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작6 [한번쯤 알아두면 좋을] 오페라 라 보엠 (La Bohème) 라 보엠??? 보헤미안의 슬픔내가 푸치니의 오페라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단연코 토스카일테지만 대중들에게는 아마도 라 보엠이 가장 유명한 작품일 것이다. 보헤미안 예술가들의 흠든 사랑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은 가장 애절한 느낌이 강렬한 로멘스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는 앙리 뮈르제의 '보헤미안의 생활'을 기초로 만든 작품으로 가난하지만 치열하고 치열하지만 따듯한 그런 사랑과 예술가들의 삶을 어쩌면 적나라하면서도 아름답게 그리고 있다.꿈과 현실사이에서 고민하는 슬픈 사랑이야기... 라 보엠에 대하여 알아보자.1. 생애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1858-1924)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오페라 작곡가로, 베르디 이후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토스카나의 루카에서.. 2024. 11. 15. [한번쯤 알아두면 좋을] 오페라 나비부인 (Madama Butterfly) 물론 푸치니의 유명작품이긴 하지만...오페라 나비부인은 어찌 보면 오페라판 미스 사이공에 가깝다. 전쟁에서 비롯된 사랑과 배신, 그리고 정절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이 오페라는 내가 개인적으로는 가장 싫어하는 오페라이다. 나비부인은 오페라보다 더 먼저 스토리를 알고 있었고 이 오페라를 접했기 때문에 내용적인 측면에서 너무나 화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오페라 중 가장 적게 본 오페라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 푸치니의 오페라답게 웅장하고 강한 선율은 너무 좋기 때문에 가끔 소프라노의 강한 목소리를 듣고 싶다면 "Un bel dì vedremo"를 들을 정도로 정말 좋다. 개인적으로 남성곡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은 토스카에서 나온 "E lucevan le stelle"이지만 여성 소프라노의 곡 중 가장 좋아하.. 2024. 8. 16. [한번 쯤 알아두면 좋을] 오페라 카르멘 (Carmen) 프랑스 오페라 작곡가하면 조르주 비제지!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도 나온 조르주 비제의 곡 카르멘... 개인적으로는 사실 카르멘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오페라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유명하기도 하고 아리아 및 합창 하나하나가 여러 곳에서 사용되어 가장 친숙한 오페라이다.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의 경우는 오페라의 장르 중 오페라 코미크로 분류가 되는데 희극적인 요소로 가득 찬 코미크의 분류 치고는 강렬하고 비극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재미있는 부분은 레오 들리브의 "라크메"도 이 오페라 코미크로 분류가 되는데 역시 비극적인 죽음을 담고 있다. 원래 코미크라고 하면 조금 가벼운 주제에 다소 짧은 막 구성이 있는데 이 "카르멘"은 4막 구성의 다소 긴 오페라의 구성을 하고 있다. 프랑스 작품이기 때문에 그런.. 2024. 8. 8. [한번쯤 알아두면 좋을] 오페라 팔리아치 (Pagliacci) 어느 날, 한 남자가 정신과 의사를 찾았다.오페라로 원래도 유명하지만 DC의 다크 히어로물에 해당하는 워치맨(Watchmen)의 주인공 중 하나인 로어셰크(Rorschach)의 대사로 팔리아치가 등장한 적이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English Version)“Heard joke once: Man goes to doctor. Says he's depressed. Says life seems harsh and cruel. Says he feels all alone in a threatening world where what lies ahead is vague and uncertain.Doctor says, "Treatment is simple. Great clown Pagliacci is in t.. 2024. 7. 19. [한번쯤 알아두면 좋을] 오페라 투란도트 (Turandot) 오페라 하면 떠오르지 않을 수 없는 투란도트(Turandot)오페라 하면 떠오르는 작곡가라고 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이탈리아의 작곡가가 바로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일 것이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인 토스카(Tosca)의 작곡가이기도 한 푸치니는 주요 작품들이 모두 현재까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오페라들로 이루어져 있다. 라 보엠(La Bohème), 나비 부인(Madama Butterfly)과 투란도트, 토스카 이렇게 4개의 오페라는 한해에 공연이 꼭 한번 정도 썩은 되는 작품들이다.오늘 살펴볼 투란도트는 그 존재에 대하여는 초등학생 때부터 알고 있었지만 고등학교를 진학하고 나서야 전체 오페라를 다 보게 되었던, 조금은 특이한 작품이기도 하면서 나에게는 비교적 늦게 접한 .. 2024. 7. 13. [한번쯤 알아두면 좋을] 오페라 라크메 (Lakmé) 여성 듀엣하면 떠오르는 오페라아마도 여성 듀엣 아리아 중에는 오페라 라크메(Lakmé)에 꽃의 이중창이라고 불리는 Duo des fleurs가 단연코 최고일 것이다. 특히나 고음 부분에서 나오는 여성 듀엣의 목소리는 마치 옥구슬이 굴러간다는 이야기가 무슨 뜻인지 알게 해 준 곡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물론 대부분의 오페라가 그렇듯이 라크메도 스토리를 알고 나면 약간의 감동이 떨어지는 느낌도 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곡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오페라이다.오늘은 작곡가 레오 들리브의 라크메에 대하여 알아보자.오리엔탈리즘이라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작품 아닐까?레오 들리브(Léo Delibes, 1836-1891)1. 생애레오 들리브(1836-1891)는 프랑스의 작곡가로, 오페라와 발레 음악으로 널리 알려져.. 2024. 7.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