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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하기/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

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S1. Ep.3 - Be done for (영어표현) (5)

by 매드포지 2020.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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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는 Count Olaf가 다시 Baudelaire 아이들에게 나타났습니다.

그것도 스테파노라는 사람으로 변장을 하고선 말이죠.

 

그리고 몽고메리 박사도 만납니다.

몽고메리 박사도 의심을 하지만 아이들처럼 심각하지는 않군요.

 

사실 이번 편에는 지난 포스팅들처럼 쉽게 풀어주는 말을 하는 구간이 없습니다.

 

하지만 재미있게도 어떤 표현을 반복해서 사용하는 부분이 있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그 부분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번 포스팅에 마지막에 몽고메리 박사는 갑자기 위에서 떨어진 램프에 머리를 맞습니다.

 

당연히 스테파노가 던진 것이지요.

 

다행히 몽고메리 박사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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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스테파노로 변장한 올라프 백작은 몽고메리 박사의 조수라고 자신을 자칭하면서 집으로 들어옵니다.
몽고메리 박사는 아이들에게 스테파노를 믿지 않는다고 하지만 어딘가 약간 이상하죠.

저녁식사를 하던 중 몽고메리 박사는 스테파노도 보들레어 아이들과 같이 영화관에 가자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스테파노는 자신은 집에 남아있겠다고 하지요. 몽고메리 박사가 계속해서 가야 한다고 하자 스테파노는 못 이기는 척 따라갑니다. 그리고 자신의 부하들에게 지시해서 몽고메리 박사를 영화관에서 납치하려고 하지요.

영화관에 간 일행들은 영화를 보려고 하지만 조금 이상한 영화라는 것을 보들레어 남매들은 눈치챕니다. 영화는 영어이지만 자막이 있으며 은행가 포 씨의 조수인 재클린과 비밀스럽게 움직이는 구스타프가 영화에 나오죠. 몽고메리 박사는 영화를 보던 중 자신의 망원경을 꺼내서 영화를 봅니다. 그러자 영화 자막에서 비밀 메시지가 나옵니다. 비밀 메시지는 '아이들이 위험하니 페루로 가라'였습니다.

스테파노의 부하들은 몽고메리 박사를 납치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맙니다. 그리고 드디어 몽고메리 박사는 스테파노의 정체를 파악하려고 하지요. 문제는... 몽고메리 박사는 스테파노를 파충류 협회에서 나온 스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이들을 그 사실을 모른 체 올라프 백작을 물리쳤다는 생각에 어딘가 석연찮지만 기뻐합니다. 그리고 몽고메리 박사는 내일 아침에 모두 페루로 떠나겠다고 하지요. 
그날 밤... 누군가 파충류의 방의 문을 열어 놓은 것을 본 몽고메리 박사는 파충류의 방으로 들어가 봅니다.
그리고 무언가에 공격을 받습니다.


영어 표현 보고 가겠습니다.

Monty:
Do you think you can just waltz into my life, and the life of my children, and perpetuate this treachery?
(왈츠를 추듯 대뜸 내 삶에 끼어들고 우리 애들한테 접근해서 이런 배신행위를 계속할 수 있을 것 같나?)
You're a wretched person and a bad actor, Stephano, or whatever your real name is.
(당신은 졸렬한 인간이자 형편없는 배우야, 스테파노, 본명은 따로 있겠지만.)

Count Olaf/ Stephano:
You don't know my real name?
(내 본명을 몰라?)

Monty:
I don't need to know your real name.
(네 본명은 알 필요도 없어.)
Because you... are a spy from the Herpetological Society.
(왜냐하면 넌... 파충류 학회에서 보낸 첩자니까.)

Count Olaf/ Stephano:
What?
(뭐라고?)

Violet:
Can you hear what they're saying?
(목소리 들리니?)

Klaus:
I hope he's telling Count Olaf that his plot is foiled and he's done for.
(올라프 백작의 음모는 망했고 다 끝났다고 하면 좋겠다.)

Monty:
You're done for, Stephano.
(넌 끝났어, 스테파노.)

Be done for

이 표현은 아주 쉬운 표현입니다. 그리고 약간의 비격식 표현입니다.

그러나 잘 사용이 되기도 하고 잘못 사용되기도 하는 단어이지요.

그냥 해석을 하면 '끝나다'라는 뜻으로 됩니다.

기본적인 뜻은 그런 '끝나다'라는 뜻으로 사용을 할 수 있지만 대부분 강압적인 '끝장'을 말할 때 더 많이 사용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뜻을 조금 더 살펴보면

'형편이 몹시 나쁘다, 사정이 몹시 나쁘다'라는 표현이 있고 이것을 더 강하게 사용해서 '분명히 끝장날 것이다, 끝장내다'라는 뜻으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강하게 사용을 하면 '다 죽어가다'라는 뜻으로도 사용을 할 수가 있지요.

 

영어사전을 보면

If someone is done for, they are certain to fail or suffer a bad experience.

(만일 어떤 사람들이 be done for라면 그들은 실패했거나 나쁜 경험에 고통을 받는 것이다.)

 

확실히 나와있죠 ㅋㅋㅋ

실패와 관련이 많이 있는 표현입니다.

 

그런데 왜 이 것을 잘못 사용하느냐?

그것은 be done for something으로 사용이 되기 때문이죠.

물론 이 표현도 '끝내다'라는 뜻이 내포되어있지만 이렇게 for 뒤에 목적어를 사용하면

something으로 인해서 '잡히다, 처벌받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됩니다. (특히 영국 영어에서 많이 사용되며 be대신 get으로 사용이 됩니다.)

 

하지만 '끝장날 것이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될 때에는 be done for뒤에 아무것도 붙이지 않습니다.

물론 이 be done이 수동형으로 사용이 되고 for가 그저 전치사로 붙었다면 그냥 사용이 가능하지요.

 

위에서 Klaus와 Monty의 대사만 보아도 그 뒤에 목적어가 따로 붙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둘 다 해석이 '끝났다'라는 뜻으로 된 것이지요.

 

예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e.g.,)

1)

Mom knows about it, our scheme is done for.

(엄마가 그것에 대하여 알고 있어, 우리 계획은 끝이야.)

2)

Most investors think we are done for.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우리가 끝장났다고 생각한다.)

3)

Your people are done for the day.

(자네 부하들은 오늘 일을 끝냈어.)

 

예문 1)에서는 '끝이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예문 2)에서는 '끝장이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예문 3)은 이렇게 보셔야 합니다. Your people are done/ for the day. 

이게 be done for라기보다는 그저 Your people are done '자네 부하들은 일을 끝냈어' + for the day (오늘) 이렇게 된 것이죠.

그래서 이 be done for가 관용구로서 사용이 되었는지 아니면 그저 'be + P.P + 전치사' 구문으로 사용이 되었는지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파충류의 방 2부로 돌아오겠습니다.

 

제가 이해하고 있는 영어를 포스팅으로 남깁니다.
만일 오타나 오역, 영어 표현 실수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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