물론 이걸 나라에서 모두 주도해서 했다고 할 순 없지만 꽤나 공격적인 투자였고 낙후된 지역의 좋은 재개발 사례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곳은 어떤 역과도 멀리 떨어져 걸어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그나마 가까운 역이 걸어서는 15분 정도 걸리니 태국의 더운 날씨를 생각했을 때 쉽지 않다고 할 수 있.. 2024. 1. 13.
태국 방콕에 있는 유명 호텔들은 명성과 돈 값을 할까 (?) - 힐튼 계열 최고 등급 : 월도프 아스토리아 (Waldorf Astoria, Bangkok, Thailand) 방콕에서 할 것이 있나??? 호텔에서 놀면 되지! 방콕 여행의 장점이자 특징이라면 세계 유명한 호텔 브랜치들이 정말 많아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 좋은 점은 몇몇 브랜드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가격이 한국에서 혹은 다른 어떤 여행지보다 30~50%는 싸다는 점이다. 물론 스위트의 가격은 30~50%가 싸봤자 몇백 이 되기 때문에 돈이 아주 많거나 신혼여행을 가지 않는 이상은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일반 방, 혹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의 경우에는 정말 이 가격이 맞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가격이 싸다. 물론 극단적으로 숙소에서 여행비를 아껴 다른 것들을 즐길 수도 있겠지만 유명 호텔을 값싸게 가고 싶은 우리 같은 부부에게 태국 여행은 여러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 우리 부부.. 2024. 1. 13.
태국 중산층이 한턱내고 싶을 때 찾는 미슐랭 빕구르망 음식점 - 플루 (Plu Soi Sathon) 손쉽게 예약을 할 수 있다면 그건 못 참지 ㅋㅋ 코로나 이전에 여행을 갈 때는 식당에 예약을 하기가 참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현지 전화번호가 없으면 예약이 안된다던지 혹은 예약 자체가 전화로만 해야 한다던지 해서 쉽지 않았다. 물론 몇몇 미슐랭 가이드에 실린 레스토랑들은 이메일로 예약을 받아서 이탈리아와 홍콩의 레스토랑들을 예약할 때 대부분 이메일을 주고받았던 기억이 있다. 특히 코스로 나오는 레스토랑의 경우에는 대부분 예약과 소통을 모두 이메일로 진행을 해서 알러지 정보나, 먹지 못하는 음식들, 혹은 기념일 등 정보를 미리 전달하곤 했었다. 아니면 여행 첫날 그 나라에 가서 전화로 나머지 일정의 식당들을 쭉 예약한다던지 했는데 그래도 요즘에는 손쉽게 구글로 예약을 할 수 있는 식당들이 늘어나서 너무나.. 2024. 1. 11.
태국 카페 투어 방콕편 (2) - 무시무시한 성장세에 비해... 쉽지 않은 Pacamara Coffee Roasters (파카마라 커피 로스터스) 태국에서 떠오르는 또 다른 카페 강자, 파카마라 커피 로스터스 지난 포스팅에서 체인 카페 3군데가 방콕을 점령하고 있는 중이라고 언급한 바가 있는데 그중 원두의 종류 한 가지를 이름으로 내건 카페가 파카마라 커피 로스터스이다. Roots와 마찬가지로 Pacamara도 여러 지점이 있는데 본점은 Silom에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사실 파카마라를 알게 된 계기는 태국에서 커피에 관련된 클래스가 없는지 찾다 보니 Pacamara에서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아쉽게 영어코스가 아주 한정적이라는 것에 커피 클래스는 포기하고 매장을 방문해 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건 거의 3년 전 이야기로, 코로나로 인해 태국을 갈 수 없어 구글 맵에 저장만 하고 있었다. 그리고 3~4년이 지난 후.. 2024. 1. 9.
