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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Cooking)/오늘뭐먹지?

오늘 뭐 먹지: 집안 감금일 때는.... 뜨끈한 국물이 좋은 바지락 칼국수로

by 매드포지 2020.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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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코로나로 인한 강제 가택연금 수준일 때는....

온라인으로 쇼핑을 ㅋㅋㅋ

하지만 그마저도 너무 밀려 밀려 3일 만에 식재료를 공급받아버림 ㅜㅜ

 

원래 겨울에 바지락, 동죽 같은 조개탕이 제격이지만 ㅋㅋ

바지락이 온 이상 칼국수를 안 하면 죄인이지 ㅋㅋ

칼국수를 해봅시다.

 

우선 재료부터

재료:
칼국수
칼국수: 2~3인용 -450g 정도? (우리 집은 이 정도가 2인분인데 부족함 ㅋㅋ)
양파 큰 거면 반개, 작은 거면 1개
애호박: 2/3개 (요즘 애호박이 너무 비싸서 ㅜㅜ)
당근: 반개
감자: 2개 (큰 거면 1개, 작은 거면 2개)
바지락: 300g (정말 조금입니다. ㅋㅋㅋ 생각 같아선 800g 2개 넣고 싶음 ㅋ)
대파: 1/2 뿌리
국간장: 4~5스푼
소금, 후추

양념장
파: 1/2 뿌리
마늘: 3알
간장: 6스푼 (기호에 따라서 짠 것을 원하시면 더 넣으셔도 됩니다.)
고춧가루: 3스푼 (매운 거 좋아하시면 청양고추 1개 정도 추가)
볶은 깨: 2스푼
매실액: 1스푼
미림: 3스푼
육수: 3스푼
선택: 발효식초: 반 스푼 (조금만 넣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식초 맛이 강하지 않아요.)

사진으로 만나 보시죠 ㅋㅋ

바지락은 바락바락 씻어서 소금물에 좀 담가 놓습니다.

해감이 되어서 오지만 가끔 모래가 씹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항상 해감 한번 더 해야 합니다.

 

야채들을 다 잘라줍니다.

 

길쭉하게 자르고 두께만 맞춰 주세요 ㅋㅋ

 

그리고 그냥 조개 육수로만 해도 되지만 ㅋㅋ 그래도 간단한 멸치, 다시마 육수는 만들어 줍시다.

멸치는 볶아서 해주시는 거 알고 있죠?

 

 

그리고 칼국수에는 빠져서는 안 될 양념장을 먼저 만들어줍시다.

 

만약 너무 되면 물이나 미림을 더 넣어주세요.

간은 보면서 하셔야 합니다. 너무 짜면 칼국수에 넣을 수가 없기 때문에 ㅜㅜ

 

그리고 칼국수는 생면을 이용하실 때에는 묻어있는 밀가루(?) 전분가루(?)를 조금 털어 주셔야 합니다.

준비된 녀석들 앞으로 ㅋㅋ

 

자 이제 본격적으로 끓여 봅시다.

 

육수에 조개를 넣고 조금 벌어지기를 기다립니다.

조개 나중에 넣으시는 분들도 있지만.....

전 어패류는 완전히 바싹 익혀 먹어야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ㅋㅋ

 

조개가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오래 걸리는 야채를 집어넣어 줍니다.

 

얼추 끌어 오르기 시작하면 

나머지 야채들을 넣고 간을 해줍니다.

이때 소금과 국간장으로 간을 해주세요.

간을 할 때는 항상 기본으로 넣고 조금씩 첨가해주세요 ㅋㅋ

 

이제 면을 넣고 끓여줍니다.

칼국수 면은 생각보다 빠르게 익기 때문에 밑에 들러붙지 않도록 저어주면서

면 익힘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제 다 익었으면 그릇에 옮겨서 맛나게 먹으면 됩니다. ㅋㅋ

 

바지락이 많지는 않았지만 정말 맛났습니다 ㅋㅋ

이제... 내일은 뭐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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