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팅에서는 한국을 점령해버린 소련의 Superman이었습니다.
장면은 바뀌어서 미국으로 향합니다.
사실 이 Lex Luthor와 Superman의 대결구도를 보여주기 위해서
장면들이 계속해서 미국, 소련을 보여주는데
장면 전환이 너무 심하게 많이 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다음에 나오는 장면은 굳이 Lex Luthor와 Superman의 대결구도를
일부러 보여주는 장면인데... 정말 맘에 들지 않습니다.
왜 욕을 먹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지요.
Olsen은 갑자기 축하를 합니다. 그러자 Lex Luthor는 프로젝트와 관련된걸 어떻게 알았냐고 하지만
Olsen은 Lex Luthor에게 한 것이 아니라 Lois Lane에게 한다고 하죠.
Lois Lane은 Lex Luthor보다 Olsen이 더 잘 안다고 하면서 선물을 줍니다.
이 대목이죠. 체스의 말..... 둘의 대결구도....
쩝..... 굳이?
이미 다 이야기했는데?
그리고 체스 말은.... 너무 클리셰 아닌가??
(불편 불편)
하지만 그건 그거고 여기서 영어 표현 하나 보고 가겠습니다.
Lois Lane:
If we'd seen each other for more than a few hours these past four months,
(만약 우리가 지난 몇 달간 좀 더 시간을 보냈다면.)
maybe you wouldn't be so befuddled.
(당신이 이렇게 어리둥절하지는 않을 거예요.)
Lex Luthor:
Sorry, my dear, I've been understandably distracted with the project.
(미안해, 내 사랑, 난 당연히 프로젝트에 정신이 팔려있었어.)
(Lois Lane이 선물을 Lex Luthor에게 준다)
Oh, Christ, don't tell me.
(이런 젠장, 설마 또 아니겠지?)
Lois Lane:
Yep, you forgot our anniversary. Again.
(맞아요, 당신은 우리 기념일을 잊어버렸어요. 또 다시요.)
Lex Luthor:
Impeccable taste, as always.
(항상 완벽한 취향이군.)
I'll dispatch Ms. Teschmacher to get you.... something.
(내가 Teschmacher에게 당신 선물로 무언가를 보내라고 할게.)
기념일을 잊어놓고 비서에게.... 선물을 보내겠다니 ㅋㅋ 역시 클래스
1. Befuddle
이 단어는 동사로써 '정신이 없는, 어리둥절하게 하다, 당황시키다'라는 표현입니다.
위에서 자신의 결혼기념일인지 모르고 있던 Lex Luthor가 무슨 이야기 인지 모르는 상황을 Lois Lane이 이 단어를 통해 표현을 하였죠.
예문을 통해서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e.g.,)
1) He didn't want anything at all to befuddle his acting performance or his mind.
(그는 자신의 연기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는 그 어떤 것도 전혀 원하지 않았다.)
2) However, a skilful salesman knows how to befuddle your judgement.
(하지만 능숙한 판매원은 당신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3) He was befuddled by drink.
(그는 술이 취해 정신이 없었다.)
예문 1)에서는 '혼란스럽게 하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죠.
예문 2)에서는 '흐리게 하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둘 다 모두 '당황시키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죠. - Confuse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었다고 할 수 있죠.
예문 3)에서는 술에 취해서 '정신이 없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이 단어는 뉘앙스 상 완전히 기절하다는 뜻보다는 바로 전 단계의 '정신이 없다'라는 뜻입니다.
완전히 기절하는 경우에서 사용되는 것을 잘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2. Understandably
이 단어는 모습이 아주 Understand에서 왔다는 것을 극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Understand는 이해하다 Understandable은 '정상적인, 당연한, 이해할 수 있는'의 의미로
마지막 Understandably는 '당연하게도, 당연히'라는 뜻입니다.
신기하게도 부사 형태가 되니 '이해하다'라는 의미가 사라졌습니다.
위에서도 자신이 Project 때문에 '당연히' 정신이 없었다고 Lex Luthor가 이야기하면서 이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예문을 보도록 하죠.
e.g.,)
1) They were understandably disappointed with the result.
(그들은 당연히 그 결과에 실망했다.)
2) On the one hand, such revelations make sports lovers feel understandably deceived.
(한편으로 이런 적발은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속았다고 느끼게 한다.) (revelation: 폭로)
예문 1)의 경우는 '당연히'라고 해석되어 사용이 되었습니다.
예문 2)는 조금 해석이 이상하죠. 왜냐하면 understandably의 뜻이 어디 있는지 정확히 모르니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석하는 것이 좀 더 좋은 해석일까요?
(한편으로 이런 적발은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속았다고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해석을 하는 게 좀 더 이 뜻을 살리는 것 같습니다.
3. Don't tell me
이 표현은 그냥 말 그대로 해석한다면
'말하지 마'라는 뜻이 됩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뜻으로 사용이 될 수 있습니다.
