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3 [주관적 영화보기-「노스페라투」] 비주얼만은 돋보인 고전명작의 재해석과 실망! 고전명작의 이면에는 무엇이 있을까?내가 본 영화 중 가장 오래된 영화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각 시대마다 그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들이 많고 매년 열리는 영화제 중 흥행에 면에서는 아카데미 시상식이나 혹은 골든 글로브, 작품성으로 생각하면 칸과 베니스 국제 영화를 살펴보기만 해도 대단한 작품들을 심심치 않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시대에 살고 있지 않았다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시간이 지난 후 영화를 찾아서 보는 경우가 많다. 적게는 몇 년, 많게는 30년 아니면 50년이 지나서 보게 되는 영화들인 경우들도 있다.이런 영화들 중에 몇 년 지난 영화들은 그래도 잘 볼 수 있지만 10~20년 지난 영화들은 잘 보지 않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매년 많은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물리적인 시간과 한국.. 2025. 2. 5. [한번쯤 알아두면 좋을] 오페라 나부코 (Nabucco) 히브리노예들의 합창을 들어봤는가?대학시절 1학년때 부터 졸업반인 4학년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3년 넘게 합창단을 했고, 그 합창단의 18번 중 하나인 노래가 바로 베르디의 나부코(Nabucco)에서 나온 가장 유명한 합창곡인 히브리노예들의 합창이었다. 물론 원어가 아닌 한국어로 개사 번역된 합창곡이었지만 테너였던 나는 조금 벅찬 곡이긴 했지만 완창을 한 후에 몰려오는 희열은 다른 곡들보다 더 했다고 할 수 있다. 곡의 가사와 그 당시의 배경을 알고 부르니 더 감동이 있었다고나 할까?지금 부르라고 한다면 이제는 너무 성악을 한지 오래 되기도 하고 곡도 다 잊어버렸지만 그래도 유투브에서 나오면 가끔 따라 부르곤 한다. 하지만 그 예전에 있었던 그 감동이 있지는 않다. 베르디를 유명한 오페라 작곡가로 등극시킨.. 2024. 10. 25. 왓챠에서 보는 드라마(1): Poirot (명탐정 포와로) 어쩌면... 왓챠를 선택한 이유가 체르노빌 때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 사실 OTT를 선택하는 이유는 다양하죠. TV가 볼 것이 없다거나, 더 이상 소장을 하는 것이 힘들다거나, 구하기 힘든 것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일 지도.... 여하튼 지난 한 달 동안 왓챠에 프라임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체르노빌을 제치고 1~13 시즌까지 있는..... 명탐정 포와로를 정주행을 마쳤습니다. ㅋㅋ 우선... 포와로가 누구냐?? Agatha Christie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 속 인물로 탐정이죠~!! ㅋㅋ 많은 사람들이 프랑스인이라고 알고 있는 이 벨기에인인 포와로는 성이 Hercule(헤라클레스)입니다. 영어로는 이 포와로의 이름을 발음하기 너무나 어려워 종종 잘못 발음하는 사람들에게 포와로는 계속해.. 2020.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