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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Cooking)/오늘뭐먹지?

오늘 뭐 먹지: 파마산 시금치 페스토 Vs 아메리칸 잭, 체다 시금치 페스토 (Spinach Pesto with/without Parmesan)

by 매드포지 2020.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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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가 좋길래 사 와서 죽어가고 있는 중이었다. ㅋㅋ

반찬은 하기 귀찮고(?) 된장국은 너무 평범하고(?) 잡채는 질리고(?)

그럼 그냥 보관하기 좋은 페스토나 만들자 ㅋㅋㅋ

문제는 파마산이.... 파마산 치즈가.... 너무 적다는 것이다 ㅋㅋ

그럼 코스트코에서 산 믹스 치즈를 넣으면 어떻게 될까??? 흠.....

 

실험해보자 ㅋㅋ

 

우선 재료부터

재료:
시금치 - 200~300g (원하는 만큼)
호두 or 잣 or 아몬드 - 70~80g (원하는 만큼)
올리브유 - 100ml 이상 ㅋㅋ
치즈 - 100g (원하는 만큼)
레몬즙 - 3스푼 (원하는 만큼)
마늘 - 3~4개 (원하는 만큼)
소금, 후추

선택:
바질, 파슬리, 깻잎, 양파

개인적으로는 페스토는 정량이라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ㅋㅋ

왜냐하면 원하는 대로, 입맛대로 만들어 먹으면 되거든요 다만 시금치나 혹은 깻잎 같은 향신료나 초록색 재료를 적당히 넣고 치즈와 견과류 맛으로 먹는 거니까요. ㅋㅋ

결국 간이 맞으면 맛있습니다. ㅋㅋ

 

1. 재료 손질

사실 재료 손질이라고 할 만한 게 없습니다.

 

그냥 시금치를 소금 넣고 잠시 삶아주세요.

 

 

너무 많이 삶아주진 마세요 ㅋㅋ

그리고 찬물에 넣어서 물을 좀 짜주세요 만일 물을 안 짜시면 냉동 보관해서 둘 때 기름과 물이 분리가 심하게 되어서.....

누가 토해놓은 것 같이 됩니다.ㅋㅋㅋ

 

그리고 견과류는 한번 프라이팬에 구워주세요.

그리고 재료를 모두 넣고 믹서기에 갈아주시면 됩니다.

 

2. 조리?

A버전은 파마산과 믹스 치즈를 섞어서 만들었고

B버전은 파마산을 제외하고 믹스 치즈만 넣었습니다.

 

이제 갈아주면 됩니다.

 

무슨 녹즙같이 생겼지만 페스토입니다. ㅋㅋㅋ

이게 믹서로 갈 때 굵기는 원하시는 대로 조절해 주세요.

너무 물처럼만 안되면 됩니다.

 

되직한 소스??

파스타뿐만 아니라 스테이크나 고기 소스로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닭고기에도, 생선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지퍼백에 2인분 4인분으로 나누어서 저장 ㅋㅋ

 

파스타를 했을 때 A, B의 차이가 있습니다.

 

A 버전 (파마산 + 믹스 치즈)

 

B 버전 (믹스 치즈)

 

대구살 수비드 (60도 15분) + 시금치 페스토 파스타

우선 가장 먼저 느껴지는 차이는 치즈의 맛 차이입니다.

A 버전의 파스타에서는 눅진한 파마산의 향이 많이 나는 반면,

B 버전의 파스타에서는 아쉽게도 치즈향이 많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B 버전의 파스타는 A버전의 파마산의 양만큼 믹스 치즈를 더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간에서 차이가 났습니다.

파마산이 아무래도 더 짜기 때문에 간에서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결론은..... 파마산을 넣은 게 훨씬 맛납니다. ㅋㅋㅋㅋ

물론 그라노 파다노를 넣은 페스토도 맛이 있다고 하는데 나중에 그라노 파다노를 사면

해봐야겠습니다. ㅋㅋ

진짜 그라노 파다노 오랜만에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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