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지막 에그타르트 집이다!

마카오에서 쌍벽을 이루는 유명한 에그타르트는 마가렛 카페 이 나타와 이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이다. 둘이 가장 오래되기도 했고 가장 유명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항상 많다. 물론 이번 여행에서 아쉽게 마가렛 카페 이 나타는 휴일이라서 가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이 로드 스토우즈는 찾아가 봤다.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 - 타이파 (澳門安德魯餅店(氹仔店))
가격: 한 개 11달러, 6개에 65달러
운영시간: 오전 9:00 ~오후 9:00
한줄평: 기본에 충실한 에그타르트 하지만 약간 계란 푸딩/찜 같은 느낌도 있다.
매장 및 메뉴
사실 이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는 타이파에도 있지만 밑쪽의 베네시안 안에도 분점이 있어서 어떤 여행지를 고르던지 간에 갈 수 있다. 하지만 이 에그타르트를 먹고 나니 굳이 그렇게까지 찾아가야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긴 하다. 우선 이 타이파에 있는 매장의 경우 구글지도가... 정말 부정확하다. 매장을 바로 눈앞에 두고 계속 그 주변을 빙빙 돌았는데 그 이유가 구글 지도상에는 매장이 이 타이파 빌리지의 초입에 있다고 나오지만 실상은 그 시장 안으로 조금 들어가야 매장이 보인다.



이 골목에 일반적으로 사람이 많긴 하지만 이 매장에 정말 사람이 정말 많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야 구매를 할 수 있다. 그래도 매장에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무조건 픽업이기 때문에 아주 빠르게 사람들이 빠진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고 구매를 할 수 있었다. 매장도 정말 작는데 앞쪽에 있는 구매처를 제외하고는 뒤에 베이킹을 하는 주방이 있어서 계속해서 에그타르트와 빵을 굽고 있었다.
그리고 베이커리이기 때문에 다른 빵들도 있는데 파운드케이크나 크로와상, 카눌레, 초콜릿 파이, 퀸아망 등 생각보다 여러 빵들도 있었다. 그래도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에그타르트만 구입을 하고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너무 다른 빵들의 디피나 혹은 홍보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 와서 생각이 드는 거지만 퀸아망은 좀 맛있어 보이네.. ㅋㅋ



음료도 구매를 할 수 있기는 한데 분위기 상 제대로 된 음료가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아주 강하다. 버블티 계열의 음료들이 있긴 하지만 구매를 하는 사람들 자체가 엄청 드물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에그타르트를 대량으로 구매를 하는 사람들이 적었다.
에그타르트



이 에그타르트를 받고서 가장 놀라웠던 점 중 하나는 그림과 정말 똑같이 생겼다. 매장 밖에 위치한 간판에 있는 에그타르트와 정말 똑같이 생겼는데 구현율이 좋은 건지 아니면 사진을 잘 찍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비슷하다. 매장에 먹는 곳이 없기 때문에 매장에서 조금 빠져나와 있는 광장 같은 곳에서 먹었다. 앞쪽에 화장실도 있어서 다 먹고 손을 씻을 곳까지 있어 좋다.
맛은 조금 버터향이 강한 느낌의 단맛이 적은 계란 푸딩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빵 자체가 약간 부서지는 느낌이 있는 페이스트리라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식감이 계란 커스터드가 아닌 계란 푸딩과 비슷한 느낌의 필링과 만났을 때 아쉽게도 빵과 필링이 조화가 되지 않는다는 느낌이 좀 강하게 든다. 이 필링의 식감이 조금 단단한 느낌의 계란 푸딩이기 때문에 계란 푸딩 따로 빵 따로 입에서 논다.
그래도 단맛이 조금 적어서 그렇게 질리는 맛은 아니기 때문에 한 번에 2~3개를 먹어도 괜찮다. 물론 다른 에그타르트보다는 기름이 조금 있어서 단맛의 강렬함 보다 버터의 느끼함이 더 느껴질 수 있다.
총평
그래도 3일 동안 7개의 에그타르트 집에서 쭉 먹어봤는데 결론은 아쉽게도 최고의 맛은 없다이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Manteigaria Macau 이곳이 최고의 맛이지만 확실히 호불호가 있을 맛이긴 하다. 그리고 다른 집들도 그 집만의 맛과 느낌이 있기 때문에 한 번쯤은 다 먹어볼 만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도... 한국사람들이 아주 좋아하는 베이크 하우스의 에그타르트가 최고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딱 한 번만 먹으면 족할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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