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수.: 최신 연구로 살펴보는 영어교육과 수업
연구없이는 좋은 수업을 만들 수 없다. 최신 영어교육 연구와 수업의 이슈를 살펴보는 최.영.수.입니다. 시즌 2로 돌아왔습니다. 시즌 1을 바탕으로 조금 더 알차게 논문을 리뷰하고 적용하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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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수: 최신 연구로 살펴보는 영어수업 솔루션 (by 최.영.수)
연구없이는 좋은 수업을 만들 수 없다. 최신 영어교육 연구와 수업의 이슈를 살펴보는 최영수입니다. 영어교육 전공자 3명이 최근 발행된 논문을 분석하고, 논문 내용을 수업에 어떻게 적용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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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팟캐스트에서는 일본 대학의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원어민 교수들을 대상으로
어떠한 요소들 때문에 감정노동을 하고 있고 또한 이런 감정노동을 해소하는 전략들을 살펴본 연구를 리뷰합니다.
“It’s Time, Put on the Smile, It’s Time!”: The Emotional Labour of Second Language Teaching Within a Japanese University
Author: Jim King
(1) 연구 종류
Small-scale exploratory research (작은 규모의 탐구 연구)
질적 연구
(2) 연구 Main Theme
- Emotional Labour is the forced management of one’s emotions in order to conform to the social norms associated with a professional role.
(감정 노동이란 전문적인 역할 (직업)에 맞는 사회적 통념을 따르기 위해서 강제적으로 당사자의 감정을 조절해야 하는 일이다.)
→ 교수는 이러한 감정노동을 많이 필요로 하는 직업 중 하나이다.
→ 이런 감정노동을 하는 중에 지치게 되면 소진과 인격장애가 올 수 있다. 특히, 돈과 관련된 일일 경우 이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
→ 하지만 이 감정노동이라는 것이 부정적인 현상이라고만 분석을 해서는 안된다. 잘 통제된 감정의 표현을 통해 학생들과의 관계 개선과 학습에서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사도 개인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
(3) 연구 문제
구체적인 연구 문제를 두기보다 인터뷰를 통해 Theme을 발견하려고 하였음
(4) 연구 설계
Semi-structured interview approach
교사들에게 감정노동에 대한 인식과 신념에 대하여 물어보았음.
그리고 일화를 이끌어내서 감정을 통제하는 전략들에 대하여 물어보았음
일본 혼슈에 있는 대학에서 조사
교수 경험이 5년 이상된 교수자들 (대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5명 (여 4, 남 1- 최소 9년 이상 최대 26년 (평균 19년))
Rufus: 26년 경험 (미국 교육 받음)
Alexander: 25년 경험 (미국 교육 받음)
Marcus: 18년 경험 (미국 교육 받음)
Nora: 9년 경험 (호주 교육 받음)
Jonah: 12년 경험 (미국인이지만 일본 교육 받음)
(5) 결과
5.1 The Emotional Labour of Caring for Students
- Caring for Students (학생을 위하는 것)이 교수자들의 정체성과 교수에 전반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 대부분의 교수자들이 학생들을 위해주는 관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긍정적으로 대답했는데 Jonah의 경우 이러한 care와 Nurture가 일본인 학생들에게는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Jonah가 일본 교육을 받은 입장에서 일본 사회에서는 학생들의 학업적 성장보다는 도제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면서 교사는 3번째 부모라고 이야기하였다.
= 사회에서 교사가 가지는 역할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다.
= 하지만 이런 관점은 교사의 감정노동을 가중시키고 학생들의 성취도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 봤을 때에는 교사와 학생들 사이에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것이 좋을 수 있다.
5.2 The Suppression of Negative Emotions
- 수업 중에 학생들이 협조해 주지 않을 때에서 오는 짜증(Irritation), 좌절 (frustration), 분노 (anger)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느낄 때에서 이런 감정을 억누르는 감정 노동.
- 일본 학생들에게서 자주 나오는 형태 non-participation(동참하지 않음) and silence (침묵).
Rufus: 학생들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떠들자 바로 교실 밖으로 뛰쳐나갔다가 웃으면서 돌아옴
→ 대부분의 교수자들이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숨김
5.3 Bearing the Motivational Burden Through Emotional Labour
학생들이 non-participation과 Silence를 하는 것은 motivation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러한 motivation을 이끌어 주는 것이 교사로서 할 일이라고 하기 때문에 동기를 향상하는 일을 계속적으로 해야 하는데서 오는 감정노동.
긍정적인 감정을 강제로 드러내면서 학생들의 학습을 신장시키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 일본에서 통상적으로 외국인 교수자들을 재미있고, 덜 심각한 사람들로 기대한다.
→ 이런 것들을 보았을 때 이 교사의 Role이 context-dependent라는 것을 알 수 있다.
5.4 The Performance of Emotions and Emotional Distancing
교수자들이 이러한 감정노동을 견디기 위해서 하는 전략
Deep acting
마음먹기 – 수업에 들어가기 전 좋았던 수업이나 성공적인 수업에 대하여 생각하고 이미지를 그려보는 것
Surface acting – 목소리, 얼굴 표정, 행동 등을 과장되거나 긍정적으로 속이는 것
Nora – 학생들에게 전혀 자신에 대하여 공개하지 않고 거짓으로 다가감
Alexander – 학생들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려고 하여 학생들에 대하여 알고 싶지 않음
Rufus – 집이 학교 안에 있어 일과 집이 분리가 되지 않음
5.5 Institutional Change, Working Conditions and Teacher Emotions
외국인 교수들에 대한 대학의 불공정 대우와 1년마다 갱신되는 계약, 그리고 5년 후에는 강제로 대학을 떠나야 하는 상황 등에서 교수자들의 직장에 대한 안정성이 떨어짐.
(6) 결론 및 논의
The study’s findings highlight the significant role that contextual factors play in dynamically influencing teachers’ emotional experiences and how these experiences not only help shape their classroom practices, but also in the long run have the potential to negatively impact upon their personal well-being.
그래서 프로그램과 포럼을 통해 이것의 이해를 알리고 영어교육의 중요한 요소임을 자각해야 한다.
다음 주에는 감정 노동의 악화로 인한 직무 소진 (Burn-out)에 대하여 한국 상황에서
연구된 논문을 가지고 번아웃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구 없이는 좋은 수업을 만들 수 없다.
영어교육 이슈와 연구를 리뷰하여
최고의 영어수업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 영. 수.입니다.
저희가 이해하고 있는 논문을 포스팅으로 남깁니다.
만일 오타나 표현 실수, 분석 실수 등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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