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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보드게임 리뷰

보드게임 Cheatsheet: Unlock! 1 - 아키발드 박사의 섬 시나리오 (4)

by 매드포지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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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락! (Unlock!) 1탄 - 아키발드 박사의 섬 시나리오 
난이도 : 자물쇠 3개 (3개 분량, 난이도, 기믹이 모두 있음)
주의: 본 글은 Unlock! 의 공략이 들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답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만일 정답을 보시지 않으려면 접은 글로 작성된 정답란을 보지 말아 주세요. 본 글은 전체적인 시나리오가 아니라 정답만을 적어놓습니다.

0. 시나리오를 시작하기 전에

시나리오를 시작하기 전에 준비를 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핸드폰이나 태블릿으로 앱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만일 앱을 사용하지 않으면 플레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카드를 준비해야 하는데 카드는 숫자 카드와 알파벳 카드로 나뉘어 있다. 시작할 때 이 카드의 순서가 뒤죽박죽이기 때문에 숫자를 중심으로 플레이하는 게임의 특성상 숫자를 순서대로 정리하는 것이 편하다고 할 수 있다.(물론 안 해도 된다. 하지만 플레이하다 보면 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만일 그게 귀찮다면 적어도 알파벳과 숫자를 분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알파벳과 숫자의 용도가 조금씩은 다르기 때문에 나누어 놓는 것이 좋다. 또한 숫자를 순서대로 정리했고 알파벳 카드를 잘 정리했다면 다인플의 경우에는 카드를 반쯤 나누어 놓고 숫자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플레이 중에 이 카드를 임의로 더해서 숫자를 확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숫자가 없다면 그나마 괜찮지만 잘못된 조합의 경우에는 함정 카드가 있기 때문에 함정 카드를 뽑으면 시간이 날아감으로 조심해야 한다. 숫자를 확인했다면 다시 한번 확실히 정답인지 생각해 보고 카드를 뒤집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시나리오의 경우 언락을 처음 접하면 있는 팀을 나누어 진행을 하는 시나리오이다. 사실 이게 공간의 제약이 있어서 한 테이블이라면 어려울 순 있겠지만 그래도 방을 나누던가 혹은 테이블을 나눠 서로의 카드를 보지 않고 진행을 하는 게 몰입감에는 좋다. 어차피 중간에 서로 만날 수 있는 구간이 있기 때문에 괜찮은데 한 가지 팁을 주자면 노란색과 초록색 팀 중 노란색은 초반 구간에 더 머리를 써야 하고 초록색 팀은 반대로 후반에 머리를 써야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잘 팀을 잘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노란색 팀을 조금 더 잘하는 구성원으로 꾸미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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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지막 비행장

이제는 마지막 부분으로 이 부분을 풀면 끝이 난다. 다만 이 마지막 퍼즐이 정말 유추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는 거... ㅋㅋ


① 고대 마야문자 (29번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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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문자라는 것이 힌트인데... 고대 마야문자와 한글의 짬뽕이라니 ㅜㅜ
29번 카드에 쓰여있는 문자 중 선 위로 보이는 14개는 자음이고, 선 아래 부분은 모은 10개이다. 
그래서

ㄱ,ㄴ,ㄷ,ㄹ,ㅁ
ㅂ,ㅅ,ㅇ,ㅈ,ㅊ
ㅋ,ㅌ,ㅍ,ㅎ        
______________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이렇게 있다고 생각을 하면 된다.
그러면 91번 카드에 있는 상형문자 대로 하면 '스물'이 된다. 그리고 해시계의 +8과 합쳐주면
28로 28번 카드를 꺼내면 새로운 조각난 레코드판이 나온다.


② 레코드 판 조각 (32번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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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처음에 찾은 레코드 조각판을 드디어 사용할 수 있는데 총 3장이 모여야 한다. 
사실 하나라도 들어보면 몇 가지 소리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총 가지 5 소리로 사자, 사람, 새, 뱀, 말이다.
이 소리를 조합해서 흑요석문에 빛나는 형상들을 조합해 숫자를 찾아내야 한다.

흑요석 문에 형상을 보면 4가지로 두 개 정도가 합쳐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실 이게 좀 억지이긴 하지만... 특히 용이.... 새와 뱀은 좀 아니지 않나?? ㅋ) 이렇게 2가지 소리를 합쳐야 이 흑요석의 비밀 번호를 알 수 있다.

스핑크스 (사람 + 사자) = 7
용 (뱀 + 새) = 5
메두사 (사람 + 뱀) = 6
페가수스 (새 + 말) = 7

7567을 넣으면 비행장 카드가 나온다.
비행장 카드가 나오면 이제부터 10분 밖에 남지 않기 때문에 10분 안에 모든 걸 해결해야 한다.


③ 비행장 

사실... 이 퍼즐이 마지막인데... 이 마지막 퍼즐이 가장 억지가.. 심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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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장과 나머지 맵들을 모두 합쳐야지 이 퍼즐을 풀 수 있기 때문에 맵을 잘 합쳐야 한다.
맵은 이전에 쇠창살 문을 열고 나온 카드에서 조합법이 있으니 그것을 참고해야 한다.

이렇게 연결을 하고 나면 아무런 카드가 남지 않기 때문에 약간의 패닉에 빠질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여기서 힌트를 모두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알고 나면 정말 허무하다.

맵을 잘 보면 검은 부분과 땅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검은 부분은 빈 곳으로 보고 나머지 땅을 선으로 이어 보면 63이라는 숫자가 나올 것이다.

이렇게 63 카드를 가지고 오면 이제 비행기를 이륙시키기 위한 비밀번호를 찾아야 하는데... 사실 정답은 그림에 다 있다. 비행기 패널을 잘 보면 우선 처음의 맵 구조와 다르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우선 그 패널에 있는 데로 맵을 바꿔보면 새로운 숫자가 나오는데 이게 95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 수 있다.

그리고 설명에서 한번 패널을 조작하면 180도 바뀐다고 해서 맵 전체를 180도로 돌리면 사실 두 번째 패널과 같은 모양이 되고 56이라는 숫자가 보인다.

그래서 정답은 9556이고, 정답을 입력하면 시나리오가 끝난다.


잘 만들었지만... 마지막 억까??????

아 마지막 퍼즐만 아니었으면 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을 텐데 아쉬운 부분이었다. 팀을 나누는 기믹부터, 단계별로 처음에는 무전으로, 그리고 완전히 합쳐지는 것까지 참 신박(?)한 퍼즐이었다. 하지만 역시 자물쇠 3개 답게 약간 퍼즐의 난도가 있었는데 몇 가지는 조금 억지가 아닌가 싶었다. 

사실 이런 게임을 만드는 게 참 쉽지는 않다. 방탈출 카페에 가봐도 이런 문제들은 너무 수두룩 하니 말이다. 하지만 보드게임으로서 정말 구현을 잘한 방탈출이라고 할 수 있다. 언락 2도 플레이하고 있는데 사실 언락 1보다 억까가... 좀 더 있는 것 같다. 다음번 포스트부터는 언락 2를 그리고 얼마 전 구입한 로즈워 개봉기를 써보겠다.


게임을 리뷰하고 
더 좋은 게임을 찾아내고
이제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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