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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4

왜 강릉인데... 김밥이 유명한거지??? - 강릉김밥 김밥은... 진짜 한국음식이 된 듯!외국에서 생활을 할때 분식을 외국친구들에게 설명하기는 참 쉽지 않았다. 메인인 아침, 점심, 저녁을 대체할 수 있긴 하지만 간식의 개념도 가지고 있는 분식이기에 외국친구들에게는 아주 생소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분식을 술과 먹지도 않으니... 피에스타의 느낌도 아니고 ㅋㅋ. 그리고 분식은 한국인들이 얼마나 탄수화물을 사랑하는지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분식들은 탄수화물에 탄수화물을 얹어 먹는 느낌이기 때문이다.그중 떡볶이는 매워서 외국 친구들에게는 어려운 음식이지만 김밥은 많은 친구들이 좋아했다. 그리고 붙여진 이름은 '코리안 스시'. 김밥은 마끼의 일종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외국 친구들에게는 우리가 보기에는 끔찍한 혼종일 수 있는 용어.. 2024. 11. 30.
강원도의 투박함을 한가득 가지고 있는 강릉식당 - 동부감자옹심이 강원도 음식은 말이야!내가 기억하고 알고 있는 선에서 강원도 음식은 투박함이 전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시큼하고 쿰쿰한 강원도식 재래된장이 주를 이루는 국물음식은 멸치육수와 함께 어우러져 투박하면서 바다마을스러운 느낌을 강하게 낸다. 구황작물이라고 불리는 대부분의 음식, 감자, 옥수수, 고구마의 주요한 원산지이고 바닷가이기 때문에 해산물과 어우러진 음식들은 강원도의 느낌을 잘 살린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 이런 음식들은 호불호가 꽤나 많이 갈린다. 자극적인 느낌이 거의 없으며 감칠맛보다는 짠맛, 가벼운 맛보다는 진한 맛 위주이기 때문에 오히려 난이도가 있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강원도가 제2의 국내 휴양지로 떠올랐기 때문에 이제는 많은 음식점들이 서울의 입맛에 맞춰 변하기도 했고 맛 .. 2024. 11. 29.
대부도를 가는 이유는? 포도, 칼국수 때문 아니죠 바로 찐빵! - 대부옥수수찐빵 대부도 가서 찐빵만 먹고 오는 사람이 있다? 없다?아주 어렸을 때 대부도로 여름휴가를 다니곤 했지만 그 이후에 대부도라는 곳 자체를 잘 가질 않았다. 서해보다는 동해가 훨씬 바다가 이쁘기도 하고 물때가 있어 갯벌이 펼쳐지고 다소 상점가가 너무 과하게 들어서 있는 서해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대부도는 여전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바닷가이기도 하고 서울에서 그래도 2시간 안 되는 시간으로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 중에 하나다. 정말 오랜만에 대부도를 아내와 함께 주말에 드라이브 겸 다녀왔지만 사실 가장 큰 목적은 대부도 찐빵을 사기 위해서이다. 이 찐빵으로 말할 것 같으면 장인어른의 최애 찐빵집으로 거의 20여 년 단골인 집으로 대부도에 찐빵이 유명해?라고 물으신다면 이 집만 유명해라고 할 .. 2024. 10. 26.
오늘 뭐 먹지: 집안 감금일 때는.... 뜨끈한 국물이 좋은 바지락 칼국수로 흠... 코로나로 인한 강제 가택연금 수준일 때는.... 온라인으로 쇼핑을 ㅋㅋㅋ 하지만 그마저도 너무 밀려 밀려 3일 만에 식재료를 공급받아버림 ㅜㅜ 원래 겨울에 바지락, 동죽 같은 조개탕이 제격이지만 ㅋㅋ 바지락이 온 이상 칼국수를 안 하면 죄인이지 ㅋㅋ 칼국수를 해봅시다. 우선 재료부터 재료: 칼국수 칼국수: 2~3인용 -450g 정도? (우리 집은 이 정도가 2인분인데 부족함 ㅋㅋ) 양파 큰 거면 반개, 작은 거면 1개 애호박: 2/3개 (요즘 애호박이 너무 비싸서 ㅜㅜ) 당근: 반개 감자: 2개 (큰 거면 1개, 작은 거면 2개) 바지락: 300g (정말 조금입니다. ㅋㅋㅋ 생각 같아선 800g 2개 넣고 싶음 ㅋ) 대파: 1/2 뿌리 국간장: 4~5스푼 소금, 후추 양념장 파: 1/2 뿌리 마.. 2020. 3. 16.