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Trump’s bombardment of dishonesty: Fact-checking 32 of his false claims (21) Delegate, Banter
by 매드포지202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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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을 내렸다고, 아닌데 안 내렸는데?
한쪽은 명령을 내렸다고 하고 한쪽은 명령을 안 내렸다고 하고... 누가 맞는 거니? 신기한 건 트럼프 정부에 있었던 사람들 대부분이 나중에 문제가 발생해 이렇게 청문회나 조사 위원회의 증언을 하면 다 트럼프를 공격하는 내용이다. 내가 모든 청문회나 혹은 증언들을 찾아보는 건 아니겠지만 언론에서 나오는 자료들을 대충 훑어보더라도 신기할 정도로 트럼프를 옹호하는 세력은 극히 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나마 유권자들이나 트럼프를 비호하는 단체, 세력이 남아있는 것 같으나, 아직도 남아있는 것도 신기하지만, 정경을 모두 통틀어도 트럼프를 반기는 실제 관련자들은 많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과연 TIME의 헤드라인인 "IF He Wins"처럼 만일 트럼프가 된다면 어떤 미국이 그리고 세계 경제와 외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면서도 무섭다.
Speaking about the attack on the Capitol, Trump repeated his familiar claim about the supposed failures of Democratic Rep. Nancy Pelosi, who was the speaker of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at the time.
He said, “I’m the one that tried to stop it. I offered 10,000 soldiers and Nancy Pelosi turned me down.” After calling himself “a very innocent man,” Trump added, “Nancy Pelosi is responsible, because she refused to take the 10,000 soldiers or National Guardsmen that I offered. She refused to take them.”
Facts First:It’snot truethat Pelosi turned down a Trump offer of 10,000 soldiers on January 6. In fact, she would not even have had the power to turn down such an offer if she had received one — which she has said she never did.
Pelosi’s office has explicitly said she was never presented with an offer of 10,000 troops, telling CNN in 2022 that claims to the contrary are “lies.” In addition, the speaker of the House has no authority to prevent the deployment of the District of Columbia National Guard, which reports to the president (whose authority was 1) delegated, under a decades-old executive order, to the Secretary of the Army). And contrary to Trump’s repeated claims, the speaker of the House is not in charge of Capitol security. Capitol security is overseen by the Capitol Police Board, a body that includes the sergeants at arms of the House and the Senate.
The House select committee that investigated the attack on the Capitol found “no evidence” Trump gave any actual order for 10,000 Guard troops. Christopher Miller, Trump’s acting defense secretary at the time of the attack on the Capitol, testified to the House select committee that Trump had, in a phone call on January 5, 2021, briefly and informally floated the idea of having 10,000 troops present on January 6 but did not issue any directive to that effect. Miller said, “I interpreted it as a bit of presidential 2) banter or President Trump banter that you all are familiar with, and in no way, shape, or form did I interpret that as an order or direction.”
한글 해석
1월 6일 폭동
낸시 펠로시와 1월 6일
의사당 공격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트럼프는 당시 하원의장이었던 민주당 의원 낸시 펠로시의 가정된 실패에 대한 익숙한 주장을 반복했다.
그는 “나는 그것을 막으려고 했던 사람이다. 나는 1만 명의 군인을 제공했는데 낸시 펠로시가 거절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을 “매우 무고한 사람”이라고 부른 후, 트럼프는 “낸시 펠로시가 책임이 있다. 왜냐하면 내가 제공한 1만 명의 군인이나 주방위군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것을 거절했다”라고 덧붙였다.
