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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8

홍콩/마카오 저녁 (3) - This This Rice와 Yuan Ji Dumping - 최강 가성비에 배부름은 덤 중국음식 하면 딱 생각나는 그것이다!마카오에서 아쉽게도 한 끼밖에 못 먹고 에그타르트만 5개 이상을 먹어서 곡기가 아주 필요한 시기였다. 물론 의도한 건 아니고 배가 고프면 찾아놓은 곳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배가 그렇게 고프지가 않았다. 점심에... 국수와 갈비, 에그타르트 5개, 쭈빠빠오 1개, 젤라토 정도밖에 안 먹었는데.. ㅋㅋㅋ 여하튼 날씨도 좋지 않고 쉬고 싶은 마음에 원래 예정보다는 조금 일찍 페리에 몸을 싣고 홍콩으로 왔다.그리고 배가 고파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숙소 주변에서 중국 음식 포장하는 곳을 발견했고 그것과 함께 완툰 전문점을 눈여겨봐서 그걸 픽업해서 먹기로 하고 주문을 했다.This This Rice(上環添飯餸)가격: 메뉴 2개와 밥 34달러, 3개와 밥 42달러, 스.. 2025. 7. 4.
홍콩/마카오 딤섬 (3) -Luk On Kui (구 연향거, 현 육안거), 홍콩에 다시 간다면 또 가고싶은 곳 내가 기대하던 딤섬집!이번 여행에서 이 딤섬에 관련하여 고민이 많았었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괜찮은 식당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광둥음식의 본고장(?) 격이라고 할 수 있는 홍콩이었기 때문에 기대가 컸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홍콩여행이 너무 임박해서 결정이 되었기 때문에 원래 가보고 싶었던 매장들은 대부분 예약이 일찍부터 마감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아마도 더 어려웠던 것 같다.다른 딤섬집에도 이메일을 보내 예약을 하려고 하였지만... 영어로 보낸 탓인지... 답장도 없는 웃픈 상황이었다. 그중 발견한 것이 이 Luk On Kui라는 집이고 한국에서는 유명하지 않을 수 있지만 외국사람들에게는 꽤나 유명한 집이었다. 그리고 외국인들 뿐만 아니라 홍콩 현지 사람들도 꽤나 잘 알고 즐기는 매장이라고 할 수 .. 2025. 5. 23.
홍콩/마카오 딤섬 (2) - 청흥키 (Cheung Hing Kee), 상하이에서 먹은 것과 비슷한? 웨이팅???? 흠.... 그렇게까지는딤섬.... 이번 홍콩여행에서는 음식에 관련하여 고민이 많았었다. 정말 여러 음식들이 짬뽕이 된 이 홍콩의 상권에서 좋은 집을 고르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청흥키의 경우에는 사실 가보려고 했던 집이 아니다. 왜냐하면 본고장의 음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홍콩의 경우 광둥식의 음식을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소룡포 같은 딤섬의 경우에는 아류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하지만 시간이 남는 걸 어떡해? 아침도 그렇게 거하게 먹지도 않았고 예약시간이 꽤나 남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들어간 이 집... 그게 바로 청흥키다.청흥키(Cheung Hing Kee Shanghai Pan-Fried Buns)가격: 50~100달러운영시간: 오전 9:00 ~ 오후 9:0.. 2025. 5. 22.
홍콩/마카오 딤섬 (1) - Ding Dim 1968 (딩딤 1968), 이제는 안가도 될 법한 딤섬집? 딤섬을 정말 좋아하기에..딤섬을 정확히 언제 접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마도 고등학생 때였던 것 같긴 한데... 그전에는 만두만 알았기 때문에 처음 딤섬을 먹었을 때는 충격이었다. 확실히 만두라는 음식은 각각의 나라마다 고유한 맛이 있는데 가장 입맛에 맞는 것은 중국식인 것 같다. 그리고 딤섬이 단순히 만두만 지칭하지 않는다는 것은 홍콩에 가서야 알게 되었다.8여 년 전 한국에 들어와 있거나 유명한 딤섬집이라고 하면 대만 브랜드와 딘타이펑과 팀호완 정도였다. 한국에서는 딘타이펑이 지금처럼 맛이 없어지지 않았을 때 친구들과 기회가 되면 자주 가던 곳 중 하나였었다. 사실 홍콩에 가서 유명한 집들은 있었지만 체인점은 사람도 많고 굳이 가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곳을 경험해 보려고 했다. 그리고 마.. 2025. 5. 16.
