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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3

[주관적 영화보기-「헤러틱」] 종교와 사회의 속고 속이는 통제전쟁 의심해 본 적이 있는가?이 영화의 제목인 헤러틱(Heretic)을 보자마자 이 영화에 흥미가 생겼었는데 그 이유는 헤러틱이라는 단어가 이교도라는 강렬한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 제작사가 이런 인디영화에서는 유명한 A24라는 것을 보고 극장에 나오면 봐야겠다고 생각했고, 휴 그랜트(Hugh Grant)가 정말 매력적으로 등장하는 예고편을 본 순간 이 영화는 무조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작년에 미국에서 개봉을 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개봉할 기미도 보이지 않았는데 이번에 홍콩을 가는 비행기에서 운이 좋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오니... 4월에 개봉을 한다네... ㅋㅋㅋ.여하튼 이 영화를 보고 나서 기독교가정에서 자라 기독교에 깊숙이 관여했던.. 2025. 3. 21.
[주관적 영화보기-「콘클라베」] 신을 이야기하는 종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숨을 쉬기가 어렵다.영화 감상에 대한 글을 쓸 때에는 글을 시작하기가 힘든 경우가 더러 있다. 대부분 2가지 형태로 글을 시작하기 어려운데 영화가 너무 어려워 해석을 할 수 없거나 영화가 가지고 있는 요소들이 너무 많아서 풀어야 할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모를 때라고 할 수 있다. 이 콘클라베(Conclave,2024)는 후자에 속하는 것으로 너무 할 이야기도 많고 어디서 시작해야 이 생각을 정리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되기 때문에 글의 서두를 열기가 참 쉽지 않았다. 그렇다고 콘클라베를 보고 나서 영화의 여운이 그렇게 길지는 않았다. 대부분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의 경우에는 영화를 본 후에 크레딧이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 때까지 움직이지 못하는 편이지만 이 영화는 금방 영화의 마수(?)에서.. 2025. 3. 14.
왓챠에서 보는 드라마 (6): 영 폽 (The Young Pope) 이번 왓챠에서 보는 드라마는 주드 로 주연의 The Youn Pope (영 포프(영 폽))입니다. 이게... 꽃중년이다. 요즘... 아니 요즘은 아니지만 한 5년 전 정도부터 영국의 3명의 중견 배우가 이상한 영화에 등장을 하기도 하고... 혹은 자신의 원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나와 연기의 지평을 넓혀가는 현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3명의 배우들은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Undoing (2020)의 주연 배우 휴 그랜트와 얼마 전 Birds of Prey에 Roman Sionis (AKA Blackmask)로 나온 이완 맥그리거 그리고 오늘 리뷰하는 The Young Pope (2016)의 주드로입니다. 1972년생인 이 형님의 나이는 올해로 50세.... 50세의 섹시함이 아니죠. 정말 .. 2021.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