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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만화이야기

Superman: Man of Tomorrow (슈퍼맨: 맨 오브 투마로) 리뷰

by 매드포지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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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글을 쓰기 싫었는데....

힘든 몸뚱이를 끌고 Superman: Man of Tomorrow를 봤습니다.

 

그런데......

 

정말 못 봐주겠더군요.

물론 Superman Red Son보다는 아주 조금 괜찮았다????

정도입니다.

 

사실.... 트레일러 공개됐을 때부터 불안 불안했습니다.

이유는 Justice League Dark의 마지막 Apokoplis War의 다음 작이 그냥 그런 Superman Origin을 이야기하고 있었으니까요.

 

이제는 사실 Superman을 리부트 하지 않는 이상 Origin은 너무 식상하긴 합니다.

걔다가 이번 작품으로 DC 세계관이 다시 리부트 하지 않는다고 이미 DC 쪽에서 이야기했기 때문에

색다른 점이 전혀 없었다고 할 수 있지요.

 

전반적인 내용은 자신이 외계인이라서 의기소침해있는 시골 총각 Clerk Kent가 점차 자신에 대하여 

알아가면서 Superman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진부한 내용입니다.

 

휴.....

 

차라리.... Superman을 죽이던지 ㅋㅋ

등장인물들은 악당(?)으로는 현상금 사냥꾼 Lobo

 

그리고 Parasite이지요.

 

사실 Lobo는 나중에 아군인 척하게 됩니다만... ㅋㅋ

 

그리고 Superman과 같이 지구를 지키려는 히어로는 

Martian the Manhunter입니다.

 

 

웬 만치 하면 Superman Red Son처럼 영어 표현 리뷰도 하려고 하였는데....

이건 뭐.... 차라리 콘셉트 물은 Red Son이 흥미가 있었지...

이건 너무 진부해서...

그냥 리뷰만 하려고 합니다.

 

문제점이 너무 많은데.... 조금만 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입문자를 위한 것인가? 아님 그냥 안전한 길을 탄 것인가?

 

만일 Superman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이 Superman Man of Tomorrow를 본다면....

아마 괜찮다고 여길 수 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Superman이 왜 Superman이 되었는지 그리고 점차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볼 수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Superman이 어디에서 파워를 가지고 오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태양이지요.

 

그리고 엄마가 준 코스튬으로 활동을 하기 시작하지요 ㅋㅋㅋㅋ

 

하지만..... 입문자를 겨냥했다고 보기엔... 너무 정보의 내용이 빈약합니다.

Superman의 진정한 Origin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지요.

 

차라리 영화 Man of Steel이 이것에 100만 배 정도 잘 나와있으니 그것을 보는 것이 났습니다.

 

그렇다면.... 그냥 모두가 알고 있고 그냥 보기 편한 루트로 이야기를 진행시킨다는 것인데.

 

그렇기엔 너무나 캐릭터들을 잘못 그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리다는 이중적 표현으로 1) 작화와 2) 캐릭터성입니다.

 

작화에 대하여 말해보자면

사실 Lobo는 그나마 잘 그렸다고 생각이 되지만.... Parasite는...

작화 어디로 말아 드셨나요???

 

Doomsday 따라한 건가??? ㅋㅋㅋ

 

그리고 Parasite는 물론 말이 잘 통하지 않는 악당 중에 하나입니다. 

사고로 인해서 계속해서 에너지를 먹지 않는다면 문제가 생기니까요.

하지만 엄청나게 굶주렸을 때를 제외하고는 어느 정도 이야기가 통하는 친구입니다.

기본적으로 인간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말이 전혀 통하지 않습니다.

대화도 안 통하는 Parasite를 어디다 쓰냐고 ㅋㅋㅋ

그러다가 나중에 어이없게도.... Superman이 Parasite를 말로 설득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ㅋㅋㅋㅋ

 

 

완전히 캐릭터의 붕괴입니다.

그리고 괜히 넣은 Parastie의 가족들은.... 더욱 보는 사람을 화나게 하지요.

 

한국식 신파를 가져다 넣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여하튼... 그리고 또한 가지....

 

Lex Luthor의 빌런 짓.....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Lex Luthor는 배신의 화신이란 걸.

Superman은 자신의 힘으로 Parasite를 이길 수 없자 Lex Luthor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합니다.

 

REALLY!!!???? REALLY!!!!???

순진한 건지 멍청한 건지 Superman의 이미지가 원래 그렇긴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심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어이가 없지요. 그리고 Lex Luthor는 자신이 Lobo를 설득시켜서 거래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Lobo가 갑자기 같은 편에서 싸우기 시작합니다.

 

스토리 어디로 이끌고 가니??? ㅋㅋ

 

당연히 Superman을 배신하는 Lex Luthor

 

이런 식으로 짤막짤막하게 캐릭터에 대하여 살펴봐도

개연성과 관계가 전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기존의 팬들에게는 이미 다 봤었던 것.

전혀 색다르지 않은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너무.... 스토리, 작화, 캐릭터가 안일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2. 스토리의 진부함

 

위에서도 다 말했지만.... 캐릭터가 진부한데... 스토리는 얼마나 진부하겠습니까???

 

그래도 이 장면에서는 오.... 설마?? 했습니다.

 

Parasite가 Martian을 죽이는 장면이지요.

 

하지만... 이것조차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다시 살아나거든요.

 

그리고.... 마지막..... Parasite를 쓰러뜨리는 것이...

 

Parasite가 발전소가 폭발하려고 하자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발전소의 폭발을 자신이 흡수하여 죽게 됩니다.

 

흠.... 장난해?????

지금까지 난동 핀거는 그냥 재미로 한 건가???

 

Lex Luthor는 잡히죠 ㅋㅋㅋ

 

이게...... 말이냐 방귀냐?? ㅋ

 

그리고 3명은 모여서 서로 자신의 종족 중에 유일하게 남은 개체라고 하면서

갑자기 유대감을......

 

물론 Lobo는 농담한 거라고 하면서 떠납니다. 그리고 Martian Manhunter도 자신의 종족을 찾으러 떠나지요.

 

하지만 Superman은 자신의 사람들은 이곳에 있다고 하면서 지구에 남습니다.

휴..... 아 재미없었다.

 

여하튼 캐릭터성도 좋은 인물들을 데리고 와서는.... 완전히 졸작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전.... 이 작품에 평가를

C

주겠습니다. ㅋㅋ

 

그래도 DC Fandom이 열리고서 지금 속속들이 나오는 DC 영화와 게임 소식이

아주 희망적인 것들이 많습니다.

 

이번에는 망했지만 말이죠....

ㅠㅠ

 

여하튼 다음번에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제가 보고 이해하고 있는 영화, 만화, 드라마를 포스팅으로 남깁니다.
만일 오타나 오역, 표현 실수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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