강릉의 유명한 막국수집 -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본점 막국수 맛있는 집은... 정말 찾기가 어려워 강원도로 여행을 가면 그래도 한 끼 정도는 막국수를 먹으려고 한다. 하지만 여러 맛집을 다녀봤지만 아직도 내 입맛에 딱 맞는 막국수를 찾지 못한 것 같다. 무언가 2% 부족한 맛이거나 너무 달거나 너무 심심하거나, 혹은 기름 범벅이던지 항상 무언가 부족한 점이 하나씩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막국수를 나와 아내 모두 좋아하기 때문에 항상 도전을 하는 편이다.물론 아내는 막국수보다는 냉면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막국수도 잘 먹는 편이긴 하다. 하지만 나와 마찬가지로 막국수집 하나 추천해 달라고 하면 언뜻 이야기를 못하는 느낌이다. 그래도 양양을 가면 가는 실로암이 가장 익숙한 맛이긴 하지만 거기도 우리의 최애는 아닌 듯싶다. 이번 강릉여행에서는 강릉에 본점을.. 2024. 12. 9.
왜 강릉인데... 김밥이 유명한거지??? - 강릉김밥 김밥은... 진짜 한국음식이 된 듯!외국에서 생활을 할때 분식을 외국친구들에게 설명하기는 참 쉽지 않았다. 메인인 아침, 점심, 저녁을 대체할 수 있긴 하지만 간식의 개념도 가지고 있는 분식이기에 외국친구들에게는 아주 생소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분식을 술과 먹지도 않으니... 피에스타의 느낌도 아니고 ㅋㅋ. 그리고 분식은 한국인들이 얼마나 탄수화물을 사랑하는지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분식들은 탄수화물에 탄수화물을 얹어 먹는 느낌이기 때문이다.그중 떡볶이는 매워서 외국 친구들에게는 어려운 음식이지만 김밥은 많은 친구들이 좋아했다. 그리고 붙여진 이름은 '코리안 스시'. 김밥은 마끼의 일종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외국 친구들에게는 우리가 보기에는 끔찍한 혼종일 수 있는 용어.. 2024. 11. 30.
강원도의 투박함을 한가득 가지고 있는 강릉식당 - 동부감자옹심이 강원도 음식은 말이야!내가 기억하고 알고 있는 선에서 강원도 음식은 투박함이 전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시큼하고 쿰쿰한 강원도식 재래된장이 주를 이루는 국물음식은 멸치육수와 함께 어우러져 투박하면서 바다마을스러운 느낌을 강하게 낸다. 구황작물이라고 불리는 대부분의 음식, 감자, 옥수수, 고구마의 주요한 원산지이고 바닷가이기 때문에 해산물과 어우러진 음식들은 강원도의 느낌을 잘 살린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 이런 음식들은 호불호가 꽤나 많이 갈린다. 자극적인 느낌이 거의 없으며 감칠맛보다는 짠맛, 가벼운 맛보다는 진한 맛 위주이기 때문에 오히려 난이도가 있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강원도가 제2의 국내 휴양지로 떠올랐기 때문에 이제는 많은 음식점들이 서울의 입맛에 맞춰 변하기도 했고 맛 .. 2024. 11. 29.
말레이시아 가족여행 식단 (8) - 가성비 딤섬 맛집이라며? (Dolly Dim Sum, Pavilion KL) 동남아에서 딤섬집은 한 번도 성공을 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예전에 태국에서 무제한 딤섬 집이라고 꽤나 기대를 하고 갔던 차이나 테이블이란 호텔 중식당 딤섬집이 있었다. 가격도 꽤나 비싼 편에 속했는데 서비스 또한 좋지는 않았고 맛은 그저 그랬던 기억이 있다. 동남아는 그래도 중국의 영향을 받은 곳들이 꽤나 있어서 딤섬집이 꽤 맛있을 것 같지만 이상하리만큼 딤섬이 맛이 없는 곳들이 꽤나 있는 듯하다.그리고 이번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가성비라고 사람들이 이야기하던 돌리 딤섬도 그렇게 좋은 인상은 아니었다.돌리 딤섬 (Dolly Dim Sum, Pavilion KL) 파빌리온영업시간: 오전 10:45~오후 10:00가격: RM8.9~RM37.5한줄평: 가성비? 그건 모르겠고 돼지고기 없는 딤섬은 역시 맛이 없.. 2024.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