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어공부하기/Speech

Joe Biden's Farewell Address (조 바이든 퇴임사) - Atop, Marvel, Self-evident, Checks and Balances (영어표현)(1)

by 매드포지 2025. 1. 25.
728x90
반응형

 

Roll Call Factba.se - Remarks: Joe Biden Delivers His Farewell Address to the Nation - January 15, 2025

Full transcript of Joe Biden: Remarks: Joe Biden Delivers His Farewell Address to the Nation - January 15, 2025

rollcall.com

시작은 멋있었지만... 끝이 너무 쓸쓸했던

바이든의 대통령으로서의 시작은 마치 트럼프가 짓밟아버린 미국을 다시 살리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연로함이 아닌 연륜으로서의 부드러운 리더십은 많은 사람들에게 교감이 될 정도로 좋았다. 하지만 바이든의 4년 중 2년은 괜찮았고 나머지 2년은 언제 쓰러질지 모를 것 같은 느낌으로 위태위태했다. 많은 사람들이 노망이 났다고 할 정도로 인지의 구분이 어려운 모습이 다수 포착이 되었으며 특히나 말실수는 너무나 치명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원래 인간이란 존재는 사회나 환경이 척박하고 어려워 위기에 봉착을 할수록 강한 존재에게 기대려는 습성이 있다. 마치 누군가 나와서 모두를 구원해 줄 메시아적 존재를 기다리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바이든은 이런 사회적 위기를 맡기고 사람들을 이끌기에 이제는 너무 늙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하지만 재미있는 점은 트럼프와 바이든의 나이차이는 불과 4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트럼프가 보인 강인함은 많은 미국인에게 감명(?) 혹은 충격을 주었고 샤이트럼프들이 생길 만큼 그 반향이 컸다고 할 수 있다. 한국도 쉽지 않은 정치/경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 우리는 바이든의 퇴임사와 도널드의 취임사를 통해 영어도 알아보고 정치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My fellow Americans. I am speaking to you tonight right from the Oval Office.
미국 국민 여러분, 오늘 밤 저는 백악관 집무실에서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Before I begin, let me speak to important news from earlier today.
시작하기 전에, 오늘 일찍 전해진 중요한 소식을 언급하고자 합니다. 

After eight months of months of nonstop negotiation, my administration, by my administration, a ceasefire and a hostage deal has been reached by Israel and Hamas, the elements of which I laid out in great detail in May of this year.
8개월에 걸친 끊임없는 협상 끝에, 제 행정부는, 저의 행정부에 의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 및 인질 협상을 중재했습니다. 이는 제가 올해 5월에 상세히 설명한 바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This plan was developed and negotiated by my team and will be largely implemented by the incoming administration.
이 계획은 제 팀에 의해 만들어지고 협상되었으며, 주로 차기 행정부에 의해 실행될 것입니다. 

That's why I told my team to keep the incoming administration fully informed, because that's how it should be, working together as Americans.
그래서 저는 제 팀에게 차기 행정부에 모든 정보를 완전히 공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그것이 미국인으로서 함께 협력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This will be my final address to you, the American people, from the Oval Office, from this desk as president.
이것이 제가 대통령으로서 백악관 집무실의 이 책상에서 미국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마지막 연설이 될 것입니다.

And I've been thinking a lot about who we are and maybe even more importantly, who we should be.
그리고 저는 우리가 누구인지, 어쩌면 더 중요하게는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를 많이 생각해 왔습니다. 

Long ago in New York Harbor, an ironworker installed beam after beam, day after day.
오래전 뉴욕 항구에서 한 철공이 매일 빔을 설치했습니다. 

He was joined by steelworkers', stonemasons, engineers.
그는 강철 노동자들, 석공들, 엔지니어들과 함께했습니다. 

They built not just a single structure, but a beacon of freedom. 
그들은 단순한 건물을 세운 것이 아니라 자유의 등대를 세웠습니다. 미

The very idea of America was so big, we felt the entire world needed to see.
국이라는 개념은 너무도 커서 전 세계가 이를 볼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The Statue Statute of Liberty, a gift from France after our civil war.
자유의 여신상, 이는 우리 내전 후 프랑스로부터 받은 선물이었습니다. 

