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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Monthly Spending

롯데 계열에 항상 있는 안스베이커리(An's Bakery) 매장은 왜 사람이 많고 가격이 비쌀까??

by 매드포지 2024.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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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항상 사람이 많지??

롯데 계열 마트, 몰, 스타필드에 가보면 한 빵집이 눈에 들어온다. 정말 많은 빵집이 있긴 하지만 그중 한 브랜드는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그것도 신기한 메뉴가 아닌 일반 빵집으로는 거의 원탑으로 매번 찾을 때마다 사람이 많은데 직접 빵을 사기 전까지는 그 이유를 잘 몰랐었다.

그래도 이번에 방문을 했을 때에는 롯데 시네마에서 조조 영화를 보고 나온 턱에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빵집이어서 빵은 많았지만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오히려 빵이 나오고 있는 중이어서 꽤나 많은 빵의 종류에 놀랐었다.

안스 베이커리 (AN'S BAKERY 김포공항점)
한줄평 - 빵은 꽤나 맛있지만 가격이 사악하군!!
 

안스베이커리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4,413 · 블로그리뷰 442

m.place.naver.com

안스 베이커리에 경우에는 여러 빵이 있지만 특히 식빵이 정말 잘 나간다. 홍국쌀 식빵, 호두 식빵, 생식빵 등 종류가 꽤나 많고 가장 많이 나가는 종류의 빵인 것 같다. 물론 가격은 착하지 않은데 5,100~5,900원까지 가격이 거의 6천 원에 육박하는 비싼 식빵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일반 빵들도 5천 원이 훌쩍 넘는 가격들이 많기 때문에 맛있어 보이는 것들을 몇 개 집어보면 2만 원은 훌쩍 넘어갈 수 있다.

케이크류들도 꽤나 있는데 그렇게 많이 나가진 않는 느낌이었다. 오히려 일반 빵의 종류도 많았고 또한 빵의 양이 엄청 많았는데 아침이어서 많아 보이지만 저녁쯤 가보면 빵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많이 나가 있다. 이번에는 우유모닝 (5,900원)과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맘모스빵 (5,000원)을 집었다. 다른 빵들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가격이 꽤나 부담이 되었고 아직 맛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선뜻 집기가 어려웠다.

뭐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빵들이 꽤나 맛이 있어서 몇 개 더 집어도 될 뻔했다. 이번에는 단 빵들만 집에서 다음번에 만일 간다면 짭짤한 빵들과 담백한 빵들도 집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우유모닝의 경우에는 모닝빵에 우유 크림을 위에 얹은 것인데 우유의 고소함이 잘 배어있는 모닝롤 같은 느낌이었다. 다만 빵 안에는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먹다 보면 단맛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하지만 약간 맛이 비어있는 것이 오히려 더 많이 먹을 수 있게끔 해서 눈 깜박할 사이에 모두 먹어 버렸다. ㅋㅋㅋ

개인적으로 정말 많은 맘모스빵을 먹어 보았지만 여기 안스베이커리의 맘모스 빵은 평균 이상의 맘모스 빵이었던 것 같다. 특히 밤이 통째로 들은 맘모스 빵은 처음이었는데 맛이 나쁘지 않았다. 또한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맘모스 빵의 크림과 버터의 향을 새콤 달달한 딸기잼으로 벨런스를 잘 잡아 주어서 계속해서 먹을 수 있었다.

살짝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격인데... 2개에 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조금 사악하다. 그리고 맘모스 빵의 경우에는 중간중간 씹히는 견과류가 약간은 이물감이 있어서 밤에 오히려 치중을 하고 다른 견과류를 빼는 게 더 좋아 보이긴 한다. 그래도 전체적인 밸런스도 좋고 단맛도 꽤나 적어서 자제하지 않는다면 한 번에 다 먹을 수 있는 정도였던 것 같다.

그래도 롯데계열 백화점, 몰에서 그 존재감을 확실히 들어 내주는 빵집, 안스 베이커리였다. (아마도 또 갈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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