팩트 체크: 트럼프가 1월 6일에 1만 명의 군인 제공 제안을 펠로시가 거절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실제로 펠로시가 그러한 제안을 받았더라도 이를 거절할 권한이 없었다, 그리고 그녀는 절대 그런 일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펠로시의 사무실은 2022년에 CNN에 그녀가 1만 명의 군인 제안을 받은 적이 전혀 없다고 이야기하며 그 주장은 "거짓"이라고 명시적으로 밝혔다. 또한, 하원의장은 워싱턴 DC 주 방위군의 배치를 막을 권한이 없다. 주 방위군은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이는 수십 년 된 행정명령에 따라 국방 장관에게 권한이 1) 위임되었다. 그리고 트럼프의 반복된 주장에 반박하면, 하원의장은 의사당 보안을 책임지지 않는다. 의사당 보안은 하원과 상원의 경비원을 포함하는 의사당 경찰 위원회가 감독한다.
의사당 공격을 조사한 하원 특별 위원회는 트럼프가 실제로 1만 명의 주 방위군 배치를 명령했다는 "증거가 없다"라고 결론지었다. 당시 국방장관 대행이었던 크리스토퍼 밀러는 트럼프가 2021년 1월 5일 전화 통화에서 1월 6일에 1만 명의 군인을 배치하는 아이디어를 잠깐 비공식적으로 제안했지만, 이를 실행하라는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고 하원 특별 위원회에 증언했다. 밀러는 "나는 이를 대통령발 2) 농담이나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식 농담으로 해석했으며, 어떠한 방식, 형태, 형식으로도 이를 명령이나 지시로 해석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1. Delegate
예전에도 한번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 이 표현은 정치, 외교, 경제 기사나 글에 아주 단골로 등장하는 단어이다. 하지만 결코 쉬운 표현은 아니니 한번 들여다보자.
Delegate, 잘못 보면 delet와 비슷할 수 있으나 전혀 그런 뜻이 아니다. 오히려 반대의 뜻이 맞을. 수 있다. 이 표현의 뜻은 기본적으로 동사로 사용이 되면 '위임하다, 선정하다, 파견하다, 뽑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을 한 자리에 앉힌다는 한국식 표현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한국식 표현과 같이 수동형으로 많이 사용이 되어서 '위임되다, 파견되다, 선정되다, 뽑히다'라는 뜻으로 많이 사용한다.
또한 그냥 명사로 사용을 하는 경우에는 '대표, 의원, 파견'이란 뜻을 가지고 있지만 delegation이 조금 더 많이 사용되는 듯하다.
위의 기사에서는 트럼프가 주장한 주 방위군 배치에 대하여 권한이 국방장관에게 '위임되었다'라고 이야기하며 be delegated 수동형으로 사용이 되었다.
예문을 보도록 하자. 1) Lawyers have come to delegate many of their tasks paralegals. (변호사들은 업무의 상당수를 변호사 보조원에게 맡기게 되었다.)
2) The job had to be delegated to an assistant. (그 일은 조수에게 위임되어야 했다.)
예문 1)에서는 '맡기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예문 2)에서는 '위임되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이 표현은 Joke의 고급 단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joke를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banter는 '악의가 없다'는 뉘앙스를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 '가볍고, 실없는'이란 뉘앙스가 뒤이어 온다. 만일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이 되면 '정감 어린'이란 뉘앙스가 있을 수 도 있다. 그래서 뜻은 '농담, 희롱, 놀림'의 명사로 사용이 되기도 하고, 동사로 '농담하다, 놀리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된다.
위의 기사에서는 트럼프가 이런 국회의사당의 테러를 두고 실없는 '농담'으로 주방위군을 배치하려고 했다는 이야기를 하며 banter를 사용했다. 심지어 증언을 한 사람은 익히 알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식 농담이라는 표현을 했다.... ㅋㅋ
예문을 보도록 하자. 1) He enjoyed exchanging banter with the customers. (그는 고객들과 정감 어린 농담을 주고받기를 좋아했다.)
2) Wilde's plays were full of clever dialogue and witty banter. (오스카 와일드의 희곡엔 독창적인 대화와 재치 있는 농담이 가득했다.)
예문 1)에서는 '정감 어린 농담'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예문 2)에서는 '농담'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제가 이해하고 있는 영어를 포스팅으로 남깁니다. 만일 오타나 오역, 영어 표현 실수 등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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