Like the very idea of America, it was built not by one person, but by many people from every background and from around the world.
미국이라는 개념처럼, 그것은 한 사람에 의해 세워진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전 세계 사람들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Like America, the Statue of Liberty is not standing still.
 미국처럼, 자유의 여신상은 가만히 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Her foot literally steps forward 1) atop a broken chain of human bondage.
그녀의 발은 문자 그대로 부서진 인간의 속박의 쇠사슬 2) 꼭대기에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She's on the march, and she literally moves.
그녀는 전진하고 있으며, 정말로 움직입니다. 

She was built to sway back and forth to withstand the fury of stormy weather, to stand the test of time because storms are always coming.
그녀는 폭풍우의 분노를 견디기 위해 앞뒤로 흔들리도록 만들어졌으며, 시간의 시험을 견디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폭풍은 항상 오기 때문입니다.

She sways a few inches, but she never falls into the current below, an engineering 2) marvel.
그녀는 몇 인치 흔들리지만, 아래의 흐름 속으로 떨어지지 않는, 공학적 2) 경이로움입니다. 

The Statue of Liberty is also an enduring symbol of the soul of our nation, a soul shaped by forces that bring us together and by forces that pull us apart.
자유의 여신상은 또한 우리 국가의 영혼을 상징하는 지속적인 상징이며, 우리를 하나로 묶는 힘과 우리를 갈라놓는 힘에 의해 형성된 영혼입니다.

And yet through good times and tough times, of dreamers and doers, of ancestors native to this land, of ancestors, who came by force, a nation of immigrants came to build a better life.
그리고 좋은 시절과 힘든 시절을 통해, 꿈꾸는 자들과 실천하는 자들에 의해, 이 땅의 원주민 조상들과 강제로 이주한 조상들과,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 온 이민자들의 국가가 있었습니다. 

A nation holding the torch of the most powerful idea ever in the history of the world, that all of us, all of us are created equal that all of us deserve to be treated with dignity, justice and fairness that democracy posed, moved in every way possible, our rights, our freedoms, our dreams.
세상 역사상 가장 강력한 아이디어를 지닌 국가, 우리 모두가 평등하게 창조되었으며, 우리 모두가 존엄, 정의, 공정함으로 대우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국가입니다. 민주주의는 우리의 권리, 우리의 자유, 우리의 꿈을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진보시켰습니다.

But we know the idea of America, our institution, our people, our values that uphold it are constantly being tested.
하지만 우리는 미국의 이념, 우리의 제도, 우리 국민, 그것을 지탱하는 우리의 가치가 끊임없이 시험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Ongoing debates about power and the exercise of power, about whether we lead by the example of our power or the power of our example, whether we show the courage to stand up to the abuse of power or we yield to it.
권력과 권력의 행사에 대한 지속적인 논쟁, 우리가 권력의 본보기로 이끄는지, 아니면 본보기의 권력으로 이끄는지, 권력 남용에 맞설 용기를 보여주는지, 아니면 그것에 굴복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After 50 years at the center of all of this, I know that believing in the idea of America means respecting the institution that has governed a free society -- the presidency, the Congress, the courts.
이 모든 것의 중심에서 50년이 지난 후에야, 나는 미국의 이념을 믿는다는 것은 자유 사회를 통치해 온 제도, 즉 대통령직, 의회, 법원을 존중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A free and independent press. Institutions that are rooted not -- they just might not reflect the timeless words, but they echo the words of the Declaration of Independence.
자유롭고 독립적인 언론. 제도들은 그저 변치 않는 단어들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독립선언서의 의미들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We hold these truths to be 3) self-evident, rooted in the timeless words of the Constitution.
우리는 이 진리들이 3) 자명하다고 여깁니다. 변치 않는 헌법의 의미들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4) Checks and balances. It may not be perfect, but it's maintained our democracy for nearly 250 years, longer than any other nation in history that's ever tried such a bold experiment.
4) 견제와 균형. 그것이 완벽하지 않을지라도, 이것은 우리의 민주주의를 거의 250년 동안 유지해 왔으며 역사상 어떤 다른 나라보다도 더 오래 이러한 대담한 실험을 시도해 온 나라로 세워졌습니다.

