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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8

[24/25] 시즌 초반 강촌 엘리시안은 어떨까? - 생각보다 관광객은 많고 눈은... 감자밭? (feat. X5 등록 및 인증) 1월 1일 새해부터 달려보자!1월 1일 새해부터 스키를 타는 사람이 있다? 우리다. 이번에 1월 1일이 수요일로 조금 어중간하게 휴일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하에 우리는 새벽부터 당일치기로 스키장을 가기로 했다. 강촌은 사실 처음 가보는 곳이기도 하고 워낙 안 좋은 말만 들었기 때문에 그렇게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래도 서울의 서쪽에 살고 있는 우리로는 2시간 남짓 걸리는 곳으로 스키장을 갈 수 있는 메리트는 뿌리치기가 어렵다고나 할까?확실히 휴일이고 새벽에 떠나다 보니 차가 많지 않았고 1시간 40분 정도 걸려 도착을 했다. 그런데 예전 우리가 강촌으로 MT를 왔을 때와는 많이 다른 분위기에 놀랐다. 너무 세월이 흘렀나? ㅋㅋ 시즌 초 슬로프 상황이제는 시즌 초반의 끝물.. 2025. 1. 3.
[8월 외식 주저리 주저리] 전경이 맛있고 커피가 멋있는 스타벅스 춘천구봉산R점 (Feat. 유니콘 프라푸치노) 스타벅스는 정말 자리를 잘 잡는 것 같다.원래 마케팅과 시장 조사는 예전부터 스타벅스가 짱이었다. 관광지에 있는 스타벅스를 가볼 때마다 느껴지는 건... 그게 사실이라는 확신이다. 관광지의 스타벅스에서는 그곳에서만 살 수 있는 제품들이 있든지 일단 뷰가 엄청 좋든지 혹은 엄청난 길목에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스타벅스를 좋아하고 마니아층이 형성되는 것 같다.여하튼 내가 카페를 갈 때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의 별의 분류와 비슷한 느낌으로 3가지의 분류로 나누는데 주변에 갔다면 들러 봐도 좋은 카페, 찾아가 봐야 할 카페,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풍경이 좋은 카페이다. 하지만 커피 맛은 풍경이 좋은 카페가 가장 떨어지는 건 함정이다. ㅋㅋ스타벅스 춘천구봉산 R점영업시간: 08:30~22:00꿀팁.. 2024. 8. 25.
[8월 외식 주저리 주저리] 예전에 비해 유명세가 적어진듯한 춘천명물닭갈비 철판 닭갈비 Vs. 숯불 닭갈비?예전에 블로그에서 이야기했던 적이 있긴 하지만 나는 철판 닭갈비보다는 숯불 닭갈비를 선호한다. 철판 닭갈비는 볶다는 개념보다는 조림과 볶는 것의 중간 단계로 약간 질척한 식감과 질감을 가졌기 때문에 그렇게 선호하는 음식은 아니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가격적인 면을 봐서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왜냐하면 닭의 250g에 15,000원 정도인데... 닭이 250g에 이 정도 가격이면... 닭을 2마리를 사고도 남는 가격이기 때문이다.그리고 사리... 사리를 많이 넣어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철판 닭갈비가 좋을 순 있으나 사리를 전혀 먹지 않는 사람으로서는 그렇게 매력적인 식사는 아니다. 하지만 내가 먹어 본 닭갈비 중에 그래도 나쁘지 않고 가끔 찾는 식당이 이 춘천명물.. 2024. 8. 24.
강원도 감자와 맛으로 유명하고, 다른 걸로도 핫(?)한 카페, 감자밭/감자빵 이게 이렇게 다른 의미로 유명했었어?? 몰랐네 ㅋㅋ물론 SNS에서 혹은 유튜브로 이 감자빵을 많이 보긴 했지만 먹어볼 생각을 안 해본 간식(?)이었다. 마치 찐 감자 느낌이 나는 빵이라고 해서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고는 있었지만 아내가 먹어 보고 싶다고 할 때까지는 먹어볼 생각을 안 했었다. 우리가 그간 이 카페 감자밭의 주위를 얼마나 많이 돌아다녔는데 한 번도 올 생각을 못 해봤을까?? ㅋㅋ여하튼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아내가 한 번쯤은 감자빵을 먹어 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해서 이번에 한번 찾아가 보기로 했다. 그리고 가는 길에 아내가 이야기해 준 감자빵과 관련된 분쟁, 소송 등은... 어나더 레벨의 세계였다. 돈이 많아지면 그렇게 금슬 좋은 부부도 욕심이 생긴다 더디니... 참... 어렵네 ㅋㅋ .. 2024. 2. 2.