위의 대화에서 보면 또 결혼기념일을 잊어버린 Lex Luthor가 이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이 뜻은 '설마 또는 건 아니겠지?'라는 뜻으로 사용이 됩니다.
물론 이렇게 사용되는 것 상황에 따라서 완전히 다릅니다.
말 그대로 해석한 '말하지 마'도 사용될 수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상황을 잘 보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면
e.g.,)
1) Don’t tell me you were late again!
(설마 너 또 지각했다는 건 아니겠지!)
2) Don’t tell me how to manage my affairs.
(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라고 내게 말하지 마.)
이런 식으로 뒤에 문장들을 붙여서 '설마 또 ~라는 건 아니겠지 라는 표현으로 사용이 될 수도 있습니다.
4. Impeccable
이 단어도 좋은 단어입니다. 물론 뜻도 좋은 단어이지요. ㅋㅋ
군대에서 이 단어를 한번 들어본 것 같군요.
일등상사가 일을 잘했다고 Impeccable이라고 한 것을요 ㅋㅋㅋ
이 단어의 뜻은 '흠잡을 데 없는'이란 뜻입니다. Perfect이란 뜻과 일맥상통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에서도 Lois의 체스 말 선물을 보고는 Lex가 이 단어를 사용하여 '흠잡을 데 없군-완벽하군'이라고 이야기를 하지요.
예문을 보면.
e.g.,)
1) Her written English is impeccable.
(그녀가 글로 쓰는 영어는 흠잡을 데가 없다.)
2) He was dressed in a suit and an impeccable white shirt.
(그는 정장에 먼지 한 점 묻지 않은 흰 셔츠를 입고 있었다.)
예문 1)은 왠지 문장 마지막에 but이 들어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군요 ㅋㅋ
글로 쓰는 영어는 흠잡을 데가 없지만... ㅋㅋ
여기에서는 '흠잡을 데가 없는'의 의미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예문 2)의 경우는 조금 더 물리적인 의미의 '흠잡을 데가 없는'입니다.
여기서는 '먼지 한 점 묻지 않은'이라고 변형이 되어서 사용이 되었습니다. Spotless와도 바꾸어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5. Dispatch
이 단어는 언론사로 유명하죠 ㅋㅋ 특히 연예게 특종에 특화되어있는 언론사죠 ㅋㅋ
왜 Dispatch라는 단어로 언론사 이름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 단어의 뜻은 '보내다, 파견, 발송'등의 의미가 있습니다.
혹은 동사로써 '신속히 해치우다, 처리하다, 죽이다, 처치하다' 간혹 '출동시키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명사로는 '긴급 공문, 급보, 특전, 급파'등으로 사용되기도 하죠.
아마 마지막에 나온 뜻으로 Dispatch를 언론사 이름으로 사용된 것 같기도 하군요.
재미있는 것은 with dispatch라고 하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라는 뜻이 됩니다.
위에서는 단순하게 Lex Luthor가 자신의 비서를 통해서 선물을 Lois에게 '보내겠다'라는 의미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예문을 통해 좀 더 알아보도록 하죠.
e.g.,)
1) More food supplies are ready for immediate dispatch.
(더 많은 식량 보급품을 즉각 발송할 준비가 되어 있다.)
2) Talk of nothing but business, and dispatch that business quickly.
(안건에 대해서만 말하고, 그 안건을 재빨리 처리하라.)
3) We are advised of the dispatch of the goods.
(우리는 상품의 발송 통지를 받았습니다.)
예문 1)에서는 '발송하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보내다'라는 뜻을 변형해서 사용한 거라고 볼 수 있겠죠.
예문 2)에서는 '처리하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예문 3)에서는 '발송 통지'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이렇듯 dispatch는 뜻이 많기 때문에 예문들을 통해서 알아 두시면 좋습니다.
그러나 중심 의미로 '빠르게 + 보내다'라는 의미를 대부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해석을 하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 봅시다.
그렇게 얼렁뚱땅 선물을 받고 고마워할 새도 없이
차량은 군사기지에 도착을 합니다.
기자들이 몰려있는 곳에 대통령이 Lex Luthor를 소개합니다.
오늘 온 것을 미국 자체 제작(?!) Superman을 소개하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그리고 소개한 SuperiorMan (더 우월한 인간) ㅋㅋㅋㅋㅋ
여기서 순간 물 뿜으며 웃었습니다.
Superman 보다 더 뛰어난 인간인 Superiorman 와우 ㅋㅋㅋ
비교급 제대로 가르쳐 주는군요 ㅋㅋ
굉장히 자랑스러워하는 Lex Luthor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앞으로 이 Superiorman은 어떻게 될 것인지?
진짜 Superman을 이기긴 힘들어 보입니다.
제가 이해하고 있는 영어를 포스팅으로 남깁니다.
만일 오타나 오역, 영어 표현 실수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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