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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 매니져13

포닥스 프로젝트 리뷰(3) 서비스 가시화를 위한 제품 백로그와 와이어 프레임 이전 단계에서 솔루션 정의와 대안제까지 조사를 하니 이제는 Develop단계로 기획한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했다. 지금까지는 조사와 발견을 통한 설득이라고 한다면 Develop단계에서는 실제적으로 기술과 디자인을 통해서 서비스를 보여주며 설득해야 하는 단계였다. 이 단계에서는 IA, 유저 스토리와 백로그, UX Flow Chart, 와이어프레임, 프로토타이핑 등을 사용하여 최대한 기능의 정의와 디자인을 해보려고 노력하였다. 1. IA (Infromation Architeture, 정보구조도) 이제는 많은 기업들이 워터폴이 아닌 애자일 조직으로 바뀌면서 IA(Information Architeture)를 간소화하거나 필요한 사람만 가지고 있는 정도로 중요도가 바뀌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2021. 9. 8.
포닥스 프로젝트 리뷰(2) 고객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과 비지니스 전략 저번 포스팅에서 문제 정의가 끝나고 솔루션을 찾기 위해서 UX 리서치에서 나온 답변들을 가지고 고민을 하였다. 사실 대안제를 찾아보거나 이미 있는 서비스에서 솔루션을 찾을 수 있지만 이렇게 솔루션을 도출하게 되면 고객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다. 또한 UX 리서치를 통해 나온 고객의 문제 정의에서 '이런 서비스가 필요할 것이다'라는 일반화의 오류를 피하기 위해서 다시 한번 UX 리서치를 통해 잠재 고객의 목소리를 다시 한번 들여다보기로 하였다. (1) 솔루션 도출 개인적으로는 어떤 일을 처리하는 과정이나 해결책을 제시할 때 논리가 깨지거나 사라지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팀원과 같이 가장 많이 했던 작업은 우리가 하는 모든 프로젝트의 과정들이 '다른 .. 2021. 9. 8.
[코드스테이츠 PMB 7기] 워터폴(Waterfall) 방식으로 구성해 보는 카카오톡의 멀티프로필 기능과 개선 생각을 시작하며... 어떠한 방법론을 대할 때 '언제나 새로운 것이 좋고 예전 것은 좋지 않다'는 인식으로 접근하는 경우를 많이 발견할 수 있다. 물론 새로운 방식은 대부분 예전 방식을 보완해서 나왔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다고 기존의 방식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예전 방법이 오랜 기간에 걸쳐 사용되어 왔던 만큼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방법론을 고를 때는 그것을 사용하는 구성원들의 성향, 역량 등과 스케줄, 리소스, 서비스의 특징 등 주어진 상황에 맞게 취사선택해야 한다. 이번에는 카카오톡의 멀티 프로필에 대한 기획 과정을 유추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1) 카카오톡 멀티 프로필 화면 설계서 멀티 프로필의 핵심.. 2021. 7. 26.
[코드스테이츠 PMB 7기] 트렌비(Trenbe)는 스케일업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가? 이제 시작하는 PM으로 여러 서비스를 리뷰하고 조사하면서 분석해보고 있는데, 내가 쓰고 있는 글을 읽는 사람들이 '전후 상황을 파악하지 않고 서비스를 판단한다'라고 느끼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저런 우려사항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서비스를 조사/분석해서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접하고 각 서비스로부터 인사이트를 찾는 연습을 하고 있다. 내가 리뷰한 서비스나 비슷한 서비스의 PM이 된다면 지금까지 Case Study처럼 분석해본 것들이 나중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런 맥락에서 오늘은 트렌비(Trenbe)라는 서비스를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1) 트렌비의 MVP는 무엇이었을까? 개인적으로 트렌비라는 서비스를 알게 된 것은 사실 Youtube 광고 .. 2021. 7. 17.
