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Cheatsheet: Unlock! 2 - 심연의 노틸러스 호 시나리오 (3)

언락! (Unlock!) 2탄 - 심연의 노틸러스 호 시나리오 
난이도 : 자물쇠 2개 (만일 중간에 시간을 늘릴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자물쇠 3개 이상)

주의: 본 글은 Unlock! 의 공략이 들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답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만일 정답을 보시지 않으려면 접은 글로 작성된 정답란을 보지 말아 주세요. 본 글은 전체적인 시나리오가 아니라 정답만을 적어놓습니다.

0. 시나리오를 시작하기 전에

시나리오를 시작하기 전에 핸드폰이나 태블릿으로 앱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만일 앱을 사용하지 않으면 플레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카드를 준비해야 하는데 카드는 숫자 카드와 알파벳 카드로 나뉘어 있다. 시작할 때 이 카드의 순서가 뒤죽박죽이기 때문에 숫자를 중심으로 플레이하는 게임의 특성상 숫자를 순서대로 정리하는 것이 편하다고 할 수 있다.(물론 안 해도 된다. 하지만 플레이하다 보면 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만일 그게 귀찮다면 적어도 알파벳과 숫자를 분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알파벳과 숫자의 용도가 조금씩은 다르기 때문에 나누어 놓는 것이 좋다. 또한 숫자를 순서대로 정리했고 알파벳 카드를 잘 정리했다면 다인플의 경우에는 카드를 반쯤 나누어 놓고 숫자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플레이 중에 이 카드를 임의로 더해서 숫자를 확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숫자가 없다면 그나마 괜찮지만 잘못된 조합의 경우에는 함정 카드가 있기 때문에 함정 카드를 뽑으면 시간이 날아감으로 조심해야 한다. 숫자를 확인했다면 다시 한번 확실히 정답인지 생각해 보고 카드를 뒤집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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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관실

다시 기관실로 돌아와 이번 시나리오의 가장 백미인 퍼즐을 풀어야 한다. 지금까지 찾은 모든 기압계를 가지고 이제 노틸러스 호의 조종실로 들어가야 한다.

① 메모 (65번)

지금까지 찾은 모든 기압계를 가지고 이제 메모와 같이 배치를 하면서 풀어야 한다. 이게 꽤나 헷갈릴 수 있는데 모든 카드를 같이 놓는 것이 아니다. 사실 기압계가 4개밖에 없고 W, X, Y, Z가 하나씩 밖에 없기 때문에 각각의 줄이 하나의 비밀 번호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첫 번째 줄의 WY를 배치해 보면 다음과 같이 되는데 카드를 잘 보면 이어지는 선에 맞춰서 배치를 해야 한다.

배열을 한 후에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을 잘 따라가서 숫자를 찾으면 된다.

순서대로 나열을 해 보면 WY는 2, ZY는 5, ZX는 3, WX는 8로 된다.

다만 이게 바로 비밀번호를 넣어 2538인데 이게 메모가 쓰인 순서를 보면 나중 것이 먼저 쓰였기 때문에 반대 순서로 넣어야 퍼즐이 풀린다.
그래서 8352를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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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종실

여기까지 풀었으면 이제 거의 다 왔다. 이다음부터는 사실 그렇게 어려운 문제들이 없기 때문에 아마 마지막 퍼즐이 가장 어려웠던 지난 시나리오와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오히려 약간 맥이 빠진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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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전기 패널 (41번 카드)

사실 전기 패널이 그렇게 어렵진 않지만 이 퍼즐도 다른 카드를 사용하는 퍼즐과 비슷하게 카드들을 잘 배치해서 전선들을 이어야 한다. 74번은 세로, 27번은 가로로 넣고 거의 27번의 반을 가리도록 배치를 해야 전선이 딱 맞게 된다.

선을 잘 따라가면 

α (알파) - 8
β (베타) - 3
δ (델타) - 4
θ (세타) - 6

이렇게 번호를 알 수 있다. 이 번호를 40번 카드를 풀어 나오는 해치 비밀 번호로 넣어야 한다.

40번 해치를 잘 살펴보면 '전.길.' - '최.속.'이라는 글귀가 쓰여있다. 이걸 잘 살펴보면 24번의 노틸러스호의 정보와 닮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전길'은 전체 길이 (70), '최속'은 최대 속도(50)이기 때문에 70 - 50 = 20으로 20번 카드를 보면 된다.

20번 카드를 보면 출입구의 해치를 열고 비밀번호를 넣는 곳이 나오는데 순서가 세타, 알파, 델타, 베타로 위에서 찾은 숫자를 넣어보면 6843으로 열면 심해 잠수정으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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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심해 잠수정

① 제어반 (55번 카드)

제어반을 풀기 위해서는 15번 카드의 잠수함 전원 가동법을 알아야 한다.

15번의 첫째줄이 E, 둘째 줄이 O, 셋째 줄이 I, 네 번째 줄이 L로 생각하고 이 글자들을 가동법에 맞게 돌리면 된다.

E를 6시 방향 회전을 주면 3이 되고,
O는 그대로
I는 3시로 조절을 해서 -
마지막 L은 6시 방향으로 회전을 줘서 7로 만들면 수식이 완성이 된다.
30 - 7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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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잠수정 고도계 (91번 카드)

이 잠수정 고도계를 얻었으면 51번의 고도를 움직이는 방법을 보고 숫자를 잘 배열해야 한다.

여기서 조금 헷갈리는 게 이 고도를 가지고 51번의 작동 법 대로 숫자를 더할 것인가, 혹은 움직이는 정도를 보고 숫자를 더할 것 인지 확실하지 않다.

사실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그대로 있는 숫자에 숫자를 더하면 된다. (오히려 언락은 더 생각하면 독이 될 때가 많다.)

그래서 초반 3에서 시작을 하기 때문에 2로 고도를 움직여야 한다.
2+1 = 3
5+2 = 7
3+3 = 6
0+4 = 4

이게 마지막에는 수면 위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0과 숫자를 조합하면 된다.

이렇게 3764를 넣으면 N번 카드를 얻고 시나리오가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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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자체를 사용하는 퍼즐이 많았던 시나리오!!

솔직히 이번 시나리오는 중간중간 나오는 산소통을 사용하지 않으면 정말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면 웬만하면 산소통을 써서 시간을 늘려보자! 그리고 퍼즐들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지만 조합보다는 카드 자체를 사용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서 새로운 느낌이 많이 들어 재미있는 시나리오였다. 

마지막 시나리오는 이번 언락! 2의 느낌을 아주 잘 살린 시나리오인데 장치, 카드사용이 아주 극대화된 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다. 다음 화에 마지막 시나리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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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리뷰하고 
더 좋은 게임을 찾아내고
이제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