춘천 숯불 닭갈비도 하고 닭강정도 하고 로스터리까지 하는... 토담이라고 들어봤나?? 지나다니기만 해 봤지.. ㅋㅋ 흠... 처음 가보네 ㅋㅋ이상하게 결혼을 하고 춘천을 많이 방문하게 되었는데 철판 닭갈비는 내가 선호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숯불 닭갈비를 주로 찾게 된다. 그리고 여러 가지 숯불 닭갈비 집 중에 우리가 주로 가는 집은 통나무집 숯불 닭갈비로 예전에 포스팅을 한 적도 있었다. 이 통나무집과는 길 하나 사이를 두고 반대편에서 경쟁하고 있는 또 다른 숯불 닭갈비 집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토담이다. 토담 숯불 닭갈비한줄평: 4인 이상 가족단위의 고객이라면 통나무집보다는 토담이 나을지도??? 토담숯불닭갈비 : 네이버방문자리뷰 6,898 · 블로그리뷰 4,444m.place.naver.com토담은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조금은 토속(?)적인 풍경을 가지고 있다. 건물이 메인 건물.. 2024. 2. 2.
당일 치기(?) 혹은 지나가는 김에 들린 춘천 (3) - 소양호와 춘천의 터줏대감 대원당 빵집 소오양앙강 처어어녀~~~~사실 춘천을 그렇게 다녔지만 소양호의 경치를 둘러본 경우는 여전히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드물었다. 어렸을 때는 혈기왕성해 멍청한(?) 짓 해본다고 저녁에 차를 타고 소양호 올라가는 길에 라이트를 다 끄고 댐 정상까지 기어를 중립에 놓고 달리는 경우도 있었지만...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위험한 짓이었다. ㅋㅋㅋ그래도 닭갈비 골목과 커피를 마시는 루트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꽤나 한 번쯤은 들리기 좋은 코스라고 할 수 있다. 뻥 뚫린 소양호와 저 멀리 보이는 춘천 시내를 구경할 수 있는데 그늘이 하나도 없는 곳이기 때문에 너무 더운 여름날에는 양산이 필수다.그래도 가을에 가기엔 꽤나 좋은 루트로 바람 불고 해가 좋으면 한 시간 정도 산책할 수 있는 춘천에서 쉬운 등산,.. 2023. 9. 27.
당일 치기(?) 혹은 지나가는 김에 들린 춘천 (2) - 커피에 진심인 HK커피로스터스 시즌 2 커피의 진심이라면? 여기 가면 됨...사실 춘천을 여러 번 가긴 했지만 마땅한 커피집이 없었다. 몇몇 에스프레소바가 있긴 했지만 내가 원하는 수준의 커피가 아니었기에 굳이 다시 찾지는 않았었다. 또한 로스터스 카페 중 여러 원두를 가지고 있는 카페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춘천을 여러 번 갔지만 커피집은 항상 고민이었다. 뭐 스쳐 지나가는 기분으로 가는 춘천 여행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고민은 그렇게 길지 않았지만 HK 커피로스터스라는 집을 가봐야지 하면서 벼르고 있긴 했다.HK 커피로스터스 시즌2https://naver.me/xbwxfSiC HK커피로스터스 시즌2 : 네이버방문자리뷰 310 · 블로그리뷰 58m.place.naver.com그런데 HK 커피로스터스를 찾아보면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팝업 느.. 2023. 9. 26.
당일 치기(?) 혹은 지나가는 김에 들린 춘천 (1) - 통나무집 숯불 닭갈비 나 춘천 많이 가봤네... 근데 뭐 이리 아는 게 없지?기억을 더듬어보면 대학 때 친한 동기형의 고향이 춘천이라 자주 춘천으로 놀러 가보기도 했고, 스키장을 갔다 잠시 들러 닭갈비를 먹고 소양호를 드라이브했던 기억들이 있다. 그리고 연애를 할 시절에는 지인들 중 춘천이 고향인 사람들에게 추천 받은 맛집들을 둘러보기 위해 몇 번은 가본 도시가 춘천이다. 아마 국내에서 경기도를 제외하고 여행을 가장 많이 가본 곳이라고 한다면 나에게는 춘천이라고 할 수 있다.어쩌면 그래서 닭갈비를 싫어하는 것 일지도?? ㅋㅋㅋ결혼 후 우리 부부에게 있어 비행기를 타지 않는 국내 휴양지는 속초, 양양 정도였기 때문에 춘천은 중간쯤 쉬어가는 코스로 여행을 많이 다니긴 했다. 실제로 한 해에 1~2번은 무조건 가는 곳임에도 불구하.. 2023.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