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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영어수업에 관한 생각

보드게임을 이용한 영어수업 (2) - Using Call to Adventure (콜 투 어드벤처를 사용하여) - 1 게임 설명

by 매드포지 2020.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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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기가 시기인 만큼 선생님들에게 2월은 Master Plan, Year Plan을 제출해야 하는 시기이죠 ㅋㅋ

물론 시험기간도 힘들지만... 2월, 3월은 그 나름대로 한 해를 계획해야하는 중요하지만... 짜증 나는 시기입니다.

 

중요한 이유는 1년을 계획하기 때문이지만 짜증나는 이유는.... 이게 형식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ㅋㅋ

계획대로 되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까요.

 

하지만 이 시기에는 보드게임을 이용한 수업을 넣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지도?? ㅋㅋㅋ

여하튼 저번에는 Trapwords를 사용했는데요.

계속해서 새로운 수업을 추구(?)하는 저로써는 새로운 보드게임을 수업에 사용하려는 노력 중에 찾아낸 것이 이 Call to Adventure입니다.

 

(우선 이 수업은 저도 계획단계에 있기 때문에 만일 올해에 사용을 하고 수업을 하게 된다면 후기를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238992/call-adventure

 

Call to Adventure

Make your fate! Inspired by character-driven fantasy storytelling, Call to Adventure challenges 1-4 players to create the hero with the greatest destiny by acquiring traits, facing challenges, and overcoming adversaries. Call to Adventure features a unique

boardgamegeek.com

요녀석 입니다.

 

이 게임은 카드 뽑기와 주사위 굴림을 통해서 자신의 히어로를 직접 만드는 게임입니다.

1~4명의 사람이 플레이 가능합니다.

 

위에 보시면 Craft your Hero, Claim your Destiny라고 쓰여있죠 ㅋㅋ

문구에 비해서는 사실 게임성은 좀 약하다고 볼 수 있지만 플레이해본 결과 자신의 스토리를 이야기하면 조금 더 풍성한 게임이 되긴 합니다.

 

세팅 사진입니다.

Co-op(협동) 모드도 지원을 하기 때문에 수업을 어떻게 진행하느냐에 따라서 사용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게임에 방법에 대하여 조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야 수업의 방향을 이야기할 때 이해가 쉬울 수 있기 때문이죠. 

 

1. 룰 (Rule)

https://youtu.be/2bAveOKsTCU

(1) 캐릭터 생성

우선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캐릭터를 생성하기 위해서 Character cards를 받습니다.

 

가장 왼쪽부터 Origin (태생), Motivation (동기), Destiny (운명)입니다.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서 플레이어들은 각각의 Origin, Motivation, Destiny 덱에서 2장씩을 랜덤으로 받습니다. 그리고 2장 중 한 장을 선택해서 자신의 캐릭터를 만듭니다.

나머지 한장은 게임에서 제외됩니다.

 

자신의 캐릭터 카드가 정해졌으면 개인판에 밑의 그림과 같이 둡니다.

 

이 개인판의 가장 왼쪽에 나온 것은 캐릭터의 타락 수치입니다. 게임이 진행이 되면서 만일 나쁜 일을 많이 하게 되면 캐릭터는 타락하여 나쁜 사람이 되곤 합니다.

물론 Destiny에 따라서 일부러 타락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작 Corruption단계는 위에서 3번째에 두시면 됩니다.

 

개인판 중간에 보시면 Orign이 가장 왼쪽, Movtivaiton이 두 번째, 마지막은 Destiny입니다. Destiny는 다른 플레이어에게 공개를 하지 않습니다.

여기 예시로 된 카드는 Orign이 Farmer(농부), Movivation은 Vow of Vengeance(복수의 맹세), 마지막은 Paragon of Light(빛의 선구자) 이군요.

 

이런.... ㅋㅋㅋ 농부에서 복수의 맹세를 했다가.... 빛의 선구자가 되라니.... 뭔가 스토리가 꼬여도 엄청 꼬였군요 ㅋㅋㅋ

(게임 자체는 사실 이 스토리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욕을 좀 먹었죠. 게임 플레이와 스토리가 동시에 중요하진 않으니까요.)

 

이렇게 되시면 자신의 캐릭터를 만든 겁니다.

또한 3장의 카드 밑에 보시면 그 카드의 능력이 써져있습니다.

그리고 기본 Experience Token은 붉은색 크리스털 3개입니다.

 

(2) 게임 진행

이제 게임 진행을 하기 위해 중앙에 앞에 놓인 Story Decks를 볼 차례입니다.

 

Story Decks는 3 Acts로 나뉘어 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플랜더와 비슷하지요.

지금은 이해를 위해서 2, 3 Acts를 모두 열어 놓았습니다만 원래 2, 3 Acts는 열어놓지 않습니다.

(각각의 Acts마다 2-3명 게임은 4장이 깔리고 4명 게임에서는 5장이 깔립니다.)

이 카드들을 얻으면 그 카드의 위에 표시된 Trait을 얻습니다.

Act 1 카드는 Origin 밑으로 깔리고

Act 2 카드는 Motivation 밑으로 깔리고

Act 3 카드는 Destiny 밑으로 깔리게 됩니다.

 

잘 보시면 위에는 스토리를 이야기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밑의 예시를 보겠습니다.

 

우선 카드의 종류를 설명해보겠습니다.

이 카드들은 가장 왼쪽의 카드는 Challenage입니다. 두 번째 카드는 Ally이고 나머지는 Trait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의 2 카드 (Orphan, Studious)는 Trait 카드 이지만 조금 다릅니다. 왜냐하면 4번째 카드인 Studious는 밑의 조건이 충족돼야 카드를 가져갈 수 있는 반면, Orphan은 그냥 가져올 수 있습니다.

Chanllage 카드는 룬들을 굴려서 성공하면 그 Chanllage 카드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Orphan같이 Hero, Antihero 카드 표시가 있는 카드들은 다음의 카드들을 플레이하면 됩니다.

다음의 흰색 카드는 Hero, 검은색이 더 짙은 카드들은 Antihero입니다.

이것들을 통해 Chanllage를 쉽게 하거나 혹은 Corruption을 올리고 내릴 수 있습니다.

 

Act의 종료는 한 플레이어가 Chanllage를 2개 이기게 되면 다음 Act가 열립니다.

다음 Act가 열리면 모든 플레이어가 다 다음의 Act 카드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Act의 카드를 3장을 얻어 캐릭터 카드의 밑에 넣어야지 다음 Act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종료는 플레이어 중 누군가가 Destiny 캐릭터 카드에 3장의 Story 카드를 넣으면 끝이 납니다.

그렇게 되면 모든 플레이어는 자신의 마지막 턴을 마치고 끝이 납니다. 

그리고 자신의 Destiny 카드를 공개합니다.

 

점수 계산은 위의 첨부한 동영상을 참조해 주세요. 

 

여기까지 보드게임의 룰 설명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영어수업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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