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DLC는 생각보다 신박했다!
황금우상 이야기의 마지막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 마지막 DLC는 새로운 시스템을 가지고 와서 생각보다 신박했다. 물론 전편에서 보여줬던 억지로 추리를 해야 하는 부분은 여전히 없지 않아 있긴 하지만 줄어들기도 했다. 그리고 확실히 마지막 DLC라서 그런지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에피소드들이었다고 생각이 된다.
이번 마지막 DLC에서 선보인 시스템은 시간의 순서이다. 시작하면 신호등처럼 생겼지만 사실 시간의 순서를 나타내는 줄의 표시들이 있는데 앞으로 갈수록 시간이 흐른 뒤를 보여준다. 이 시간의 흐름대로 사건을 파악해 나가는 것이 관건인데 생각보다 복잡하면서도 흥미진진하다고 할 수 있다.
얼마 전 후속작인 '다시 깨어난 황금우상'을 하고 있는데 전편에 비하면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어서 DLC 포스팅을 마무리 짓고 후속작도 리뷰와 정답표를 만들도록 하겠다.
시작하기 전에!!!!
우선 공략이긴 하지만 태블릿, PC, 모바일마다 다르기도 하고 거기에 버전이 몇이냐에 따라서 또 뷰와 약간의 워딩이 다르기 때문에 공략을 볼 때 완전히 똑같지 않더라고 일단 뜻을 알고 가면 도움이 된다. 그리고 너무 많은 힌트 이용은 게임의 재미를 떨어뜨리니 조심하시길.
해석을 보고 싶다면 포스팅을 쭉 보시고 만일 정답을 보고 싶다면 가장 밑으로 ▼
시작해 보자!
제1장 화목한 섬 공동체의 불가사의한 종말
※ 이번편에는 시간의 순서가 3번으로 나뉘어 있다. 편의상 1기, 2기, 3기로 표현을 하도록 하겠다.
1. 1기 - 해안가
전복된 배
이 배를 통해 라자의 배가 황금우상을 찾기 위해 왔지만 풍랑을 만나 전복이 되었고 그중 3명만이 살아남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티사 가미니
이전 에피소드를 했다면... 당연히 했겠지만 이곳의 등장인물 중에 3명의 이름은 확실히 알 수 있다. 전 에피소드에서 황금우상을 찾기 위해 가미니 가문의 황족들은 배를 타고 황금우상이 있는 곳으로 왔다. 이 등장인물의 이름은 티사 가미니로 황제의 아들이며 자신의 누이를 죽음으로 몰고 간 비겁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리고 대화를 통해 검술대장이었던 자얀 지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얀 지
이 인물도 이전 에피소드에서 나온 인물로 검술대장이었던 자얀 지이다. 가끔 번역이 좀 잘못되었는지 무언가 꼬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사람이 검술대장이 아닌 정보부장이라는 해석이 나올 때가 있는데 아니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편지를 통해 레무리아 사제의 아들인 '주비리 케라'도 이곳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비리 케라
주비리 케라, 이 인물이 가지고 있는 편지를 통해 검술대장 '자얀'의 이름 '지'를 알 수 있다. 그리고 황자의 이름인 '티사'라는 것도 알 수 있다. 이 3명의 인물의 이름은 각각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찾을 수 있다. 지난 에피소드애서 이미 소개를 했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주는 것 같다. 하지만 이다음이 문제다.
노란 머리 원주민
대형 나무 지팡이를 가진 이 원주민의 이름은 아직 알 순 없다. 대사를 통해 외지인들에게 적대적인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파마머리 원주민
노란 머리 남자 원주민과는 다르게 여자 원주민의 경우에는 '나눔의 미덕'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곤경에 빠진 사람들을 도와줘야 한다고 한다. '나눔의 미덕'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다면 맞다. 황금우상의 본편에서 나온 질서당의 미덕과 비슷하다.
2. 2기 - 마을 좌측
그리고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것으로 보인다. 원주민들은 살아남은 사람들인 자얀 지, 티사 가미니, 주비리 케라를 받아들였고 그들은 구성원으로서 노동이란 것을 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마을 좌측에는 '주비리 케라'가 노동을 하고 있는 원주민들과 대화를 하는 모습이 있다.
주비리 케라
마을에는 무슨 비밀이 있는 듯하다. 벽면에 갑자기 나타난 글귀를 주비리 케라가 의심을 하고 있다. 또한 일기들을 보면 등장인물에 대한 힌트와 이번 에피소드에서 가장 풀기 힘든 퍼즐인 시간의 순서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우선 일기를 살펴보면 '클루플루'라는 인물이 보라콩에 대하여 일장연설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걸 통해 '클루플루'의 경우에는 농사와 관련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아 두면 좋다.
