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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여행/말레이시아 여행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마트 탐방기 (3) - BSC Flea Market (Bangsar 마트)

by 매드포지 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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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곳에 있는 비싼 마켓?

아침에는 One Half Coffee에 들렸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Dancing Fish로 이동해 Bangsar라는 지역으로 떠났다. 이 지역은 쿠알라룸푸르 지역의 변두리이지만 고급 빌라나 멘션 등이 있는 곳으로 꽤 잘 사는 지역이다. 그렇기에 Dancing Fish 같은 조금은 고급인 식당들이 많이 있는데 특히 방사르 쇼핑센터에 여러 외국 체인점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BSC Flea Market이라는 조금은 고급 + 해외 식자재 + 백화점 식품부처럼 마켓이 있었다.


BSC Flea Market
영업시간: 오전 10:00~오후 10:00
한줄평: 굳이 찾아올만한 메리트는 없지만 동선상 있다면 한국보다 외국 식자재를 싸게 살 수 있다!

매장

사실 점심 예약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이 매장을 들린 터라 사전에 무언갈 알아보고 간 곳은 아니었다. 하지만 입구부터 트와이닝의 차집도 있을뿐더러 바클라바나 맛 좋아 보이는 케이크가 많아서 들어가지 않을 수가 없었다. 물론 이곳에서 Lexus 쿠키를 구매하긴 했지만 조금 가격이 비싸게 형성이 되어있기도 하다. 또한 일반 식재료 말고 외국 식재료가 아주 많이 있는데 한국보다는 조금 저렴하게 구매를 할 수 있는 기회이다.

물론 한국 제품들도 많이 있는데 특히나 라면, 컵라면, 과자 등이 있었다. 외국 제품들이 과자, 향신료, 파스타 등 정말 많았는데 여기는 다른 매장보다도 사탕이나 컴 등 스위츠 제품들이 외국에서만 볼 수 있는 제품들이 꽤나 있었다. 여기서도 베릴스 초콜릿이 있는데 말레이시아 제품 말고도 다른 초콜릿 제품들 많이 있었다.

이 마켓의 경우에는 우리가 방문했던 마켓들보다 규모 자체는 작지만 훨씬 정돈된 느낌에 외국 식재료와 상품들이 진열이 되어 있어서 보기 편하다. 확실히 지역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일반 식료품과 샐러드 신선재품이 있었지만 신기하게 과일 종류는 거의 찾아보지 못했다. 오히려 공산품 위주의 제품들이 훨씬 더 많았고 향신료나 잼 종류도 꽤나 여러 개가 있었다. 

여기의 백미는 파스타 코너와 쿠키 코너인데 매장 끝 쪽에 위치해 있어 잘 못 볼 수 있으나 한국에서 기념품으로 유명한 Lexus와 파스타 계급도에서 가장 위에 등급으로 분류된 로스티켈라의 파스타들도 종류별로 있었다. 가격이 한국에서 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원한다면 이곳에서 구매를 해도 될 것 같다.


총평

확실히 이 마켓을 보면서 쿠알라룸푸르는 한 달 살기나 혹은 주재원 등으로 파견을 오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외국 식재료가 그렇게 비싸지 않을뿐더러 공산품들도 잘 들어오고 자국 제품의 경우에는 가격도 싸니 너무 살기 좋은 인프라를 가졌다고 볼 수 있다. 우리 부부에게는 태국이 한 달 살기 할 첫 번째 나라가 될 것 같지만 말레이시아도 2순위 정도로 올라갔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위치와 좋은 물건들 방사르 지역을 간다면 한 번쯤은 Bangsar Shopping Center에 들려 마켓을 가보길!


여행했던 기억을.
우리에겐 추억을.
누군가에겐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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