태국 서민들이 특별한날 즐겨 찾는 패밀리 레스토랑 - 크루아 방나 (Khrua Bang Na) 태국의 패밀리 레스토랑?? 우리나라 음식도 정말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고 맛있는 것들도 굉장히 많지만... 한식을 베이스로 한 패밀리 레스토랑은 이미 자취를 감춘 지 오래이다. 예전에 계절밥상, 자연별곡 등 한식 뷔페가 굉장히 성행했을 때도 있지만 요즘 트렌드는 뷔페를 잘 가지 않기 때문인지 아니면 한식이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더 이상 매장을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한식은 양분화되어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김밥천국 같이 많은 메뉴를 값싸게 먹을 수 있는 밥집, 혹은 함바집처럼 쟁반에 모든 반찬을 깔아서 나오는 음식점이 서민들의 밥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정 반대의 끝에 있는 음식점은 한정식 집으로 대변되며 상견례, 사은회 같은 아주 특별한 날에 돈이 아깝지만 어쩔 .. 2024. 1. 9.
태국 로띠는 거기서 거기다?? - 로띠 Vs 로띠 Vs 로띠 (야시장 로띠, 미슐랭 로띠 빠 데, 현지인 맛집 꾸 로띠) 태국의 디저트는? 로띠? 로띠다! 태국의 디저트는 사실 굉장히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망고 스티끼라이스, 코코넛 아이스크림, 코코넛 팬케익, 판단 소스에 찍어 먹는 튀김 빵, 매운 고추와 같이 먹는 감자떡 같은 까우 끄리얍 빡머 등 꽤나 많다고 할 수 있다. 그중 밀전병 같은 느낌의 무슬림의 음식인 로띠를 디저트로 가장 많이 이야기되고 호불호가 적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 로띠라는 것이 비단 태국의 것만은 아니다. 동남아의 어느 나라를 가던지 무슬림 베이스의 인종이 있다면 그곳에서 로띠와 비슷한 밀전병을 튀긴 로띠와 비슷한 음식을 찾을 수 있다. 다만 그 밀전병에 어떤 속을 넣느냐에 따라서 디저트가 될 수도 혹은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태국의 로띠는 밀전병, 그리고 계란, 바나나.. 2024. 1. 8.
태국 카페 투어 방콕편 (1) - 태국 커피만 취급하는 특이한 카페 루츠 (Roots) 커피 산지에서 산지 커피만 팔 수 있을까? 카페 호핑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그 가게의 시그니처 음료와 커피를 보기 위함일 수 있으나 나는 그 가게가 추구하는 커피에 대한 생각을 탐방하기 위해서 카페 호핑을 한다. 그렇기에 여행지에서 카페를 찾을 때 로스팅을 직접 하는지, 그리고 필터 커피가 있는지, 커피 이외의 사이드 메뉴가 있는지를 살펴본다. 이번 태국 여행을 가기 위해 온라인상으로 여러 카페를 탐방하던 중 조금은 독특한 커피 체인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태국에는 크게 3가지 정도의 자국 커피 브랜드가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Coffee Academics, Pacamara Coffee Roasters, 그리고 지금 소개할 Roots라는 브랜드이다. 그중 Roots는 가장 독.. 2024. 1. 8.
쇼핑몰의 성지... 태국 방콕의 '더 현대' 신상 쇼핑몰 Emspere(엠스피어) 이거 맞아?? 태국은 몰만 다니는 게?? 2번째 태국여행 중, 태국의 고급 몰인 EmQuaiter와 EmPorium의 사이에 있던 교차로에 서서 아내에게 물어보았다. '왜 우리는 몰(Mall)만 다녀?, 태국은 몰밖에 없어?' 뭐 지금까지도 태국에서 몰만 가면 아내를 놀리기 위해서 계속해서 언급을 하지만 한 나라를 2번 이상 다닌 적이 손에 꼽는 나로서는 태국이 다양한 것을 할 수 있는 여행지인 것 같지만 몰(Mall)만 주야장천 다니는 여행 스타일을 이해하지 못해서 아내에게 물어본 것이다. 아내의 가족이 태국에 살고 있고, 와이프가 태국에서 살아본 적이 있기 때문에 우리 부부에게 태국은 여행 자금이 조금 모자라거나, 해외여행으로 갈 곳이 마땅치 않을 때 결정하는 여행지가 되었다. 그리고 그런 이유에선.. 2024.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