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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여행/상하이 여행

세 남자의 연말 상하이 여행기 (13) - 마지막 날 야식(양꼬치, 마라롱샤)

by 매드포지 2020.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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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넘버원 백화점 야경

뱃놀이하고 와서 버스 타고 열심히 상해로 돌아옴

사실 3박 4일이지만 알찬 3일이라 ㅜㅜ 마지막 날이었음

다음날은 바로 출국장으로 가야 했기에 ㅜㅜ 시간이 없었죠.

 

마지막 날 숙소 들어가기가 너무 아쉬워서 그래.... 양꼬치라도 씹고 가자

가이드에게 야식을 하는 꼬치집을 물어보니.... 호텔 앞에 있다고 함 ㅋㅋㅋㅋ

 

상하이도 9시면 거의 문을 다 닫기 때문에

야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ㅜㅜ

 

지도에 표시된 네모난 지역이 그나마 마라롱샤나 혹은 양꼬치 집이 있는 구역이니....

돌아다녀 보시면 좋겠습니다.

 

단.... 호객행위가 심함 ㅋㅋㅋ

"언니, 오빠 양꼬치 있어... 칭다오 서비스" ㅋㅋㅋ

이런 식으로 한국어로 호객 행위를 합니다.

주변에 그런 식당이 3~4개 정도 있는데 사실 한 곳에서 운영합니다.

어디를 들어가나 똑같아요 ㅋㅋㅋ 

조리를 한 집에서 해서 여러 가게로 뿌려주는 구조라서 그냥 서비스 많이 주겠다고 하는 집으로 가세요.

 

가리비와 양꼬치

가르비, 가르비 있어요 이렇게 중국 아저씨가 말해서

우리는 갈비인 줄 알고 2개 시켰는데 맙소사, 가리비가.... 나옴 젠장

※여러분 절대 속지 마세요 갈비가 아니라 가리비입니다 따쉬ㅠㅠ※

 

나중에 양 갈비도 시켰음 ㅋㅋ

가격을 속일 수도 있으니 메뉴표 말고 점원들이 보는 주문표를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그 표에 원하는 메뉴를 체크하세요 그렇게 하는 게 안전함

다만 중국어로 쓰여 있으니... 소 우자와 양 양자 정도는 아셔야 체크할 수 있어요ㅋㅋ

 

계속 마라롱샤를 먹으라고 점원이 제안해서

우리는 마라롱샤 매워서 안 먹으니 그만 말하고 술이나 내놓으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조용해짐 ㅋㅋ

 

여자분들끼리 가는 건 사실 비추입니다.

가격 자체를 속일 수도 있고 맛도 그렇게 맛있는 곳은 아니라서

그냥 술 한 잔에 안주한다 생각하고 가신다면 나쁘진 않을거에요.

이런 가게들보다 좀 더 나은 가게를 원하시면 

 

지도에서 빨간 동그라미 표시가 된 곳으로 가보셔요.

이 곳은 콘서트홀이라고 합니다 ㅋㅋ

아래 사진은 콘서트홀 건물이에요

 

이 건물 맞은편으로 지동 상의 파란색으로 표시된 구역에 오리고깃집이 쭉 있고 

9시, 10시 정도까지 음식 하는 집들이 꽤 있어요.

거기다 나이트클럽도 있습니다.

 

밑에 집은 구글에는 나오지 않지만 훠궈 집 같은데 현지인들이 엄청나게 모여있더라고요.

 

사실 새벽 3시까지 한다고 하니... ㅋㅋ 좀 더 밤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콘서트홀 주변을 가보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저희도 이 지역을 지나면서 현지인들이 줄을 길게 섰길래 우리도 뭘 먹을까? 했지만

점원에게 물어보니 웨이팅이 2시간이라길래....

아... 아닙니다. 하고 돌아왔습니다 ㅋㅋ

 

다 먹고 나니 시간이 늦어 바로 호텔로 와서 씻고.... 보드게임을 하면서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보드게임 이름은 '오이 다섯 개' ㅋㅋㅋ

그리고 남자 셋이 피곤해서 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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