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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스 프로젝트 리뷰(3) 서비스 가시화를 위한 제품 백로그와 와이어 프레임 이전 단계에서 솔루션 정의와 대안제까지 조사를 하니 이제는 Develop단계로 기획한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했다. 지금까지는 조사와 발견을 통한 설득이라고 한다면 Develop단계에서는 실제적으로 기술과 디자인을 통해서 서비스를 보여주며 설득해야 하는 단계였다. 이 단계에서는 IA, 유저 스토리와 백로그, UX Flow Chart, 와이어프레임, 프로토타이핑 등을 사용하여 최대한 기능의 정의와 디자인을 해보려고 노력하였다. 1. IA (Infromation Architeture, 정보구조도) 이제는 많은 기업들이 워터폴이 아닌 애자일 조직으로 바뀌면서 IA(Information Architeture)를 간소화하거나 필요한 사람만 가지고 있는 정도로 중요도가 바뀌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2021. 9. 8.
[코드스테이츠 PMB 7기] 수강을 마치고 생각을 시작하며... 수강 후기를 쓰려고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학생들이 작성한 강의 평가와 강의 후기를 받는 경험만 있었지 직접 수강을 하고 후기를 써는 입장은 대학원 생활 이후로 없었던 것 같다. 교육을 전공으로 한 내 입장에서는 이런 교육 프로그램에 대하여 신랄한 비판(?)을 할 수도 있겠으나 그건 프로그램 제공자들이 고민해야 하는 문제이기도 하기에 내 글에서는 다루지 않고 내가 무엇을 얻었는지에 집중하여 글을 써보도록 하겠다. 다만 이 글을 보고 앞으로 이런 직무 교육을 들으려는 사람들에게 몇 자 적는다면 교육학적으로는 이런저런 문제가 많으며 완벽하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 '물론 어떤 교육이 완벽할 수 있겠는가?' 사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이런 교육 업체들은 이미 문제가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수.. 2021. 8. 26.
[코드스테이츠 PMB 7기] 워터폴(Waterfall) 방식으로 구성해 보는 카카오톡의 멀티프로필 기능과 개선 생각을 시작하며... 어떠한 방법론을 대할 때 '언제나 새로운 것이 좋고 예전 것은 좋지 않다'는 인식으로 접근하는 경우를 많이 발견할 수 있다. 물론 새로운 방식은 대부분 예전 방식을 보완해서 나왔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다고 기존의 방식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예전 방법이 오랜 기간에 걸쳐 사용되어 왔던 만큼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방법론을 고를 때는 그것을 사용하는 구성원들의 성향, 역량 등과 스케줄, 리소스, 서비스의 특징 등 주어진 상황에 맞게 취사선택해야 한다. 이번에는 카카오톡의 멀티 프로필에 대한 기획 과정을 유추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1) 카카오톡 멀티 프로필 화면 설계서 멀티 프로필의 핵심.. 2021. 7. 26.
[코드스테이츠 PMB 7기] Open API를 이용한 전통시장판 라스트오더를 기획해 보자 생각을 시작하며... 예전에 연구를 진행하다 보면 한창 연구 중일 때는 정신이 없어서 아무런 생각이 없다가, 연구가 끝날 때쯤이면 불현듯 '다음엔 뭘 해야 하지?'라는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된다. PM 공부를 시작하고 계속해서 서비스를 분석하거나 제안하고 하는 일을 반복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연구에서도 그렇듯이 '해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라고 기존에 있던 연구들을 다각도로 변형해보며 새로운 인사이트를 찾았던 것처럼 서비스를 제안하는 것도 시선을 조금 옮겨 변형된 형태들을 생각해 보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 오늘은 내 머릿속에서만 있던 서비스, 혹은 개선 아이템을 Open API를 이용해 최소한의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만들어 보면 어떨지 기획해보려 한다. (1) 문제 정의 예.. 2021. 7. 21.
[코드스테이츠 PMB 7기] 더 나은 UX를 위한 심리학 (Laws of UX) 사용하기! 생각을 시작하며... UX를 고민하다 보면 왜 사용자(User)가 이렇게 행동을 할까 하는 의문이 들게 마련인 것 같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행동에 대해 분석하게 되고 이 행동을 규정 지을 수 있는 이론, 법칙을 찾게 될 것이다. 사실 더 좋은 UX를 구현하기 위해 사용자(User)들의 행동과 심리를 분석해서 법칙화 시켜놓은 것들은 많다. 이렇게 심리학을 이용하는 것은 결국 사용자에게 비슷한 경험, 좋은 경험, 더 나은 경험을 주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은 이러한 심리학 중 가장 유명한 Laws of UX에 나온 10가지 법칙을 가지고 서비스 분석을 해보려고 한다. Laws of UX 이 유명한 열 가지 법칙들은 심리학에 기반한다. 열 가지를 나열해 보면 1) 제이콥의 법칙(Jacob's Law).. 2021. 7. 9.
