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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8

삿포로 카페 투어 (2) - 특이한 커피를 찾으면 가보면 좋을 Rain Coffee 아... 좀만 일찍 올걸 그랬나?? 아님 본점을 갈걸 그랬나?? 분점들 중에도 유난히 퀄리티가 떨어지는 곳들이 있기 마련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브랜드가 나중에는 정말 강한 브랜드가 되곤 하지만 여전히 그 퀄리티를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이번 삿포로에서 간 분점들 중에 정말 좋은 지점들도 있었지만 다소 실망스러운 지점도 있었는데 그중 이 Rain coffee가 그러했다. Rain Coffee Stand 한줄평 - 흠... 커피가 너무 아쉽다. 그리고 구성도 너무 아쉽다. 무엇을 추구하는 지도 잘 모르겠다. Rain coffee stand · 3 Chome-20 Minami 2 Jo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0-0062 일본 ★★★★☆ · 커피 노점 www.goog.. 2024. 3. 29.
너무 늦게 도착해 버린 오타루는... 대실망을 안고 불만 켜졌다. (오타루 운하 + 오르골당) 오타루는 왜 가는 걸까?? 대부분 오타루를 가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한 가지는 쇼핑인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특히 르타오라는 유명한 브랜드의 본점이 있고 본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들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기자기한 수공예품들과 오르골이 아주 유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는 이러한 디저트들과 관광 상품, 기념품에는 그렇게 관심이 없다는 점이다. 홋카이도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요이치 때문에 오타루라는 곳을 들리긴 하지만 우리 여행 스타일과는 맞지 않는 곳이라 저녁 한 3시 반쯤 도착해서 상점을 둘러보고 야경을 보기로 했다. 문제는 생각보다 요이치 증류소에서 시간을 많이 사용하였고 로컬 기차가 하나를 놓치면 거의 30~40분을 기다려야 다음번 기차를 탈 수 있기 때문에 여유를 부리다 거의.. 2024. 3. 22.
요이치가 증류소 원툴인건... 틀림이 없다, 하지만 한번쯤은 들릴만하다! - 요이치 증류소 무료 투어 무료인데 위스키까지 시음할 수 있는 위스키 증류소 투어가 몇이나 될까? 대부분 위스키나 맥주 투어를 찾아보면 최소한 만 원 이상 가격으로 투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투어는 무료이지만 시음 자체는 유료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요이치 증류소는 2잔의 위스키와 1잔의 사과 증류주를 포함해 무료로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아는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 요이치 증류소는 Nikka라는 위스키가 가장 유명하고 요이치 싱글 몰트, 미야기코, 타케츠루 정도의 싱글 몰트 위스키를 만들고 있는데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유명하지 않을뿐더러 워낙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야마자키에 밀려 각광을 받지 못하고 있긴 하다. 야마자키 증류소의 투어 신청은 거의 콘서트 티켓을 구하듯 예약이 굉장히 힘들고 그마저도 꽤.. 2024. 3. 20.
홋카이도 카페 투어 (3) - 도쿄에만 있었던 커피숍의 유일한 홋카이도 분점 사루타히코 커피 삿포로 D-lifeplace (猿田彦珈琲 D-LIFEPLACE 札幌) 기회의 땅 삿포로 인가??? 아직 후쿠오카는 가보지 않았지만 이번 삿포로 여행에서 느낀 점은 도쿄, 오사카에서 유행하고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음식점, 카페 등이 다른 곳도 아닌 삿포로에 분점들을 많이 내고 있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삿포로에 사는 한 유투버의 말한 것처럼 삿포로는 같은 식당이라도 체인점, 분점마다 맛의 차이가 심하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도쿄, 오사카에서 유행한 분점들이 확실히 다른 도시보다 퀄리티 컨트롤이 안 되는 느낌이긴 하다. 그래도 이런 유명 음식점, 카페들이 삿포로에 꾸준하게 진출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삿포로는 내수가 확실히 잡힌 기회의 땅임에 틀림은 없는 것 같다. 한국도 이런 내수가 확실한 도시들이 늘어나면 날수록 이렇게 진출할 시장들이 많아질 텐데 아직은 여러 .. 2024. 3. 16.
