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프랑스를 한 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프랑스 음식을 좋아한다.
집에 책도 몇권 있을 정도로 프랑스 음식에 대하여 먹고 보고 해보고 싶은 열망 같은 게 있다.
(물론 이탈리아도 좋아하지만 ㅋㅋ 이탈리아는 가봐서 먹어봤지만 프랑스 요리는.... 못 가봐서 ㅋㅋ)
그중 버섯이 남았을 때 (혹은 처치곤란일 때) 해놓고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게 바로 Duxelles (뒥셀)이다.
뒥셀은.... 음.... 버터에 절여진 버섯이라고나 할까?? ㅋㅋㅋㅋ
이 녀석의 용도는 다양하다. 패스 토로 파스타에 넣어 먹어도 되고, 오믈렛, 크림수프, 스테이크 등에 사용을 해도 정말 맛있기 때문에 ㅋㅋ
그럼... 어떻게 만드는지 알아보자
재료:
버섯: 오늘은 새송이 버섯 (4개)
(아무 종류나 상관 없음.... 해본 바로는 양송이가 가장 익숙한 맛입니다. - 그리고 버섯을 섞어서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양송이, 표고, 느타리, 새송이는 좋습니다. - 팽이버섯으로는 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흠....)
양파: 반개
마늘: 2 ~ 3알
버터: 15 ~ 20g
소금: 3 ~ 8g
후추: 조금
파슬리: 조금
조리과정:
1. 버섯과 양파를 잘게 다집니다. (버섯을 2종류 이상 쓰시면 식감을 위해서 사이즈를 다르게 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2. 팬에 버터를 넣고 버터가 녹을 때 까지 기다린다.
3. 버터가 녹으면 마늘과 양파를 넣고 볶아준다.
4. 양파가 투명하게 익기 시작하면 버섯을 넣고 볶아준다.
5. 양파와 버섯의 물기가 없이 패스토의 형태가 되면 그릇에 담아 놓는다.
간단하지만 유용한 뒥셀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1. 버섯과 양파를 잘게 다집니다.
양이 정말 많아보이지만 양파와 버섯에서 물이 모두 빠져버리면.... 한주먹정도도 안남습니다. ㅜㅜ
2. 팬에 버터를 넣고 버터가 녹을 때 까지 기다린다.
3. 버터가 녹으면 마늘과 양파를 넣고 볶아준다.
수북하지만 금방 줄어듭니다.
5. 양파와 버섯의 물기가 없이 패스토의 형태가 되면 그릇에 담아 놓는다.
이 과정이 생각보다 오래 걸립니다. 약불에서 타지않게 계속 저어주면서 하시면 30분에서 양이 많다면 1시간까지도 잡으셔야 합니다. ㅋㅋㅋ 빠르게 볶아서 수분을 가두는게 아니라... 날려버리는 것이라서 ㅋㅋ
아직 멀었습니다. ㅋㅋㅋ
양 줄은거 보이시죠???
이정도 색이 날때까지 볶아주시면 됩니다.
버섯에 종류에 따라서 색이 이것보다 더 검을 수도 있고 짙을 수도 있습니다.
물기의 정도에 따라서 뒥셀의 완성을 판가름 해주시면 됩니다.
(물기가 전혀 없어야 함 ㅋㅋ)
오늘은 이것을 Garnish(가니쉬) 처럼 사용해서 돼지고기 안심 스테이크를 해봅시다.
'요리 (Cook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잼보다는 힘듦이 덜한 프랑스 식 사과 콩포트 (compote) (0) | 2020.04.17 |
---|---|
맹물 아니죠, 육수! 놓치지 않을 거에요~! - 아주 간편한 가쓰오부시 + 다시마 육수 내기 (가쯔오다시) (0) | 2020.02.17 |
반찬은 해야하는데 귀....귀찮아: 수비드로 장조림하기 (홍두깨살) Test version (0) | 2020.02.02 |
달달함이 살을 찌우는 구나: 바바나 푸딩(Banana Pudding) Test Version (0) | 2020.01.28 |
구워보자 빵: 바바나 브레드(Banana Bread) Test Version (0) | 2020.01.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