그리고 다른 쪽지의 경우에는 이 원주민들이 레무리아인이지만 다른 사투리를 사용한다는 것을 적어 놓았는데 이를 통해 이 원주민들이 어떤 모종의 이유를 통해 이 섬으로 이주를 했다는 거을 알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의 노랫소리를 통해 1) 탈이 이루어지고 → 2) 저주받은 자를 찾았다 → 3) 마지막 비극이 흩어졌다는 것을 통해 도망쳐 왔지만 이 원주민들에게 '저주받은 자'가 시련을 주었고 이 시련을 마지막 문구를 통해 시련을 이겨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게 큰 흐름에서의 시간 퍼즐이기 때문에 마지막 퍼즐을 풀 때 이 것을 중심으로 하면 된다.
벽의 문구
이곳에 적힌 문구는 '바이토'라는 사람의 이름을 준다. 그리고 이 바이토라는 인물이 어떤 사람? 혹은 존재와 대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주문을 외우는 행위를 '바이토'라는 인물이 한다는 것을 잘 알아 두어야 한다.
여자 원주민
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이 여자의 경우에는 벽에 쓰인 글귀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듯하다. 꽤나 적대적으로 쓰인 글귀를 그저 일상으로 치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원주민들에게는 익숙한 일이거나 혹은 연례행사 같은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열심히 노동을 하고 있는 이유가 '쿨라'라는 인물이 일을 시킨 것으로 보이는데 '쿨라'는 아까 농업과 관련이 있던 '클루풀루'의 이름이나 성 혹은 여성과 관련된 상위 계층, 혹은 노동과 관련된 상위 계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퍼즐을 통해 이 원주민 사회에는 이 여성과 관련된 사람을 통괄하는 사람은 '여성의 수호자', 혹은 '농업의 수호자'이기 때문에 둘 중 하나의 이름일 것이다.
2. 2기 - 마을 우측
이곳에서 꽤나 많은 힌트들이 있기 때문에 잘 살펴봐야 한다. 조금이라도 놓치면 정답을 찾는대 애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조심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티사 가미니와 원주민
이 둘의 대화를 통해 저 노인이 꽤나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나이에 상관이 없이 하는 노동을 안 하는 인물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더군다나 몸이 좋지 않은가?라고 의심을 하고 있다. 무슨 이유에선가 몸이 좋지 않아 보이고 더해서 노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중요한 인물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자신들의 관습을 존중해 주라고하면서 '티사 가미니'에게 노동을 좀 하라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르노'라는 인물이 화가 나서 저녁밥을 굶게 된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를 통해 이 '자르노'라는 사람이 '농업 수호자' 혹은 '남자 수호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일하고 있는 것이 보라색 콩을 나르는 일이기 때문에 농업 혹은 남성과 관련된 수호자의 심기를 거스를 수 있다.
자얀 지와 원주민
자얀 지와 원주민의 이야기를 통해 이 원주민이 사는 섬에는 보물이 지천에 널려있고 이들은 그것을 놀이용 돌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지천에 널려있다고 한걸 보니 보석이 주변에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비를리스'라는 이름을 언급하는데 이 '비를리스'는 '남성 수호자' 혹은 '농업 수호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수레를 고치는 일은 농업과 관련된 일이기도 하고 자얀 지에게 시켰으니 남성 수호자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자 원주민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이들이 보석을 가지고 놀도록 허락을 받은 사람이 '마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들과 가장 유력한 '어린이 수호자'의 이름이 '마타'가 들어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들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그림이 마지막으로 풀어야 하는 퍼즐인데... 이게 생각보다 어렵다.
그리고 대화를 통해 아이들의 공부를 담당하고 있는 사람이 '라부'라는 것으로 보아 자얀 지와 이야기하고 있던 여자가 이야기한 '마타'와 합쳐 '라부 마타'라는 인물이 나온다. 그러면 어린이의 수호자는 '라부 마타'가 된다. 그리고 다른 어린이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엄마를 혼낸 '스티르나'가 더 무섭다는 것으로 보아 '스티르나'는 '여성 수호자'일 수 있다는 것이 단서로 나온다. 만일 마을 좌측에서 나온 '쿨라'라는 이름이 여성 수호자라면 '쿨라 스티르나'가 여성 수호자 일 수 있다는 것이 여기서 나온다.
노인들
이 노인들의 대화를 통해 '쿨라'라는 이름이 다시 한번 나온다. 그리고 쿨라는 '몸고'를 싫어해서 반대표를 무조건 던진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나중에 풀 주사위 퍼즐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남자 노인의 이야기를 보면 투표를 통해 이 마을의 대부분의 결정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공략은 이어서 다음 포스팅에서~!
공략한 게임들을 올립니다.
틀린 부분이나 혹은 해석 실수가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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