[코드스테이츠 PMB 7기] 요리 앱 Gronda의 와이어프레임을 만들어 문제점을 파악해 보자! 생각을 시작하며... 한국에서 요리사, 혹은 요리가 혹은 미식이란 개념이 각광을 받은 지 10년이 채 되지 않았다. 미쉐린 가이드가 한국에 상륙을 한 지 5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으니 아직은 한국의 다이닝이라는 문화는 여전히 성장 중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반 다이닝과는 조금 결이 다른 파인 다이닝의 경우에는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일부 특권층의 전유물로 치부해 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가성비의 국밥과 비교를 했을 때, 최소 13 그릇의 국밥 가격을 태워야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파인 다이닝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식문화는 아닌 듯싶다. (아래 참고자료 1, 2) 이런 사람들의 인식과 더불어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파인 다이닝의 경우 더욱더 경영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할 수 .. 2021. 7. 14.
[코드스테이츠 PMB 7기] User의 행동 흐름(Flow)에 맞춰 개선된 UX 사례를 찾아보자! 생각을 시작하며... 계속해서 글을 써가며 또한 PM에 대하여 공부해 아는 것이 많아지다 보니 옛말에 '아는 만큼 보인다'처럼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들을 다시 되돌아보는 것 같다. 이런 와중 계속해서 드는 생각은 '정말 실무를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다. 실제로 기획을 해봤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고객을 조사하고, 데이터를 보고, 분석을 하고, 또 이것들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하는 일련의 과정을 그 정해진 흐름대로 하지 않았었다. 이제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예전보다 보는 것이 많아지고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아지다 보니 정말 실무에서 시장과 고객, 제품 등 얽히고설킨 관계를 풀어가며 진짜 '기획'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물론 여전히 배울 것들이 많고, 모르는 것이 아는 것보다 많겠지만 어디 어.. 2021. 7. 9.
[코드스테이츠 PMB 7기] 더 나은 UX를 위한 심리학 (Laws of UX) 사용하기! 생각을 시작하며... UX를 고민하다 보면 왜 사용자(User)가 이렇게 행동을 할까 하는 의문이 들게 마련인 것 같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행동에 대해 분석하게 되고 이 행동을 규정 지을 수 있는 이론, 법칙을 찾게 될 것이다. 사실 더 좋은 UX를 구현하기 위해 사용자(User)들의 행동과 심리를 분석해서 법칙화 시켜놓은 것들은 많다. 이렇게 심리학을 이용하는 것은 결국 사용자에게 비슷한 경험, 좋은 경험, 더 나은 경험을 주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은 이러한 심리학 중 가장 유명한 Laws of UX에 나온 10가지 법칙을 가지고 서비스 분석을 해보려고 한다. Laws of UX 이 유명한 열 가지 법칙들은 심리학에 기반한다. 열 가지를 나열해 보면 1) 제이콥의 법칙(Jacob's Law).. 2021. 7. 9.
[코드스테이츠 PMB 7기] Database 스키마와 SQL을 다뤄보자... 생각을 시작하며... PM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도 '데이터가 중요하다, 데이터를 통한 사고를 해야 한다'라는 말을 귀에 박히도록 들어왔다. 물론 대학원 시절에 단련된 데이터 조사와 분석 능력을 통해 이러한 사고와 직무를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실무에서 적용이 가능할지 정말 미지수이기 때문에 지금은 이 희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는 중이다. 이런 노력을 하는 도중 마주친 가장 큰 문제는 데이터를 추출하는 도구의 사용이었다. 모두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데이터 보고 측정하기'를 해내기 위해서 Front와 Back단의 데이터를 잘 다뤄야 할 것이다. Front단의 데이터(고객의 유입 후 행동을 보는 데이터)는 GA(Google Analytics) 혹은 A.. 2021. 7. 3.
[코드스테이츠 PMB 7기] Tving의 Growth Point를 찾아서~! 생각을 시작하며... OTT(Over-the-Top) 서비스를 꽤나 많이 사용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새로운 국산 OTT 서비스의 런칭은 반갑기만 하다. 또한 이런 국산 OTT 서비스들이 그들만의 오리지널 컨텐츠를 생산하는 기특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소비자, 고객으로서 절대적으로 환영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국내 OTT 서비스들을 이용할 때마다 고객으로서도 2% 아쉬운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리고 이제 PM(Product Manager)으로서 생각과 관점을 전환하고 있는 요즘, 시장의 상황과 서비스의 품질의 문제들이 좀 더 눈에 밟히는 것 같다. 지금 OTT시장은 포화를 앞두고 있으며, 해외의 거대 OTT 서비스들이 한국 상륙을 앞두고 있어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O.. 2021. 6. 26.
