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가는 여행/일본여행

삿포로 위스키 헌팅 (3) - 종류는 많고 정리는 잘 되어있지만... 비싼 삿포로 리쿼마운틴 (リカーマウンテン すすきの5条通店)

by 매드포지 2024. 4. 8.
728x90
반응형

삿포로에도 리쿼마운틴이 있습니다!!!

삿포로에도 워낙 유명한 주류샵 체인인 리쿼마운틴이 있다. 킹그램이란 유명 체인도 있지만 삿포로에는 킹그램은 없고, 그나마 유명 체인 중에는 리쿼마운틴이 유일한 것 같다. 확실히 체인답게 종류도 많고 정리가 정말 끝내주게 잘 되어 있었다. 

리쿼 마운틴 스스키노점
한줄평 - 정리도 잘 되어있고 깔끔하지만... 비싸고, 면세 안됨
 

リカーマウンテン すすきの5条通店 · 일본 〒064-0805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5 Jonishi, 4 Chome−

★★★★☆ · 주류 판매점

www.google.co.kr

확실히 위스키 쪽 종류들은 이곳이 가장 많기도 하고 체인답게 정리 또한 엄청 잘 되어 있었다. 원래 오사카에서는 리쿼마운틴이 면세가 됐던 기억이 있는데 이곳은 면세가 안 되어서 매장마다 좀 다른 것 같았다. 맥켈란을 비롯해, 아드백, 보모어, 라프로익, 킬호만, 브룩라디, 싱글톤, 벤로막, 글렌 모레이, 글렌 글파스, 카퍼도히니, 하이랜드 파크, 올드풀터리, 부쉬밀, 포로지스 등이 있었다. 그리고 재미있던 점은 한국 위스키인 기원 생각보다 많이 있어서 좀 놀랐고, 더 웃긴 건 가격이 비쌌다.

가격이 그렇게 비싸진 않지만 면세가 되지 않고 다른 곳보단 비싸기 때문에 이곳에서만 파는 제품이 아니고서는 꼭 사지 않아도 될 만한 매장이긴 하다. 문제는 생각보다 라인이 다양해서 앞서 갔던 Ploom Station이나 C&C 보다는 살만한 제품들이 꽤 있었다는 점이었다. 만일 글렌 파클라스 CS가 있었으면 구매를 많이 고민을 했을 텐데 다행히(?) 없어서 구매하진 않았다.

이곳에는 와인, 샴페인, 일본 술, 맥주들도 꽤나 다양하게 구비를 해 놓았기 때문에 큰 마트를 가지 않는다면 보기 쉽지 않은 물건들이 많으니 여기서 구매해서 마시는 것도 나쁘진 않다. 여기서는 그나마 글렌 알라키가 살만하긴 했지만 엄청나게 싸진 않아서 구매가 망설여졌다.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기억으로는 여기서 일본 위스키 하큐슈와 야마자키 그리고 하모니를 봤던 기억이 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그렇게 크게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다. 차라리 면세가 조금 더 싼 느낌이 있기 때문에 하모니 정도 가격이면 면세에서 사는 게 더 좋을 수도 있겠다.

결국 다시 C&C로 돌아가 옥토모어를 구매하였지만 그래도 종류는 여기가 압도적이라 꼭 사야 하는 것들이 있다면 여기서 구매를 하는 것도 나쁘진 않아 보인다.


여행했던 기억을.
우리에겐 추억을.
누군가에겐 정보를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