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은 여전히 Issue 1에 머물러 있지만
Issue 28까지 본 저로서는.... 스토리가 약간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습니다. ㅋㅋ
신기하게도... 외국 평은 좋아서....
그리고 대부분의 만화들은 평점이 좋고 비판이 많이 없습니다.
왜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초반 내용을 꽤나 재미있기 때문에 잘 보도록 해봅시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Eddie가 계속되는 Symbiote의 폭주에 힘들어했습니다.
Venom이 문제가 있는 것인지 혹은 Symbiote가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아직 모릅니다.
줄거리:
Jack O'Lantern의 범죄를 막던 Eddie는 Symbiote의 폭주로 인해서 괴물이 되었습니다.
머리에는 소용돌이무늬가 나타났고 원래 하얀색이던 가슴이 붉게 물들었죠.
(이 표식이 누구인지는 모두 아시죠? Symbiote왕인 Knull입니다.)
그렇게 경찰들과 대치를 하던 중에 경찰들이 총을 쏘지만 끄떡없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누군가 쏜 총에 부착식 폭탄이 머리에 붙었고 엄청난 폭발이 일게 됩니다.
Symbiote의 목소리에 Eddie가 눈을 뜨자 창고같이 어두운 방에서 누군가 자신을 묶어놓은 것을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자신은 들을 수 없지만 Symbiote에게는 들리는 저주파 음이 엠프에서 흘러나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자 Eddie를 데리고 온 사람이 일어났냐고 하면서 그냥 본론을 말하겠다고 합니다.
이 사람은 원래 Venom으로 활동을 했던 Flash Thompson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하였지만 Eddie가 잡혔다고 하는군요. (Flash Thompson은 악당으로 Venom이 뉴욕에 있을 때 스파이더맨과 싸운 인물입니다. 여기서는 Agent Venom으로 Venom의 복제품 같은 Symbiote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는 Project Rebirth 2.0에 대하여 Eddie에게 물어봅니다. (Project Rebirth에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Captian America입니다.) 그러자 Eddie는 Venom에게 이 사람의 뒤를 잡으라고 하고서는 Projoect Rebirth 2.0는 Symbiote와 인간을 섞는 실험이라고 설명하지요. 그리고 자신의 Symbiote인 Venom을 가지고 Flash Thompson에게 새로운 Super-soldier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 이야기를 듣고 있었던 할아버지는 새로운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진을 보여주면서 최신의 것이라고 이야기 하지요.
Eddie에게 이 사람은 자신의 이름이 Rex Strickland이고 자신은 오래전에 원래 Eddie와 같은 처지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과 같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은 너무 많은 미션을 통해서 미쳐갔고 어떻게 할 수 없었던 정부는 그들을 얼려 버렸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Eddie를 도울 수 있다고 하고는 악몽에 대하여 말하기 시작합니다. 아직 Eddie가 이 Symbiote의 이름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Eddie를 도와서 Symbiote를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Eddie가 무엇을 원하냐고 물어보자 자신의 파트너들이 이제 S.H.I.E.L.D. 가 와해되면서 제거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파트너들을 구해달라고 하지요. 그렇게 Eddie는 Rex의 말을 듣기로 합니다.
영어 표현 보도록 하겠습니다.
Rex Strickland:
My name is Rex Strickland. I used to be you.
(내 이름은 Rex Strickland이네. 난 이전에 너와 같은 처지였지.)
A long time ago some friends and me got bonded with some crazy alien and went 'round the world killing people for the united states government.
(꽤 오래전에 나와 내 친구들은 개 같은 외계인과 엮이는 바람에 우리는 미국 정부를 위해서 세계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죽였었지.)
But before I get into alla' that ugly shit, there's a few things you need to know about me.
(하지만 내가 진짜 병신 같은 일을 말하기 전에, 나에 대하여 몇 가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어.)
First and foremost.... you can't sneak up on me with this symbiote.
(가장 처음으로... 넌 이 symbiote를 통해서 내 뒤통수를 칠 순 없다는 거.)
1. Bond with
사실 bond with라는 표현은 편의상 bond가 with와 많이 사용이 되기 때문에 bond with라고 배우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bond with라는 표현은 구동사가 아닌 동사 bond와 전치사 with가 붙은 것이지요.
Bond가 자동사로 쓰이면 이 with가 bond의 목적어를 받는 기능을 하는 겁니다.
하지만 어이없게도 bond는 자동사뿐만 아니라 타동사도 있지요.
물론 bond with 하면 '유대를 형성하다, 관계가 엮이다, 관계를 하다, 인연을 맺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됩니다.
타동사에서는 이런 관계적인 측면이 아니라 물리적인 '접합하다'를 설명하는 뜻으로 더 많이 사용이 됩니다.
위에서도 Eddie에게 Rex가 자신도 Symbiote와 '엮여서' 정부의 암살 요원을 했다고 설명하면서 이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예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e.g.,)
1)
Mothers who are depressed sometimes fail to bond with their children.
(우울증을 겪는 엄마들은 종종 자녀들과 유대감 형성에 실패한다.)
2)
The neighbors share a close bond with one another.
(그들은 이웃 간의 정이 돈독하다.)
예문 1)에서는 '유대감을 형성하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예문 2)에서는 조금 다르게 사용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bond가 동사가 아닌 명사로 사용이 되어서 a close bond '친밀한 유대감'으로 사용이 되어서 '정'이란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with를 붙여서 대상인 one another '서로서로'를 추가한 것입니다.
이렇게 사용이 되면 bond with는 동사가 아님으로 혼동이 될 수 있으니 잘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2. Sneak up on
이 표현은 sneak up에 on을 더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원래도 sneak라는 단어가 자동사로 '살금살금 가다'라는 뜻이 있는데 여기에 up을 붙여 목적어를 취할 수 있게 해 주었고 on을 붙여 대상을 추가해 준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sneak up만 사용을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위의 bond with와는 다르게 sneak up on은 구동사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sneak up on의 뜻은 '몰래 다가가다, 살짝 다가가다, 살금살금 다가가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강하게 사용이 되면 '뒤통수를 치다'라고 사용할 수 있죠.
위에서처럼 Eddie가 자신의 Symbiote를 사용하여 Rex를 제압하려고 하자 Rex가 이런 식으로는 자신에게 '몰래 다가올 수 없다' 즉, '뒤통수를 칠 수 없다'라고 이야기를 하며 이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예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e.g.,)
1)
I didn't mean to sneak up on you.
(일부러 살짝 다가간 건 아니었어.)
2)
We're going to sneak up on that icky thing.
(우리는 그 기분 나쁜 것을 몰래 덮칠 거예요.)
예문 1)에서는 '살짝 다가가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예문 2)에서는 '몰래 덮치다'라는 뜻으로 '뒤통수를 치다'라는 뜻과 비슷하게 사용이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과연 Eddie는 자신의 Symbiote를 지킬 수 있을 까요?
제가 이해하고 있는 영어를 포스팅으로 남깁니다.
만일 오타나 오역, 영어 표현 실수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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