1. Atop

아주 쉬운 단어입니다. 하지만 이 단어는 전치사로 사용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다른 전치사들과는 조금 다르게 뜻이 분명한 전치사로 '꼭대기에, 맨 위에'라고 사용이 됩니다. 물론 형용사, 부사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문장의 위치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atop이 가장 위에 있는 느낌이기 때문에 '1위, 정점'이란 의미로 사용이 되기도 합니다.
이 연설문의 문장에서는 전치사로 앞으로 나가긴 하는데 부서진 쇠사슬의 위로 나아간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면서 조금 의역을 곁들이면 '위로 넘어서 갔다'라고 해석을 해도 무관합니다.

예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e.g.,)
1)
The bicycle is atop the fence.
(그 자전거가 울타리 위에 있다.)

2)
Our hard efforts paid off and we finished atop our division.
(우리의 부단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예문 1)에서는 '위에'이란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예문 2)에서는 '1위'이란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2. Marvel

이 단어는 코믹스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명사로는 '경이, 경이로운 업적'등으로 사용이 됩니다.
그리고 동사로도 사용이 가능한데 '경이로워하다, 경탄하다'등의 놀라는 감정을 표현할 때 사용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조금 뉘앙스라 다르게 사용이 되면 wonder와 비슷하게 '의아해하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는데 아마도 찾아보기 쉽지 않을 겁니다.위에서 바이든은 한 철공과 다른 일꾼들이 세운 자유의 여신상을 이야기하면서 명사로 '경이로움'이라고 표현을 하였습니다.

예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e.g.,)
1)
The doctors have done marvels for her.
(의사들이 그녀에게서 경이로운 결과를 이뤄 냈다.)

2)
I marvel how you will manage to do it.
(네가 그것을 어떻게 해낼지 의아스럽다.)

예문 1)에서는 '경이로운 결과'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예문 2)에서는 '의아해하다'라는 동사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3. Self-evident

예전에 evident라는 단어는 리뷰를 한 적이 있지만 'self-'가 들어간 이 단어는 스스로 증명을 해내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형용사로 '자명한, 따로 증명을 할 필요가 없는'이란 뜻으로 사용이 되는데 사실관계가 분명한 어떤 주장이나 이론을 이야기할 때 사용을 많이 합니다. 스스로 존재 자체가 증명이 가능한 것을 표현할 때 사용을 한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하지만 웃프게도 약간 비꼬는 의미나 혹은 주장을 할 때 확실한 것처럼 주장을 할 때도 사용을 할 수 있는 게 함정입니다. ㅋㅋ

바이든의 연설에서도 독립선언문을 이야기하면서 '자명한'진리들이라고 표현하면서 self-evident를 사용하였습니다.

예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e.g.,)
1)

The fact that the BBC has been infested with lefties is self-evident.
(BBC가 좌익으로 우글거린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2)

It is self-evident that demand and supply dictate housing market prices.
(수요와 공급이 주택 시장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자명하다.)

예문 1)에서는 '자명하다'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지만 확실하지 않은 주장입니다.
예문 2)에서는 '자명하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고 사실에 가까운 내용입니다.


4. Checks and balances

아마도 이번 포스팅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두 개의 쉬운 단어가 모였지만 뜻은 해석이 안 되는 녀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단어라기보다는 용어는 정치적 용어로 민주주의의 3권 분립과 관련이 있습니다.
국회, 사법부, 행정부로 나뉜 3권 분립의 각 단체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이야기할 때 이 Checks and balances를 사용합니다. 몬테스키외의 The Spirit of the Laws라는 책에서 나온 개념으로 민주주의 헌법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 정부 권력의 분립과 상호견제를 이야기하면서 이 개념이 중요하게 사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Checks는 '견제'를 이야기하고 Balances는 '균형'을 이야기합니다.

예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e.g.,)
1)
The U.S. Constitution was designed with checks and balances to ensure that no single branch of government could become too powerful.
(미국 헌법은 어느 한 정부 부문도 지나치게 강력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권력 분립과 상호 견제 원칙을 설계했습니다.)

2)
The system of checks and balances prevents the president from making decisions without approval from Congress or the judiciary.
(견제와 균형이라는 시스템은 대통령이 의회나 사법부의 승인 없이 결정을 내리는 것을 방지합니다.)

예문 1)에서는 '권력 분립과 상호견제원칙'이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예문 2)에서는 '견제와 균형'이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 계속~!


제가 이해하고 있는 영어를 포스팅으로 남깁니다.
만일 오타나 오역, 영어 표현 실수 등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