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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여행/일본여행

큰일 후 나가는 교토, 오사카 여행 (1) - 간사이 공항 에서 환전과 주유패스 바꾸기

by 매드포지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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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공항 나가기 전에 할 일이 많은 걸!!

https://goo.gl/maps/s6kW87JbE79JN8Bx5

 

간사이 국제 공항 · 1 Senshukukokita, Izumisano, Osaka 549-0001 일본

★★★★☆ · 국제 공항

www.google.co.kr

정말 오랜만에 t'way의 비행기를 탔다. 그리고 생각보다 작은 비행기에 좀 놀라긴 했다. 앞 뒤 양옆으로 움직일 공간이 전혀 없었는데 특히 앞 좌석에 무릎이 그냥 닿아서 적지 않아 당황했다. 이렇게 작은 비행기를 탔던 기억을 떠올려 보면 예전에 아직 내가 교사를 하고 있을 때 학생들을 데리고 제주도를 갈 때 타본 정도의 작은 비행기였다. 많이 답답한 느낌의 비행기였지만 그래도 냉방을 잘해줘서 그나마 괜찮았었다. 얼마 전 냉방을 안 한 채로 비행기를 방치해서 승객들이 질식한 경우보다는 괜찮다고 생각했다. (돌려 까기임)

그렇게 2시간 남짓 비행을 마치고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t'way를 탔고 1 터미널에 내려 열차를 탔다. 처음 본 간사이 국제공항은 생각보다 작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나오니 바로 기차역과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서 그런지 더욱더 작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약간 김포 공항의 느낌이 난다고 해야 하나? 

비행기 타고 가요~!


AEON ATM은 사람을 당황시켜...!

일찍 나와서 짐이 컨베이어 벨트를 돌기 전 AEON ATM에서 돈을 좀 뽑으려고 하였다. 일본은 아직도 현금을 많이 쓰기 때문이긴 한데... 여행이 끝나고 글을 쓰는 지금 생각해 보면 5년 전 일본에 갔을 때 보다 카드가 많이 활성화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카드뿐만 아니라 애플페이, QR, 라인페이 등 여러 가지 방법이 늘어난 것을 보면서 점차 현금을 안 써도 될 수 있는 때가 올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로컬 식당의 경우에는 현금만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금이 필요하긴 하다.

여러 블로그에서 AEON ATM이 입국 세관 앞에 있다고 했는데 실제로 2대가 있었다. 그런데 한 곳은 기기와 세관이 아예 막혀 있어서 사용하지 못했다.

그래서 Baggae Claim 하는 곳의 중앙 쪽에 있는 AEON ATM으로 가야 했다. 여기서 우리가 당황했던 것은 ATM에서 인출을 거절당함....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다시 해보기. (이럴 때 당황하지 않는 게 정말 중요하다. 몇 번 다시 시도를 해보고 안되면 도움을 청하자)
그리고 알게 된 AEON ATM 돈 뽑는 순서.

AEON ATM 돈 뽑는 순서
1. 영어로 언어 바꾸기 (언어는 한국어가 없는 듯하다)
2. 여기서 그냥 Withdrawals(인출)을 누르면 안 됨! 꼭 International Card를 눌러야 함!!
3. 별 것 아닌 것 Confirm 하기 (그냥 ATM 인출 가능 시간 등 안내하고 승인하라는 내용)
4. 카드를 집어넣고 원하는 만큼 인출액을 넣고 비밀번호를 누르면 끝

이렇게 돈을 뽑고 입국장으로 가면 된다.

돈을 뽑고 나가자 간사이 공항에 시작부터 가챠를 돌리는 곳들이 있어서 놀랐다. ㅋㅋ 
역시 일본... 남은 동전을 여기에 털고 가라고 하는 가챠에 조금 혹했지만 바로 Information center로 향했다.

Infromation Center는 입국장에서 나오자마자 왼쪽으로 가다 보면 LAWSON 편의점을 지나 더 왼쪽으로(거의 끝이다) 가다 보면 있다.

 

이곳에서 미리 아내가 구매했던 주유패스 바우처를 주유패스로 바꾸었다.
우리는 오사카에서 사용할 1일권만을 했다. 교토와 나머지 날에는 일본 교통카드인 ICOCA카드와 예전에 사두었던 SUICA카드에 충전을 해서 사용을 했다.

주유패스를 이곳에서 바꾸면 편하니 오사카 시내보다는 여기를 추천한다. 사람이 많더라도 금방 빠지기 때문에 괜찮고 직원들이 영어도 준수하게 하는 편이다. 

이렇게 바꾸면 이제 1층에서 볼 일은 끝이 났다. 
만일 기차 시간이 많이 남았고 여유가 있다면 2층에 식당가가 있으니 거기도 한번 들러 한 끼 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 또 2층으로 나가보면 JR역으로 가는 도중 푸드트럭들이 있는데 생각보다 맛있는 것들을 파니 그것도 좋을 수도 있다. 2층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는 LAWSON 편의점 바로 옆에 있으니 참고. (우리는 로손에서 명란 오니기리와 타마고샌드를 사서 기차역으로 출발)

 

그런데 원래 흐리고 비오기로 한 오사카... 어디로???

P.S. 오사카는 이맘때 폭염이라고 했다... 34~36도 그런데 재미있는 건 아직 피크로 더운 게 아니라고 한다.

다음 편에 계속~!

 

여행 했던 기억을.
우리에겐 추억을.
누군가에겐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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