[코드스테이츠 PMB 7기] KPI 작성 시 사용될 수 있는 지표들 (용어정리) 본 포스팅을 통해 KPI를 설정하는 데 있어서 사용되는 지표들을 정리해 보려 한다. 아마 공부하면서 계속해서 새롭게 발견하는 용어들을 이 글에 적어 내려가는 식으로 되지 않을까 싶다. ▶ Average Cutstomer Lifespan (ACL): 평균 고객 수명 한 고객이 평균적으로 제품, 서비스를 사용하는 수명 (유입부터 이탈까지) ACL = 총 고객 수명/ 총 고객 수 ▶ Average Purchase Value (APV): 평균 구매 가치 일정 기간 동안 한 고객이 구매한 평균적 가치 매출을 고객의 수 대로 나누면 평균이 나온다. APV = 전체 매출(Revenue)/고객 수 ▶ Average Purchase Frequency Rate (APFR): 평균 구매 빈도율 한 고객이 일정기간 내에 방문.. 2021. 6. 28.
[코드스테이츠 PMB 7기] Tving의 Growth Point를 찾아서~! 생각을 시작하며... OTT(Over-the-Top) 서비스를 꽤나 많이 사용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새로운 국산 OTT 서비스의 런칭은 반갑기만 하다. 또한 이런 국산 OTT 서비스들이 그들만의 오리지널 컨텐츠를 생산하는 기특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소비자, 고객으로서 절대적으로 환영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국내 OTT 서비스들을 이용할 때마다 고객으로서도 2% 아쉬운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리고 이제 PM(Product Manager)으로서 생각과 관점을 전환하고 있는 요즘, 시장의 상황과 서비스의 품질의 문제들이 좀 더 눈에 밟히는 것 같다. 지금 OTT시장은 포화를 앞두고 있으며, 해외의 거대 OTT 서비스들이 한국 상륙을 앞두고 있어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O.. 2021. 6. 26.
[코드스테이츠 PMB 7기] DoBrain(두브레인)의 핵심 성장 지표는 어떻게 나타낼 수 있을까? 생각을 시작하며... 이제 시작하는 PM으로서 이러한 서비스를 분석할 때마다 실질적인 데이터가 아니라 기사, 인터뷰,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거의 뇌피셜(?)에 가깝게 분석 아닌 분석을 하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래도 이러한 뇌피셜 속에서 "내가 이 기업의 PM이라면" 이란 생각을 가지고 실질적인 가설을 세워보고 그것을 검증하기 위한 방법을 세워보는 시도를 하는 것도 앞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 믿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려고 한다. 오늘은 내가 관심 있게 본 DoBrain이라는 에듀테크 기업의 서비스를 분석하고, 서비스 개선을 위해 PM으로서 가설을 설정해 앞으로 눈여겨볼 핵심성장지표(KPI)가 무엇인지 유추해 보려고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만일 이 서비스의 OKRs를 작성하게 된다면 어떻게.. 2021. 6. 23.
[코드스테이츠 PMB 7기] 산타 토익(뤼이드 튜터)은 어떻게 토익 시장을 매료시켰을까? 생각을 시작하며... Riiid의 산타 토익이란 서비스가 런칭을 한지 벌써 6년, 다가오는 2021년 6월 28일부터 뤼이드 튜터로 이름을 바꾼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제는 예비 유니콘 기업인 Riiid의 산타 토익이 2018년 첫 번째 제이 커브(J-curve)를 그렸을 때를 회상해 본다. 그 당시 AI 기술을 도입한 산타 토익이 TOEIC 시험을 준비하는데 효과적인 도움을 준다는 말에 정말 획기적인 방법이라고 생각을 했다. (교육전문가들은 산타 토익의 서비스를 분석하면서 기존에 있던 서비스는 e-learning 기업이라고 부른 반면, 산타 토익의 경우 에듀테크 기업이란 말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기존 다른 교육서비스들과 달리 교육이라는 영역에 AI를 접목시킨 점에 대한 와우 요소(Wow factor).. 2021. 6. 18.
