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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보드게임 리뷰

보드게임 Cheatsheet: Unlock! 2 - 토니팔섬의 진귀한 보물 시나리오 (3)

by 매드포지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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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락! (Unlock!) 2탄 - 토니팔섬의 진귀한 보물 시나리오 
난이도 : 자물쇠 3개 (진정한 자물쇠 3개... 머리에 약간 쥐 남)
주의: 본 글은 Unlock! 의 공략이 들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답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만일 정답을 보시지 않으려면 접은 글로 작성된 정답란을 보지 말아 주세요. 본 글은 전체적인 시나리오가 아니라 정답만을 적어놓습니다.

0. 시나리오를 시작하기 전에

시나리오를 시작하기 전에 핸드폰이나 태블릿으로 앱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만일 앱을 사용하지 않으면 플레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카드를 준비해야 하는데 카드는 숫자 카드와 알파벳 카드로 나뉘어 있다. 시작할 때 이 카드의 순서가 뒤죽박죽이기 때문에 숫자를 중심으로 플레이하는 게임의 특성상 숫자를 순서대로 정리하는 것이 편하다고 할 수 있다.(물론 안 해도 된다. 하지만 플레이하다 보면 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만일 그게 귀찮다면 적어도 알파벳과 숫자를 분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알파벳과 숫자의 용도가 조금씩은 다르기 때문에 나누어 놓는 것이 좋다. 또한 숫자를 순서대로 정리했고 알파벳 카드를 잘 정리했다면 다인플의 경우에는 카드를 반쯤 나누어 놓고 숫자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플레이 중에 이 카드를 임의로 더해서 숫자를 확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숫자가 없다면 그나마 괜찮지만 잘못된 조합의 경우에는 함정 카드가 있기 때문에 함정 카드를 뽑으면 시간이 날아감으로 조심해야 한다. 숫자를 확인했다면 다시 한번 확실히 정답인지 생각해 보고 카드를 뒤집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1. 작은 만

짭짤한 재앙호에 대한 내용을 모아서 다시 작은 만으로 존슨을 잡으러 가보자!


① 포수 (L , 56번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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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짤한 재앙호에 대한 내용은 각각의 카드들에 산개가 되어있다.

1. L카드에서 포수의 이야기에서 '동쪽'에서 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동쪽에서 오니 뱃머리가 서쪽으로 향한다.)
2. 7번 카드에서 벽면에 존슨이라고 쓰여 있고 배의 색이 칠해져 있는 것을 볼 때 배의 색은 '연한 갈색'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 한만관리소장의 사무실에서 찾은 J카드에 짭짤한 재앙호는 '포문이 2개 이상'이라고 한다.
4. U카드의 선술집의 말을 들어보면 배의 돛이 '붉은색'이라고 한다.

 망원경으로 본 배들을 살펴보면 위의 4개의 조건에 해당하는 배는 4번임으로 6664 암호를 넣으면 존슨을 잡을 수 있다.


② 부두 인형 (8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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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는 존슨을 잡기 위해서...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다면... 이전에 받은 아이템을 살펴보기 바란다.

우리는 마미 와타에게 부두인형을 받았고 이걸로 존슨을 제지할 수 있다.

84번 카드의 경우 기계장치이기 때문에 기계장치를 사용해 보면 부두인형의 어디를 사용할지 정해야 한다. Y카드를 보면 존슨의 신체 중 온전하지 않은 부분을 제외하고 모두 골라주면 된다. 그래서 오른쪽 눈, 오른쪽 손, 오른쪽 다리, 심장을 정해주면 빨간색 16 카드가 나온다.

여기에 부두인형에 꽂을 바늘을 더해주면 존슨이 쓰러진 해변 카드를 열 수 있다.

16+67 = 83


③ 해변에 쓰러진 존슨 (8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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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얻을 수 있는 카드 중 앵무새가 한번 더 등장하는데... 어지간히 짜증이 난다. ㅋㅋㅋ

하지만 우선 앵무새를 얻기 전에 G카드를 살펴보면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는 단서가 나온다.

G카드를 살펴보면 27번지라고 적혀 있기 때문에 27번지의 가면 드디어 럼을 만들 수 있는 농장이 나온다. 지금까지 못 풀어주고 있었던 감옥의 죄수를 위해 럼을 제작해 보자


④ 사탕수수의 심장 농장/ 증류기 (27, 9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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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럼을 제조해 보자. 이 퍼즐의 경우 간단하게 생각해야 한다. 조금만 어렵게 계산하기 시작하면... 꼬일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조합해서 럼 1L를 제조해야 한다.

90번 카드를 살펴보면 사탕수수 6kg당 럼주 한 병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그럼 6kg를 넣어야 하는데 우선 그라인딩의 경우 1회당 3kg임으로 2번을 해야 한다.
두 번째로는 증류한 양이 1L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cl로 계산을 할 경우 100cl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증류를 2kg당 1회임으로 사탕수수가 총 6kg이 들어갔기 때문에 3번 증류를 해야 1L가 채워진다.

이게 생각해 보면 진짜 이상한 수식이긴 하지만 아까도 이야기했듯이 1L를 맞춘다라고 생각하고 퍼즐을 풀어야 풀린다.

