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호텔 체크인!
호텔에서 보면 이런 뷰가 보입니다.
저 멀리서 상하이 타워가 보이는 ㅋㅋ
밑에서 보면 주민들이 빨래를 말리고 있는 모습이.... 강제 휴가 쓴 놈이 말하기 문화충격이라던데 ㅋㅋ
나에게는 뭐 그럴 수도 있는 풍경.... ㅋ
짐을 풀고서는 바로 나가자 해놓고 옷차림을 어떻게 해야 하나에 대하여 진지한 토론 ㅋㅋㅋㅋㅋ
강제 휴가 쓴 놈: 별로 안 추울 거 같은데 그냥 집업 후드 하나 입고 가면 되지 않을까?
일 없는 프리랜서 놈: 이봐요, 아저씨 저녁에 춥다니까. 하나 더 끼워 입어.
공인중개사(진) 놈: 아닐거 같은데 14 도래.
일 없는 프리랜서 놈: 아니라니까 후회하지 마라.
강제 휴가 쓴 놈: 괜찮을 거야.
그래요.... 호텔을 나가서 좀 걷자마자 부는 바람을 맞더니
다시 돌아와서는 둘 다 패딩을 챙겨 입고 다시 나갔습니다. ㅋㅋ
이것들이 내 말을 안 들어요 ㅋㅋ
(저녁에 그마저도 춥다며 마스크까지 쓰고 패딩 입기 잘했다는 놈들 ㅋㅋ)
호텔 바로 인근에 인민공원이 있다고 해서 그것도 잠시 볼 겸 여유롭게 걸어가서 늦은 점심을 먹자고 걷기 시작
조금.... 잘못된 생각이었는지도 모름 ㅋ
목적지는 상하이 넘버원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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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3명은 군대 동기기 때문에 ㅋㅋ 이 정도는 행군하자는 마음으로 가자 가자.
그렇게 도착한 상하이 넘버원 백화점
물론 여유롭게 갈 수도 있었겠지만....
남자들이 목적지를 정하면 절대로 하지 않는 것 하나, 딴짓 ㅋㅋㅋㅋ
일단 목적지가 정해졌기 때문에 인민공원은 보는 둥 마는 둥 ㅋㅋ
하이디라오 훠궈 집은 상항이 넘버원 백화점(원래 이름이 영어로 넘버원이라고 함;;) 5층에 있습니다.
이게 A, B 동으로 나뉘어 있어서 만일 5층 올라가셨는데 없으면
A동으로 가신 거예요.
하이디라오 훠궈 집은 B동 5층에 위치합니다.
그리고 선택한.... 훠궈 하이디라오
남자 셋.... 얼마나 먹을 것 같습니까? ㅋㅋㅋ
마구마구 넣어라 ㅋㅋㅋㅋ
캬하하하하
계속해서 나한테 상해 물가가 싸서 많이 먹어도 된다던 휴가 강제로 쓴 놈이 당황해서 몇 개 뺐습니다.
원래는 700위안(元)이 훌쩍 넘은 가격.
사실 이 정도도 12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이죠 ㅋㅋㅋ
음식점에 1시 정도에 도착해서 3시까지 2시간에 걸친 먹방을 찍은 우리......
이 것도 속이 안 좋아서 많이 못 먹었다는 건.... 함정. ㅋㅋㅋ
하지만 한국에서 먹는 훠궈보다 훨씬 찐하고 맛있었음....
하이디라오 평가 5점 만점
강제 휴가 쓴 놈: 4점 - 홍탕은 너무 맵다
일 없는 프리랜서 놈: 3.5점 - 재료도 좋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
공인중개사(진) 놈: 4점 - 배가 터질 때까지 먹었다.
그러고 나온 우리는
난징동루를 떠돌기 시작....
그리고 만난 빙그레의 바나나 우유????
가판에서 바나나 우유만을 팔 정도로 인기가 있다니... 오우 ㅋㅋㅋ
중간에 요구르트 같은 거를 사 먹었는데... 나쁘진 않았음ㅋㅋ
사람들이 들고 다니길래 한 번 먹어봄
그리고 신세계 백화점?????? What???!!
이렇게 걸으시면 대부분 볼 수 있어요.... 쇼핑 좋아하시면 백화점 들어가서 보시는 것도 추천
M&M 월드는 상하이 넘버원 백화점 맞은편으로 있으니 거기서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ㅋㅋ
우린 안 갔음 ㅋㅋㅋ
그쪽에 릴리안 빵집도 있고 신세계 백화점 지하에도 릴리안 있습니다. ㅋㅋ
다음은 저녁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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