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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이치에서 증류소 투어를 기다리며 한 2가지 - 사츠도라, AEON 마트 구경 (feat. サザエ 일본 국화빵) 진짜... 할 게 없는 것 같기는 한데... 왜 카페도 늦게 여는 거야??? 위스키를 마신 지 거의 10여 년이 넘어가지만 아직까지 증류소 투어를 한 번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가까운 일본부터 방문해 보기로 했다. 그리하여 이번 여행에 삿포로 시내를 둘러보는 일정을 빼버리고 오타루 보다 요이치에서 좀 더 오래 시간을 보내도록 일정을 계획했다. 문제는 생각보다 스시야에서 사람이 많이 없어 너무 일찍 점심을 먹게 되었고 증류소 투어까지는 거의 2시간이 넘게 남아 있어 무언가 할 것이 없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주변에 있는 마이크로 로스터리 카페를 가는 일정을 넣긴 했지만 이마저도 오후 1시에나 열어 정말 시간이 붕 떠버리게 되었다. 그런데 밥을 먹고 나서 바로 나오자마자 보이는 곳이 덩그러니 있는 사츠도.. 2024. 3. 19.
홋카이도 특산품과 기념품 구입은 이곳에서 모두 해결 가능하다! 시키 마르셰 스텔라플레이스점 (北海道四季マルシェ札幌ステラプレイス店) 아니.... 기념품은 그냥 다 사도 될 것 같은데? 삿포로가 다른 도시들과 다른 것 중 하나는 기차역에 마치 농협이나 수협 같은 매장을 마련해 두고 홋카이도에서 살 수 있는 대부분의 기념품과 특산품을 모아둔 매장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그런 곳이 삿포로역에 있는 "시키 마르셰"인데, 매장은 삿포로 역에 있는 스텔라플레이스점과 스스키노역점으로 총 2개가 있다. 시키 마르셰 스텔라플레이스점 한줄평 - 시간이 없다면 여행 마지막에 이곳에 들러 기념품과 특산품을 챙겨가자! (쿠키를 먹었어야 했는데 ㅠㅠ) 홋카이도 시키 마르셰 스텔라플레이스점 · 일본 〒060-0005 Hokkaido, Sapporo, Chuo Ward, Kita 5 Jonishi, 2 Cho ★★★★☆ · 기념품 상점 www.google.co... 2024. 3. 16.
태국 카페 투어 방콕편 (5) - 이보시오! 태국에서 홍콩 가격을 받으면 어떡하란 거요? - Coffee Academics (커피 아카데믹스) 흠...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8~9년 전 아내와 같이 홍콩 여행을 했던 적이 있었다. (결혼 전 크리스마스 기간에 갔는데... 원래 프로포즈를 위해 갔지만 내가 아파서 결국 프로포즈는 대실패였다는 건 안 비밀... 🫢) 아내는 이미 출장차 홍콩에 가 봤어서 두 번째 방문이었고 나는 첫 방문이었는데 아내가 지난 방문 때 지인에게서 한 카페를 추천받아두고 가지 못했다고 같이 가보자고 이야기를 했다. 당시에는 내가 커피를 취미로 하고 있지 않았었고, 카페를 잘 가지도 않았던 때라 잘 몰랐지만 커피의 메뉴들이 정말 특이했던 기억이 있었다. 그 카페의 이름이 The Coffee Academics였는데, 이제는 홍콩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그리고 태국에도 그 매장들이 들.. 2024.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