[코드스테이츠 PMB 7기] 당근마켓의 고객 가치 창출은 어떻게 표현될까? 생각을 시작하며... 사실 불과 5년 전만 하더라도 중고거래의 대명사는 롯데가 사들인 '중고나라'였지만 이제는 '당근 마켓'으로 많은 사람들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지난 2년 동안 급속도로 성장한 당근 마켓은 사실 중고거래만 하는 서비스가 아니라는 점을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신 근처의 마켓]을 줄여 '당근 마켓'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는 있지만, 중고거래로 서비스의 정점을 찍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사람들은 [당신 근처의 중고마켓]으로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당근마켓의 Notion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당근마켓은 동네 이웃 간의 연결을 도와 따뜻하고 활발한 교류가 있는 지역 사회를 꿈꾸고 있어요.'라는 문구를 당근 마켓 소개에 미션(Mission)으로 걸.. 2021. 6. 14.
[코드스테이츠 PMB 7기] 고객 문제를 정확히 집어보는 JTBD(Job-to-be done)로 본 IMDb(Internet Movie Database) 생각을 시작하며.... 내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서비스'는 정말 손에 꼽는다. 물론 메신저, 은행, 소셜미디어 같은 여러 가지 형태의 서비스들이 나의 삶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삶을 변화시킬 만큼의 혁신적인 서비스는 적었던 것 같다. 물론 캐나다에서 유학생활 생각하면 전화카드를 사서 해외전화를 걸었던 불편함을 경험해본 세대로써, 지금의 서비스들은 '별천지'일 수 있지만 결국 수많은 서비스 중 내가 선택한 것들은 어떠한 목적을 달성해주는 서비스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제품(서비스)은 고객이 사용함으로 그의 삶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제 역할을 해야 한다. PM(Product Manager) 공부를 하기 시작하면서 내가 제품을 선택하는 이유를 생각할 기회가 있었다. 나는 어떤 서비스를 바라.. 2021. 6. 11.
[코드스테이츠 PMB 7기] 나의 페르소나(Persona)로 본 라이브커머스의 공룡(?) 네이버 쇼핑라이브 이전 편 보기: 라이브커머스의 페르소나 추적 [코드스테이츠 PMB 7기] 이커머스의 진화판, 라이브커머스의 타겟 페르소나(Persona) 추적 글을 시작하며... 성공적인 제품을 기획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에 대한 정의와 고객이 가진 문제를 정의하는 것이다. 나는 이 부분이 이 글에서 다룰 이야기의 결론이라고 생각한다. madforge50.tistory.com 생각을 시작하며....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에 관한 첫 번째 글을 쓰면서 처음 해보는 페르소나(Persona) 설정에서 많은 부족함을 느꼈다. 개인적으로 소비에 대한 생각이 자린고비가 저리 가라 할 만큼 빡빡한 사람으로서 이커머스 혹은 라이브커머스의 서비스에서 타깃으로 하는 페르소나를 설정하는 것이 힘들었다. 어떻게 .. 2021. 6. 11.
[코드스테이츠 PMB 7기] 이커머스의 진화판, 라이브커머스의 타겟 페르소나(Persona) 추적 글을 시작하며... 성공적인 제품을 기획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에 대한 정의와 고객이 가진 문제를 정의하는 것이다. 나는 이 부분이 이 글에서 다룰 이야기의 결론이라고 생각한다. 제품의 페르소나(Persona)를 만들어보고,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의 프로세스를 역추적하는 과정에서 얻은 결론이랄까. 사업을 하겠다고 뛰어든 친구들에게 내가 매번 묻는 것은 '그래서 주요 타겟이 누군데?'이다. 대부분 사업을 하는 친구들은 이 '주요 타겟'을 확실하게 잡지 않고 대략 20대 직장인, 30대 여성, 혹은 청소년이라 말하며 두리뭉실하게 정해두고 있다. 몇 년 전 친구 하나가 멀쩡한 투자 회사를 다니다가 갑자기 사과를 주원료로 한 애플 사이더(Apple Cider)라는 술을 만들겠다고 말.. 2021. 6. 11.
[코드스테이츠 PMB 7기] PM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PM은 어떤 사람들과 함께 일할까? 기본적으로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기획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 물론 어떤 서비스를 어떻게 제공을 해야 하는지를 먼저 규정해야겠지만 기존에 나와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 어떤 사람들을 뽑고 있는지를 보면 PM이 누구와 함께 일하는지 좀 더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가장 자신 있는 도메인(Domain) 영역은 교육이다. 교육이나 강의 관련되어서 현재 채용공고가 올라간 회사들을 찾아보니 클래스 101, 패스트캠퍼스 등이 보인다. 그중 로켓펀치에 등록된 클래스101의 채용 공고에는 개발자 직군으로 백엔드 개발자 (JAVA/SPRING), Full Stack Developer,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뽑고 있다. 채용 목록에 Test Engine.. 2021.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