홋카이도 카페 투어 (2) - 후라노에도 있는 유명한 카페 바리스타트 (Baristart), 하지만 명성만 하지 못한 것 같음... 삿포로에서 너무나 유명한 바리스타트 카페, 후라노에도 있다! 바리스타트 삿포로를 가면 사람들이 꼭 가보라고 한 카페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내가 삿포로 여행을 계획할 때 찾아본 바리스타트의 정보로는 그다지 가보고 싶지 않은 카페였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나와 아내는 라떼를 거의 마시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아내의 경우에는 라떼를 먹고 싶을 때가 종종 있긴 하지만 난... 라떼를 전혀 마시지 않는다. 뭐 유당분리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우유를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도 아니고, 우유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지만 라떼를 선호하지 않는다. 만일 라떼를 마셔야 한다면 우유의 맛과 조화로우면서 커피의 맛을 많이 해치지 않는 좋은 커피가 필요한데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라떼는 그 두 가지를 충족하는 라떼가 없었기 때문이다.. 2024. 3. 15.
태국 치앙마이에서 즐기는 익스트림 2시간 30분간의 집라인(짚라인) - Skyline Adventure (스카이라인 어드벤처) 왜 집라인(짚라인)을 한 번도 안 해봤지?? 신기하네?? 어릴 때부터 레저(?) 활동이란 활동은 많이 해봤는데 신기하게 하늘과 관련된 스포츠 및 활동을 해본 기억이 없다. 래프팅, 수상스키, 스키, 수영, 스킨스쿠버, 검도 등 땅과 물에서 하는 여러 가지 활동을 했지만 이상하게 스카이다이빙이나 패러글라이딩, 그리고 집라인(짚라인) 같은 활동을 해본 적이 없었다. 한때 아버지가 패러글라이딩에 빠지셔서 내게도 체험의 기회가 있을 뻔했지만 당시에는 너무 어려서 도전하기가 쉽지 않았고 그 뒤로 마땅한 기회가 없어 잠시 잊고 지냈었다. 이번 치앙마이를 가려고 아내와 여행 계획을 짜던 중 '아내가 집라인(짚라인) 체험해 볼래?'라고 해서 처음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었다. 그 이유는 치앙마이를 처음 가기도 했고, .. 2024. 1. 18.
마일리지가 없어진다고 해서 급 다녀온 대만여행 (5) - 예스지 투어 (예류지질공원, 스펀라오지에, 지우펀) 신기한 자연 속에 비가 온다~~~~ 대만을 여행하기 전에 찾아본 정보로는 대만이 가진 멋진 자연 풍경과 관광지가 3가지 정도 있다고 했다. 하나는 대만의 북쪽에 위치한 온천이고, 둘째는 대만의 동쪽에 위치한 절벽해안 지형(여긴 일반적으로 가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예류지질공원의 기암괴석이다. 그중 우리는 이번 여행에서는 예류지질공원을 가보기로 했는데 해풍의 영향이 어떻게 이렇게 발현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자연이 직접 만들어낸 특이한 자연관경 중 하나로 아주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우리 부부는 이 투어를 예약하기 전에 예류지질공원과 지우펀만 보고 싶었는데 스펀을 추가해서 상품들이 구성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스펀을 다녀와야 했다. 기찻길 중간에 서서 풍등을 띄우는 것은 우리 부.. 2023. 8. 12.
세 남자의 연말 상하이 여행기 (11) - 수향마을 우전 투어 (동책) 우전 투어를 하기 위해서 인민공원의 입구에서 보기로 함 딱 1분 남겨놓고 장소에 도착 ㅎㄷㄷ 인민광장 근처에 스타벅스도 이쁘고 좋으니 가보는 것도 추천드림 (역사박물관도 바로 옆에 있어서 같이 가도 될 듯) 마이 리얼 트립에서 예약을 해서 38,000원에 우전의 동책, 서책 모두 단체관광으로 ㅋㅋ 난 버스에서 기절 두 놈이 코를 이틀 연속으로 골 아대는 탓에 잠을 거의 못 자서.... ㅜㅜ 중간에 쉬었다는 건 기억하지만 어디를 가는지는 잘 모름 ㅋㅋ 도착하니 내리라고 하네 우전에서 동책이라고 하네 ㅋㅋ 술 익히는 곳을 갔는데... 냄새가 오우 시큼 달큼 ㅋㅋ 엄청남 막 술 사라고 호객행위 하지만 우리는 그냥 무시무시 동책은 이런 거라... 가이드님 말로는 동책 투어는 그냥 생략도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 2020.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