이렇게 해서 나온 빨간색 카드 15를 18번의 사탕수수와 합치면 24번의 럼 한 병이 나온다. 이 18번의 사탕수수에 있는 추의 양과 관련이 있는 것 같기도 하면서 관련이 없어서 뭔가 더 혼동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 


⑤ 글귀가 새겨진 상자 (V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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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죄수에게 럼을 가져다 주자. 29+24 = 53

그러면 53번의 키를 주는데... 신기하게도 이제는 푸른색 카드와 조합할 수 있는 붉은색 카드가 남아있지도 않고 또한 키를 사용할 곳이 V카드 하나밖에 없는데... 열쇠를 사용할 수 없다. 53번의 열쇠는 여는 열쇠가 아니다. 오른쪽 반쪽짜리 열쇠를 보면 이상한 선 같은 게 있는데 이 선과 V카드의 글귀를 연결시켜야 한다.

첫째줄부터 살펴보면
화살표를 기준으로 선이 있는 글자들만 나열을 하면 '삼십더'

두 번째 줄은
'하기오'이고

세 번째 줄은
'십팔빼'

마지막 줄은
'기십삼'이다.

 

이 모든 글자를 합쳐보면
'삼십 더하기 오십팔 빼기 십삼'
30 + 58 - 30 = 75
75번 카드를 꺼내면 된다.


⑥ 나침반 시계 (B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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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 퍼즐이 이번 시나리오에서 가장 머리 아픈 녀석임에 틀림이 없다. 이 나침반 시계를 풀면 단 하나의 퍼즐만 남는데 사실 이 퍼즐은 어렵다기보다는 눈이 좀 빠지고 체력적으로 힘들다. ㅋㅋㅋ

어떻게든 75번에 있는 보석을 꺼내보려고 하지만 사실 그건 불가능하다. ㅋㅋㅋ 그냥 있는 그대로 풀어야 하는데 B, E카드를 보고 잘 풀기만 하고 색과 모양을 잘 맞춰 숫자를 대입하면 된다.

우선 E 카드를 잘 보면 해가 있는 부분의 오른쪽에 E인지, 3인지 잘 모르겠는 표식이 있다. 이게 둘다를 의미한다면 해가 뜨는 동쪽이 3이라는 뜻이다.
그럼 이것을 B의 나침반 시계에 대입을 해보면 East 동쪽의 정반대에 있는 West 서쪽은 9가 될 것이다. (시계를 생각해 보라, 그래서 나침반 시계이다.)

이 두 개를 기준으로 숫자를 대입해 보면 
청록색 - 2
초록색 - 4
노란색 - 6
빨간색 - 8
이렇게 나온다. 

이 4가지 숫자를 E카드의 주크박스 자물쇠의 순서대로 빨, 초, 노, 에이 순서대로 나열하면 8462가 된다.


⑦ 앵무새 (6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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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게 떠드는 앵무새는 처음에는 배가 고프다고 한다. 그럼 사탕수수 농장에서 찾은 12번 쿠키를 먹이면 되는데 65 +12 = 77번 앵무새가 된다.

이제 77번 앵무새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사과해 바보'라고.... 이상한 말을 하는데... 이걸 아까 찾은 43번 카드의 이상한 글귀를 보면 이해가 된다. 43번의 모양을 보면 사과, 숫자 5, 그리고... 밥이 있다. 그래서 순서를 앵무새가 사과 -> 밥 -> 숫자 5로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이제 Z카드의 순서대로 모든 카드를 조합해서 보물을 찾으면 된다.

이게 생각보다 엄청 귀찮은데... ㅋㅋ 여하튼 글귀에 적힌 대로 지도를 잘 찾다 보면 29번 카드 근처에 카드를 놓는 장소가 있다. 그럼 아까 항만관리자의 사무실에서 찾은 돋보기를 위치시키면 되는데 그 후에.... 뭘 해야 하는지 확실치가 않다. ㅋㅋ
뭐... 여하튼 돋보기를 잘 살펴보면 밑에 숫자가 쓰인 걸 볼 수 있는데 이 숫자와 지도에 있는 숫자가 일렬로 나열이 되기 때문에 4자리 암호가 완성이 된다.
9937

이렇게 되면 시나리오는 종료가 된다.


생각보다 오래 걸림... 특히 마지막 문구

이번 시나리오는 카드모양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분명 카드로 하는 퍼즐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마지막에 25장의 카드를 깔아서 지도로... 만들다니.. 꽤나 신박했다. ㅋㅋ 문제는 앵무새의 '사과해 바보'를 따라 지도를 찾으면 정말 눈이 빠질 것 같다. 또한 마지막에 어떻게 돋보기를 써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없기 때문에 지도를 찾고 나서 뭘 해야 하는지 잠시 혼동이 왔었다.

뭐 그래도 마지막 시나리오답게 꽤나 재미있고 머리에 쥐 나게 플레이를 했다. 실제로 마지막 시나리오하고 나니 약간 머리가 지끈거렸긴 했다. 이제는 Unlock! 3으로 돌아와 보겠다.


게임을 리뷰하고 
더 좋은 게임을 찾아내고
이제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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