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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는 행위/춘천 여행6

강원도 감자와 맛으로 유명하고, 다른 걸로도 핫(?)한 카페, 감자밭/감자빵 이게 이렇게 다른 의미로 유명했었어?? 몰랐네 ㅋㅋ 물론 SNS에서 혹은 유튜브로 이 감자빵을 많이 보긴 했지만 먹어볼 생각을 안 해본 간식(?)이었다. 마치 찐 감자 느낌이 나는 빵이라고 해서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고는 있었지만 아내가 먹어 보고 싶다고 할 때까지는 먹어볼 생각을 안 했었다. 우리가 그간 이 카페 감자밭의 주위를 얼마나 많이 돌아다녔는데 한 번도 올 생각을 못 해봤을까?? ㅋㅋ 여하튼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아내가 한 번쯤은 감자빵을 먹어 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해서 이번에 한번 찾아가 보기로 했다. 그리고 가는 길에 아내가 이야기해 준 감자빵과 관련된 분쟁, 소송 등은... 어나더 레벨의 세계였다. 돈이 많아지면 그렇게 금슬 좋은 부부도 욕심이 생긴다 더디니... 참... 어렵네 ㅋ.. 2024. 2. 2.
춘천 숯불 닭갈비도 하고 닭강정도 하고 로스터리까지 하는... 토담이라고 들어봤나?? 지나다니기만 해 봤지.. ㅋㅋ 흠... 처음 가보네 ㅋㅋ 이상하게 결혼을 하고 춘천을 많이 방문하게 되었는데 철판 닭갈비는 내가 선호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숯불 닭갈비를 주로 찾게 된다. 그리고 여러 가지 숯불 닭갈비 집 중에 우리가 주로 가는 집은 통나무집 숯불 닭갈비로 예전에 포스팅을 한 적도 있었다. 이 통나무집과는 길 하나 사이를 두고 반대편에서 경쟁하고 있는 또 다른 숯불 닭갈비 집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토담이다. 토담 숯불 닭갈비 한줄평: 4인 이상 가족단위의 고객이라면 통나무집보다는 토담이 나을지도??? 토담숯불닭갈비 : 네이버 방문자리뷰 6,898 · 블로그리뷰 4,444 m.place.naver.com 토담은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조금은 토속(?)적인 풍경을 가지고 있다. 건물이 .. 2024. 2. 2.
당일 치기(?) 혹은 지나가는 김에 들린 춘천 (4) - 잘만 건지면 여행비 뽑는 춘천 세계 주류 마켓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격이 괜찮았는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속초, 양양, 고성을 갈 때 춘천을 들리는 이유 중 하나는 세계주류마켓에서 좋은 와인을 싸게 사기 위해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솔직히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주류마켓에서 정말 값싼 가격에 좋은 와인을 시중보다 많으면 2~3만 원 이상 싸게 살 수 있었다. 위스키가 이렇게 까지 붐이 일지 않았을 때에도 블랑톤이 11만 원대, 라가불린도 8~9만 원대를 유지하는 기염을 토하는 가격을 볼 수 있었다. 항상 느끼는 거었지만 술은 내가 본 시점이 가장 싸다. ㅋㅋ 이제는 물가 때문인지 가격이 너무 올라버려서 1만 원대의 와인들은 2만 원으로 오르고 3만 원대 와인은 5~6만 원으로 올라버리는 웃지 못할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오히려 원래 .. 2023. 9. 27.
당일 치기(?) 혹은 지나가는 김에 들린 춘천 (3) - 소양호와 춘천의 터줏대감 대원당 빵집 소오양앙강 처어어녀~~~~ 사실 춘천을 그렇게 다녔지만 소양호의 경치를 둘러본 경우는 여전히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드물었다. 어렸을 때는 혈기왕성해 멍청한(?) 짓 해본다고 저녁에 차를 타고 소양호 올라가는 길에 라이트를 다 끄고 댐 정상까지 기어를 중립에 놓고 달리는 경우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위험한 짓이었다. ㅋㅋㅋ 그래도 닭갈비 골목과 커피를 마시는 루트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꽤나 한 번쯤은 들리기 좋은 코스라고 할 수 있다. 뻥 뚫린 소양호와 저 멀리 보이는 춘천 시내를 구경할 수 있는데 그늘이 하나도 없는 곳이기 때문에 너무 더운 여름날에는 양산이 필수다. 그래도 가을에 가기엔 꽤나 좋은 루트로 바람 불고 해가 좋으면 한 시간 정도 산책할 수 있는 춘천에서 쉬운.. 2023. 9. 27.
당일 치기(?) 혹은 지나가는 김에 들린 춘천 (2) - 커피에 진심인 HK커피로스터스 시즌 2 커피의 진심이라면? 여기 가면 됨... 사실 춘천을 여러 번 가긴 했지만 마땅한 커피집이 없었다. 몇몇 에스프레소바가 있긴 했지만 내가 원하는 수준의 커피가 아니었기에 굳이 다시 찾지는 않았었다. 또한 로스터스 카페 중 여러 원두를 가지고 있는 카페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춘천을 여러 번 갔지만 커피집은 항상 고민이었다. 뭐 스쳐 지나가는 기분으로 가는 춘천 여행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고민은 그렇게 길지 않았지만 HK 커피로스터스라는 집을 가봐야지 하면서 벼르고 있긴 했다. HK 커피로스터스 시즌2 https://naver.me/xbwxfSiC HK커피로스터스 시즌2 : 네이버 방문자리뷰 310 · 블로그리뷰 58 m.place.naver.com 그런데 HK 커피로스터스를 찾아보면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 2023. 9. 26.
당일 치기(?) 혹은 지나가는 김에 들린 춘천 (1) - 통나무집 숯불 닭갈비 나 춘천 많이 가봤네... 근데 뭐 이리 아는 게 없지? 기억을 더듬어보면 대학 때 친한 동기형의 고향이 춘천이라 자주 춘천으로 놀러 가보기도 했고, 스키장을 갔다 잠시 들러 닭갈비를 먹고 소양호를 드라이브했던 기억들이 있다. 그리고 연애를 할 시절에는 지인들 중 춘천이 고향인 사람들에게 추천 받은 맛집들을 둘러보기 위해 몇 번은 가본 도시가 춘천이다. 아마 국내에서 경기도를 제외하고 여행을 가장 많이 가본 곳이라고 한다면 나에게는 춘천이라고 할 수 있다. 어쩌면 그래서 닭갈비를 싫어하는 것 일지도?? ㅋㅋㅋ 결혼 후 우리 부부에게 있어 비행기를 타지 않는 국내 휴양지는 속초, 양양 정도였기 때문에 춘천은 중간쯤 쉬어가는 코스로 여행을 많이 다니긴 했다. 실제로 한 해에 1~2번은 무조건 가는 곳임에도 .. 2023.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