[코드스테이츠 PMB 7기] 당근마켓의 고객 가치 창출은 어떻게 표현될까? 생각을 시작하며... 사실 불과 5년 전만 하더라도 중고거래의 대명사는 롯데가 사들인 '중고나라'였지만 이제는 '당근 마켓'으로 많은 사람들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지난 2년 동안 급속도로 성장한 당근 마켓은 사실 중고거래만 하는 서비스가 아니라는 점을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신 근처의 마켓]을 줄여 '당근 마켓'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는 있지만, 중고거래로 서비스의 정점을 찍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사람들은 [당신 근처의 중고마켓]으로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당근마켓의 Notion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당근마켓은 동네 이웃 간의 연결을 도와 따뜻하고 활발한 교류가 있는 지역 사회를 꿈꾸고 있어요.'라는 문구를 당근 마켓 소개에 미션(Mission)으로 걸.. 2021. 6. 14.
[코드스테이츠 PMB 7기] 나의 페르소나(Persona)로 본 라이브커머스의 공룡(?) 네이버 쇼핑라이브 이전 편 보기: 라이브커머스의 페르소나 추적 [코드스테이츠 PMB 7기] 이커머스의 진화판, 라이브커머스의 타겟 페르소나(Persona) 추적 글을 시작하며... 성공적인 제품을 기획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에 대한 정의와 고객이 가진 문제를 정의하는 것이다. 나는 이 부분이 이 글에서 다룰 이야기의 결론이라고 생각한다. madforge50.tistory.com 생각을 시작하며....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에 관한 첫 번째 글을 쓰면서 처음 해보는 페르소나(Persona) 설정에서 많은 부족함을 느꼈다. 개인적으로 소비에 대한 생각이 자린고비가 저리 가라 할 만큼 빡빡한 사람으로서 이커머스 혹은 라이브커머스의 서비스에서 타깃으로 하는 페르소나를 설정하는 것이 힘들었다. 어떻게 .. 2021. 6. 11.
[코드스테이츠 PMB 7기] PM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PM은 어떤 사람들과 함께 일할까? 기본적으로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기획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 물론 어떤 서비스를 어떻게 제공을 해야 하는지를 먼저 규정해야겠지만 기존에 나와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 어떤 사람들을 뽑고 있는지를 보면 PM이 누구와 함께 일하는지 좀 더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가장 자신 있는 도메인(Domain) 영역은 교육이다. 교육이나 강의 관련되어서 현재 채용공고가 올라간 회사들을 찾아보니 클래스 101, 패스트캠퍼스 등이 보인다. 그중 로켓펀치에 등록된 클래스101의 채용 공고에는 개발자 직군으로 백엔드 개발자 (JAVA/SPRING), Full Stack Developer,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뽑고 있다. 채용 목록에 Test Engine.. 2021. 6. 4.
[코드스테이츠 PMB 7기] PM(Product Manager)의 역량과 내가 되고 싶은 PM 그래서 PM이 하는 일이 뭔데? 처음 나는 PM이 하는 일과 Growth Marketer가 하는 일이 구분이 가지 않았다. 어느 정도 PM의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지금도 여전히 이 둘은 접점이 꽤나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PM의 초점이 '기획 (Plan managing)' 그 자체에 있다고 한다면 Growth Marketer의 초점은 '시장 (Market)'에 있는 것 같다. 또 조금 조사를 해본 후에는 CEO와 PM이 굉장히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Mini-CEO가 PM의 닉네임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PM의 할 일은 CEO와 비슷하다. 하지만 여기도 초점이 조금 다르다. CEO의 경우 초점은 '밖'에 있지만, PM은 '안'에 초점이 있는 것 같다. 이 말은 조금 더 PM의 하는 일을 설명해 .. 2021.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