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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Cooking)/오늘뭐먹지?

오늘 뭐 먹지: 브리또 (Burrito) 세상 힘든 버전 ㅋㅋ - (2) 살사(Salsa)만들기

by 매드포지 2020.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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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또 만들기 특집으로 포스팅을 올리고 있는데 ㅋㅋ

이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살사를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원래 토마토와 양파가 주재료인 살사이지만 칠리를 만드는데 토마토를 다 써버렸기 때문에.... 이번 살사는 파프리카로만 만듭니다.

 

이상하다고요?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살사는 살사의 'ㅅ'자도 잘 모르는 살사입니다. 토마토로 만든 것도 있고 오이로 만든 것도 있고 칠리로 만든 살사도 있습니다. ㅋㅋ

살사는 라임즙을 넣은 멕시코의 김치 느낌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변형이 된다고 할 수 있죠. ㅋ

 

하지만 나는 꼭 토마토로 할 거야 하시는 분들은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파프리카 대신 토마토를 사용한다.

2. 파프리카도 넣고 토마토도 사용한다.

 

개인적으로는 2번을 추천드립니다. 맛이 풍부해지거든요 ㅋㅋ

 

이제 가볼까요?

재료
파프리카 2~3개
양파 1개
고수 3 뿌리 (작은 거면 3 뿌리 큰 것은 1~2 뿌리 정도)

소스
소금 (소금은 원하는 간이 나올 때까지)
후추 
오레가노
라임: 없으면 즙으로 사용 가능
레몬: 없으면 즙으로 사용 가능

이게 무엇인지 모르시겠다고요??

껍질이 탄 파프리카입니다. ㅋㅋㅋㅋ

 

저번 칠리 포스팅에서 사용했던 것이니 궁금한 분들은 아래로 가보셔요

2020/01/18 - [요리 (Cooking)/Mexican] - 오늘 뭐 먹지: 브리또 (Burrito) 힘든 버전 ㅋㅋ - (1) 칠리(chili) 만들기

 

오늘 뭐 먹지: 브리또 (Burrito) 힘든 버전 ㅋㅋ - (1) 칠리(chili)만들기

사실 이 포스팅의 카테고리를 정할 때 고민이 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요리 포스팅들을 그 조리법에 따라서 구분을 했었는데.... 브리또는 정확한 조리법이라고 할 수없어서 Mexican이라고 카테고리 이름을 넣..

madforge50.tistory.com

파프리카를 모두 태우고 껍질을 벗긴 후에 양파와 같이 넣고 소금과 후추 간을 해줍니다.

여기서는 그렇게 많은 소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살짝 간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제 고수를 넣어줍니다.

이걸 다 넣는 것이 아닙니다. ㅋㅋㅋㅋ

이 중에 2 덩이 정도만 갈게 잘라서 넣어줍니다. 

(나머지는 브리또를 쌀 때 같이 넣어 줍니다.) 

고수를 못 드시는 분들은 안 넣으셔도 무방하지만.... 멕시코 요리에서 고수는 필수 중에 필수라 ㅜㅜ

도... 도오전

 

 

이제 라임즙과 레몬즙을 넣어줍니다...

레몬과 라임이 진짜로 있었더라면 좋겠지만.... 비쌉니다. ㅋㅋ

특히 라임 이 녀석은 정말 부르는 게 값입니다.

가끔 코스트코에 들어오는데 볼 때마다 자린고비처럼 보고 침만 꿀꺽 삼킨다는 ㅋㅋ

 

이 살사라는 것이 레몬즙과 라임즙을 얼마나 넣어야 해요 하면 사실 잘 모릅니다.

그날그날의 감이라는 것이 있거든요 ㅋㅋㅋ

2가지 원칙만 지켜주시면 되는 것 같아요.

1. 레몬즙 1, 라임즙 2의 비율로 넣어주세요

2. 적어도 4바퀴 이상은 뿌려준다 ㅋㅋㅋ

 

이제 어느 정도 버무려졌으면 오레가노를 뿌려줍니다.

 

어느 정도냐면 ㅋㅋ

섞었을 때 아 이게 오레가노구나 하고 보일 정도로 넣어 주시면 좋습니다.

더 많은 향신료 맛을 원하시면 더 넣어 주셔도 됩니다.

 

랩에 싸서 냉장 보관해줍니다.

 

이 살사라는 것이 신기하게 김치처럼 익어갑니다.

만들어두고 하루 지나면.... 더 맛있는 느낌

하지만 4일 이상은 내버려 두지 마세요. 왜냐하면 재료들이 무르는 경우가 많거든요. 

 

나중에 먹으면 물이 많이 생기는데... 이 국물이 진국입니다. ㅋㅋ

나쵸에 찍어먹어도 되고 피클처럼 먹어도 맛이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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